서처의 일상적인 활용안

[남옥이]

보통 더 중요한 업무를 위해서 보조적으로 하는것이 검색이다.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시간을 많이 쓴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작업또한 검색이다. 클릭수와 거쳐가는 페이지 수가 예상보다 많아질수록 피로해 지기도 한다. 최근 검색 엔진을 이용하면서 이러한 피로함을 가장 느꼈던 적을 꼽아보자면,l 부동산 매물을 알아볼 때나 어느 상품의 최저가를 알아볼 때 등이다.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이라 간단할것만 같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오래걸렸던 케이스들이었다. 여러 사이트들의 검색 결과를 간편하게 볼수있게 해줄 서처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땐 평소 하는 업무에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 것인가 고민했는데,  의외로 일상적인 검색에서 서처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

Case 1. 부동산 매물
한국은 매물 사이트가 대부분 애플리케이션화 되었으니 브라우저로 검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국의 매물관련 사이트들을 예시로 사용하겠다. 수도권인 런던은 동네마다 특징이 많이 다르고 월세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따져봐야 할 요소가 굉장히 많다. 월세, 물가, 치안, 식당 위치, 동네의 분위기와 교통 시설 등 여러가지를 알아내고 싶으면 수많은 사이트들을 거쳐야 한다.  지역마다 비교하고 싶은 경우에 사이트마다 찾아가며 검색을 반복해야하는데, 서처를 이용하면 이런 반복적인 검색이 훨힌 수월해질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처를 이용하게 된다면 아래와 같은 사이트들을 그룹에 등록해서 New Malden, Putney, Mayfair 등 동네이름을 한번만 입력하면 여러 정보를 한번에 볼수 있을것이다.

 www.google.com/maps (구글맵. 동네 위치, 교동수단 정보)
 https://www.google.com/imghp?hl=EN (구글 이미지. 동네 분위기와 주요 장소에 대한 정보)
 www.numbeo.com/cost-of-living/ (집값, 물가에 대한 정보)
 crimerate.co.uk/ (치안에 대한 통계)
 https://www.zoopla.co.uk (매물, 가격 정보)
 https://www.rightmove.co.uk/ (매물, 가격 정보)


Case 2. 상품 최저가
실제로 찾아본 아래 서적을 예시로 들겠다. 유명 작가의 번역판인 '무민 코믹 스트립' 시리즈는 판매하는 사이트가 많은데, 최근 중고를 포함한 최저가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검색을 해보았다. 아래는 구글, 네이버, 그리고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의 검색 결과이다.

이 외에도 서적 판매 사이트인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그리고 중고거래 사이트인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등을 검색 해볼수고 있지만, 구글과 네이버만 검색해도 정보량이 많아 둘러볼 사이트가 굉장히 많아서 최저가 헌팅은 피곤해진다. 하지만 서처를 통해 상품의 이름을 한번만 검색하는걸로 이 수많은 사이트들을 일일 찾아가는 수고가 덜어진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좋은 가격에 상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서적 말고도 요즘 소비자들에겐 어떤 상품이든 구매 전 최저가를 검색해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서처의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기능은 모든 페이지가 로딩된 상태에서 간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량의 자료를 둘러볼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양의 자료를 띄어놓게 되어서 화면이 혼잡해지는 번역/정보수집 등의 작업이 필요할때 편리할것이다.

검색 결과를 클릭해 들어간 페이지에 검색한 단어나 문장이 하이라이트 되는 기능도 작업 시간을 많이 단축해줄수 있는 기능이다. 흔히 전자책 앱에 있는 스크랩북 기능이 추가되는 것도 희망사항 중 하나다. 자유자재로 하이라이트를 늘려서 자료의 일부를 바로 저장해 놓을 수 있는 기능인데, 서처에 추가된다면 정보검색만이 아닌 수집에도 굉장히 효과적일 것이다. 저장해넣은 정보에 페이지의 링크와 검색경로등이 저장되어있다면 유용한 자료가 될것이다.

[유진승]

와우, 이것도 좋은 케이스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