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좌산(620m)
11:00 안강 출발
11:45 봉좌산 기도원 도착
12:00 샘터
12:05 이리재에서 오는 주능선 안부
12:20 운주산에서 오는 주능선 안부
12:30 봉좌산 정상(620m)
13:15 점심식사후 출발(정상 우측 10m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옴)
13:35 기도원으로 내려서는 갈림길
13:45 기도원 도착
오늘은 어린이날,
중학생은 어린이가 아니며 내일부터 시험이라, 학원에 공부하러 간다고 먼저 나간다.
초등학생은 엄마와 함께 걷기대회에 참석한다고 나선다.
막상 어린이날 자식을 위해서 비워둔 하루인데, 아빠 혼자
외톨이가 되어버린다.
걷기대회 나서면서 한마디 던지는 와이프 " 산에나 다녀오소, 3시정도는 되어야 마칠거예요 "
"단거리 코스가 어디있나? 그래, 봉좌산으로 출발"
말로만 들어본 봉좌산,기계...... 산이름이 대단하다.
기계면 봉계리(고지2리)에서 기도원을 찾아 올랐다. 아스팔트길이 끝나면서 조그만 저수지가 나오고 기도원안내판을 따라서 오른다.
기도원이 보이고 주차장이 보인다. 산객을 위한 주차장이리라 짐작된다.(기도원 마당에도 차를 충분히 주차 할수 있는데.....)
산행은 기도원 정문 좌측에서 시작된다.
너들길과 약간의 오르막을 지나면서 조그만 계곡을 건너게
된다.
이후, 지그재그로 계속된 오르막 . 기도원에서 10여분 오르면 조그만 샘터를 만난다.
샘터를 지나 조금(2분) 오르면 이리재에서 넘어오는 능선
안부에 도달한다.
턱에 닿는 숨을 가누고 왼쪽으로 오르면 묘소가 한기가 나타난다.
다시 10여분 오르면 운주산 지능과 만나게 되며, 좌측이 정상 봉좌산이다.
정상의 바위는 봉황의 모습이라나...........
산행시작 50분 정말이지 간단한 산행이다.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지? 식사후 동쪽으로 10m 좌측으로
내려서는 기도원 가는 길을 택했다.
한적한 산길, 낙엽이 아직도 발목을 덮을 정도로 푹신한 느낌을 전해준다.
국제신문 근교산행팀의 표시기가 길을 안내하고 있다.
20여분 내려오면 기도원 가는 길과 국제신문팀이 지난길과 헤어지게 된다.
하산후 기도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수고가 싫어 좌측으로
내려섰다.
좌측길은 완연한 녹음으로, 어둑 할 정도였다.
10여분을 내리막, 내리막으로 이어지는 급경사를 따르면
초입의 기도원입구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