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를 소비하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우선 질병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인간에게 동물의 질병을 옮길 수 있는,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질병을 '인수공통감염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이는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로 13종이 4개의 급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으로 3가지를 알아보면, 3급 감염병인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증으로 피부와 식품으로 감염될 수 있습니다. 2급 인수공통감염증으로 분류되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1급 인수공통감염증으로 분류되는 인수공통감염증으로 분류되는 탄저균은 탄저병에 감염된 동물들의 털, 가죽, 뼈 등을 다루는 사람들이 동물을 통해 감염 가능합니다. 이처럼 육류를 소비하거나 생산하는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이 감염증에 걸릴 수 있고, 감염증을 제외하더라도 육식보다는 채식이 인간의 건강에 좋다는 여러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육식을 하다보면 소화 문제나 심혈관 질환 등의 장기적인 건강 문제 가 발생할 수 있는 반면, 채식은 신경을 조금 더 쓴다면 이러한 위협 없이 심장이나 장의 건강 개선, 암 예방 효과 등의 건강에 이로운 여러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건강 측면에서 육식을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