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머리로생각하는 역사이야기를 읽고,,,
역사, 역사라는 단어만봐도 딱딱하고 지루한느낌이든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그 지루한 틀은 깨졌고 이책은 다른책들과는 달랐다.
전체적으로 보면 역사가나 인물에 대한 객관적인 소개를 먼저 하고 난 후 자신의 견해나 일반적인 평가를 덧붙이는 식으로 글이 구성되어 있다. 또이책은 EH카의(역사란 무엇인가)를 바탕으로 두고있다.
하지만 이책은 카의 저서와는달리 일반사람들에게 더욱더 친숙하고 알기쉽게 설명해놓았다.
또 지금 우리현대사회를 예로 들어 이해도를 높인 책이라고 볼수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연대기 식으로 특정시기의 어떤 사건의 흐름에 관하여 서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소주제들을 한 개의 장으로 하여 다른 객관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필자의 생각을 담아 놓았다.
그래서 일반인들도 쉽게 역사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총 8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가운데 몇 개의 장은 좀 지루하고 딱딱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역사’라는 개념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어렴풋하게나마 스스로의 대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보람 있게 읽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다읽은후 역사에 대해 느낀 점은 첫째로 기록된 역사를 완전히 믿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과, 둘째로 역사는 모든 인류의 생활기록이 아닌 특정 시대 강대국의 시점으로 지배자의 시점으로 쓰여져 그 지배자들의 일대기를모아 마치 위인전처럼 느껴진다는것이다.
이글의 처음은 믿어서는안될 역사라는 소제목으로 시작하는데 이말을 즉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역사를 없다라는뜻과 같다. 역사는 역사를 기록한 역사가의 손,머리에 의해 왜곡되고 사실을 숨기게된다.
모든 시대의 강자들은 그 시대의 역사 기록을 제제할 뿐만 아니라 역사가들을 감시하고 협박하고 때로는 매수하여 자기에게 유리한 역사를 쓰도록 유도한다. 즉 현재 우리가 지금만나고있는 역사들은 있는그대로의 현실이아닌 역사가에 의해 왜곡된 역사기록들이란것이다. 이책을 읽고나서 나는 생각했다. 지금 당장 우리가 아주 가까이서 접하고있는 역사 교과서마저도 역사가의손과 머리에 거처서 발매된책일것이고 그렇다면 이책또한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담은 책이아닐것이다라는 생각을하게되었다.
우리는 역사책을읽을때 지배국의시점 지배자의 시점을 중심으로 보아왔다.또 그렇게 쓰여왔다.
하지만 우리는 바람직한 역사를 볼수있는 눈을 가져야하고 또 역사를 비판적으로 볼수있어야되며
역사를 있는그대로를 믿어버려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