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노인이 며느리와 함께 친척집에서 받은 선물을 당나귀에 싣고 고개를 넘고 있었다.고갯마루에 도착해 보니 매달아 놓았던 짚신 꾸러미가 보이지 않았다.노인이 짚신을 찾으러 갔다가 한참 만에 돌아오니 며느리는 보이지 않고, 당나귀만 있었다.짚신을 찾으러 간 시아버지를 기다리다 못한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찾으러 산 속으로 들어간 것이었다.그렇게, 시아버지를 찾으러 간 며느리는 영영 돌아오지 못했다.그 뒤로 시아버지가 있는 여자들은 이 고개를 넘지 않았고, 사람들은 이곳을 ‘며느리고개’라 불렀다.
*며느리고개 라이딩 출발점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서 목에 버프를 했습니다.
*초반 부터 끝까지 이런 비단길을 갈려니 되레 재미가 반감되네요~
*왼쪽에 단풍나무 처음으로 봅니다. 시기가 이른지 단풍이 없습니다.
*저도 같은코스에서......
*이렇게 사진찍는 폼을 제가 계속할건데 벌써 도용이 시작되네요~
*날씨가 흐린지 저멀리 풍경이 흐미합니다.
*경치가 좋으면 라이딩 스톱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잣나무가 나란히 서있길래......
*계속 이런 비단길입니다. 내가 지은이름은 '아줌마 할머니 코스"
*또 이런길~
*도로 다운 마지막 쯔음에 김가네 우렁쌈밥집이 있습니다. 7천원에 반찬이 20가지나 되네요~
*저 멀리 마을이 보이네요~ 이사진 찍고 다운하다가 마지막 100여미터 남겨놓고 갑자기 산길 코너에서 차가 나타나 급브레이크로 저는 잔차와 같이 전복되어 왼손 손목이 아프고 왼쪽 가슴에 통증이 생겨 오늘 병원에 가서 손목 물리치료 받고, 가슴은 갈비뼈 4번이 골절의심(어린이 같으면 골절인데 성인은 뭐라고 중얼중얼~)이 되었답니다. 갈비뼈는 금이가도 복띠차는거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네요. 며느리고개라이딩할때는 산속에 차량을 조심해야합니다. 앞에 차가 올라올지 생각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