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분들이 쌩-_-을 까든말든...기어이 겨 들어오는 호이-_-
이제, 아는척 좀 해주지?-_-
노..농담이구여^-^
들어오세요~!! 헤헤 ;;
*호이가 김민종과 김정은을 만났을 때...
잠깐!! 글 들어가기 전에 분명히 밝힙니다!!
절대 특정 연예인을 비하 하고자 하는 글이 아닙니다-_-
기냥 웃자고 하는 얘기임을 숙지하시고...
테클 걸지마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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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가 사는곳은 부산!
부산하면 영화~!
후훗^-^ 나름대로 내고장이 자랑스럽다구~!
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거듭나면서부터 여기저기서 심심찮게
영화촬영 장면을 목격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왜 맨날 가서 구경할려고 치면...스텝들이나 보조출현
만 보이냐 말이다...
서울에서는 연예인 보는걸 옆집 순이 보는 듯 하는지 몰라도
부산엔 일단 유명 연예인 한명이라도 뜬다하면!
[수십간에 몇만명의 구름인파 몰려..
그중 수십명 압사 당할뻔!
그중 3명 중경상-_-
그중 1명 호이-_-;;]
그래..이 나이 먹도록 연예인 쫒아다닌다-_-;
부산 살아봐~! 얼마나 신기한지...;
작년 겨울이었나보다.
퇴근시간이 임박해오자..평소 호이의 뱃속에 터전을 잡아
살고 계시던 거지님 세분이 밥달라고 아우성 이셨다.
호이 : (밥은 지금 안되는데...)
거지님들 : 밥이 안되면 떡볶이라도 __)
떡볶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먹고 도로 자는 호이..
결국 거지님들의 유혹에 넘어가 회사에서 가감히 탈출을 시도!
경비아저씨의 " 호이씨~! 어디가는 거에요?" 라는 강한-_-
테클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탈출에 성공!!
평소 애용하는 분식집으로 돌진하였다.
개걸스레 떡볶이를 잡수시는 거지님들-_-;
어느정도 거지님들을 달래고 다시 회사로 돌아갈려는데
아까는 보이지 않았던...대형짐차들이 여럿 보였다.
대형 짐차앞에는 떡하니 [촬영차량] 이라고 써 있었고.
바보가 아닌이상 영화촬영 소품차란걸 담방에 알 수 있었다-_-
행인1 : 무슨차야?!
행인2 : 영화촬영 소품차 아닐까?
지나가던 호이 : (아...그렇군-_-)
영화촬영이라면 유명배우들도 있겠군..
호이 : 으흐흐흐....구경해야지~!
촬영차 주변에는 여러 스텝들이 줄을 잇고-_-땜질?을 하고
보조출연자들의 옷을 벗겼다*-_-*입혔다 분주해 보였다.
두리번거려보니...저기 보이는건 밴!
분명 연예인이 들어-_-있을것만 같은 강한 분위기!
까맣게 썬팅이 되어있는 밴앞에서 괜히 어슬렁 거려보았다.
그때 밴 안에서 새어나오는 앙칼진 여자목소리!
" 이옷이 아니잖아~! 나한테 너무 커~!"
호이 : 으잉? 누구지?
"드르륵"
마침 밴 문을 열고 나오는 왠 여자분
"시루떡!-_-더러워서 못해 먹겠군.."
라고 작게...아주작게-_-소곤 대더니...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곧 뒤이어 나오는 또다른 여인네!!
호이 : 허걱 +_+
김.정.은
최고의 인기 여배우라는 정은언냐가 밴에서 유유히 내리고 있었다.
호이 : (10센치!!!-_-)
정은 : 네에?
호이 : (맘속으로 생각한건데-_-) 아...아니여^-^
날 한번 힐끗 쳐다보더니..특유의 미소를 한번 싱긋 지어준뒤
정은언냐는 뒷모습을 보이며 유유히 촬영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호이 : (10센치!...화운데이션!!-_-!) 쳇! 죵니 날씬하군...
'나비' 라는 영화촬영 중이었는데..영화자체가 복고풍이다 보니
정은언냐의 화장술은 가히 놀란만 하였다-_-
그건 그렇고..
가만..그럼 아까 밴 안에서 들리던 앙칼진 목소리의 주인공은
정은언냐?!!-_-
계속 정은언냐 혼자만 촬영을 하고 있고 좀체 남자주인공이
나타나질 않았다..
호이 : (씨...누군지 궁금한데..) 헉!!!!
무심결에 본 시계
6시 50분
내가 회사에서 탈출한 시간은 대략 6시-_-
퇴근은 6시30분..
-_-;
호이 : 주.겄.다. -_ㅜ
남자주인공을 보는걸 포기하곤 전속력으로!!
초.중.고딩때 백미터 달리기를 항상 23초에 끊던 그 실력으로!!
회사앞으로 질주-_-하고 있었다.
호이 : (끼이익~~!!-_-) 허걱!
날 멈추게 한건
눈앞의 그!!
얼굴은 기냥 내 무릎팍 뼈만해-_-
옹기종기 모인 눈.코.입은 너무나도 조화로워 내눈을
하트문양으로 만들어 버리고..
없는 듯 있는 듯 알맞은 근육의 탄탄한 몸매는
내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는*-_-*그!!
김.민.종
호이 : (꿀꺽-_-)
때마침 그 골목엔 나와 민종오빠와*-_-* 민종오빠의
나부랭이-_-들뿐!!
절호의 찬스~!!
악수도 하고..사인도 받고...오빠가 방심한 사이에
확~! 안아도 볼 빅~~~~찬스!!
*-_-* (헤헤;)
쭈삣쭈삣 걸어가는 호이..
호이 : (아...이쯤에서 말을 걸어봐야 하는데....아...)
선뜻 말은 못건네고 눈치만 슬금슬금 보면서 걸어가는데
민종오빠 : 안녕하세요?! ^-^
헛!!
이게 왠떡이냐~~!!
민종오빠가 먼저 인사를 건네는게 아닌가?!
호이 : 어버버...(-_-)
당황하여 할말을 상실하신 나-_-(미쳐)
뻘쭘한 표정으로 지나가는 민종오빠..
골목에 사람도 없겠다...내가 아까부터 힐끔힐끔 뚫어져라
쳐다보겠다...팬서비스 차원에서 먼저 인사 건낸 민종오빠인데-_-
이렇게 되면..
내가!!
민종오빠의 인사를 쌩까는거잖아!!!!
호이 : (머릴 지어뜯으며) 아악~! 바보!!!
그렇게 민종오빠를 내품에*-_-*안아볼 빅~~찬스는
멀어져만 갔다.
젠장...인사라도 쌩까지나 말걸...-_-
몇 달후..
호이 : (으흑...오빠...민종오빠...흑흑) -_ㅜ
극장에서 슬픈 '나비'를 보면서 또다른-_-슬픔과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리는 호이;
암만 생각해도 아깝단 말이지...-_-
정은언냐가 코디인 듯 보이는 그 여인네에게
앙칼지게 말씀하셨는지는.....물론 검증안된 제 추측입니다-_-
(돌 맞을까봐...미리 비굴모드-_-자세 완료!!)
첫댓글 여기도 마찬가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