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추워질수록 군살 때문에 다이어터들의 걱정이 늘어가죠? 추운 한겨울이 되면 살들은 더욱 복리로 차곡차곡 불어날 텐데요. 추운 겨울은 정말 굳은 의지가 아니면 운동하기 힘든 계절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은 전신 유산소 운동인 등산의 재미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에서의 근력 운동의 지루함은 뺀 실내 스포츠 중 다이어트의 최고봉! 스포츠 클라이밍과 스포크 클라이밍 칼로리 소모량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스포츠 클라이밍이 뭔데요?
아이더 클라이밍팀의 김승현 선수의 모습
스포츠 클라이밍이라 하면 낯설으시죠? 흔히 ‘실내 암벽 등반’이라 불리는 스포츠 클라이밍은 손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단련하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근력)운동인데요. 건물 벽면이나 암벽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합판 등의 구조물에 인공 홀드를 설치하여 손과 발만을 이용해 벽면을 따라 이동하는 스포츠입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역사
스포츠 클라이밍은 1968년 영국 리즈대학에 최초의 인공암벽이 세워진 이래, 수많은 국제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986년 보안블랭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에 세워진 인공 암벽에서 시합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1988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데스까라데 대회는 높이 19.5m의 인공 벽에서 많은 일반인들이 관람하는 가운데 클라이밍의 예술성과 스포츠로서의 흥미진진함을 더하였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각 나라마다 인공암벽에서 대회가 열림에 따라 1987년 국제산악연맹(UILL)에서는 등반대회에 관한 규정집을 제정하여 스포츠 경기로서의 면모도 확립하였다고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 방법
아이더 클라이밍팀의 송한나래 선수
스포츠 클라이밍은 같은 루트를 등반하더라도 오르는 방법에 따라 난도를 달리하는데요. 온싸이트, 플래싱, 레드포인트, 톱로핑으로 구분됩니다. 온싸이트는 어떤 루트를 오르는 방법 중에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클라이머가 그 루트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떨어지지 않고 첫번째 시도에 성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플래싱은 온싸이트와 유사하나, 그 루트를 등반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오르는 것을 보거나 많은 생각을 요하는 중요한 동작들과 같은 정보들을 미리 알고 있어도 된다는 점입니다.
아이더 클라이밍팀의 박지환 선수
스포츠 클라이밍 시설
아이더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열렸던 K2 C&F 내의 인공암장
인공 암벽의 국제 규격은 높이 12m, 길이 15m이며, 벽의 각도에 따라 경사도(90도 이하), 수직벽(90도), 오버행 벽(90도 이상)으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도구
클라이밍의 다양한 도구들. 이미지 출처: Flickr by. dionhinchcliffe
로프는 등반 중에 발생하는 추락으로부터 클라이머의 안전을 지켜주며 하강하거나 등반에 직접 사용하는 등 그 용도가 매우 다양합니다. 로프의 굵기는 8mm~11mm로 다양한데 반드시 외줄 표시와 두줄 표시를 확인하고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 다이어트라니?
아이더 클라이밍팀의 서성보 선수
벽에 장시간 매달려 있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한 복근을 만들어주며, 팔 다리 등 신체 전반적으로 큰 근육보다 미세한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군살 제거 및 여성들이 선호하는 잔잔하고 멋진 근육을 만들기에 제격인데요.
아이더 클라이밍팀의 양지원 선수
처음에는 어렵지만 개인차에 따라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훈련을 하고 나면 어느 정도 난이도 있는 암벽 클라이밍에도 도전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중력과의 싸움으로 두 팔과 다리로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며 벽에 매달린 채 이동해야 하므로 매우 정적인 근육 강화 운동이라 할 수 있는데요. 루트에 대한 정보, 로프의 위치, 중요 동작 등을 생각해가며 해야 해서 단순 운동이라기 보단 계산적인 사고가 필요한 정신적인 운동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스포츠 클라이밍은 정신 건강학적으로도 매우 좋은 운동으로 추천되기도 한답니다.
[출처] 스포츠 클라이밍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효과 알아 보세요!|작성자 아이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