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에 너무길면 재미가 없기에 나누어서 쓰겠습니다.
그렇게 순복음교회을 떠나고 난뒤 서로를 찾아 헤메였습니다.
그와중에도 가위바위보를 하며 즐거운시간을 보내는분도 있었습니다.
주먹을내고 비참해하는 저 모습...
일단은 벗꽃을 구경하러 왔으니 예의상 한번정도는 봐줘야겠죠......
서로를 찾으며 길을헤메다보니.. 앞에 두사람과 저만 남았습니다.
결코 우리끼리 놀러간것이 아니였는데........
다른사람들은 우리를 보자마자 한마디씩 하더군요...
모두 길한복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유난히 강아지를 보며 너무좋아하던.........
모두 만난것도 잠시 다리아프다며 여기서 기다릴테니 구경하고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몇만 구경갔다 왔습니다.
참~~ 두분은 항상내기를 하고.... 업어주고... 재미있게 놀더군요..
나도 업어주면 안되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벗꽃구경하기는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시간을 보냈습니다.
길거리에서 공연하는걸 구경도 했습니다.
다들 웃고 즐거웠습니다.
도대체 누굴까여?....
이 아저씨 대학로에서 늘 항상 있던분이 여의도 까지왔네요...
구경하는길에 서로 사진도 찍고....
오잉~~~ 너무 다정한데....
어딘가모르게 어색하면서... 어색한장소에서 진지하게 서있는모습....
다시 모였습니다....
다음에 어디를 어떻게 갈지 심각하게 고민을하면서....
토론을 했습니다.
못다 찍은 사진도 찍고....
그래서 피맛골로 이동을 하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자~ 막히니까 버스타고 가자 등등..
의견끝에 한참을 걸어서 버스를 타고 종각으로 이동했습니다.
종각에 있다던 술집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룽지 막걸리를 먹으러 갔지요...
그곳에서는 앉은 자리도 3자리로 나뉘었고 먹는 술도 각양각색으로 마셨습니다. 맥주 막걸리 소주..
술을 마시며 오래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고 함께 웃을수있어 좋았습니다.
첫댓글 정모 후기 싸이클럽에도 옮길께요.^^ club.cyworld.com/too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