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역사
원불교 동래교당은 연원교당 없이 원기40년(1955)가을, 부산진교당에서 입교한 이상품화 교도가 충천된 신심과 서원으로 자신의 고향인 동래에 교당을 창설할 것을 목적하고 친척 및 경남여고와 동래여고 동창 등 친우들을 순교 방문하면서 시작되었다.
부산진교당에 교리강습 차 온 김영신 교무를 교당 설립을 목적으로 동래로 초청하여 김법리화 교도 자택에서 1주일간 교리 강습을 나게 되었으며 총부로 가려는 교무를 머물게 하고는 그 해 12월부터 정식 법회를 보기 시작하면서 동래 선교소가 이루어졌고 무연지인 동래에 일원대도 정법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동래교당을 설립하기까지 유공인은 이상품화, 전공덕해, 김법리화, 김학기, 장구품화, 백인철, 김보명월, 김만순, 이명남, 하혜인행, 김충국, 문동현 교도 등이었다.
이상품화 교도의 특별서원과 첫 교리강습으로 무연지인 동래에 일원의 법음이 전해지면서 시작한 동래교당(당시 선교소)은 김법리화 교도 댁에서 교화를 시작하다가 불어나는 교도들에 의해 장소가 협소해지자 원기41년 문동현 교도의 적극적인 활동과 전수근 교도의 특별 희사, 전 교도들의 협력으로 명륜동에 대지 140평 건평 30평의 새 법당을 마련하고 동년 3월 21일 봉불낙성식을 거행하여 “원불교 동래지부"로 승격 인가 되었다.
원기42년 5월에는 문동현 교도가 초대 지부장, 김대안 교도가 초대 부지부장으로 취임하였다.
원기50년 5월 20일 동래구 수안동 528-1번지에 대지 249평 법당건평 67.5평 단층 슬라브 건물을 신축을 착공하여 동년 11월 17일 완공하였으며 동년 12월 5일 교정원장을 비롯하여 중앙총부 간부진과 각계대표, 부산지방 교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불 낙성식을 거행하였다.
원기59년 2월 15일 건평 45평의 2층 슬라브 생활관을 완공하였고, 요인회의에서 기존 대각전은 어린이, 학생, 청년회에서 사용하고 대각전 2층을 증축하여 일반법회와 모든 의식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원기65년 7월 16일 증축 기공식을 거행하였고 5개월의 공사를 거쳐 동년 12월 완공하였으며, 원기66년 6월 5일 증축 봉불낙성식을 거행하였다. 원기72년 4월에는 수안동 530번지를 매입하고 동년 8월에 前 생활관을 헐어버리고 그 터에 연건평 130평의 유아원 교사 및 생활관을 재 신축하였다.
원기42년 8월 18일 김봉진, 문한영, 박수근, 한정자, 양원자, 최기원, 등의 발기로 학생회 창립총회를 갖고 일원의 진리에 바탕한 삶을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가운데 학생회가 결성되었고 친선 종합체육대회, 야유법회, 회지발간, 봉공활동, 성가경연대회, 성지순례, 교리퀴즈대회, 교우회 결성 등 다양한 교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원기54년 12월 6일에 동래고등학교 교우회 “圓奉會”, 동래여고 교우회 “知恩會”등이 발족되어 원불교 학생교우회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원기63년 4월 8일에는 20여명의 중학생들이 모여 중학생회를 창립하면서 중·고등학생을 분리하여 법회를 개설하고 교화의 장을 넓혀왔다.
원기49년 12월 12일 36명의 학생회 출신 교우들이 참여하여 청년, 젊은 직장인들과 함께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청년회를 결성하여 정기법회, 교리연마, 사상강연회,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동래교당 청년회가 결성된 것이 실질적인 부산 원청의 시작이 되었으며, 동래여고 강당에서 자선의 밤을 14회 동안 개최해 오면서 이때 모은 성금으로 동래안 군인초소방문, 양로원 및 고아원 방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기65년 5월 4일 교도 자녀를 중심으로 30여명이 모여 잠시 쉬었던 어린이회를 재창립하였다. 교화발전에 따라 어린이 교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지역사회봉사 차원에서 유치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여 원기66년 3월 12일 원광어린이집 인가를 받아 3월 17일 92명의 원아가 입학한 가운데 개원식을 거행하였다.
이로써 어린이뿐만 아니라 자모교화의 새로운 장을 마련되어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졌으나 주변 환경과 시대의 여건에 따라 원기78년 폐원을 하게 되었다.
부산지역 교세 확장에 따른 새로운 교당 설립의 요청과 아울러 교화 3대 운동 등의 교단적 정책에 부응하여 원기 56년(1971) 거제교당, 원기 58년(1973) 광안교당, 원기 61년(1976) 서동교당(현재 부곡교당과 통합됨), 원기 63년(1978) 온천교당, 원기 66년(1981) 구서교당, 원기 69년 (1984) 반송교당, 원기 71년(1986) 명륜교당 등 7개 교당을 신설하였다.
지난 원기 92년 1월 안인석 교감 . 김경은 교무가 발령을 받아 새로 부임하였으며 동년 5월 요인회의의 결의와 전교도들의 합력과 정성속에 교당의 희망찬 도약을 준비하는 전면적인 교당 리모델링 개축 불사를 진행하였다.
개축불사는 6월 4일부터 시작하여 50여일이 소요되었고 대각전, 훈련관, 소법당, 공양실, 회의실 등이 첨단장비와 시설로 재정비 되었으며 8월 12일 월산 김일상 교구장님을 모시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개축이안 봉불식”을 거행하였다.
원기 93년을 맞이하여 박대원 교무가 충원 되었고 재가임원진 전면개편을 통해 교도회장(정성음), 부회장(이충훈, 이인정, 유수홍), 11개단 단장 및 중앙, 5개 분과 위원장 및 위원, 주무단, 순교단이 선임되었으며 재가임원훈련을 통해 아래와 같은 교화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교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기 93년 10월 원불교 100년을 향한 비전을 수립하고 선포하였다. 원기 94년은 비전 시행 첫해를 맞아 전교도가 1인 1도 친구하나를 목표로 적극적인 교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첫댓글 원기100주년 기념에 동래교당 60년사도 함께 하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