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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열리는 동계 올림픽 덕에 어느 때보다 밴쿠버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전부터 밴쿠버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도 인
기 있는 도시! 올해 밴쿠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레스토랑, 갤러리, 쇼핑 정보를 참고하시길.올림픽 원정대를 위한 밴
쿠버 가이드
(왼쪽) 동계 올림픽 열기로 뜨거운 밴쿠버 빅토리아 항구.
(오른쪽) 밴쿠버에서는 맛 좋고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RESTAURANT
CIOPPINO’S 빅토리아 항구에 자리한 예일 타운은 손꼽히는 부촌이자 고급 레스토랑 밀집 지역이다. 그중에서도 해밀턴 거리에 자리한 ‘시오피노’는 빌 클린턴을 포함한 유명 정치인이 즐겨 찾는 최고급 레스토랑. 지난해 <밴쿠버 매거진> 레스토랑 어워즈 1위에 올랐으며,
메인 셰프 피노 포스테라로는 2년 연속 밴쿠버 최고의 셰프로 선정된 바 있다. 이탈리아 어느 가정집에 초대받은 듯 아늑한 분위기 속에
이탤리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셰프 특선 파스타가 대표적 메뉴로, “4시간 동안 푹 고아낸 쇠고기와 포르치니 버섯을 얹은 ‘파
THE KEG 광활한 평원 아래 품질 좋은 쇠고기를 생산하는 밴쿠버에 온 이상 스테이크 한 조각 맛보지 않을 수 없다. ‘더 케그’는 현지인
이 최고로 꼽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 밴쿠버에만 13개의 체인이 있다. 최고급 쇠고기로 요리한 필레미뇽, BBQ는 풍부한 육질을
자랑한다. <럭셔리> 리빙 팀 조혜령 기자는 “소스를 얹지 않고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뉴욕 스테이크가 가장 대표적인 메뉴”라고
조언한다. 스태프의 분주한 움직임, 지글지글 대는 그릴 소리 등 스테이크 하우스 특유의 경쾌한 분위기가 고기 맛을 더욱 살린다.
TOJO’S 항구 도시 밴쿠버에선 어디서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안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으로 만든 초밥이 일품이다. 웨
스트 브로드웨이에 자리한 ‘토조스’는 밴쿠버 내에서 손꼽히는 일식집 중 하나로, <자가트>, <죽기 전에 가야 할 곳 1001>에 소개된 바 있
다. 홀 안쪽에 별도의 오픈 스시 바를 운영하는데, 셰프가 즉석에서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앉기조차 힘들다. 계절별
재료와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며, 화학조미료는 일절 첨가하지 않는다. 셰프가 그날의 가장 신선한 재료로 매일매일 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STEPHO’S 인구의 35%가 외국인인 밴쿠버에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 또한 맛볼 수 있다. 인도, 타이, 터키 등 다국적 레스토랑이 밀
집한 데비 스트리트, 그곳에서도 ‘스테포스’는 현지인으로 늘 북적이는 그리스 음식점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그리스 음식
을 즐길 수 있어 식사 시간에 가면 1시간 이상 줄을 서는 일이 다반사. 올해로 21년 된 유서 깊은 레스토랑으로, 회색 건물과 낡은 간판이
예스러움을 더한다. 볶음밥과 함께 나오는 양고기 꼬치구이 수블라키, 그리스식 치킨 바비큐가 특히 인기. +1 604 683 2555
AURORA BISTRO 주말, 한껏 이야기꽃을 피우는 현지인 사이에서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밴쿠버 여행의 매력이다. 다운타운
메인 스트리트에 자리한 ‘오로라 비스트로’는 2003년 오픈 이래 밴쿠버 최고의 브런치 레스토랑으로 사랑받아왔다. 농장에서 직접 키운 유
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셰프인 제프 반 지스트가 만든 버섯 샌드위치가 유명하다. 유러피언 스타일의 깔끔한 인테리어도
인상적. 매 시즌 메뉴를 바꾸는 섬세함도 인기 요인이다. +1 604 873 9944
르네상스풍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밴쿠버 아트 갤러리.
GALLERY
VANCOUVER ART GALLERY 밴쿠버는 몬트리올, 토론토와 함께 캐나다의 대표적 예술 도시로 유명하다. 캐나다 최고의 예술 대학
인 에밀리카 대학이 자리하고, 그랜빌 아일랜드 지역에는 갤러리와 스튜디오가 밀집해 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밴쿠버 아트 갤러리’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통해 밴쿠버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다. 아테네 신전을 연상시키는 고풍스러운 외관이 인상적인데,
내부에는 7000여 점의 회화, 사진, 조각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동계 올림픽 기간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특별전 <인간 역학The
Mechanics of Man>을 선보일 예정. 2월 6일부터 5월 2일까지, 인간의 몸을 정교하게 스케치한 다 빈치의 작품 18점을 감상할 수 있다. 3
월 6일에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해부학 교수 웨인 보글의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1
604 662 4719, www.vanartgallery.bc.ca
BAU-XI GALLERY 1965년 설립한 바우시 갤러리는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상업 갤러리로 시애틀과 토론토에도 지점을 두고 있다. 그
랜빌 스트리트에 자리한 본점은 건물 전면을 투명한 유리로 모던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 거리를 지나가는 행인도 쉽게 그림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0년간 캐나다 작가 1000여 명의 개인전을 열며 캐나다 미술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50명의
전속 작가가 있는데, 서정적인 풍경화를 그리는 수채화 작가 셰리 베이크, 다양한 소재로 위트 있는 작품을 만드는 설치작가 마커스 보우
콧 등이 대표적이다. +1 604 733 7011, www.bau-xi.com
그랜빌 아일랜드에는 200여 명에 달하는 밴쿠버 공예가들이 각자 크고 작은 숍을 운영하며 활동하고 있다.
CRAFT SHOP CANADIAN CRAFT & DESIGN MUSEUM 밴쿠버에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공예가가 살고 있다. 다운
타운 남쪽에 자리한 그랜빌 아일랜드는 1973년 상업지구로 재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소규모 갤러리와 공방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재는 메인 스트리트 양쪽으로 수십 개의 숍이 늘어선 관광지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캐나디안 크래프트 & 디자인 뮤지엄 숍’은 캐나다 유일의 공예 박물관으로 현대 공예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
다. 금속, 도자, 유리, 나무 등 작품 소재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주요 컬렉션 반열에 오른 유리 공예품이 가장
인기. 투명한 유리로 만든 양초, 나무로 만든 모빌, 알록달록한 색감을 뽐내는 각종 장신구를 20~80캐나다 달
러에 구입할 수 있다. ‘메이드 인 캐나다’ 제품을 기념으로 선물하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 +1 604 687 8266
HILL’S NATIVE ART GALLERY 밴쿠버의 발상지인 개스타운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로 공예품에 관심이
많다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이다. 천둥새 가면, 토템폴, 드림캐처 등 아메리카 북서부 원주민의 문화에서 영
감을 받은 1200여 점의 공예품을 판매하는데, 북미 최대 규모다. 섬세한 조각 기술,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은
진열장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벽면 가득 원주민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담은 다양한 가면이 전시된 것도
특징. 이곳에서는 역량 있는 원주민 출신 예술가를 발굴해 수시로 작품 발표의 기회를 준다. +1 866 685 5422,
www.hillsnative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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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에디터 : 박나리 사진 제공 BC주 관광청 한국사무소(777-8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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