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구간을 트래킹하고 또 3일만에 증평대교에서 청주 공항대교까지 트래킹하고자 집을 나섰다.
오늘은 세종시 송이집에서 출발하여 느긋하게 6시50분경 집을 나와서 세종시 3단지 앞에서 조치원가는 601번을 타기 위해 나왔다.
인터넷에서 본대로 601번은 자주 있고 602번이 30분마다 있다고 하더니 그 반대이다. 602번을 타도 되는데 두 번 보내고 7시29분
601번을 탔다. 조치원 역에 8시 10분에 도착하여 헐레벌떡 2층으로 올라가서 8시14분 제천행 충북선 기차표를 끊고 들어가니 마침 3분
연착이 되었다.
증평은 자주 갔는데 오늘이 마지막인 것 같다. 8시 47분에 증평역에 도착하여 증평대교까지 천천히 걸어서 가니 9시7분경이다.
9시9분부터 트래킹을 시작했다. 오늘이 오천길 마지막 트래킹이다. 거리도 짧고 날씨도 구름이 끼어 걷기에도 좋아 기분좋게 출발한다.
1. 일시 2014년 10월 13일 09:09-12:19시
2. 코스
09:09 증평백로공원 인증센타 옆 증평대교에서 트래킹 시작
09:16 반탄교
10:13 석성2교
10:23 석성교밑 통과후
10:24 자전거 전용다리로 보강천 건넘
10:28 자전거 전용다리로 미호천 건넘
10:30 여암교 입구
미호천 오른쪽 방둑으로 올라섬
10:33 보강천/미호천 합수점 통과
10:37 여천1제 제방 건축표지석
11:22 자전거 전용다리로 성암천 건넘
성암천/미호천 합수점 통과
11:49 구팔결교
12:01 팔결교
12:11 청주 공항대교
12:17 금강 30km 이정표
12:19 공항대교 +500m, 배수펌프장 입구
3. 거리/ 소요시간 23km(실제거리 17km)/3시간10분
오늘 트래킹은 증평대교 아래에서 시작하여 반탄교를 지나서 보강천과 미호천 합수점을 통과하여 구팔결교, 팔결교, 청주공항대교를 통과하여
500m지나서 있는 배수펌프장까지이다.
09:07 증평대교.
09:09 증평대교 트래킹 시작. 뒤로 돌아보니 지난번 지나온 증평대교 밑이 보이고 그 100m 정도 윗쪽에 백로공원 인증센타가 있다.
09:16 반탄교. 주위에는 바늘꽃이 만발하다.
09:36 자주 들렀던 증평읍내를 뒤돌아 본다. 또 새재 트래킹시 올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보강천에는 억새가 활짝 피어서 빛을 더하고 철새들이 조악거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4대강이나 지류에도 둑이나 보가 정말 잘 만들어져 있다.
10:10 보강천과 만나는 지류를 통과하기 위하여 왼쪽 석성2교쪽으로 간다.
10:14 석성2교를 지나 다시 보강천 쪽으로 나간다.
석성교가 보이고 이제 보강천도 미호천과 합류점에 다달았다.
10:19 석성교 위로 가서 다리를 확인한다.
10:23 석성교 통과. 자전거 전용다리로 보강천과 미호천을 건넌다.
10:24 다시한번 보면 보강천을 건너고 미호천을 건너서 여암교 입구 방둑으로 올라가서 미호천 오른쪽으로 방둑으로 간다.
10:27 미호천 다리로 건넌다.
저쪽 아래 보강천이 미호천과 합수된다.
10:33 보강천/미호천 합수점 통과
10:36 수문을 지나서 농수로 다리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계속 간다.
10:37 여천1제 제방 건축표지석
10:41 증평대교에서 공항대교 가는 길에는 증평과 옥산의 이정표가 있다. 구간거리는 24km 이다. 미호천부터는 금강합수점까지의 거리
표지석이 1km마다 있다. 이제 오늘 공항대교+500m지점까지 8km 남았다. 생각보다 일찍 끝날 것 같다.
들녁에는 벼베기가 한창이다. 기계하나 나락을 싣는 짐차한대, 그리고 논 주인이 타고 승용차 하나로 충분하다.
서쪽으로 부터 푸른 하늘이 나오기 시작하며 맑아진다.
11:05 6km 전.
또 농수로 다리를 지난다.
11:22 자전거 전용다리로 성암천 건넘, 성암천/미호천 합수점 통과하여 계속 미호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11:39 오늘 도착점 3km가 남았다.
구 팔결교가 아름답게 보이고.
11:49 구 팔결교를 건너서 미호천 왼쪽으로 자전거 길은 이어진다.
다리를 건너면서 보니 청주공항쪽으로 막 민항기 한대가 착륙하고 있다.
11:55 구 팔결교를 건너니 무심천교 인증센타 5km 표식이 바닥에 있고, 주위에는 자전거 쉼터와 식당도 있다.
곧이어 팔결교가 보이고.
12:01 팔결교 통과
12:06 공항대교가 나타나고.
맑은 태양아래 억새가 더욱 은빛을 발한다.
12:11 청주 공항대교 밑을 통과한다.
이제 마지막 지점인 배수펌프장이 보인다.
12:17 금강 30km 이정표
12:19 공항대교 +500m, 배수펌프장 입구. 오늘 트래킹 끝. 오천 자전거길 종주 완료.
이제 오근장역까지 가기 위해서 배수펌프장
왼쪽 황금들녁을 지나서 철로 아래를 통과
하여 왼쪽으로 갔다.
약 1.5km가서 보니 역시나 기차는 14시42분
에 있다.
씻고 옷을 갈아입어도 13시다.
오근장 시내버스 타는 곳으로 나와서
711번을 타고
청주 사직사거리에서 내려서,
다시 조치원가는 502번을 타고
조치원역에서 다시 601번을 타고
세종시에 오니 15시 10분경이다.
세종보 관리실에 가서 오천자전거길 인증
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금강에 이어서 걸어서 두 곳을 한 것이다.
아직 자전거를 사야할지 계속 걸어야할지
모르겠다. 다음 새재까지는 걸어보아야겠다.
그동안 오천 자전거길도 맑고 아름다운 날씨와 자연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오천자전거길 트래킹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