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 351m
위치 : 충남 당진군 면천면 죽동리
높이 349.5m로 군내 최고봉인 아미산은 남북으로 분수령을 이루고 당진읍에서 면천으로가는 도로변에 있으며 멀리서 보면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게 보인다고 해서 아미산이라 불리며 아미정 정상에 오르면 멀리 서해바다와 합덕, 우강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로 입구의 약수터를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 쉼터, 삼림욕장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등산로 입구에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 쌓인 아미원(청소년 수련장)의 운동장에는 주말이면 각종 단체들이 체육활동을 겸한 야유회 장소로 인기가 높다. 아미산에는 3만여평 규모의 진달래군락지가 조성돼있다. 전남 여수의 영취산 진달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대로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면천 두견주
면천두견주는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이 병을 앓을 때 효성스런 그의 딸이 100일 기도 끝에 신선의 계시를 받아 빚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찹쌀과 아미산 진달래 꽃잎, 안샘물로 빚는다. '두견주 석잔에 5리를 못간다'는 옛말이 있듯 은근하게 취한다. 천식, 해열, 류머티즘 등 여러 병에 치료효능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면천 두견주는 무형 문화재 86호로 지정돼 맥을 지키고 있다.
아미산 건너편에는 몽산이 자리잡고 있다. 몽산에는 내성과 외성으로 이뤄진 몽산성이 있다. 또 면천에서는 복지겸의 딸 영랑이 12세 되던 해에 심어 수령이 1100년에 이른 은행나무와 외적을 방어할 목적으로 세종 21년(1439)에 쌓은 면천읍성을 만날 수 있다.
산행코스 : 들머리 24번국도 희어티재 ☞ 아미산 ☞ 배미산 ☞ 모토고개(점심식사 - 출발) ☞ 가산경유 풍산
치안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