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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부용04_합수점_san ai_190214.gpx
산행일시 : 2019년 2월 14일 목요일 맑음, 영하1도 ~ 영상 3도, 북풍 2m/s
산행코스 : 산토끼길 ~ 276.9봉 ~ 개활지 ~ 264.6봉 ~ 개활지 ~ 법고개 ~ 224봉 ~ 가금터널 상부 ~ 295.9봉 ~
삼봉 ~ 19번도로 ~ 157.9봉 ~ 합수점
동 행 인 : 새마포산악회 30인
<계명지맥과 부용지맥의 합수점>
한달간 부용지맥을 열심히 하고 마친다. 이렇게 말하면 한달 30일을 부용지맥을 했다고 오해할 지 모르니 네번에 걸쳐서 해야한다고 말해야 겠다. 제대로 이름을 갖추고 있는 봉우리도 없으면서 산세가 흐지부지한 지맥길을 걸으며 합수점에 이른다. 기업도시를 한다고 여기저기 산을 메꾸어 산업단지를 조성해 놓았고 폐기물 처리장의 냄새가 진동하는 지맥길이다.
이 모든 쓰라림을 한번에 날려버리는 것이 있어서 오늘 산행의 묘미가 있다. 합수점의 청정수역은 짜릿할 만큼 깨끗함의 극치를 이룬다. 먼지와 냄새로 찌든 모든 사념들을 남한강과 달천에 떠 내려보내며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산행을 정리하는 여유를 맘껏 즐긴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 남동진>
<산행앨범>
08:22 충주기업도시(약197m), 지난 주에 날머리로 삼았던 곳에서 산악회 버스가 정차하고 모두 내려서 각자 갈 길로 향한다. 지난 주에 산토끼길까지 갔다와서 그 쪽으로 향한다. 몇 명의 대원들은 킹스데일 생태통로에서 시작한다.
08:26 산토끼길(약206m, 0.3km, 0:03), 지난 구간에 내려왔던 산토끼길에 올라 부용지맥 마지막 구간을 시작한다.
08:31 276.9봉(0.5km, 0:09), 이정표, 전망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08:34 사각정자, 정자를 지나서 마루금을 따라 길을 찾아 내려오면 충주기업도시 산책길에 이어진다.
08:37 산책길, 이 길을 따라가다가 옛적의 마루금을 추적하여 가게되면 기업도시 조성공사지를 지나게 된다.
08:40 첫번째 개활지(약225m,1.06km, 0:17), 개활지를 150m 지나 절개지를 올라서 배수지 좌측으로 향한다.
08:47 배수지(약240m, 1.4km, 0:25), 배수장을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진행방향에서 볼 때 좌측으로 오면서 칡덩굴을 헤치며 왔으나 철조망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오면 좀 더 나을 것 같다. 겨울이니 좌측으로 왔지 여름이라면 고생깨나 했을 것이다.
08:57 264.6봉(2.0km, 0:35), 배수장을 통과하여 오르면 다시 좋은 등로가 시작되고 사작정자를 지나서 고도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를 약100m 왕복했다가 내려간다.
09:04 두번째 개활지(약206m, 2.4km, 0:41), 삼각점봉에서 내려가는 길의 마루금은 사라져버렸고 두번째 공사지역인 개활지를 가로질러 아세아테크 폐기물처리 돔을 우측에 두고 법고개 방향으로 갈 것이다.
09:13 산길시작(약158m, 3.3km, 0:51), 화학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큼한 냄새를 맡으며 산길을 걸어간다.
09:20 법고개(약126m, 3.7km, 0:58), 굳이 절개지를 내려가지 않고 등로를 따라 도로에 내려선다. 법고개에서 절개지를 오르면 울타리를 좌측에 끼고 하수관로를 따라 599번 도로까지 고난의 행군이다.
09:30 599번도로(첨단산업로, 약126m, 4.1km, 1:07), 이 도로를 건넘으로 해서 '걷기 싫은 길'은 끝나고 산길로 들어선다.
09:39 약224봉(4.6km, 1:17), 여기까지 올랐다가 가금터널 안부로 내려간다.
09:44 가금터널 안부(약189m, 5.0km, 1:22),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안부이다.
09:47 212봉(5.2km, 1:25), 임도를 따르다가 잠깐 마루금으로 진행하며 지나간다. 임도가 걷기에 좋으나 공장 냄새가 코를 마비시킨다.
09:57 일곱실고개(약187m, 5.7km, 1:30), 동쪽에 칠고사란 절이 있고 일곱실이란 마을이 있다.
10:12 295.9봉(6.8km, 1:50)
10:20 약282봉(7.3km, 1:57), 좌측(서남쪽)으로 내려간다.
10:26 안부(약226m, 7.7km, 2:04), 약282봉에 올라서 잡목을 헤치며 내려오면 임도와 만나고 안부를 지나서 283봉으로 오른다.
10:33 283봉(8.0km, 2:10), 이 봉 주변에는 방목을 했었는지 철사로 울타리가 쳐져있고 마른 소똥이 산재해 있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면 우측은 간벌지역이며 울타리가 이어지고 있다. 줄넘기를 하듯 울타리를 넘고 넘는다.
10:38 안부(약250m, 8.4km, 2:16), 울타리를 넘으면서 간벌된 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10:48 290.7봉(8.9km, 2:26), 좌측에 과수원을 끼고 우측(남서쪽)으로 내려간다.
10:52 안부(약250m, 9.2km, 2:30)
10:56 삼봉(276.5m, 9.4km, 2:34),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서서히 방향을 전환하며 북쪽으로 향한다.
11:02 담바위 갈림길, 우측으로 남한강으로 내려가는 임도가 있다. 이제부터 마루금에 바위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바위 전망대에서 계명산과 남산을 바라본다. 계명지맥의 종점인 탄금대를 바라보는데 계명산이 배경이 되어 주고 있다.
11:12 방향전환(약221m, 10.5km, 2:50), 계명지맥의 합수점과 마주보는 마루금은 직진하지 않고 도로를 건너간다. 쉽게 끝나주지 않는 것 같다. 고속도로를 향하여 내려가는 길은 잡목을 헤치며 시멘트 구조물로 내려서면 그 구조물과 하수관로를 따라가면 도로에 내려서는데 입체교차로이므로 오고가는 차량에 주의한다.
11:20 창동교차로(19번도로, 서부순환대로, 약124m, 11.0km, 2:58), 도로의 입체교차로를 주의를 기울여 통과한다.
11:26 157.9봉(11.3km, 3:03), 절개지를 지나가면서 가장 높은 조망처에서 북쪽으로 천등지맥에서 분기되는 봉우리들을 바라본다.
11:30 방향전환(약138m, 11.5km, 3:08), 부용지맥의 합수점인 탄금대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마루금을 고집하다가는 절개지라서 내려올 수 없으므로 표지기를 보면서 안전하게 도로에 내려선다. 그런데 덩굴식물이 꽉 차있어서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내려오게 된다.
11:34 하산(약88m, 11.7km, 3:12), 탄금대교 아래 합수점으로 안전하게 내려온다. 달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며 동쪽에는 계명지맥을 흡수하고 서쪽에서는 부용지맥을 흡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산악회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금가대교 방향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고총무님이 부대찌개를 맛있게 끓여주어 모처럼 즐거운 지맥 졸업을 즐기며 산행을 정리하게 되었다.
11:36 산행종료(약78m, 11.8km, 3:13), 계명지맥과 부용지맥이 합수점을 보면서 여유있는 마무리를 한다.
<산행앨범>
08:22 충주기업도시(약197m), 지난 주에 날머리로 삼았던 곳에서 산악회 버스가 정차하고 모두 내려서 각자 갈 길로 향한다. 지난 주에 산토끼길까지 갔다와서 그 쪽으로 향한다. 몇 명의 대원들은 킹스데일 생태통로에서 시작한다.
08:26 산토끼길(약206m, 0.3km, 0:03), 지난 구간에 내려왔던 산토끼길에 올라 부용지맥 마지막 구간을 시작한다.
08:31 276.9봉(0.5km, 0:09), 이정표, 전망대,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주에 내려온 송수산을 바라본다.
동쪽으로 부용산과 수레의산을 바라본다.
동남쪽으로 가섭지맥이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08:34 사각정자, 정자를 지나서 마루금을 따라 길을 찾아 내려오면 충주기업도시 산책길에 이어진다.
08:37 산책길, 이 길을 따라가다가 옛적의 마루금을 추적하여 가게되면 기업도시 조성공사지를 지나게 된다.
08:40 첫번째 개활지(약225m,1.06km, 0:17), 개활지를 150m 지나 절개지를 올라서 배수지 좌측으로 향한다.
기업도시조성공사지역을 지나며 동북쪽으로 천등산 방향을 바라본다.
08:47 배수지(약240m, 1.4km, 0:25), 배수장을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진행방향에서 볼 때 좌측으로 오면서 칡덩굴을 헤치며 왔으나 철조망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오면 좀 더 나을 것 같다. 겨울이니 좌측으로 왔지 여름이라면 고생깨나 했을 것이다.
08:57 264.6봉(2.0km, 0:35), 배수장을 통과하여 오르면 다시 좋은 등로가 시작되고 사작정자를 지나서 고도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를 약100m 왕복했다가 내려간다.
09:04 두번째 개활지(약206m, 2.4km, 0:41), 삼각점봉에서 내려가는 길의 마루금은 사라져버렸고 두번째 공사지역인 개활지를 가로질러 아세아테크 폐기물처리 돔을 우측에 두고 법고개 방향으로 갈 것이다.
09:13 산길시작(약158m, 3.3km, 0:51), 화학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큼한 냄새를 맡으며 산길을 걸어간다.
09:20 법고개(약126m, 3.7km, 0:58), 굳이 절개지를 내려가지 않고 등로를 따라 도로에 내려선다.
법고개에서 절개지를 오르면 울타리를 좌측에 끼고 하수관로를 따라 599번 도로까지 고난의 행군이다.
09:30 599번도로(첨단산업로, 약126m, 4.1km, 1:07), 이 도로를 건넘으로 해서 '걷기 싫은 길'은 끝나고 산길로 들어선다.
'걷기 싫은 길'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두번째 개활지를 지나서 공장도로를 경유하여 폐기물 돔을 지나가는 800m
② 폐기물 돔에서 법고개까지 공장 냄새 풍기는 산길 500m
③ 법고개에서 절개지를 올라 울타리 밖으로 하수관로를 따라가는 400m
걷기 싫은 길을 지나며 남쪽의 가섭지맥 어래산 부근을 바라본다.
지나온 '걷기 싫은 길'을 바라본다.
09:39 약224봉(4.6km, 1:17), 여기까지 올랐다가 가금터널 안부로 내려간다.
09:44 가금터널 안부(약189m, 5.0km, 1:22),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가는 안부이다.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을 바라보면 가섭지맥은 풍류산에서 달천에 흡수되지만 그 동쪽의 신선지맥과 산 그리메가 겹쳐진다.
09:47 212봉(5.2km, 1:25), 임도를 따르다가 잠깐 마루금으로 진행하며 지나간다. 임도가 걷기에 좋으나 공장 냄새가 코를 마비시킨다.
임도를 걸으며 인공구조물을 가리고 지나온 산길만 바라본다.
09:57 일곱실고개(약187m, 5.7km, 1:30), 동쪽에 칠고사란 절이 있고 일곱실이란 마을이 있다.
10:12 295.9봉(6.8km, 1:50)
10:20 약282봉(7.3km, 1:57), 좌측(서남쪽)으로 내려간다.
10:26 안부(약226m, 7.7km, 2:04), 약282봉에 올라서 잡목을 헤치며 내려오면 임도와 만나고 안부를 지나서 283봉으로 오른다.
10:33 283봉(8.0km, 2:10), 이 봉 주변에는 방목을 했었는지 철사로 울타리가 쳐져있고 마른 소똥이 산재해 있다. 그리고 이 봉우리에서 내려가면 우측은 간벌지역이며 울타리가 이어지고 있다. 줄넘기를 하듯 울타리를 넘고 넘는다.
건너편 290.7봉을 향하여 진행하고 있다.
10:38 안부(약250m, 8.4km, 2:16), 울타리를 넘으면서 간벌된 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283봉에서부터 걸어온 길을 바라본다.
10:48 290.7봉(8.9km, 2:26), 좌측에 과수원을 끼고 우측(남서쪽)으로 내려간다.
10:52 안부(약250m, 9.2km, 2:30)
10:56 삼봉(276.5m, 9.4km, 2:34), 정상 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서서히 방향을 전환하며 북쪽으로 향한다.
11:02 담바위 갈림길, 우측으로 남한강으로 내려가는 임도가 있다. 이제부터 마루금에 바위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바위 전망대에서 계명산과 남산을 바라본다.
계명지맥의 종점인 탄금대를 바라보는데 계명산이 배경이 되어 주고 있다.
11:12 방향전환(약221m, 10.5km, 2:50), 계명지맥의 합수점과 마주보는 마루금은 직진하지 않고 도로를 건너간다. 쉽게 끝나주지 않는 것 같다.
고속도로를 향하여 내려가는 길은 잡목을 헤치며 시멘트 구조물로 내려서면 그 구조물과 하수관로를 따라가면 도로에 내려서는데 입체교차로이므로 오고가는 차량에 주의한다. 램프를 돌아가는 차량 기사들은 누구나 촉각을 곤두세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건너편으로 천등지맥의 천등산과 인등산이 보인다.
11:20 창동교차로(19번도로, 서부순환대로, 약124m, 11.0km, 2:58), 도로의 입체교차로를 주의를 기울여 통과한다.
교차로를 통과하여 지맥길에 복귀하면서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11:26 157.9봉(11.3km, 3:03), 절개지를 지나가면서 가장 높은 조망처에서 북쪽으로 천등지맥에서 분기되는 봉우리들을 바라본다.
11:30 방향전환(약138m, 11.5km, 3:08), 부용지맥의 합수점인 탄금대교 방향으로 내려선다. 마루금을 고집하다가는 절개지라서 내려올 수 없으므로 표지기를 보면서 안전하게 도로에 내려선다. 그런데 덩굴식물이 꽉 차있어서 우측으로 우회하면서 내려오게 된다.
11:34 하산(약88m, 11.7km, 3:12), 탄금대교 아래 합수점으로 안전하게 내려온다. 달천이 남한강에 합류하며 동쪽에는 계명지맥을 흡수하고 서쪽에서는 부용지맥을 흡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산악회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금가대교 방향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고총무님이 부대찌개를 맛있게 끓여주어 모처럼 즐거운 지맥 졸업을 즐기며 산행을 정리하게 되었다.
11:36 산행종료(약78m, 11.8km, 3:13), 계명지맥과 부용지맥이 합수점을 보면서 여유있는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