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병의이름을 쓰고 병원이름을 써 주세요 !!
★병원 이용후기:
원래 처음 간곳은 아산 병원이었어요..
친정 아버지게서 간암,심장 수술 모두 그곳에서 하시고 지금도 다니고 계시는 곳이라 ...
근데 같은 병원이라도 담당 선생님에 따라 더 믿음이 가고 안 가고의 차이는 있네요.
친정 아버지는 간암, 심장, 내분비,천식으로 아산 병원내에서도 4개 병원을 다니시거든요.
참고로 아산 병원 심장 외과 이승환 선생님 강추...환자의 입장을 많이 생각해 주시네요
이 까페 들어와 원자력 병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사실 집도 더 가까웠구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수술은 원자력 병원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진료는 이비인후과 이용식 선생님 받았습니다. 까페내에선 심상윤 선생님 추천이 많아 그쪽으로 진료 받으려했는데
마침 그날은 진료가 없던 날이라네요. 오히려 저에겐 더 잘된 일인지도...
결론적으로 이용식 선생님께 치료 받아 너무 좋았습니다. 치료하는 의사의 편의보다 치료받는 환자의 어려움에 대한 배려가
더 있으시고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해서도 많이 걱정해 주시네요.
저는 우연한 기회에 초음파 검사로 3 개의 결절이 발견되었고 (1.3cm, 0.6cm, 0.2cm)
치료 과정은
아산 병원 12/19 세침흡입술
1/2 암으로 진단
2/3 외과 진료 예약 상태에서
원자력 병원 1/6 1차 병원 추천으로 진료
1/11 병원 입원
1/12 갑상선암 수술과 비염 수술(이비인후과에서 수술하니 또 하나의 장점이랄까 )
1/14 이 글을 쓰면서 퇴원 기다리는 중입니다
비염 수술 같이 하니 힘들기는 하네여.. 목은 아파 죽겠는데 코로 숨도 못 쉬니 입 안은 빠짝 마르고
눕기만 하면 토할 거 같아 대 여섯 시간을 앉아있다가 코에 든 솜 뭉치 빼고 간신히 코로 숨 쉴 수 있게 되자
이틀동안 못 잤던 잠을 한꺼번에 잤습니다. 자는게 넘 좋아 하면서....^^
작년 친정 아버지 간암때 암에 대한 충격은 모두 받은 지라 암 선고 받았을 때 그닥 놀라지 않기도 했지만
치료를 받고 보니 더더욱 갑상선암에 대해선 별게 아니다 싶네요.
다른 무서운 암이 아니라 이런 가벼운 암을 통해 암에 대한 경각심 같고 내 몸 아낄 기회를 가지게 된게
얼마나 다행이고 고마운지요....
3박4일 입원한 동안 저보다 더 걱정 해준 가족과 주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뿐입니다
원자력 병원 강추입니다
이용식 선생님,주치의 정문상 선생님, 간호사 모두 다 친절하시고 쉽게 설명해 주시고 좋았습니다
여기 분들도 암이라해서 넘 걱정 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건강하세요.
★★★갑상선 전문 카페 - 갑상선암,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결정
★★★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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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 서울대병원
갑상선결절 - 삼성의료원
갑상선기능항진증 - 미도병원
첫댓글 아직 몸이 불편하실텐데 좋은 정보와 글을 올려주셔서 도움 많이 되네요.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용식선생님 기억할게요. 감솨 ~~~~~
인자하신 편이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을 아시는 듯... 주치의나 간호사가 안된다고 한 것도 선생님께 여쭈면 해 주라고 하는게 많았어요...
오우 주치의샘 이름까지....정말정말 잘해주었나보네요~~전,,주치의가 수술전날 밤이 늦도록 한번도 안와보길래 간호사한테 말해서 봤었거든요~그랬드만,,자다왔는지 머리는 까치집에~ㅋ 젤로 고생할때가 인턴 레지던트 때이잖아염^^ 그래서 환자 하나하나에 신경 못쓸때이지요~~차태현같은 의사는 별로 없는뎅...빈맘님 주치의는 차태현같은 따뜻한 샘이었나봐여~그것도 님의 복이샴~^^ㅎ 걷기운동 등 하셔서 빨리 체력회복되시길 바래요~화이팅요!!~
주치의샘은ㅋㅋ....따뜻하다 까지는 모르겠고 굉장히 열심이시다라고 생각했어요...근데 어느날 치료실에서 기다리며 구강 수술하신 할아버지를 대하는 모습을 보니 혹시 속에는 그래도....이런 생각을 했어요...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도움이 되신다면요
저도 병원선택을 어케야할지 고민중인데요. ..1차검진에서 양성나왔고. 3에서5센티로 크고 양쪽3~4개더있고. 티로글로브린수치가 200넘으면 암일확률이 높다고 하시니...수술결과로 판명되다하여 원자력병원에 관심이많은데 도움마니 됩니다...
저도 비염 수술 했는데, 코안에 넣은 스펀지 같은거 나중에 빼고 보고 손바닥만 하더라구요..2박3일 그거 끼고 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전 편도랑 같이 해서 목이 정말 장난 아니었지만, 한순간 찐하게 고생하는게 좋겠죠
수고하셨습니다.. 잘 되셧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저는 7월 28일 이국행과장님께서 수술하시기로 했는데 그분도 잘하시겠죠 초기이긴한데 전이가 잘되는 위치에있어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수술앞두고 병원이며 선생님선택을 잘한건지 걱정이 앞섭니다 집에서 가까운병원이라 선택의 여지도 없지만서도...
저는 처음 혹 진단 받았던 동데 병원 샘이 원자력 병원이랑 몇 군데 추천해주셨었어요. (서울대 출신, 갑상선 전문 병원) 원자력이 동위원소 병실도 많고 좋다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집이 넘 멀어서 포기했네요. 결과에 만족하신다니 더 좋지만 걱정안해도 되는 병원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