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여행을 위해 준비한 시간만 2개월여!
제주도로 갈까요?
남해도로 갈까요?
율릉도로 갈까요? 망설이는 중에 어느 지인의 소개로 거제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몇번 스처간 적은 있지만 작심하고 여행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 이라 몹시 가슴이 설레이였습니다.
와이프와 단둘이 따스한 했살이 가득한 어느 봄날에 낚시도구랑 등산도구를 챙겨 유명한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섬에서 또작은섬 칠천교를 지나 옥계해수욕장 부근에서 짐을 풀고 바로앞 씨릉섬에서 낚시대를 드리우니
경치하며 신선한 바닷바람과 간간히 드리우는 짜릿한 손맛이 정말 신선 놀음이 따로없구나를 느끼며
거제도의 정감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또다른 여정을 위해 고현을 지나
육지에서도 좀처름 만나볼수없는 거제자연 휴양림에서 신비한 새소리와 이름모를 꽂과 나무들이
우리부부만을 위해 꾸며진것처름 착각속에 휴양림의 주인으로 아주 인상깊은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오후늦게 정처없이 또다른 신비한 여행지를 향해 몽돌 해수욕장을 지나 구조라 해수욕장으로 가는중에
갑자기 집사람이 구조라 는 큰 해수욕장이니까 모든 인심이 오염 되었을것 같은데 차라리 오늘 한적하고 조용한 이지역에서
하룻밤을 보내는것이 좋겠다고 하여 저도 혼쾌히 응하여 바로 나에게 잊을수없는
추억과 낭만을 선물한 망치리 양화마을 민박집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주인님의 첫인상은 그냥 저냥 별 호감을 못늦겟습니다. 그리고 민박집도 어수순한 분위기였고요.
그래도 들어 왔으니 하룻밤만 자고가자 해서 여정을 풀었습니다....
석양이 물든 오후 너저막 한시간 한눈에 들어오는 바닷풍경!
이것은 분명 신이 빛으놓은 예술작품의 풍경 그자체였습니다.
손자락에 잡힐듣 말듣한 외도와 내도섬 그사이에 희미하게 자리잡은 대마도섬 .
검푸른 남해바다에 석양에 물든 황금색 바닷물결 간간히 들려오는 갈메기의 노랫소리
이것은 자연이 나에게 준 최고의 선물.
그래 오늘은 자연과 더불어 마음것 즐기자..해서
주인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마침 주인어른께서 아침에 낚시로 잡은 고기를
잘게회를떠 안주삼고 .
민박집 텃밭에서 떧어온 상추.겨울초.등으로 반찬삼아 무학화이트 소주와 주인 내외 저의부부가 베란다에 않자
동심으로 돌아가 세상사 이야기로 무르익을때쯤 나의 술잔에 휘미하게 아롱거리는 달빛은
나의 마음을 색다른 미지의 세계로 안내 되었고
바다에 비친 달빛은 석양에 물던 황금색보다 더골드에 가까운 황홀감 그자체였습니다...
안주인님의 넉넉한 마음씨 빼고는 이야기 이어갈수 없겠지요.
처음 들어올 때는 호감을 100% 갖지를 못했고 집분위기 역시그렇했지만 시간이 얼마지나지 않아 나의 생각을
완전하 바꾸어 놓았습니다.고향의 이웃집에 다니로온 기분, 안가면 가고싶고 안보면 보고싶어지는 그런 마음,
때로는 누님같고 때로는 연인(죄송)같은 느낌은 지금도 생각하면 엔돌핀이 듬뿍듬뿍 발산이 됩니다.
바깓주인님은 고향의 형님같고 직장의 상사같고 때로는 구수한 된장냄새 나는 전형적인 경상도 사나이로
위엄과 코메디를 겸비한 요즘 세상에 보기더문 오감으로 주인님 때문에 새벽 2시까지 먹고 마시고
그것도 모자라 맥주를 싸들고 달빛이 비치는 방파제에서 죽기 살기로 마신 추억들
저는 지금 영원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주인님 아니 형님은! 기억하고 계신가요...?
이튿날 녹초가된 몸으로 구조라에서 주인님이 주신 외도관광 활인권으로 외도 가는 배를 탓는데
파도때문에 힘들었던 추억과 양화 방파제 낚시와 몽돌 해수욕장. 망치해수욕장. 여차마을. 바람의 언덕. 해금강.등등
관광코스가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양화 마을이야 말로 관광으로서는 천해의 자연 요세지 라고 해도 조금도 손색이없는!!!
그런곳....인정합니다 .....올여름 다시한번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며 꼭 가고싶습니다~~~~^^
주인님! 지금도 안녕하신가요? 그때 처럼 또 맞이하실꺼지요~~~~^^그날을 기다리며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