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살때 텃밭에 뱀이 출몰하여 그 뒤로는 장화를 신고, 삽으로 쇳소리를 낸 다음 밭에 들어가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래 자료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뱀과 상추는 상극이라 장독대 주변에 심는 것고 요령.
"뱀이 상추에 스치면 눈이 머는 까닭에
감히 상추밭을 지나지 못하니 상추를 많이 심으면 뱀이 적다"<규합총서>.
상추에는 벌레를 물리치는 효과도 있어 옷*붓을 보관하는데 이용했다.
"단오에 상추 잎을 채취해 옷상자 속에 넣어두면 좀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산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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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뱀이 싫어하는 식물
석왕,메리골드,봉숭아, 당귀(?), 더덕(?)
2. 뱀이랑 싸워서 동물...^^(사람 빼고..)
고슴도치,돼지 오소리,너구리등이 뱀 잡아먹고,
그리고 뱀이 한창일 때는 닭이 뱀의 머리와 눈을 쪼아서 죽임
-> 닭을 집 주변에 키우세요..
3. 물건과 약품 이용하기.
(1)그물.....
고추말리는 그물망을 집주위에 말뚝을 치고서 그물을 말뚝박으로 치고, 그물 밑으로 뱀이 못들러오게 약간땅을 파고서 땅 밑으로 그물이 뭇치게 하여서 흙으로 잘 덥고서 발로 꼬꼭 밟음.
뱀은 후진?이 안되니땜에 그리 높지 않은 그물도 괘안음..^^
(2) 풍경...
사찰에선 뱀 퇴치하려고 풍경을 매달고 있다함.
(3) 백반....
뿌리는 것이 상식적인 방법이나 비오면 다 쓸려나가니 영구적이진 않음.
(4) 제초제...
뱀이 잘 나오는 장소에 제초제를 뿌려놓으면 그 다음부턴 뱀이 얼씬도 안한다 함.
(5) 홈키파..
뱀이 나타날 때 홈키파를 뿌리면 기절한다함? 죽는지는 모름...
(6) 장화...
농부들은 장화를 신고다니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임...
4. 어떤 뱀이 언제 나타나나?
사람을 공격하는 뱀은 독사이고, 독사의 밤엔 활동을 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함.
독사는 주로 나오는 곳에 자주 나오는데 아침 10시부터 11시경과 오후 3-4시사이에 나오며, 특히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의 아침 10시부터 11시 사이에는 독사의 몸에 있는 수분을 말리기 위해서 반듯이 나와서 또아리를 틀고 몸을 말린다고함.(밤에 활동하는 뱀은 능구렁이라고 함.)
집주위에 나무더미나 돌무더기(특히 돌담)가 있으면 그 곳은 뱀집...^^
5. 독사에 물렸는데 주위에 병원이 없으면...
산초나무잎5근,앵두나무잎5근,지우초 뿌리 잎 줄기5근,백반반근,소금한줌을 매우 다려서 상처부위를 담그면 누런 독이 빠진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