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안성 천주 추모 공원 - 아버님 할아버지 할머니 납골당
작은 아버님 산소서 기도
4월 14일 봉선사 - 이춘원교장선생님과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이다. 969년(광종 20)에 법인국사(法印國師)탄문(坦文)이 창건하여 운악사(雲岳寺)라고 하였다. 그 뒤 조선 세종 때에 이전의 7종을 선교양종(禪敎兩宗)으로 통합할 때 이 절을 혁파하였다가, 1469년(예종 1)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貞熹王后) 윤씨(尹氏)가 세조를 추모하여 능침을 보호하기 위해 89칸의 규모로 중창한 뒤 봉선사(奉先寺)라고 하였다.
당시 봉선사의 현판은 예종이 직접 썼다고 하며, 현재 보물 제397호로 지정되어 있는 봉선사대종을 같은 해에 주조하였다고 한다. 1550년(명종 5)에 이 절은 선교양종 중 교종의 수사찰(首寺刹)로 지정되어 전국의 승려 및 신도에 대한 교학진흥의 중추적 기관이 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으며, 이듬해인 1593년에 주지 낭혜(朗慧)가 중창하였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으로 다시 소실된 것을 1637년에 주지 계민(戒敏)이 중창하였으며, 1749년(영조 25)에는 재점(再霑)이 중수하였다.
1790년(정조 14)에는 나라에서 전국사찰을 관할하기 위한 5규정소(五糾正所)를 설치할 때 이 절은 함경도 일원의 사찰을 관장하였다. 1848년(헌종 14)에는 화주 성암(誠庵)과 월성(月城)이 중수하였고, 1902년에 도성 안의 원흥사(元興寺)를 수사찰인 대법산(大法山)으로 삼았을 때 이 절은 16개의 중법산(中法山) 가운데 하나로 지정되어 경기도의 전 사찰을 관장하였다. 1911년에 사찰령이 반포되었을 때는 31본산의 하나가 되었고, 교종대본산으로 지정되어 교학진흥의 주역을 담당하였다.
또 1926년에는 주지 월초(月初)가 대웅전과 요사채를 중수하고 삼성각(三聖閣)을 신축하였다. 그러나 6·25전쟁으로 1951년 3월 6일에 법당 등 14동 150칸의 건물이 완전히 소실되었다. 그 뒤 1959년에 화엄(華嚴)이 범종각을 세운 데 이어 1961년부터 1963년까지운경(雲鏡)과 능허(凌虛)가 운하당(雲霞堂)을 세웠고, 1970년에는 주지 운허(耘虛)가 큰법당을 중건하고 1977년에는 월운(月雲)이 영각(靈閣)을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큰법당·삼성각·개건당(開建堂)·방적당(放跡堂)·운하당·범종각·청풍루(淸風樓)·요사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큰법당은 대웅전과 같은 법당으로서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한글현판을 단 것이다. 법당 사방 벽에는 한글 『법화경』과 한문 『법화경』을 동판에 새겨놓아 이채롭다. 문화재로는 보물 제397호로 지정된 남양주 봉선사 동종을 비롯하여 1903년에 그린 칠성탱화, 사찰 입구의 보운당부도(報雲堂浮屠) 등이 있다.
그리고 큰법당 앞에는 1975년에 운허가 스리랑카에서 모셔온 부처님 사리 1과를 봉안한 5층탑이 있으며, 1981년에는 운허의 부도탑을 세웠다. 이 밖에도 사찰 안에는 ‘춘원 이광수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이 절 옆에 있는 광릉은 사적 제197호이며, 천연기념물 제197호인 크낙새가 주변 숲에 서식한다.
광릉 광릉수목원
4월 19일 서울의 숲 - 언니와
서울시 최초의 친환경 수목원, 푸른수목원
서울시 최초의 친환경 수목원으로 2013년 구로구 연동로(항동)에 문을 연 '푸른수목원'. 개장한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아직은 숲이 무성한 수목원은 아니다. 하지만 푸른수목원 옆길에는 운치있는 항동철길이 쭉 나있고, 또 천왕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등산도 함께할 수 있다. 내친김에 오른쪽으로는 개웅산 방향으로, 왼쪽으로는 지양산과 매봉산을 따라 구로 올레길에 나서도 된다.
푸른수목원에 찾아가는 방법은 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구로07번 마을버스를 타고 수목원 후문에서 내리거나 지하철 1호선 천왕역에서 내려 항동철길을 따라 걸어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운치 있는 철길을 걸으면서 여유롭게 즐기고자 한다면 후자를 권한다. 항동철길에는 출사를 나온 시민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의 모습이 눈에 띈다.
온수역 방향으로 와서 수목원 후문에 내리면 제일 먼저 왼쪽에 다양한 장미꽃으로 조성된 장미원이 보인다. 오른쪽에는 오두막 쉼터가 있고, 그곳을 끼고 좀 더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항동저수지가 펼쳐진다. 저수지 위의 지그재그형 나무데크를 따라가면 각종 습지 생물을 볼 수 있다. 이곳은 푸른수목원에서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이다. 조금 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암석원, 프랑스정원, 야생식물원, 억새원 등이 이어지고 메타세콰이어처럼 키 큰 나무들이 양 옆에 줄지어 서있다. 수목원의 가장 안쪽에는 숲교육센터와 체험장 등이 있다.
근처에서 도시정원사가 한참 분주히 정원을 가꾸고 있었다. 푸목수목원에서는 식물, 정원, 원예치료, 도시농업 등 다양한 시민강좌와 도시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의 자원을 알리는 수목원 알림이와 가꾸고 지키는 지킴이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다시 뒤돌아서 오른쪽 길로 가면 작은 늪을 끼고 단풍원, 침엽수림, 활엽수림 등이 이어진다. 또 사리마루라는 조망원이 있는데, 계단으로 살짝 올라가면 항동저수지와 장미원이 한눈에 보인다. 이곳에서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책을 읽어도 좋다.
전체 10만여㎡ 규모에 25개 테마정원과 숲교육센터, 북카페를 갖추고 있으며 1,700여 종의 국내외 식물을 만날 수 있는 푸른수목원. 함께 키워가는 서울시민의 수목원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다.
4월 20일 대광사
율동공원
성남시에서 1999년 12월 26일부터 토지매입비 181억9천5백만원, 시설비 146억8천만원, 기타 16억4천 1백만원 등 총 345억1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였으며, 1999년 8월 30일에 완공 및 개원하였다. 실제 공원은 율동과 분당동에 걸쳐 있으며, 성남시의 대형 근린공원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율동공원은 TV드라마나 쇼프로그램들 (런닝맨, 1박2일, 우리 결혼했어요),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광복절 특사) 등의 촬영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1] 13만 5,000m²(4만 여평)의 분당저수지 주변으로 2.5k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또한 분수, 인공암벽,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잔디광장, 발 지압장, 사계절 꽃동산, 갈대밭, 궁궁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9년 8월 공원 안에 높이 45m의 번지점프대가 설치되어 번지 점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청풍랜드에 62m의 번지점프대가 설치되기 전까지 대한민국 최대 높이였다
성남의 율동공원은 분당 신시가지에 조성된 대형 근린공원으로 성남시민들뿐 아니라 서울에서까지 사람들이 나들이를 가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성남시가 80만 평의 부지에 340억을 들여 1999년 9월에 개장했다. 율동공원에는 우선 4만여 평의 시원한 율동저수지가 있다. 이 저수지를 한바귀 도는 2.5km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저수지 안에는 높이 45m의 번지점프대가 설치되어 있어, 번지점프의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율동저수지의 분수, 높이 13m 인공암벽,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발 지압장, 잔디광장, 사계절 꽃동산, 갈대밭, 궁궁장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또, 호수 주변으로 아늑한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밤이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4월 24일 화진포 호수
동해 연안에 형성된 석호(潟湖) 가운데 하나로서 경관이 아름다워 강원도 기념물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호수 가운데 최대 규모로서, 면적은 2.39㎢이고, 호수의 둘레는 16㎞에 달한다. 석호는 바닷가에 사주가 발달함에 따라 만이 바다에서 분리됨으로써 생기는 호수이며, 화진포는 전형적인 석호 지형으로 훌륭한 해수욕장이 발달하였다. 호수와 바다 사이의 백사장이 화진포해수욕장에 해당된다.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며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중평천(仲坪川)과 월안천(月安川) 등이 호수로 흘러들어 담수호를 이룬다.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여 많은 별장이 건설되었고 휴양지가 되었다. 특히 광복 후에는 김일성(金日成)이 별장을 지었고 한국전쟁 후에는 이승만(李承晩)과 이기붕(李起鵬) 등이 별장을 지었다. 이 건물들은 지금도 남아 있으나 군에서 관리하여 들어갈 수 없는 지역이다.
넓은 백사장과 아름다운 송림으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담수호에 사는 잉어 등의 민물고기와 도미·전어와 같은 바닷 물고기가 많아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또한 호수 주위에 피는 해당화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어 고성군의 꽃으로 지정되었다.
화진포 앞바다에는 광개토왕의 능이 있다는 전설이 깃든 작은 섬 금구도(金龜島, 거북섬)가 있다. 금구도는 화진포 쪽에서 바라보면 그 형상이 거북이와 같다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섬에는 화강암으로 축조된 2중 구조의 성벽과 보호벽·방파성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조선 말기에 김삿갓이 선정한 ‘화진팔경’ 중에 금구도의 파도를 비롯하여 화진포 일대에 피는 해당화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