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1일 국회 신년 기자간담회
저출생 위기 두고 "예산 쏟아 붓고도 나아진 것 없어…근본적으로 다르게 접근해야"
李 "우리나라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 4대 위기 직면"
尹, 이태원 특별법 거부권 행사 두고 "국민 주권마저 부정…사회 기본 시스템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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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저출생 위기에 대해 강조하며, 이 문제가 국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임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저출생 대책이 실패했음을 지적하며, 아이 낳는 것이 개인에게 부담을 주는 현 사회 구조를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네 가지 위기로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를 꼽고, 윤석열 정부의 독단과 무능을 비판하며 민주당이 이러한 위기를 해결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초부자감세 정책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는커녕 세수 결손과 서민 지원 예산 삭감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지적하며 남북한 간의 강대강 대치 상황을 우려했습니다. 이태원특별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살림의 정치'를 통해 경제, 평화,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