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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
바른언어실천연합, 우리말 사랑 발표대회 열어 |
이대로기자 | 이대로 기자 기사입력: 2004/06/15 |
지난 8월 9일(토)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강당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100여명과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말 우리글 사랑 자기주장 발표대회'가 바른언어실천연합(박갑수, 발종률, 박희섭 공동대표)이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세계화추진운동본부,(주)넷피아 후원으로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뜨거운 분위기에서 열렸다.
▲ 사진1 - 격려사를 하는 박종률 공동대표 |
ⓒ2003 이대로 |
광복절기념으로 두 번째 열리는 이 날 대회에서 박갑수(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 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박영률 공동대표가 격려사, 한글학회 김계곤 부회장과 이대로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공동대표가 축사를 했다. 박갑수 대표는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국말보다도 우리말을 더 사랑하고 잘 해야 한다"고, 김계곤 부회장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새싹들을 보니 고맙고 흐믓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우리말 지킴이가 되어달라"고, 이대로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거리에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나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말보다 외국말을 더 섬기는데 오늘 이런 뜻깊은 행사를 여는 바른언어실천연합 관계자 여러분과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들 중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인! 터넷시대를 맞이해 한글이 더욱 빛나고 있다. 인터넷주소도 우리 한글로 쓰고 누리집(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내일 즘 한글로 주소창에 ‘참말로’라고 쓰면 오늘 행사 보도기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 사진2: 발표하는 안양 호성초등 3년 이다솜 어린이 |
ⓒ2003 이대로 |
첫번째 발표자로 나온 이다솜 어린이는 " 몇 년 전 영국 여왕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우리의 고유 민속문화를 보기 위해 서울 종로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고유문화가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운지 깨달았다. 한글처럼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빛내어 외국인에게 보여주자. 우리 것을 사랑하고 잘 지키자!"고 자기 주장을 또박또박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 한글은 세계 으뜸가는 글자다. 얼마 전 까막눈이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한글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본 일이 있나요! 인터넷통신에서 언니 오빠들이 서울을 '설'로, 얼굴 큰 사람을 '얼큰이'로 줄여 쓰면서 이상한 말을 만들어 쓰던데 그래선 안 됩니다.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느 어른이 외국말을 너무 섞어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외국인도 아닌데 왜 ? 瀏린?외국말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우리 말글살이를 걱정하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실제로 세금 신고는 그렇게 간편한 것도 아니다. 이런 조그만 사업자는 몇 년 전만 해도 ‘과세 특례자’라고 했다. 그런데 바뀐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금 신고하기가 힘든데 절차와 계산 방법과 용어까지 자꾸 바뀌고 이해가 힘드니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 때마다 쩔쩔매고 있다.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요령을 읽어봐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서 작성하기가 쉽지 않다.
▲ 사진3: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 이 어린이들은 모두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 |
ⓒ2003 이대로 |
숨이 막히게 무더운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이 이 뜻 있는 대회에 많이 나와서 열심히 자기 주장을 잘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가셨다. 그렇지 않아도 영어 열병에 우리말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흔들리는 마당에 아주 좋은 행사였다. 지방 곳곳과 여러 학교에서 자주 이런 행사를 하면 우리말 지키기와 교육상으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갔다. 오늘날 한국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말할 것 없고 단 둘이 만나서도 자기 주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누가 잘 하고, 상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 말을 잘하기 위해서 또 우리말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고 꼭 필요한 행사였다.
오늘날 인터넷통신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글로는 자기 주장을 많이 발표할 기회는 많으나 입을 통한 말로 자기 주장을 발표하고 듣는 기회가 적다. 정부기관은 말할 것 없고 다른 사회단체들도 남북통일, 경제 발전,부정부패, 깨끗한 정치 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쟁점을 가지고 초등학생과 중,고 대학생까지 참여해서 자기 생각과 주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주면 사회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학부모와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말하는 교육에 신경을 쓰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하게 했으면 좋겠다. 교육과 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가기 때문이다.
지난 8월 9일(토)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강당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100여명과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말 우리글 사랑 자기주장 발표대회'가 바른언어실천연합(박갑수, 발종률, 박희섭 공동대표)이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세계화추진운동본부,(주)넷피아 후원으로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뜨거운 분위기에서 열렸다.
▲ 사진1 - 격려사를 하는 박종률 공동대표 |
ⓒ2003 이대로 |
광복절기념으로 두 번째 열리는 이 날 대회에서 박갑수(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 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박영률 공동대표가 격려사, 한글학회 김계곤 부회장과 이대로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공동대표가 축사를 했다. 박갑수 대표는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국말보다도 우리말을 더 사랑하고 잘 해야 한다"고, 김계곤 부회장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새싹들을 보니 고맙고 흐믓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우리말 지킴이가 되어달라"고, 이대로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거리에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나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말보다 외국말을 더 섬기는데 오늘 이런 뜻깊은 행사를 여는 바른언어실천연합 관계자 여러분과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들 중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인! 터넷시대를 맞이해 한글이 더욱 빛나고 있다. 인터넷주소도 우리 한글로 쓰고 누리집(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내일 즘 한글로 주소창에 ‘참말로’라고 쓰면 오늘 행사 보도기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 사진2: 발표하는 안양 호성초등 3년 이다솜 어린이 |
ⓒ2003 이대로 |
첫번째 발표자로 나온 이다솜 어린이는 " 몇 년 전 영국 여왕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우리의 고유 민속문화를 보기 위해 서울 종로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고유문화가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운지 깨달았다. 한글처럼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빛내어 외국인에게 보여주자. 우리 것을 사랑하고 잘 지키자!"고 자기 주장을 또박또박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 한글은 세계 으뜸가는 글자다. 얼마 전 까막눈이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한글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본 일이 있나요! 인터넷통신에서 언니 오빠들이 서울을 '설'로, 얼굴 큰 사람을 '얼큰이'로 줄여 쓰면서 이상한 말을 만들어 쓰던데 그래선 안 됩니다.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느 어른이 외국말을 너무 섞어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외국인도 아닌데 왜 ? 瀏린?외국말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우리 말글살이를 걱정하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실제로 세금 신고는 그렇게 간편한 것도 아니다. 이런 조그만 사업자는 몇 년 전만 해도 ‘과세 특례자’라고 했다. 그런데 바뀐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금 신고하기가 힘든데 절차와 계산 방법과 용어까지 자꾸 바뀌고 이해가 힘드니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 때마다 쩔쩔매고 있다.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요령을 읽어봐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서 작성하기가 쉽지 않다.
▲ 사진3: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 이 어린이들은 모두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 |
ⓒ2003 이대로 |
숨이 막히게 무더운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이 이 뜻 있는 대회에 많이 나와서 열심히 자기 주장을 잘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가셨다. 그렇지 않아도 영어 열병에 우리말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흔들리는 마당에 아주 좋은 행사였다. 지방 곳곳과 여러 학교에서 자주 이런 행사를 하면 우리말 지키기와 교육상으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갔다. 오늘날 한국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말할 것 없고 단 둘이 만나서도 자기 주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누가 잘 하고, 상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 말을 잘하기 위해서 또 우리말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고 꼭 필요한 행사였다.
오늘날 인터넷통신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글로는 자기 주장을 많이 발표할 기회는 많으나 입을 통한 말로 자기 주장을 발표하고 듣는 기회가 적다. 정부기관은 말할 것 없고 다른 사회단체들도 남북통일, 경제 발전,부정부패, 깨끗한 정치 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쟁점을 가지고 초등학생과 중,고 대학생까지 참여해서 자기 생각과 주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주면 사회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학부모와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말하는 교육에 신경을 쓰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하게 했으면 좋겠다. 교육과 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가기 때문이다.
지난 8월 9일(토)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강당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100여명과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말 우리글 사랑 자기주장 발표대회'가 바른언어실천연합(박갑수, 발종률, 박희섭 공동대표)이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세계화추진운동본부,(주)넷피아 후원으로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뜨거운 분위기에서 열렸다.
▲ 사진1 - 격려사를 하는 박종률 공동대표 |
ⓒ2003 이대로 |
광복절기념으로 두 번째 열리는 이 날 대회에서 박갑수(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 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박영률 공동대표가 격려사, 한글학회 김계곤 부회장과 이대로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공동대표가 축사를 했다. 박갑수 대표는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국말보다도 우리말을 더 사랑하고 잘 해야 한다"고, 김계곤 부회장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새싹들을 보니 고맙고 흐믓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우리말 지킴이가 되어달라"고, 이대로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거리에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나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말보다 외국말을 더 섬기는데 오늘 이런 뜻깊은 행사를 여는 바른언어실천연합 관계자 여러분과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들 중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인! 터넷시대를 맞이해 한글이 더욱 빛나고 있다. 인터넷주소도 우리 한글로 쓰고 누리집(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내일 즘 한글로 주소창에 ‘참말로’라고 쓰면 오늘 행사 보도기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 사진2: 발표하는 안양 호성초등 3년 이다솜 어린이 |
ⓒ2003 이대로 |
첫번째 발표자로 나온 이다솜 어린이는 " 몇 년 전 영국 여왕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우리의 고유 민속문화를 보기 위해 서울 종로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고유문화가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운지 깨달았다. 한글처럼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빛내어 외국인에게 보여주자. 우리 것을 사랑하고 잘 지키자!"고 자기 주장을 또박또박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 한글은 세계 으뜸가는 글자다. 얼마 전 까막눈이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한글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본 일이 있나요! 인터넷통신에서 언니 오빠들이 서울을 '설'로, 얼굴 큰 사람을 '얼큰이'로 줄여 쓰면서 이상한 말을 만들어 쓰던데 그래선 안 됩니다.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느 어른이 외국말을 너무 섞어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외국인도 아닌데 왜 ? 瀏린?외국말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우리 말글살이를 걱정하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실제로 세금 신고는 그렇게 간편한 것도 아니다. 이런 조그만 사업자는 몇 년 전만 해도 ‘과세 특례자’라고 했다. 그런데 바뀐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금 신고하기가 힘든데 절차와 계산 방법과 용어까지 자꾸 바뀌고 이해가 힘드니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 때마다 쩔쩔매고 있다.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요령을 읽어봐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서 작성하기가 쉽지 않다.
▲ 사진3: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 이 어린이들은 모두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 |
ⓒ2003 이대로 |
숨이 막히게 무더운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이 이 뜻 있는 대회에 많이 나와서 열심히 자기 주장을 잘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가셨다. 그렇지 않아도 영어 열병에 우리말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흔들리는 마당에 아주 좋은 행사였다. 지방 곳곳과 여러 학교에서 자주 이런 행사를 하면 우리말 지키기와 교육상으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갔다. 오늘날 한국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말할 것 없고 단 둘이 만나서도 자기 주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누가 잘 하고, 상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 말을 잘하기 위해서 또 우리말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고 꼭 필요한 행사였다.
오늘날 인터넷통신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글로는 자기 주장을 많이 발표할 기회는 많으나 입을 통한 말로 자기 주장을 발표하고 듣는 기회가 적다. 정부기관은 말할 것 없고 다른 사회단체들도 남북통일, 경제 발전,부정부패, 깨끗한 정치 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쟁점을 가지고 초등학생과 중,고 대학생까지 참여해서 자기 생각과 주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주면 사회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학부모와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말하는 교육에 신경을 쓰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하게 했으면 좋겠다. 교육과 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가기 때문이다.
지난 8월 9일(토) 오전 10시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강당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100여명과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말 우리글 사랑 자기주장 발표대회'가 바른언어실천연합(박갑수, 발종률, 박희섭 공동대표)이 주최하고 한글학회와 한글문화세계화추진운동본부,(주)넷피아 후원으로 우리말을 사랑하자는 뜨거운 분위기에서 열렸다.
▲ 사진1 - 격려사를 하는 박종률 공동대표 |
ⓒ2003 이대로 |
광복절기념으로 두 번째 열리는 이 날 대회에서 박갑수(서울대 국문과 명예교수) 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박영률 공동대표가 격려사, 한글학회 김계곤 부회장과 이대로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 공동대표가 축사를 했다. 박갑수 대표는 "우리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외국말보다도 우리말을 더 사랑하고 잘 해야 한다"고, 김계곤 부회장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새싹들을 보니 고맙고 흐믓하다.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우리말 지킴이가 되어달라"고, 이대로 대표는 "잘 아시다시피 오늘날 거리에 영어 간판이 자꾸 늘어나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말보다 외국말을 더 섬기는데 오늘 이런 뜻깊은 행사를 여는 바른언어실천연합 관계자 여러분과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님들이 고맙고 존경스럽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들 중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간다. 인! 터넷시대를 맞이해 한글이 더욱 빛나고 있다. 인터넷주소도 우리 한글로 쓰고 누리집(홈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내일 즘 한글로 주소창에 ‘참말로’라고 쓰면 오늘 행사 보도기사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 사진2: 발표하는 안양 호성초등 3년 이다솜 어린이 |
ⓒ2003 이대로 |
첫번째 발표자로 나온 이다솜 어린이는 " 몇 년 전 영국 여왕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우리의 고유 민속문화를 보기 위해 서울 종로와 안동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고유문화가 얼마나 중요하고 자랑스러운지 깨달았다. 한글처럼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빛내어 외국인에게 보여주자. 우리 것을 사랑하고 잘 지키자!"고 자기 주장을 또박또박 외치는 것을 시작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 한글은 세계 으뜸가는 글자다. 얼마 전 까막눈이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치고 한글만세를 외치는 모습을 본 일이 있나요! 인터넷통신에서 언니 오빠들이 서울을 '설'로, 얼굴 큰 사람을 '얼큰이'로 줄여 쓰면서 이상한 말을 만들어 쓰던데 그래선 안 됩니다. 텔레비전을 보는데 어느 어른이 외국말을 너무 섞어 말하기 때문에 알아듣기가 힘들었다. 외국인도 아닌데 왜 ? 瀏린?외국말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우리 말글살이를 걱정하는 말을 들으며 가슴이 뭉클하고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그런데 실제로 세금 신고는 그렇게 간편한 것도 아니다. 이런 조그만 사업자는 몇 년 전만 해도 ‘과세 특례자’라고 했다. 그런데 바뀐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세금 신고하기가 힘든데 절차와 계산 방법과 용어까지 자꾸 바뀌고 이해가 힘드니 납세자들이 세금 신고 때마다 쩔쩔매고 있다. 부가가치세 신고서 작성 요령을 읽어봐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서 작성하기가 쉽지 않다.
▲ 사진3: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 이 어린이들은 모두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다. |
ⓒ2003 이대로 |
숨이 막히게 무더운 날씨에도 어린 학생들이 이 뜻 있는 대회에 많이 나와서 열심히 자기 주장을 잘 발표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더위가 싹 가셨다. 그렇지 않아도 영어 열병에 우리말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흔들리는 마당에 아주 좋은 행사였다. 지방 곳곳과 여러 학교에서 자주 이런 행사를 하면 우리말 지키기와 교육상으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갔다. 오늘날 한국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말할 것 없고 단 둘이 만나서도 자기 주장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일이 많다. 누가 잘 하고, 상을 주고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두 말을 잘하기 위해서 또 우리말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고 꼭 필요한 행사였다.
오늘날 인터넷통신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글로는 자기 주장을 많이 발표할 기회는 많으나 입을 통한 말로 자기 주장을 발표하고 듣는 기회가 적다. 정부기관은 말할 것 없고 다른 사회단체들도 남북통일, 경제 발전,부정부패, 깨끗한 정치 들 우리 사회의 중요한 쟁점을 가지고 초등학생과 중,고 대학생까지 참여해서 자기 생각과 주장을 발표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주면 사회가 한결 좋아질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학부모와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말하는 교육에 신경을 쓰고 이런 행사에 자주 참석하게 했으면 좋겠다. 교육과 사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이 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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