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3차 힐링오지산행...나의 4차산행 보물찾기는 계속된당

[효무]

117년만에 기록적인 폭설로 찾아온 첫눈이였습니다 오늘까지 기다리면서 나름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하하^^ 무릎까지 푹푹쌓인 눈속에서 뭔가를 찾는 그런 산행~~~^^
하지만 용인.수원만큼 강원도는 눈이 오지 않았더군요 또 대장님께서 눈이 별로 없는 곳으로 안내해주셔서 아이젠은 가방 밖 세상구경 못하고 왔답니다
안개가 정말이지 하루종일 걷히지 않는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살짝 해가 뜨는거 같았는데 저녁에 돌아오는 길에 안개속에서 넘어 가는 해를 잠시 보았답니다
오늘은 무얼 얻을 수 있을까요~~~ 늘 뭔가 신이 납니다^^

봉황삼

갓난아기 주먹만한 아주 작은 녀석입니다 근데 저에게는 처음 보이는 녀석이라 마냥 신기했습니다 ㅎ 드디어 내눈에도 보이는구나 하하😆😆

소나무불로초약용버섯 가족들^^

오늘은 이녀석들이 줄줄이 보이네요^^ 신났습니다🥰🥰🥰

오늘 이 은사시황철갓상황버섯을 보러왔는데 전 옆산우님이 따신것만 눈요기해봅니다 ㅎ

산행중 복지리라~~~ㅋ 완존 맛있었어요 ^^ 대장님 넘 잘먹었습니다 3그릇 ㅋ 마지막 건지까지 싹싹^^

일주님 김장 겉절이 맛있었어요 ^^
산행준비하면서 늘 도시락을 준비하지만 작은 것이지만 같이 나누워먹을 생각에 준비하는 마음을 알기에 늘 맛나요^^

점심먹고 2차 산행^^
산도라지...몸통사진이 없네요 현장에서 나눠 먹었어용^^ 쌉싸름한 끝맛 맛있어요^^

이시기에 거의 볼수없는 영지 버섯입니다^^

둥글레 열매

둥글레 많이 캐봤는데 열매는 처음봐요^^
이 열매덕에 둥글레 찾았어요 전 늘 밥에 넣어 먹는데 넘 맛나요^^

ㅋㅋㅋㅋ 저는 산꾼? 약초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워킹산행에 찍었던 멋진 사진과는 완존 상반된 모습이네요 ㅎ

덩굴을 보면서 왠지 끝부분이 힘있게 올라간것이 더덕은 아닌것 같은데 뭘까? 하고 더덕일라나 하고 열심히 괭이질을 하다보니 검은 몸통? 어~~더덕은 아닌데...대장님~~~~~이거 뭐예영~~~? ㅋ
빼빼목 자르는거 보시다 다시 올라오셔서 보시더니 하수오잖아? 하하~~~^^
일단 느낌이 좋은건 괭이질해봅니다^^

아쉽게도 완전 찰흙같은 황토를 하수오가 더 뚫고 크지를 못했더라구요 ㅎ
산도라지도 하나획득^^

삽주

삽주는 법제해서 차로 덖고

저는 위가 약해서 삽주도 보이면 열심히 캡니다^^
법재해서 건조하거나 차로 덖습니다^^

서장경^^

서장경 천연수면제~~~뿌리가 실합니다
내눈에는 안보이는데 왜 대장님눈에만 보이는걸까요?^^

털가시오가피입니다^^ 귀한것도 깨끗하게 씻어 말려서 통속에 저장^^

지치도 깨끗하게 손질^^

노박덩쿨 ^^

노박덩쿨차입니다^^

대장님이 농사지으신 자색무~~달아요^^

아무것도 없을 것같은 겨울산속에서 이렇게 많은 보물들이 숨어있어요^^ 매번 산행이 기대되는 이유인것 같아요 이번에는 대장님 혼자 왕복운전하셔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
934차 산행도 기다려집니다

[산바라기]

겨울산행의 묘미를 만끽하셨군요~^^

[효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

[일주]

맛있는 반찬 많이 가져오시는데
저는 요리를 못해서
그렇지 못해 죄송합니다 ^.~

이렇게 후기 올린 사진들 보면서 다시금 되새겨 공부가 되네요. ㅎ
한주 한주 다니면서 채취해온 산약초들이 벌써 한 소쿠리가 넘었습니다
볼때마다 뿌듯하고 기쁨니다~

[효무]

ㅎ 반찬때문에 죄송하다니요 ㅋ 겉절이 넘 맛있더라구요^^
후기가 저의 산행일기입니다 기록^^
귀한 약초들 잘 챙겨서 잘쓰려고요^^ 매번 기대보다 한보따리라 늘 감사합니다 일주님이 주신 서장경도 잘막고 푹 자봐야겠어요^^ 다음 산행에서 뵈요^^

[山野草(박창순)]

아기자기 잘 정리된 예쁜약초들^^깨끗히 씻고 건조하고 정성이 엿보입니다^^^
산행에서의 지난 시간을 더듬는시간은  참 아름답고 즐거운것 같습니다^^ 지나간 흔적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때때로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그 흔적이 주는 것이 무엇이던, 생각과 더불어 현재의 나를 돌아볼 수 있고 지향적인 삶의 모태를 그릴수있다는이유만으로도 즐거움이지요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었다는 성취감 만족감
그것을 수시로 느낄수
있는것이 산행후기 이갰지요
사실 산행후기쓰는것
싑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산행후기를 쓰면서 산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참으로 보람차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나이들고 시간이 지나면 자꾸기억 퇴색해 지지요 하지만이곳에
후기를써서저장하면10년20년이 지나서도
글은 잘보관되어 있으니까요 훗날 손주한뎨
자랑 할수도있구요
후기쓰냐구 수고많았습니다^^^

[효무]

^^ 산행때는 더 많이 알려주셨는데 유용한 약재아니면 사진도 찍을 시간 없이 지나가면서 설명하시고 저의 뇌는 돌아서면 잊어먹는 반백이공 ㅋㅋㅋㅋ 그래도 사진과 결과물이 있는 아이들은 다듬고 사진찍고 후기도 남기면서 복습도 되고 잼나게 마무리하니 좋아요^^

[솔채님]

대장님 ~
짱

[하늘천]

효무님
참 글 잘쓰시네요.
조만간에 박대장님의 문필넘을것 같네요.~ㅎㅎ~
산행과정을 리얼리티하게 생동감있게 잘작성해주심 응원과 감사인사들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효무]

청출어람

[겨울바람 송수호]

산행기 잘 봅니다
저는 강아지들과 놀고 먹고쉬고 합니다

[효무]

강지들에게 천국이네요 집에만 있는 울강지들 미안하넹^^

[순수 박미향]

대박 산행일기 대장님 못지 않네요

[효무]

감사합니다 이제는 돌아서면 잊어먹는 나이인지라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후기를 써내려가보네요 쓰면서 또 산행에 대한 즐거움도 곱씹으니 즐겁고 나름 뿌듯해요^^
산행에서 뵈요 ^^

[순수 박미향]

축하드립니다

[백유향]

복지리 좋지요 산중 복지리 시원 하셨겠습니다~~^^

[효무]

못 드신걸 후회하실 맛이었어요^^ 다음산행에 뵈요 백유향님~~

[백유향]

후회 했습니다~~ㅠㅠ
22일은 참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