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그레이스 선교부 전체 사역자 수련회가 메솟 Queen Palace Hotel에서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치앙마이에서 했었는데, 메솟에 있는 사역자들이 정확한 신분증이 없는 관계로 한번도 참석을 못하여 올해는 꼭 메솟에서 해주면 좋겠다는 청이 있었습니다.
저녁집회와 강의, 미얀마 사역자들의 현재 교회성장 상황과 사역 발표 및 기도, 그리고 선교사와 사역자들이 함께 축구도 하면서 팀 빌딩을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번 수련회 기간 중에 왓더킨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는 스웨니 전도사의 목사 안수식도 했습니다. 특별히 지금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버인 교회를 위해서 모든 교회가 헌금을 해주는 시간도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서 사역자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또 사역을 잘하고 있는 사역자들을 통해서 도전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레이스 선교부 아래서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들이라는 자부심과 팀으로서 함께 미얀마 선교를 이루어나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통해서 그레이스 선교부는 한국 선교사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지만 머지않는 장래에 신학교 사역과 전체 사역자 수련회 등 모든 선교부의 중요한 사역 중심에는 미얀마 현지인 사역자들이 서서 일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선교사에게서 현지인 사역자에게로 리더십 이양까지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