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2번째 콘서트다...
요즘 부쩍 문화생활을 많이 하는 나다.. ㅎㅎ
오늘의 Main은 Bobby Kim concert 다.
소싯적 김빠비의 음악을 즐겨듣던나는 이번 콘서트에서 득을 톡톡히 봤다
왜냐하면 김빠비가 2집에서 부터 두각을 나타냈기때문에
오늘의 콘서트 음악중 절반정도가 2집의 곡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매우 흥겨웠다. 얼마전 이승철 콘서트는 아는 노래가 너무 없어서 흥이 안났었는데
이번 콘서트는 매우 재밌었던것 같다. 근데 상코미는 노래도 잘 모르는데
잘놀더라고 ㅎㅎ 히한해..
담뻔엔 DJ DOC를 한번 가보고 싶다 ㅋ
점심때 만나 이마트에서 31 아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예궁으로 갔다
간만에 짱꿰군... ㅎㅎ 깐쇼(칠리)새우랑 삼선우동/짜장이다.
칠리(깐쇼)새우는 어디서든 먹어도 맛났다.
칠리새우와 깐풍새우가 있길래 종업원에게 차이가 뭐냐고 물었더니...
칠리새우는 약간 매콤하면서 단맛이 나며 깐풍새우는 단맛이 나면서 약간 매콤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차이점이라는 종업원의 말... 그것도 매우 당당하게... 순간...
이게 뭔가... 싶기도 했지만... 머 너무나도 당당한 종업원의 말에...
우리는 칠리새우를 시킨다. ㅋ
오늘의 메인... 그녀... ㅎ
샐러드다... 저것중에 비타민이라는 식물이 있다는것을 첨알았다. ㅎ
나는 해파리냉채를 싫어한다. 이유는 와사비로 요리를 했기때문이다.
냉채족발도 싫어한다. 이유는 상동이다.. 그래서인지.. 해파리를 꺼려한다. ;;
칠리새우다... 윤기가... 촤르르르... 튀김은 바삭하지 않고 약간 눅눅하며
양념이 깊숙이 배겨있다. 좀 단듯... ;; 튀김옷이 바삭하고 단맛을 약간 줄이면...
좋은 맛이 나올것 같은데...나는 깐풍기를 좋아한다. ㅎㅎ 바삭하고 단맛이 좀 덜하기 때문이다.
삼선우동이다... 그녀가 매우 흡족해 한 메뉴이다... 해장으로 좋다며.. ㅎ
국물은 일본 돈코츠 라면 정도로 생각하면 될것같다. 삼선우동이라고 햇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해물이 적다.. 실망.. ㅠㅡ 또한 해감안된 조개 몇개 발견... ;;
짜장을 보는 순간 비비고 싶은 욕구가 치며 올라... 사진찍기전 비비고야 말았다. ㅋ
짜장 역시 삼선짜장을 시켰건만 해물은 거의 없다. 주변에 경쟁하는 음식점이 없어서인지
맛과 재료 면에서 좀 경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궁도 이젠... 초심을 잃은듯... ㅠㅡ
윤기는 좋다...
삼선 우동의 면이 최고 였던것 같다. 기계면임에도 불구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국물도 칼칼하고...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진흥반점의 걸쭉한 사골 국물로 된 짬뽕을 좋아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거길 다시 가보고 싶군.. ㅎㅎ
미스 유니버스티 출신 미녀두번과 상동 소막창에서 양곱창을 먹는
기회를 가졌다. 미스 윤 이다. 오늘 이분과 청하로 다이다이를...
난 머리가 아프던데 저분은 멀쩡했다는 -_-;; 내가 진건가?
미녀를 애인으로 두고있는 훈섭군... ㅎ 이날은 운전을 해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나머지 술을 극도로 자제한 모습이...
누구지 이 버버리 망토를 두른 여인네는? ㅋ
첫댓글 이러다가 버버리여인되겠네..오빠도 맹그러야징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