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번호 : 2006-07 ◆ 산행번호 : 석남터널-능선-중봉-가지산-중봉-터널,석남사갈림길-석남사 ◆ 산행날짜 : 2006년 2월 04일 ◆ 날 씨 : 맑고 비교적 따뜻함. ◆ 산행인원 : 2명(김도형과 나)) ◆ 산행시간 : 10:50~14:40(휴식,식사,산행시간 포함) ◆ 촬영기기 : 소니W-5 ◆ 산행거리 : |
◆ 산행 개요 설날연휴가 끝나던 지난 화요일 도형에게 전화가 걸려온다.서로 안부를 묻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중...등산을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한다.도형과 산에 가본적이 있다..지난 1988년 6월6일 당시 39사단에 근무하던 나는 휴일을 맞아 관섭,광욱과 함께 천황산과 재약산을 함께 오르며 젊은 시절의 한 장면을 연출했다...즐거웠던 추억....거의 18년만의 산행이다.... 밀양역에서 9시50분경...거의 8년만에 재회했다...머리에 흰머리가..가득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갑다...바로 얼음골방면으로 출발했다.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석남터널에 도착했다.터널 왼쪽 방면으로 바로 올라간다..반대쪽보다는 경사도가 완만한 편이다..능선위로 올라가니...비교적 평탄하지만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중무장으로 해온 도형이 모습이...재밌다.. 중봉(1165)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한다..새로 구입한 가스버너를 시험삼아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한다...김밥과...함께.. 우리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어느새 아이들 키우는 얘기며 마누라 얘기며...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중..가지산정상에 도착을 한다.상고대가 너무 멋있고 오늘따라 아랫제방면으로 보이는 풍경이 멋있다.몇장을 사진을 찍고 대피소로 갔지만 자리가 없어 막걸리도 한잔 못하고...나왔다..이런 대략 낭패..모처럼 만난 벗과 술도 한잔 못하고.... 하산을 결정하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간다.한참을 내려왔을 때 석남사방면으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처음 내려가는 코스... 비교적 조용하게 내려왔다.토요일 오후라 올라가는 사람하나 없는...하산종료지점은 석남사옆 주차장 공비토벌기념비 옆길 이다...버스시간 확인하고 노변에 있는 막걸리집으로 들어가 오뎅이랑 동동주를 마신다...그간의 공백을 매우기엔 너무 짧은 시간...추워서 장난이 아니다...다음을 기약하고 밀양방면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석남터널에서 내린다. 타임머신을 타고온 기분,,,,고등학교,대학교,사회초년병 시절의 테입을 다돌려본 기분....정말 좋다... 3월달에 능동산에서 표충사방면으로 산행하기로 약속하고...오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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