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나물 채취시기 두릅에 이어 원추리 취나물 고비 혼입나물 등이 차례로 저지대에서 난다. 고산으로 올라가면 참나물 모시대 곰취 마디나물 칼나물 병풍취 등이 있다. 가평군의 명지산, 화악산, 양평군의 유명산 일대도 산나물 명소. 명지산의 익근리와 백둔리에는 두릅 취나물 혼잎나물 다래순 등이 양지 바른 곳에 나있다. 화악산 적목리 부근에도 같은 산나물이 많다. 유명산 정상부에는 단풍치 곤두레 취나물 고비 고사리 등의 어린잎을 딸 수 있다. 4월초에는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광덕산에서 참나물 모시대 등을 캘 수 있다. 광덕산은 해발 1,046m의 산으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참나물과 모시대가 정상에 오를수록 많다. 특히 광덕리와 명월리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강원도 인제군 점봉산의 곰배령 지대는 「산나물밭」. 곰취 병풍취 누리대 신선초 등이 지천으로자란다. 병풍모양을 한 병풍취는 산나물의 여왕격으로 향과 맛이 독특하다. 가까이 인제군 기린면의 방태산에도 병풍취가 많다. 평창군 개방산은 4월 중순쯤 찾는 것이 좋다. 단풍치와 곤두레 취나물이 나며 6월에 절정을 이룬다. |
|
◇뿌리를 뽑지 않는다 ◇손으로 뜯자 ◇한 포기에서 조금씩만 ◇발밑을 잘 보자 뜯을 때 발밑을 보면서 약한 순을 밟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
나물은 뜯은 뒤 바로 조리해야 제 맛을 잃지 않는다. 삶아서 물에 담가두면 쓴 맛이 빠지고 부드러워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