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구간 호남정맥 종주기 (주릿재~접치재) 도상거리 22.6km (누적거리 358.5km)
□ 산행일시/ 2010년 2월 28일 일요일 갬 (오전 흐리고 안개)
□ 참가인원/ 나 홀로
□ 산행진행상황
도착시간 |
지 명 |
고도(m) |
특 기 사 항 |
비 고 |
06시 55분 |
주릿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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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번 지방도/ 팔각정/ 조정래문학비/ 소공원/ 짙은 안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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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27분 |
485.5봉 |
485.5 |
정상표지판/ 삼각점(순천445-1986재설)/ 운무에 싸인 백이산 |
05분 휴식 |
08시 49분 |
석거리재 |
240 |
정상표지석/ 15번국도/ 휴게소/ 주유소/ 3차 포장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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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 57분 |
백이산 |
584.3 |
정상표지석/ 이정표/ 삼각점(순천23-1991재설)/ 심한 짙은안개 |
10분 휴식 |
10시 30분 |
빈계재 |
310 |
58번지방도/ 2차포장도로/ 이정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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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15분 |
520봉 |
520 |
능선 우측 방향의 낙안면 상송리쪽에서 농악소리/ 점심식사 |
40분 휴식 |
12시 05분 |
511.2봉 |
511.2 |
정상표지판/ 삼각점(순천405-1986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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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 |
고동재 |
584 |
시멘트임도/ 낙안면 목천리와 송광면 장안리를 연결하는 고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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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03분 |
고동산 |
709.4 |
정상표지석/ KTF 낙안기지국/ 유인산불감시초소/ 헬기장 |
10분 휴식 |
14시 25분 |
700.8봉 |
700.8 |
정상표지판/ 삼각점(순천406-1986 재설) |
10분 휴식 |
14시 53분 |
큰굴목재 |
615 |
이정목/ 119구조 안내판/ 송광사와 선암사를 연결/ 나무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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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12분 |
작은굴목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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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조계산도립공원 안내도/ 119구조 안내판/ 긴 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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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41분 |
조계산 |
884.3 |
정상표지석/ 이정표/ 삼각점(순천11-1991재설)/ 돌탑 |
15분 휴식 |
16시 16분 |
865봉 |
865 |
연신봉 갈림길/ 이정표/ 지나온 조계산 장군봉의 조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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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 10분 |
접치재 |
270 |
호남고속도로/ 22번국도/ 두월육교/순천까지 히치에 성공 |
(산행시간/ 10시간 15분) (누적 산행시간/ 178시간 55분)
□ 산행소요경비
고속버스(고양~광주)/ 18,100원, 사우나/ 7,000원, 식사/ 12,000원, 시외버스(광주~벌교)/ 7,800원
택시(벌교~주릿재)/ 12,000원, 고속버스(순천~강남)28,900원, 기타/ 5,000원
(합계경비/ 90,800원) (누적 합계경비/ 1,321,250원)
□ 산행지도
호남정맥 17구간(주릿재~접치재)도상거리22.6km
□ 산행사진
짙은 운무에 휩싸인 백이산
어제저녁 광주에 도착하여 그간 여러번 숙박을 하였던 광천터미널 근처 서광사우나에서
숙박을 한 후 광천터미널에서 05시 03분에 출발하는 첫 버스로 벌교읍으로 향하였다.
06시 20분 벌교읍에 도착하여 지난구간때 주릿재에서 벌교읍까지 탑승하였던
벌교읍의 개인택시(김호기씨011-633-7359)로 주릿재에 도착하여보니
주변이 뿌연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지난주에 내려올때보니 넓은 휴식공간에 팔각정과 조정래문학비와 화장실등이 보였었는데...
주변 식별이 어려울 정도로 짙은 안개가 끼어있어 아래 도로공사 표지석밖에 찍을 수 없었다.
어제 비가 내렸었는지 등로는 약간 젖어있고 맑은 공기가 상쾌하다.
지난 동안의 세상사 오만가지 잡다한 모든 시름을 잊고 상쾌한 새벽공기를 가르며
오늘도 멋진 산행을 기약하며 호남정맥 열일곱번째 산행길에 임하였다.
안개는 끼었지만 맑은 새벽공기를 마시며 상쾌한 기분으로
15분정도 산행을 진행하니 2차포장도로의 무명고개가 나타난다.
이 고개 북서쪽으로는 금렵구역이고 동남쪽으로는 수렵구역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정상표지판과 삼각점이 설치되어있는 485.5 봉우리
벌목을 해놓고 출입금지판을 걸어놓았는데 무슨 약초재배단지를 조성하려는듯...
잠시 양호한 수레길임도로 진행
이곳은 또 고사리재배지...
백이산으로 이어지는 안개짙은 산행로
운무에 휩싸인 가야할 백이산
좀더 가까이 다가온 백이산의 모습
석거리재
벌교읍과 외서면을 연결하는 15번국도가 지나가는 석거리재에는
고개표지석과 휴게소와 주유소가있고 식당도 있어서 식사와 식수 보충이 가능하다.
석거리재와 뒤로 지나온 417봉의 모습
백이산 가기전의 채석장
417봉에서부터 들리던 이곳 채석장에서 돌 가공하는 소리가 요란하더니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이곳에서는 요란한 굉음을 내며 한창 채석작업을하고 있었다.
백이산으로 올라가는 양호한 등로
오른쪽 채석장쪽으로 안전줄을 띄우고 위험표지판을 설치하였다.
9부능선에 바라본 백이산 정상부의 모습
안개낀 백이산 정상
짙은 안개가 끼어 주변의 조망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
심한 안개가 끼어있어서 50미터 전방의 물체식별이 불가능하다.
빈계재 내려서기전의 벌목지
이곳에도 무슨 특용작물등을 재배하려는지 넓은 지역을 벌목하고있다.
외서면 신덕리와 낙안면 하송리를 연결하는 2차포장도로가 지나가는 빈계재
빈계재를 막 지나서 나타나는 편백나무 군락지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있는 지나온 백이산
안개가 조금씩 걷히기 시작하는 520봉우리
이 봉우리에 앉아서 점심을 먹는데 능선 오른쪽 아래 낙안면 상송리 마을쪽에서
오랜만에 들어보는 시골의 농악소리가 생동감있게 계속하여 들려온다.
그러고보니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네... 상송리마을에서 정월대보름 농악놀이를 하고있었다.
어린시절 시골마을에서 농번기때면 많이 들어보던 흥겨운 추억의 농악소리가 들려와서
모처럼 산에서 흔자 먹는 도시락이지만 흥겨운 농악소리를 들어가며 맛있게 식사를 하였다.
511.2 봉우리
등로에 잡목을 잘 정돈해 산행놓은 모습
시멘트임도가 지나가는 고동재
여기서부터 전주옆으로 비포장임도로 고동산 정상까지 진행한다.
고동산으로 이어지는 수레길임도
고동산 정상
안개는 걷히고 사방팔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속에
저 멀리 가야할 조계산도립공원 장군봉의 모습이 표지석뒤로 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유인 산불감시초소
초소에 스틱을 잠시놓고 10분간 휴식을 취하며 감시원과 담소를 나누었다.
아침에 올라와 저녁에 내려가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려면 2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라
아래 통신탑앞에 보이는 트럭으로 출, 퇴근을 한다고 한다.
고로쇠 물을 한 컵 얻어마시며 이곳에 설치되었던 삼각점이 안 보인다고 물으니
전에 이곳 고동산 정상에 있었던 삼각점은 철거되었다고 알려준다.
전에 낙동정맥 산행시에 보니 부산근교에는 유인산불감시초소가 많이 보이던데...
고동산에서 바라본 저 멀리 조계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고동산에서 조금 내려온 지점에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
페인트 도색까지 해놓은 멋진 모습의 헬기장
고동산 정상에서 700~800미터 거리에 설치되어있는 SK 외서기지국
SK 외서기지국에서 뒤 돌아 바라본 고동산
잡목, 잡풀이 제거되어 양호한 마루금
700.8 봉우리
700.8 봉우리에서 비포장임도 중간지점의 무인 산불감시초소
차량이 지나다니는 비포장임도
큰굴목재
좌측의 송광사와 우측의 선암사를 연결하는 고개
작은굴목재쪽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
나무가지사이로 조망되는 가야할 조계산 장군봉의 모습
작은굴목재
조계산도립공원 안내도와 이정표와 휴식공간이 설치되어있는 작은굴목재
조계산 도립공원
면적 27.4㎢의 조계산(884m)을 중심으로 선암사, 송광사등을 포함하며,
1979년 12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세가 수려하고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에도 따뜻하다.
관광의 중심인 송광사는 승보사찰로 유명하며 가람의 규모도 국내 유수이고,
뛰어난 문화재가 많아 문화재의 보고를 이룬다.
송광사의 개산 당시에는 송광산이라 하였는데 그 후의 개창과 더불어
조계종의 중흥도량으로 삼으면서 조계산으로 바뀐 것이다.
한국형 "노아의 방주"의 전설이 서려있는 배바위
조계산 정상 장군봉
865봉(연산봉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장군봉의 모습
865봉(연산봉 갈림길)
좌측은 연산봉으로 이어지는 방향이고 호남의 산줄기는 우측으로 진행
잠시 산죽밭으로 이어지고...
접치재로 내려서기 직전에 앞쪽으로 조망되는 다음 구간에 가야할 오성산의 모습
접치재 두월육교에서 호남정맥 17구간의 산행을 끝내며 바라본 호남고속도로 순천터널
무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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