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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가사(山으로 가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변산 은 갈 때마다 비가 내린다 변산지맥 2구간
석포2구-대소고개(지맥시작)-x273.2m-재백이고개-관음봉(433m)-세봉(402.5m)-x424.2m-x279.6m-용각봉(364.2m)-x288.8m-옥녀봉(434.4m)-바디재(2차선 도로)-x298.4m-노승봉(x352.9m)-상여봉(x389.2m)-사창재-x328.1m-x329.9m-x279.5m-x259.5m-유정재-x113.4m-23번 도로-고현리-△26.3m-영전삼거리(707번 도로)-710번 도로-줄포ic교-고속도로 신리1교-신리3교
도상거리 : 24.5km 접근1km 지맥23.5km
소재지 : 전북 부안군 변산면 진서면 상서면 보안면 줄포면
도엽명 : 1/5만 부안
이 구간 1구간에 이어서 거의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지나가고 23번 도로로 내려서고는 구릉지대의 포장된 농로와 도로를 지나간다
대소고개로 이어지는 석포2구로 접근하는 대중교통은 어렵겠고 줄포택시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겠다
전체적으로 산을 지나는 곳은 굴곡이 심하고 독도가 어렵다거나 잡목지대는 거의 없는 국립공원 구간이다
다만 x113.4m를 내려선 후 사창마을로 내려서는 능선은 돌아왔기에 설명할 수가 없다
23번 국도를 따르다가 고현리 시멘트 길로 들어서기 전 식당이 있고 고릉지대는 곳곳에 축사나 민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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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16년 2월 28일 (일) 비 내림
본인 포함 3명
산행 며칠 전부터 상당히 바쁜 일과로 인해서 토요일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저녁때까지 정신없는 일과였다
일요일 새벽 3시15분 일행들과 만나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에 매번 배낭 속에 넣고 다니던 갈아입을 옷에 겨울 장갑 등 1년에 한번 있을까 한 준비 안 된 상태로 산행에 나선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고생이 그러진다
06시 무렵 고속도로 신리3교 아래 주차하고 지난 번 하산하면서 이용했던 대소마을 임도 입구에 기도처로 이용하는 민가를 가지고 있는 택시기사님과 통화를 하지만 신리3교 말고는 특정 마을이 인근에 없으니 설명이 어려워서 늦은 시간에 택시가 도착하니 당연히 예상보다 늦은 시간 대소고개로 오르는 임도 입구 도착이다
하늘은 잔뜩 찌푸린 상태에 금방이라도 비를 내릴 기세를 보이는 가운데 07시02분 출발이다
이곳에서 마루금의 대소고개 까지는 표고차 150m 이상을 줄이는 차량이 지나갈 수 없는 험한 임도의 오름인데 직소폭포의 상류의 오지마을 대소마을의 유일한 통로이기도 한 곳이다
대소마을은 사람이 사는 집이라곤 53년 전에 들어와 터줏대감으로 살아온 조병문 옹의 집과 10년 전에 들어온 중년의 모씨 집 두 가구가 살고 있는데 옛날에는 10여 가구 이상이 살았다고 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에 있기 때문에 관리공단과 마찰들이 있어 도로라고 볼 수 없는 험한 길에 조병문 옹의 큰아들이 세렉스를 가까스로 몰고 들어오는 것 말고는 걸어서 움직여야 하니 물자의 이동이 어려우니 당연히 오지라고 보아야겠다
▽ 산행 초반 바라본 관음봉 일대
▽ 오르며 남서쪽으로 바라본 모습
지난 1구간 때도 비가 내려서 목적한 내소사로 가지 못하고 탈출했던 대소고개를 향해서 오르노라니 남동쪽 갑남산과 투봉 내지는 바위산들이 멋지다
07시24분 대소고개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잡목들 사이로 족적은 뚜렷하고 잠시 후 전신주 하나가 보이니 대소마을로 이어지는 것인 모양이다
전신주에서 4분여 올라선 후 몇 걸음 내려선 후 아주 된비알의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이동통신 시설물의 x273.4m다 (07시34분)
살짝 내려서고 바위 턱을 올라선 전망바위지대에서는 북쪽 대소마을 골자기 건너편에 솟은 △335.9m가 바위로 비죽하게 보이고 동쪽으로 지난 1구간 때 지나왔던 신선봉(488.2m)과 망포대(494.1m)에 이어 그 우측 쌍선봉(460.
7m)까지 보이지만 날씨로 인해서 그리 깨끗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08시03분 출발이고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의 좌측 아래로 진행한다
전면으로 직소폭포로 이어지는 x310.3m의 바위벽들과 그 뒤로 비죽하게 서있는 관음봉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1988년에 19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변산을 지나가는 곳곳의 바위지대의 절경을 연출해주지만 특히 관음봉을 중심으로 일대의 바위산들이 멋지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내려서니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난 안부에서 다시 오름의 사면에는 무덤들도 보인다
▽ 식사한 바위에서 서쪽으로 신선봉 망포대 쌍선봉 순으로 본다
▽ 북쪽 대소골 건너 △335.9m가 멋지다
▽ 관음봉이 보이고
▽ 남서쪽 진서면 들판과 용각봉에서 남쪽으로 흘러간 매봉 천마산 능선
▽ 서쪽 대소마을과 신선봉 망포대 쌍선봉
잠시 올라서면 바위반석지대의 우측 원암마을 쪽 능선 분기봉 직전에 해발160m 재백이고개 이정표가 있지만 사실 조금 전의 안부가 고개겠다
원암마을 분기점에서 거의 북쪽의 오름은 계단을 지나고 목책의 오림이 이어지면 우측으로 틀어 오르면 바위반석을 오르는데 비는 제법 내린다
08시35분 그렇게 올라서면 좌측 x310.3m 분기봉에는 02-02구조표시에 내소사1.5km 직소폭포2.1km를 알려준다
제법 내리는 비로 철계단을 내려선 후 우의를 챙겨 입고 작은 무덤 하나를 지나 좌측으로 틀어 오르면 관음봉 삼거리 표시에 관음봉0.6km다
마루금 종주지만 절벽을 이룬 바위능선에 국립공원에 의해서 만들어진 안전한 등산로를 따르는 것이니 이 일대 날 등과 상관없이 진행하는 것이고 삼거리 표시에서 4분후 날 등의 좌측아래 산죽과 너덜지대를 잠시 지나면 안전 목책을 따라가는 바위사면 지대를 돌아가고 북쪽의 가파른 오름인데 비는 세차게 뿌린다
09시03분 계단을 따라 가파른 오름이니 눈에 익은 시설물들의 관음봉 정상에 올라서고 전망대에 서보지만 뿌리는 비로 시원스러운 조망은 보여주지 못한다
10분간 막걸리 한잔에 일행들을 기다리다가 세봉0.7km를 보며 관음봉 정상을 뒤로하고 내려선 후 철계단의 바위봉우리를 한번 올라선 후 반대쪽에서 보면 말(馬)안장 같은 바위지대를 지나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우측 卍내소사 쪽으로 내려서는 소로가 보이는 곳에는 출입금지 밧줄이다
▽ 02-02구조표시의 좌측 x310.3m 분기봉에서 바라본 관음봉
▽ 철계단 바위봉우리에서 가야할 바로 앞 세봉을 바라본다
다시 세봉을 향한 오름이 5분여 이어지니 바위반석지대고 우측 절벽 아래로 청련암과 내소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지대지만 날씨 때문에 실망스럽지만 뒤돌아본 건너편 안장바위지대 위로 솟은 관음봉이 멋지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창건했다하며 본래는 두 곳의 절을 창건했는데 큰 절은 대소래사 작은 절은 소소래사라 했는데 대소래사는 불타 없어지고 현재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전해져온 것이라고 하며 임진왜란 때 모든 전각이 불타 없어졌다가 인조 11년(1633년)에 청민선사가 중건했다
대웅전은 이때 지어진 것으로 못을 하나도 쓰지 않고 지어졌으며 보물 제291호로 지정되었다
반석지대에서 잠시 더 올라서면 x402.5m의 세봉에 올라서는데 좌측으로 분기한 능선은 직소폭포 아래 부안실상사지 쪽으로 분기하고 북쪽으로 향하던 지맥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바위지대는 사라지고 우측 청련암으로 내려서는 소로가 보이면서 역시 밧줄로 막아놓고 출입금지 표시다
09시49분 청련암 갈림길에서 7분여 올라서니 x424.2m에는 세봉 삼거리 이정목에는 380m 표기는 잘못된 것이다
지나온 방향 관음봉삼거리1.7km 내소사2.9km고 북쪽의 능선은 사자동 쪽의 등산로인데 2011년 늦가을 지나온 곳이다
지맥은 우측(남동)쪽 능선으로 내소사 일주문2.3km를 알리는 곳이다
3분여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남쪽 일주문 방행 좋은 등산로를 버리고 좌측(서)의 능선으로 내려서는데 뚜렷한 길은 사라지고 바위들의 능선이다
잠시 후 우측에서 이어지는 족적들이 보이는데 일주문 쪽으로 가다가 조망터에서 사면으로 돌아오는 지맥종주자들의 족적들이다
▽ 세봉을 오르며 돌아본 관음봉과 희끗한 안장바위와 우측 아래 내소사
▽ 세봉
▽ x424.2m의 세봉 삼거리에서 잠시 후 일주문 길을 버리고 좌측의 지맥능선이다
바위지대의 능선을 따라 분기점에서 10분여 내려서니 키 작은 산죽지대가 나타나면서 내림은 끝나고 평탄하다가 살짝 올라서니 능선의 우측은 바위반석지대를 이루면서 지나온 분기봉과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이 보기 좋다
10시09분 반석지대에서 몇 걸음 올라선 나무들이 쓰러진 약310m의 좌측(북동) x325.7m 쪽 능선 분기봉이고 이 능선은「와룡소」로 이어지겠다
지맥은 우측(남동)으로 틀어 가면 또 시야가 터지는 바위반석지대가 나타나면서 우측아래 석포저수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동쪽으로 가야할 용각봉과 그 좌측으로 옥녀봉을 보며 3분여 지체하고 다시 숲으로 들어서서 고도를 줄이며 내려선다
5분여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서는 곳에는 석축의 문패 없는 무덤이고 송림아래 잡목들이지만 길은 뚜렷하다
그러나 잠시 후 뚜렷한 길은 우측사면으로 사라지니 뚜렷한 길을 버리고 바로 치고 오르니 우측은 바위절벽을 이루며 오름이 잠시 더 이어지니 약265m의 우측(남) 석포저수지 쪽 능선 분기봉이다
아주 오랜 전에 산불이 났던지 불에 탄 흔적의 나무들과 구덩이의 분기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바위도 없이 펑퍼짐한 흙의 능선이며 부드럽게 잠시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소나무아래 바위반석과 곧 파묘한 흔적의 x279.6m며 이곳에서 막걸리 한잔에 뒤쳐진 일행들과 합류 후 출발하려니 18분간 시간이 소요된 10시52분이다
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남쪽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서고 1분도 걸리지 않아 오르면 약250m 우측 능선 분기봉이다
▽ 오르면서 돌아본 방금 내려섰던 분기봉과 좌측 x260.9m로 흐르는 능선
▽ 반석지대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용각봉과 그 뒤 옥녀봉이다
▽ x279.6m를 오르다보면 우측은 절벽을 이루고 석포저수지 저 편은 매봉 천마산 능선이다
다시 2분도 되지 않아서 역시 약250m의 우측능선 분기봉에서 북동쪽으로 틀어 3분여 내려선 후 능선을 따르다가 5분여 급격하게 올라서니 약280m의 봉우리에는 석축의 흔적이다
동쪽으로 틀어 저 앞의 용각봉을 바라보며 급격한 내림이 6분여 이어지니 좌우 골자기로 이어지는 푹 패어진 소로가 능선을 가르고 다시 오름은 분기점까지 표고차 130m는 줄이며 올라야 겠다
좌측 골자기 저 편의 바위들이 멋진 x345.7m를 보며 오늘 제대로 된 가파른 오름이 10분여 이어지니 좌측(북)으로 살짝 비켜난 바위들의 x353.7m 분기봉이고 북동쪽으로 옥녀봉이 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동쪽으로 내려서면 이전에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이어졌던 족적을 만나고 잠시 내려선 후 용각봉 분기봉을 향한 오름이 시작된다
남동쪽으로 틀어 오르려면 나무들이 없이 비죽거리는 바위들을 밟으며 오름이고
11시45분 올라선 용각봉 정상과 옥녀봉 방향 지맥의 분기봉에는 용각봉 표시가 걸려있다
남쪽으로 더 진행해본 지도상의 x364.2m는 조금 전의 분기봉만 못하고 남쪽으로 이어지는 이 능선은 매봉(△265m) 동령치 천마산(135m)을 지나 곰소만을 흘러간다
아무튼 날씨만 좋다면 내 외변산 일대가 아주 잘 조망될 곳이지만 아쉽게 다시 돌아간다
▽ 전면 우측으로 용각봉을 보면서 올라선 석축의 약280m 봉우리
▽ x353.7m 분기봉을 오르며 좌측 골자기 건너의 x345.7m
▽ 뒤돌아본 방금 급격하게 내려섰던 석축의 약280m봉
▽ 올라선 분기봉에서 북쪽으로 비켜난 x353.7m를 보고
▽ 옥녀봉과 우측 뒤가 바디재 이후 오를 상여봉
▽ 우측 x353.7m에서 좌측으로 내려선 후 지나온 능선과 세봉 관음봉 일대
분기봉에서 바로 내려서는 가파름을 피해서 조금 더 돌아 나와서 사면으로 이어지다가 7분여 급격하게 동쪽으로 내려서고 산죽지대를 빠져나오니
12시07분 옥녀봉1.1km 우측 굴바위0.9km 좌측 가마소삼거리3.3km에 변산07-13구조표시의 안부부터 메인 등산로다
23분간 막걸리 휴식 후 30분 출발이다
곧 이동통신시설물을 지나고 오르면 다시 바위지대의 x288.8m에 올라선다
우측아래「우동제」와 그 북쪽으로 구불거리며 바디재로 이어지는 도로 우측으로 진행할 노승봉과 상여봉이 높게 보이고 북쪽 옥녀봉이야 당연히 크게 보인다
잠시 암릉지대를 따르다가 바위들의 우측사면을 통해서 옥녀봉 오름이 시작되는데 표고차 140m 정도를 줄이며 올라야겠고 암릉이 끝나고도 가파른 오름이다
13시 올라선 바디재0.8km 내변산 주차장6.5km 이정목의 옥녀봉 분기점에서 비켜난 옥녀봉으로 향한다
북쪽으로 평탄하게 잠시 진행하면 무인산불감시시설에 지도에 없는「부안431 1984재설」삼각점의 옥녀봉 정상이고 북쪽으로 이어진 능선상의 성덕봉(332m)과 우측 삼예봉(355m)에 멀리 보이는 산은 시설물의 의상봉(495.7
m)와 우측 쇠뿔바위의 x468.9m다
저 곳을 가본지가 25년이 넘었으니 언젠가 우금산 삼예봉과 이어진 능선을 한번은 더 가봐야 할 것 같다
13시07분 다시 분기점으로 돌아 나와서 동쪽의 능선이다
▽ 이동통신시설물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면 메인 등산로다
▽ x288.8m에서 내려다본 우등제와 그 좌측의 바디재로 이어지는 도로 위큰 산이 노승봉 상여봉이다
▽ 옥녀봉을 바라보며 암릉을 따르다가 급하게 올라간다
옥녀봉은 옥녀가 베틀에 앉아 비단을 짜는 모양의 땅인 옥녀직금형(玉女織錦形)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쪽으로 틀어가는 능선에는 금방 우측 절벽을 이룬 바위반석지대가 나타나면서 지나온 능선과 용각봉 매봉 멀리 곰소만 건너 경수산(445.3m)과 소요산(445.4m)이 희미하게 보이고 절벽지대 바로 아래 牛東提와 우동리 벌판들이고 서쪽 바디재 이후 올라야할 노승봉과 상여봉이 높게 보인다
바위반석지대를 지나면 흙 능선이지만 우측은 여전히 벼랑이다
표고차 200m 이상을 줄이며 급격하게 고도를 줄이며 바디재로 내려서니 가파름이고 내린 비로 미끄럽다
13시23분 바디재 직전의 문패 없는 무덤에서 바람이 덜 부니 이곳에서 점심식사 후 13시52분 출발이다
금방 폐 산불초소를 지나 내려서면 2차선 도로의 바디재로 내려서고 건너편 낙석방지 철망과 절개지를 보면서 어디로 오를 것인가 생각하다가 좌측(북)으로 잠시 돌아 가보니 철망 사이 올를 곳이 있지만 절개지라 조금 더 돌아가니 철망이 없는 곳이고 오르기 쉽다
날등에 올라서면 우측사면으로 납작 무덤이 보이면서 2시방향의 가파른 오름에는 여기저기 나무가 봉분에 자라난 폐 무덤들이 보인다
14시13분 도로에서 표고차 100m를 줄이며 10분여 된비알을 오르니 낡은 시멘트 말뚝이 있는 x298.4m고 북쪽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청림제」가 큰 수로처럼 길게 보인다
평탄하게 동쪽으로 잠시 향하다가 살짝 올라선 둔덕은 좌측(북) 청림제 쪽 분기봉이고 우측 5시 방향으로 틀어 내려선다
▽ 반석지대에서 남쪽으로 지나온 능선과 용각봉과 비죽한 매봉이고 멀리 곰소만 너머 경수산과 선운산이다
▽ 우동제와 우동리 들판
▽ 바디재, 좌측으로 돌아가서 올라선다
▽ x298.4m
우측아래 용각봉서 부터 보아왔던 우동제를 바라보며 4분후 내려서다가 살짝 올라선 우측(남) x232.9m 분기봉에는 아주 조그마한 봉분의 무덤이 눈길을 끌고 지맥은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노라면 전면 x352.9m의 노승봉이 상당히 높게 보인다
2분여 급격하게 내려선 후 9분여 올라서니 쓰러진 나무들의 펑퍼짐한 좌측 청림재 쪽의 능선 분기점이고 지맥은 우측(남동)으로 살짝 틀어 고만하다
무성한 산죽지대를 잠시 지나고 평탄하다가 오름이 시작되면서 소나무들 아래 산죽들과 가끔 청미래 넝쿨들이 툭툭 건드린다
14시49분 9분여 그렇게 올라서니 평탄한 지형에 석축의 先山 金公의 무덤이 자리한 x352.9m고 영진지도에는 이곳을 노승봉 이라 표기하고 있고 우측(남)으로도 뚜렷한 길이 보인다
善山 金氏가 아닌 先山은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 갸웃하며 지맥은 좌측(북)으로 틀어 평탄하고 넓고 좋은 길이다
봉분에 나무들이 자라난 폐 무덤을 지나면서 거의 평탄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부드럽게 올라서니 노승봉에서 10분후 평탄한 능선상에 이끼 낀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389.2m에도 영진지도에는 상여봉 이라는 이름이 표기되어 있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능선의 우측사면에는 돌보지 않는 것인 듯 잡목과 풀들이 무성한 무덤의 주인은 全州 崔公이다
잠시 후 키 작은 산죽들이 나타나면서 능선은 한동안 평탄하게 이어지는데 비는 뿌리고 상태는 영 좋지 않다
▽ 아주 작은 봉분의 무덤의 x232.9m에서 급격하게 내려선다
▽ 노승봉
▽ 상여봉
상여봉에서 6~7분후 내림이 시작되고 3분후 내림상에서 좌측 x322.9m 능선 분기점이며 분기능선 쪽으로 큰 무덤이 보이고 지맥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리는 듯하지만 고만하다가 마지막 2분여 내려서니
15시18분 오름의 직전이「사창재」인데 고개나 재 같은 느낌이 없다
사창재는 인근에 사창부락이 있어 지어진 이름이라지만 사창마을은 지맥이 빙 돌아서 내려서는 남포저수지 인근에 있다
강풍을 동반하고 제법 세차게 뿌리는 비 때문에 다시 배낭을 추스르고 얇은 비옷도 챙겨 입으며 잠시 지체하고 오름에는 곳곳에 꺽어지고 쓰러진 나무들로 이리저리 피해서 오름이고 5분여 오르노라면 우측으로 거대한 바위들이 눈길을 끄는데 비가 내리지 않고 일기만 좋다면 멋진 조망터도 될 것 같다
15시31분 석축의 폐 무덤 흔적의 x328.1m고 곧 역시 이끼 낀 낡은 시멘트 말뚝이 보이는데 바디재 이후 수시로 보이던 것이다
북쪽에서 북동으로 틀어서 살짝 내려서고 오르니 x328.1m에서 5분후 소나무들 아래 작은 돌들이 보이는 x329.9m고 지맥은 동쪽으로 틀어지며 내려서는데 이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343.3m와「학치」를 지나고 우금산성의 우금산(329m)으로 이어진다
울금바위가 있어 울금산성으로도 불리는 우금산성은 성벽은 약간 다듬은 돌과 자연석을 그대로 쓰여 졌고 나당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백제부흥군이 최후까지 결전을 벌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 내려서면서 좌측 x322.9m 능선 분기점에는 무덤이다
▽ x329.9m
옷이고 장갑이고 젖어서 손이 시릴 정도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세차게 뿌리는 가운데 동쪽으로 틀어서 표고차 100m가량을 13~4분을 소요하며 내려서니
15시52분 능선을 가르는 임도로 내려서니 의자가 설치된「부안 마실 길」표시의 둘레길이고 월정약수터↔만석동 이정목이다
동쪽으로 뚜렷한 산길의 오름이 시작되지만 곧 뚜렷한 길은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니 그대로 올려친다
10분여 올라서면 특징 없는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잠시 후 돌무덤 들 사이로 구덩이가 파진 곳이 x279.5m다(16시04분)
진눈개비가 내리면서 추워지지만 일행들과 합류해서 가려고 이곳에서 10분을 기다리지만 소리를 질러도 답이 없으니 너무 추워서 출발한다
남쪽으로 내려서면 나무들이 쓰러진 안부고 3분 정도 올라서니 공터를 이루고 시설물이 있고 폐건물이 있는 x259.5m다(16시23분)
춥고 손이 시려서 폐건물에 바람을 피해서 일행과 합류 후 소주 한잔을 하면서 몸을 녹이고 비가 좀 잦아지면서 16시40분 출발이니 임도이후 짧은 거리 많은 시간을 소요한거다
폐건물에서 동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으로 뚜렷한 길이 보이지만 지맥은 남쪽으로 급격하게 내려서는데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로 발길을 잡는다
6분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살짝 틀어 계속 고도를 줄이며 내림이다
▽ 부안 마실길의 임도로 내려선 후
▽ 석축의 x279.5m에서 한참을 벌벌 떨며 일행을 기다리고
▽ 안부로 내려선 후 3분여 올라서면 폐 시설의 x259.5m다
▽ 내려서는 곳 쓰러진 나무들로 발길을 잡는다
5분여 내려서다보면 다시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리고 잠시 후 중키의 소나무둘과 노간주나무들이 어우러져 가지들이 낮게 드리운 지대를 내려서는데 발아래 패어진 형태다
그렇게 x259.5m에서 18분여 내려서고 살짝 오르니 펑퍼짐한 우측 만석마을 쪽 분기봉이고 살짝 좌측으로 틀어 내려선다
여전히 쓰러진 나무들을 지나며 내려서면 능선을 가르며 교통호 같이 패어진 곳을 지나 내려서니「유정재」다(17시08분)
유정재에서 지맥은 x113.4m로 올라서야 하는데 쓰러진 나무들과 내린 비로 젖은 잡목들을 헤치고 오르기 귀찮아서 x113.4m의 우측사면으로 오르는 오래된 수례 길 같은 곳으로 진행하니 역시 쓰러진 나무들이고 x113.4m 정상에서 내려서는 곳에는 密陽 朴公 潭陽 田氏등의 무덤이다
마루금은 우측(남)의 잡목들 사이로 내려서야 하는데 길이 좋은 남동쪽 무덤 길로 내려서기로 하니 마루금에서 좌측으로 살짝 비켜난 것이다
아무튼 좋은 무덤길을 따라 지맥의 마루금의 좌측으로 비켜나서 내려서니 우측 바로 옆에는 江陵劉氏 崇祖堂인 영성재(永誠齋)가 자리하고 있는데 무슨 궁궐 같이 화려한 건물들이다
바로 앞에는 23번 국도가 지나가고 남포저수지가 크게 자리하고 있으며 주유소와 식당건물이 보이지만 아무튼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나서 내려선 것이다(17시18분)
이후 정상적인 마루금을 우측의 밭과 과수원지대를 보면서 23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향한다
▽ 유정재에서 x113.4m를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의 길을 따라 간다
▽ x113.4m에서 내려서는 곳 밀양 박공 무덤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좋은 길로 내려섰다
17시30분 사창마을 입구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용사 . 만회마을」표석이 서있고 남쪽 저 앞으로 국도에서 좌측으로 틀어가는 송림의 둔덕을 보며 국도를 따른다
7분후 도로 우측으로 어정가든과 나라주유소 도로좌측으로 원천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23번 국도를 버리고 좌측의 시멘트 길로 들어서면서 오름이다
5분후 그 송림의 둔덕을 지나고 비죽하게 솟은 비전세라믹 굴뚝을 보며 좌우 광활한 밭들을 끼고 가는 시멘트 농로를 따라 끝없어 보이는 구릉지대를 따른다
17시53분 우측으로 민가 한 채가 있고 좌측은 숲과 재실 같은 것이 보이는 송림지대를 잠시 지나면 여전히 좌우는 광활한 밭들이다
이후 마루금은 시멘트 농로를 버리고 좌측의 둔덕한 밭으로 올라서야겠지만 진흙의 황토를 밟기도 싫고 금방 시멘트 농로를 만나니 앞으로도 생략하고 진행하기로 한다
그 밭을 지나 시멘트 길로 내려서는 곳에는 목장이 있고 이곳에서 남쪽의 길을 버리고 좌측(동-남동)의 시멘트 길을 따른다
18시09분 시멘트 길이 남동쪽에서 남쪽으로 휘는 지점 일대는 좌우로 목장이 보이고 길 우측에 소나무 조림지가 있는 곳 지도상의 △26.3m인데 길 좌측사면 풀 섶에「부안426 1984재설」삼각점을 확인한다
동쪽은 낮은 지대 광활한 벌판이고 정읍시 고부면이 되겠다
곳곳에 보이는 축사들인데 이런 축사는 수시로 만나고 냄새가 나는 곳이다
삼각점에서 6분후 아까 남쪽으로 이어지던 시멘트 길고 만나고 계속 남쪽이다
▽ 어정가든이 있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본다
▽ 도로를 버리고 처음 맞는 송림에서 돌아본 변산 일대
▽ 우측 소나무 조림지를 지난 도로가 커브를 트는 곳 도로 좌측아래 삼각점이다
18시23분 707번 도로가 지나가는 영전삼거리에서 신호등의 도로를 건너서 민가 한 채를 좌측으로 끼고 동쪽으로 몇 걸음 가다가 동쪽을 버리고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농로에는 春園壯→을 알리는 안내판인데 뭐하는 곳일까!
어둠이 내리면서 남동쪽의 시멘트 길을 따라 6분여 진행하면 우측 갈림길은 춘원장이고 지맥은 직진이고 좌측아래 농가 한 채에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한데 이 시간 배낭 메고 이 벌판을 지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다
좌측아래 태양열 발전시설지대도 지나고 춘원장 갈림길에서 7분후 도원농원 앞에서 농원의 건물들 사이로 직진이나 우측으로 틀어가는 길을 따르니
18시42분 710번 도로와 만나는 곳이고 도로변에는 플러스주유가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지맥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되고 차량통행이 많은 710번 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신호등의 교차로에서 정읍 가는 710번 도로를 버리고 우측(남) 난산리 가는 도로로 접어드는 지맥이다
19시02분 줄포ic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면서 동쪽으로 오름의 도로를 따르면 곧 좌측으로 마을로 들어서는 갈림길에는 마을 표석이 있고 동쪽으로 더 따르니 사거리에서 좌측은 줄포ic고 지맥은 우측(남) 화전마을을 알리는 쪽으로 틀어간다
19시17분 화전마을 일대 희망농원 간판이 보이는 곳을 지나고 5분후 다시 아까 지나온 고속도로 신리1교 아래를 통과하는데 사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걷기만하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지 않는 편이다
▽ 태양열 발전시설도 보며 평지를 진행하다가 710번 도로 쪽이다
▽ 710번 도로를 따르다가 난산 쪽 2차선 도로로 우회전이다
▽ 어둠 속의 도로를 따르고 마지막 좌측 고속도로의 신리3교에서 끝
신리1교를 지나자말자 직진의 줄포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도로를 버리고 좌측(남서)의 시멘트 농로 오름인데 일대 鷄舍가 있는지 심한 냄새를 풍긴다
계사인지! 무슨 축사와 민가를 지나면
19시33분 우측 십리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계속 남쪽의 직진이고 4분후 좌측 원재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남쪽 직진이며 좌측으로 고속도로는 가깝다
19시45분 신리3교 아래 아침에 차량을 주차해둔 곳에서 오늘의 지맥은 끝이다
이후 줄포면 소재지에서 밥이 딱 세 그릇 남았다는 식당에서 식사 후 출발하려는데 중부지방 급작스러운 폭설로 고속도로 정체의 소식이지만 23시20분 광명역 도착이고 인천으로 향하는 차량과 작별하고 23시45분 KTX로 용산 도착 24시09분 마지막 지하철로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