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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 내리 날 가기로 한 수도권 도심을 가르는 서봉지맥 1구간
한남정맥 감투봉(185m)-47번 도로-△100.4m-영동고속도로-x122m-x113m-구봉산(145m)-
x86m-△105.1m-42번 도로-x186m-x168m-x123m-x185m-칠보산(△238.8m)-x231m-
x148m-과천-봉담고속도로-x82m-수영5거리-84번도로-x100m-샘골고개(4차선 도로)
도상거리 : 22.5km 어프로치 1.5km 포함
소재지 : 경기도 군포시, 안산시, 수원시, 화성시
도엽명 : 1/5만 안양 남양 이지만 마루금을 제대로 보려면 1/2만5천 지형도
서봉지맥은 한남정맥 군포시의 감투봉(185m)에서 분기하여 구봉산(145m) 칠보산(238.3m)
태봉산(224m)서봉산(250.3m) 덕지산(137.5m) 옥녀봉(88.4m) 계두봉(44m)을 일으킨 뒤 평택시
아산호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60km가 조금 넘는 산줄기다
이즈음의 이 마루금은 수도권의 팽창하고 개발되는 도시로 인해서 그렇지 않아도 낮은 산줄기는
곳곳에 훼손되고 잘라지고 그런 곳이기도 하다
1구간도 그렇지만 전체구간이 다 그런 곳으로 보면 되겠고 하기야 이 산줄기의 모태가 되는
한남정맥도 거의가 그런 구간이 아닌가!
이번구간은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새로 생긴 도시주민들의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어
걷기 편하고 아파트 단지와 도로 자체가 마루금이라 굴곡이 거의 없는 구간이다
서울에서 감투봉 접근은 지하철4호선으로 수리산역에서 하차하면 어프로치가 가깝고 하산 후
샘골고개에서 수원역으로 가는 버스는 협성대 정문에서 31번 16-2이 있고 인근 봉담읍으로
내려서면 몇 편의 버스가 더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감투봉에서 내려서면 바로 주유소가 있는 도로로 내려서는데 도로 건너가 마루금이다 그러나
다시 대야지하차도를 건너야하니 알아서 진행할일이다
대야지하차도 건너 100.4m정상도 배수처리장 시설로 외부인 접근금지니 좌측 허리 아래 버스
주차장을 끼고 시멘트-비포장 길로 진행한다
영동고속도로를 건너서 122m 접근도 알아서 쉽게 할 일이다
구봉산 정상에서 내려설 때 과수농원이 마루금이나 망으로 막혀있어 우측사면으로 마루금종주자
들이 지나간 흔적이나 금방 개집 인근으로 올라붙어야 한다 묘지를 지나고 나타난 넓은 길에서
86m봉으로 오를 때 족적이 사리지는데 이곳도 머지않아 개발이 될 모양이니 지금과 상황이
다를 것이다
105.1m정상에서 아무리 살펴도 삼각점 확인은 못했고 일대와 내려선 조경농원 일대도
개발예정지라서 시간이 지나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육교를 건너서 아파트 인근을 지나면서 식수나 피려한 것을 구입할 수 있겠다 이후 칠보산을
지나고 고속도로를 통과할 때까지 좋은 산책로를 따른다
마루금이 고속도로 건너지만 넘어갈 수도 없으니 장안대학교 간판이 있는 굴다리를 통고하고
그 길을 따르면 고속도로를 건넌 마루금을 만나고 이후 82m를 오르기 전 고금선원까지는 도로가
마루금이니 따르면 된다
이 일대도 당연히 식수를 구할 수 있다
82m봉을 내려서면 이 후 부터는 계속 84번 군도를 따르는데 거의가 도로가 마루금이고 지도 상
살짝 벗어난다 해도 들어설 수 있지도 않거니와 큰 의미도 없다 와우리 일대 식당들이 많은
도심지를 지나니 매식도 당연히 가능하고 샘골고개까지 산행기만 잘 참조하면 무난하다.
*클릭하면 원본사이즈로 뜹니다 (1/2만5천)
◁산행 후기▷
2011년 6월 26일 (일) 태풍 메아리 상륙에 비 내리고 오후 비 그침
홀로산행
예년보다 일찍 6월에 찾아온 장마에 주말에 태풍 메아리의 상륙소식에 각호지맥 마무리나
갑장분맥을 찾아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으면 가려던
수도권 인근의 얕은 마루금의 하나인 서봉지맥을 찾기로 한다
상기 개요에서도 언급 했듯이 망가진 낮은 산줄기에 산책로가 조성된 곳에 배낭매고 걷기도
창피(?)하고 날씨가 좋을 때 가기는 억울하고 그렇다고 마루금 종주하는 사람이 가지 않을 수는
없는 곳이기 때문에 비 오고 버리는 날 가기로 하는 것이니 다음구간은 언제 갈지 기약이 없다
새로 구입한 그레고리 Z45 배낭에 꾸려놓은 산행장비들을 비 온다는 소식에 평소 가지고 다니던
배낭에 다시 꾸리고 토요일 술도 적당히 마시고 잠에 빠지고 04시50분 쯤 기상해서 라면 하나로
이른 아침을 대신하고 4호선 첫 번째 열차를 놓치고 두 번째 전철에 몸을 실으니 정확히 1시간 후
산본을 지난 수리산 역에 하차한다
한남정맥 이 일대구간 종주 후 8년 정도의 시간이 이미 흘렀다
서봉지맥을 계획하며 다시 들추어본 지도에 당시 한남정맥을 종주하며 감투봉이라는 지명이
있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가야아파트 쪽 출구를 빠져나와서 아파트를 우측으로 끼고 남쪽의 도로를 따르는데 비는
그쳐있는 상태이나 태풍의 영향인지 바람이 거세다
남쪽의 낮은 산자락을 겨냥하며 교회도 지나고 도로가 산자락으로 막다른 곳은 1번 버스 종점이기
도 하고 우측 가야동 아파트 526동이 보이는 곳인데 산자락으로 붙기 위해서 텃밭 옆 테니스장
인근에서 무작정 산자락으로 올려치니 잘 아는 주민들이 지난 것인지! 희미한 족적이다(07시11분)
◁감투봉을 지나며 바라본 광교산 일대 당겨본 모습▷
◁칠보산에서 뒤돌아본 수리봉 일대▷
◁수리산 역에서 우측으로 가야아파트를 끼고 전면의 산자락으로 향하고▷
-감투봉 서봉지맥 시작-
곧 도장터널 인근인지 좌측 아래로 차량들이 터널 입구 쪽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이고 배수로를
따라서 뚜렷한 족적을 터널과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니 4분 후 뚜렷한 산책로를 만나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한남정맥을 만나고 우측 아래는 가야아파트 5단지 입구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감투봉은 그 쪽이 아닌 좌측(남동)의 넓은 한남정맥을 따르고 나무계단을 올라서니
07시26분 예전의 산불감시탑은 사라지고 무인산불감시시설이 서있고 현재도 공사 중이라
어수선한 감투봉 정상에 올라선다
비가 조금씩 뿌리지만 크게 문제될 일은 없고 여기서 한남정맥을 버리고 우측(남)의 뚜렷한
산책로를 따라서 2분 정도 내려서니 시야가 확 터지는 공터의 무덤지대가 나타나는데 남쪽으로
가야할 낮은 마루금의 줄기와 온통 아파트들이 보이고 멀리 구봉산과 칠봉산으로 짐작되는
봉우리들도 감지된다
좌측 동쪽으로는 정수리에 구름을 인 백운산 광교산이 뚜렷하다
텃밭을 좌측으로 끼고 내려서니 다시 숲으로 들어서고 내려서니 곧 김해 김공 경주 이씨의
쌍무덤이다
다시 †김안나 등 몇 기의 무덤을 끼고 내려서노라니 우측 아래로 도장터널로 향하는 도로와
안산선 철로가 보인다
07시40분 앞이 터지는 무덤지대 저 아래 GS주유소가 내려 보이는 도로고 도로건너가 마루금이나
다시 대야지하차도 쪽의 도로로 내려서야 하므로 건너편의 마루금은 생략하고 주유소 앞을
지나서 보건소 사거리 신호등 앞으로 향한다
사거리서 신호등을 건너면 아까 도로건너 마루금 쪽으로 군포보건소와 노인전문병원이
자리한 것이 보인다
◁나무계단을 따라서 한남정맥의 감투봉으로 오르면 서봉지맥 시작이다▷
◁무덤지대가 나타나며 가야할 구봉산 칠보산이 보이고 신시가지의 아파트들이다▷
◁동쪽으로 한남정맥의 광교산 백운산이 구름을 이고 있다▷
◁주유소가 보이며 도로 건너 우측이 마루금이나 건물 뒤 봉우리가 삼각점의 100.4m고 그 좌측
뒤 중앙의 봉우리가 영동고속도로 건너 x122m다▷
◁건너편 보건소 뒤가 본래 마루금이다▷
-△100.4m는 못 오르고 영동고속도로를 지난다-
07시50분 대야지하차도를 건넌 상태에서 △100.4m 정상을 바라보며 접근하면 철문이 있는
배수처리장이고 일반인 접근금지니 천상 100.4m를 오르지 못하고 좌측 버스종점 사이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서 남쪽으로 진행하는데 즉 마루금의 날 등을 우측 위로 두고 진행하는
것이다
곧 비포장으로 바뀌고 잡초들이 무성한 개활지로 바뀌고 좌측으로는 폐 건물도 보이고
진행방향으로 밭들이 펼쳐지며 고속도로 건너로 122m봉이 보인다
이미 100.4m 봉을 내려선 마루금과 거의 만난 형태로 밭 사이의 넓은 길을 따르니 영동고속도로
가 막고 있으니 좌측의 넓은 길로 잠시 내려서면 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있는 높이 3.8m의
굴다리가 있어 통과하는데 이 일대 고속도로에는 원주105km를 알리는 이정표다(07시58분)
아까부터 비는 세차게 뿌리고 바람도 상당히 거세진다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건너편 숲으로 들어서고 고속도로와 같은 방향으로 마루금으로
접근하려는데 잡목과 가시의 정항인데 좌측 아래 밭과 하우스들이 보인다
차라리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하우스 쪽으로 해서 마루금으로 접근하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 앞에 보이는 경주 최씨 무덤 일대로 접근하는 마지막에는 넝쿨가시들이 짜증스럽다
5분 여에 걸쳐서 고속도로 옆으로 진행 후 경주 최씨 무덤 앞에서 비가 세차게 내리는 관계로
우산 쓰고 잡목사이로 오르는 것이 불편해서 시멘트 배수로를 따라서 122m 정상 쪽으로 오른다
배수로가 넘어갈 때 숲으로 올라서니 족적이 뚜렷하고,
◁100.4m 정상은 배수처리장 외부인 출입금자라 좌측으로 버스차고지를 끼고 걸으면 전면으로
122m가 보인다▷
◁영동고속도로가 나타나면 좌측으로 잠시 내려서면 통과할 수 있다▷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무덤 뒤가 122m인데 배수로를 따라 오른다▷
-구봉산-
08시15분 나무들 아래 바위들이 있는 122m 정상에서(3분 지체) 남쪽으로 3분 정도 내려서니
차량이 지나갈 정도의 넓은 비포장 길이 나타나고 좌측으로「아뜨리에산장 산장낚시터 주차장」
이 보인다
산장 쪽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7분 지체, 08시29분 전면의 숲으로 올라서고 2분 후 50번 송전탑이
나타나며 좌측 아래는 조금 전의 넓은 길이 보인다
잠시 후 접근금지 추락주의 경고문과 산책로에는 밧줄로 막아 놓았다
잠시 후 도로공사를 하는 곳이 절개를 이루고 있으니 아마도 도로가 완성되면 추락주의 경고문이
사라지겠다
비에 젖어서 물컹거리는 절개지를 벗어나려니 시간이 소요되고 건너편으로 올라서니
역시 추락주의 밧줄이고(08시43분) 제법 넓은 산책로를 따라 동쪽으로 올라서면 잠시 후 펑퍼짐한
113m정상을 지나고 방향은 다시 남쪽이며 잠시 오르니 두 갈래 길인데 우측의 넓은 길로 내리고
오름이다
08시57분 올라서면 폐타이어가 걸려있고 낡은 체육시설의 공터가 구보산 정상이다 비는 세차게
내리고 여전히 강풍이 부는 가운데 의자에 배낭을 내리고 막걸리 한잔에 잠시 숨을 돌리고
09시08분 출발이다
내려서고 2분 후 살짝 둔덕으로 오르면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길이 지맥 길이다
그러나 전면에 보이는 과수원 좌측으로 흐르는 넓은 길로 자연스럽게 발길이 옮겨져서 부지런히
내려선다
◁122m 정상이고 내려서면 마루금의 좌측으로 낚시터와 산장이다▷
◁웬 추락주의가 있어 조금 더 진행하니 이렇다 얼마 후면 도로가 되어있겠다▷
◁구봉산 정상이고, 아래, 내려서면 과수원 망 직전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 있다▷
-구봉산에서 내려설 때 주의하자-
무덤들이 나타나고 좋은 길을 내려서다보니 아차! 방향도 달라지고 파마교동 전답들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면서 잘못 내려선 것을 감지하고(09시15분)
다시 부지런히 과수원 직전의 갈림길로 돌아간다(24분)
결과적인 것이지만 마루금은 철망으로 막혀있는 과수원 농원 안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족적은 농장을 우회하는 길인 것이다
잠시 내려서면 족적이 우측 골자기로 내려가는 것을 보며 그냥 좌측의 농장 쪽으로 접근하니
개 사육장이 나타나며 도사견들이 날뛰며 사납게 짖어대지만 우리 속에 갇혀있고 내려서고
오르려면 농장입구에는 쓰레기와 간이 화장실도 보인다
넓은 수례 길을 따라서 잠시 진행하면 무덤들이 나타나며 무덤들 저 앞에 민가가 보이고
멀리 좌측으로「왕송저수지」가 보이는곳이다
무덤을 지나 민가의 텃밭을 끼고 내려서려니 우측에도 민가 진입로가 있는데 철망이 있어 철망을
넘어서면 농가 진입로다
강풍에 우산이 날아갈 정도로 눈을 뜰 수 없을 정도인데 전면의 숲으로 들어서니 일대도 앞으로
개발예정지인 모양이다
5분 여 모호한 숲에서 그냥 방향만 잡으며 진행하니 다시 좌, 우 밭과 농가들의 수례 길을 가르고
전면의 숲으로 오르면 역시 족적도 없고 개발예정지의 깃대들이 곳곳에 보인다(09시38분)
약간은 모호하지만 좌, 우는 마루금이 아닌 것이 확실하니 나뭇가지들을 헤치며 오름이
이어지는데 오늘 하루 중 가장 많이 비가 내릴 때이니 육안으로 보이는 것이 없어서 혼란스럽다
◁구봉산 정상에서 내려설 때 붉은 선이 마루금이고 파란색으로 돌아내린다▷
◁묘지와 민가를 지나면 바로 야산 숲으로 들어서면 곧 넓은 길을 만나고▷
-△105.1m 삼각점은 어지로 갔나-
몇 분간 지체하다가 방향만 잡고 올라서다보니 쌍무덤을 지나서 올라서면
09시47분「진주 정씨」호화 가족무덤들이 있는 봉우리가 86m 정상이다
세찬 비에 혼란스러워 남쪽으로 그대로 내려서야 하는데「반교울」방향 능선도 잠시 따르다가
또 무덤 진입로를 따라서 넓은 수례 길로 내려서다가 역시 아차! 다시 86m정상 아래
진주 정씨 무덤 농기구 창고 앞으로 다시 오르고(10시02분) 여기가 갈림길이다
그냥 남쪽의 숲으로 들어서면 족적이 뚜렷하며 3분 후 푹 파인 샘말 안부를 지나간다
6분 후 올라서면 분기봉이고 2분 여 더 올라서면「율전 7」송전탑을 지나고 3분 정도 더 올라서면
가장 높은 지점이고 분명△105.1m 정상이다
삼각점이 설치된 다른 봉우리들처럼 나무가 베어진 봉우리가가 아닌 숲이 울창한 곳인데
여기저기 아무리 찾아봐도 삼각점을 찾지 못하고 플라스틱 지적 경계점 밖에 보지 못하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10시21분 출발,
2분 후 8분 송전탑이고 잠시 더 내려서면 비석이 있는 몇 기의 무덤들이 있는 공터 다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금방 생활쓰레기들이 지저분하게 널려있고 좌측으로 인위적으로 파 놓은
연못이 보이는 지점인데 연못을 좌측으로 끼고 조경농원 폐건물 쪽으로 내려서면 될 것을 숲으로
들어서서 능선으로 올라서니 모호하다
다시 연못으로 내려서서 조경농원 폐건물을 지나면 농원진입로가 넓게 펼쳐져 있는데 이곳도
아파트가 들어서려는지! 곧 공사가 진행될 모양이다 넓은 진입로를 따르다보면 전면 멀리
수원시 권선구 일대의 아파트들이 보이고,
◁모호하게 오르면 86m정상아래는 진주정씨 가족무덤이고 잠시 후 푹 꺼진 샘말 안부다▷
◁105.1m정상에서 내려서서 무덤을 지나면 인공연못이다▷
◁개발예정지 조경농원을 빠져나가면 도로다▷
-육교를 건너고 아파트도 지나고-
10시37분 농원의 진입로를 빠져나오면 좌측이 대명고교 건물이 보이고 마루금을 가로막는
넓은 도로는 4차선의 42번 도로이고 차량들이 질주하는 곳이니 좌측으로 조금 더 올라서면
대명고교 앞 육교가 있고 육교를 건너며 전면을 바라보면 한라아파트가 서있다
육교를 건너서 전면의 아파트 쪽이 아니라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잠시 따르면「기도도량 칠보사
칠보산 정상4500m 당수동 입구 119」표시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10시44분)
한라아파트 206동을 바라보며 길을 따라 오르면 아파트를 좌측으로 두고 칠보산 산책로가 보이고
안내판도 서있다
잠시 후 까치어린이 동산과 깨끗한 화장실도 보이면서 다시 숲이 보이고 숲
아래 시멘트 산책로가 펼쳐지는데 어느새 비가 한 두 방울로 변하니 산책객들이 보이면서
큰 배낭 맨 나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표정들이다
모두가 맨 몸으로 산책하는데 45리터 배낭에 나침반에 지도까지 들고 있으니 말이다
잠시 후 숲이 사라지고 시야가 터지면서 천주교 공동묘지가 펼쳐지고 저 앞으로 186m봉 쪽이
올려 보이고,
11시 약수터 옆 시멘트 산책로는 끝나고 전면의 숲으로 등산로가 펼쳐지고 철망이 보이고
오름이 시작된다
7분 여 넓은 산책로를 올라서니 산불감시초소가 나타나고 살짝 내려서면 운동시설과
「↑칠보산 정상3.4km ←오룡골0.5km」오룡골 갈림길이다
◁도로 건너 한라아파트를 겨냥하며 진행하면 산책로가 펼쳐진다▷
◁천주교묘지를 지나며 186m를 보고 잠시 후 약수터를 끼고 오른다▷
◁산책로를 오르니 산불초소를 지나면 운동시설이다▷
-고속도로 같은 산책로-
갈림길에서 5분을 더 올라서면 역시 운동시설과 벤치가 있는 186m정상이고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거센데 벤치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숨을 고르고 11시27분 출발,
지나가던 인근에 산다는 산책객 曰「비가 와서 그렇지 평소 같으면 사람끼리 부딪칠 정도로
산책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이다」
남쪽으로 평탄하게 이어지는 산책로에는「맨발로 걷는 길」표시도 있다
출발 3분 후 내려서니 정자가 있고 기암이 있는 지점이고 다시 3~4분 더 내려서면 수원시 경계를
알려주는 무학사 갈림길 안부다(11시34분)
이곳부터는 그동안 걷던 안산시와는 작별하고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를 걷게 되고
칠보산 정상은 2.7km다
그쳤다고 생각되던 비는 다시 세차게 내리고 바람도 거세게 불어대는 가운데 살짝 올라서면
리기다소나무 산책로는 금방 평탄하다
잠시 후 살짝 오르니 운동시설물을 지나니 168m고 바위들이 울툭불툭하고 목책을 지난다
11시47분 올라선 의자가 있는 123m를 지나고 남쪽으로 내려서다가 금방 좌측(남동)으로
LG빌리지0.6km의 갈림길이고 칠보산1.7km를 알려준다
오름은 길고 내림은 짧은 그런 칠보산 정상을 향한 빠른 발걸음이 이어지는 것은 남들 다
맨 몸에 다니는데 큰 배낭 맨 내 모습이 스스로 이상해보이기 때문이다
5분 후 좌측으로 청심원 갈림길을 지나고 오름이다
◁벤치의 186m정상을 지나고 정자를 지나서 내려서면 기암이고▷
◁수원시 안산시 화성시 경계를 지나고 오르면 168m▷
◁의자가 있는 123m를 지나고 내려서면 LG빌리지 갈림길▷
-칠보산-
12시 청심원 갈림길에서 5분 후 오른 곳이 벤치가 있는 185m인가! 아닌 것 같고 5분 을 더 올라선
운동시설과 벤치가 있는 곳이 185m로 보인다
목책과 바위들도 보이면서 조금은 가파르게 올라서니 LG아파트 원평리 갈림 이정표가 보이고
좌측으로 틀어서 부지런히 오르니
12시15분 공터를 이루고 벤치와「안양26」의 낡은 삼각점 칠보산 유래 안내판이 있는
칠보산 정상이고 비는 제법 뿌린다
칠보산은 원래 화성군 매송면에 속해 있었으나 1987년1월1일 일부 수원시에 편입되었다 예부터
8개의 보물(산삼 맷돌 잣나무 황계수닭 범절 장사 금 금닭)이 숨겨져 있다는 전설이 있었으나
어느 때인가 한 개의 보물인 금닭을 누군가 자져가 칠보산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는 안내판의
내용이다
이어지는 마루금은 남동쪽「통신대0.65km 제3전망대1km」를 가르키는 쪽이다(12시25분 출발)
잠시 내려서니 헬기장이고 우측(서)으로 어천저수지 위로 고속철도가 지나가고 매송면 소재지,
더 멀리 시화호 쪽의 바다가 보인다
남서쪽으로 봉담 비봉 쪽으로 흘러가는 삼봉산(268.2m) 태행산(292m) 자락 뒤로 건달산(336m)이
우뚝 서있다
벤치가 있는 산책로를 따르니 잠시 후 저 앞으로 전망대의 정자가 보이는 바위지대도 시원스러운
조망터 다
◁칠보산 정상▷
◁서쪽으로 건달산을 중심으로 능선이 흘러가고, 어천저수지도 보이고▷
◁서쪽 멀리 바다도 보이고, 저 앞으로 제2전망대가 보이는 바위지대다▷
-갸날픈 서봉지맥의 마루금은 도시가 점령하고-
12시30분 정자의 제2전망대고 여기서 북쪽으로 지나온 능선들과 그 자락으로 아파트들이 보이고
멀리 시설물의 수리봉이 이어진 것이 보이고 넓고 평평한 시가지의 아파트들 뒤 북동쪽
광교 백운산은 여전히 정수리에 구름을 이고 있고 더 멀리 관악산과 청계산이 잘 보인다
남동쪽 온통 아파트들의 수원시가지 저 편으로 보이는 낮은 산들도 아마도 한남정맥의 부아산 쪽
자락으로 보이고 남쪽으로 가야할 서봉의 마루금 자락과 화성시가지의 아파트 군들이다
(12시38분 출발)
내려서면 금방 군부대의 231m 정상으로 오르는 시멘트 진입로가 보이지만 출입금지이니 좌측의
용화사 방면의 나무계단으로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제3전망대 천천ic」방면의 나무계단으로
오르는데 출입금지의 231m 사면으로 돌아가는 산책로다
당연히 용화사 쪽으로 내려서면 안 되겠다
12시47분 철조망을 끼고 돌아 오르면 부대 후문이고 그 안이 231m 정상부분이 되겠다
살짝 내려서고 바위를 지나고 오르면 정말로 가야할 마루금이 세세하게 보이는 정자의
제3전망대다 칠보산 정상에서 1.1km다
저 앞으로 148m와 과천-봉담고속도로, 아파트들과 그사이로 흐릿하게 이어지는 검은 숲의
마루금이 감지되고 그 와중에 고금산이 살짝 솟은 모습이고 화성신시가지의 상당히 높은 아파트
들도 눈길을 끌고, 3분 제체 12시52분 출발, 동쪽의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넓고 좋은 산책로다
추발 6분 후 헬기장과 운동시설을 지나고 우측으로 살짝 휘며 내려간다
잠시 송림의 멋진 산책로를 따라서 내려서니 좌측 아래로 고속도로가 보이고 헬기장에서
10분 정도 내려서니 나무계단이다
◁전망대에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능선과 수리산이 보인다▷
◁멀리 광교산도 보이고▷
◁더 멀리 관악산 쪽도 보이고, 다시 내려서면 231m 봉 진입로 입구에서 좌측으로▷
◁부대의 231m 를 지나면 정자의 제3전망대다▷
◁고속도로 좌측으로 검은 숲의 마루금이 감지되고, 헬기장을 지나 계단을 내려선다▷
-고속도로를 끼고-
마루금은 고속도로 절개지 건너이지만 어차피 절개지를 날아서 고속도로를 넘을 수도 없거니와
고속도로와 나란히 이어지는 건너편의 마루금 자체가 갸날프니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그냥 나란히 진행할 수밖에 없다
배수로를 따라서 고속도로와 나란히 내려서면 고속도로 철망을 따르면 우측으로
흰 민들레 농원이고 남양성모성지 장안대학교 간판들이 보인다
13시17분 장안대학교 간판 앞이 고속도로를 통과하는 2.8m 높이의 굴다리를 통과하면
시멘트 길이고 우측으로 비단길 농원이다
13시20분 고속도로 건너편으로 이어지던 마루금을 다시 만나는 좁은 도로 삼거리에는
「수원시 경계표시와 화성시 승마협회」간판도 보이는 곳이다
이제부터 남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뒷골 도로가 마루금이다
비도 그쳤으니 비옷도 벗고 배낭을 추스르고 5분 지체 13시25분 출발,
좌측으로 철망이 쳐지고 그 쪽은 짙은 수림인 남쪽으로 이어지는 좁은 도로는 의외로 차량통행이
빈번해서 오고가는 차량들이 서로 피양하는 모습들이고 출발 4분 후 우측으로 서수원교회의
건물이 보이면서 차량통행은 더 많다
우측의 도로를 무시하고 그대로 남쪽으로 직진하면 삼포도 보이고 그 삼포 밭 한쪽에 정체불명의
삼각점이다
송림사이로 포장도로가 이어지고 우측은 보신탕 전문 농원으로 보이고 일대는 보신탕식당이 많다
13시37분 민가들이 제법 보이는 사거리에는「매송고색로533번길」이정표다
전면의 82m봉을 보며 잠시 민가들 사이로 진행하면 우측으로「古今禪院」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도로를 버리고 선원 쪽으로 오른다(13시40분)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다가 고속도로를 통과하고, 다시 마루금과 만난다▷
◁도로가 마루금이고 우측으로 서수원교회를 보고 숲의 도로를 따르고▷
◁가림가든 우측 뒤가 82m다 고금선원을 통해 82m로 오른다▷
-82m를 내려서면 도로가 마루금이다-
잘 가꿔진 선원의 산책로를 따라서 치고 오르니 입구에서 3분만에 오른 82m 정상은 잘 가꾸어진
2기의 봉분의 무덤이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서 내리는데 우측으로 몇 기의 무덤들이 더 보이고
무덤길을 따라서 잠시 더 내려서니 84번 98번 도로가 지나가는 오목천 삼거리에 내려서게 되고
발아래는 지하차도가 지나간다(13시46분)
지하차도 위 신호등을 건너서 남쪽의 도로를 따르는데 어차피 도로가 마루금이고 도로를
살짝 벗어난다 해야 걷기도 나쁜 곳들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2km」이정표를 보며 공사중이라 보도도 없는 도로 옆으로 지나가는데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고 금방 우측으로「방송통신대학」건물과 진입도로가 보이고 공장들을
끼고 도로를 따르니 수영5거리에 닿고(13시57분)
도로건너 남쪽으로 수영가구단지 간판이 보인다
차량통행이 상당히 많은 수영5거리에서 마루금은 좌측(남동)의 4번 군도를 따르면 되니 신호등을
건넌다
병점 방면으로 이어지는 84번 군도는 한동안 도로우측은 보행도가 없으니 도로좌측으로 진행하게
되고 교차로에서 도로를 건너서 84번 군도를 따라서 4분 정도 진행하면「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
학원」정문 앞을 지나가고 도로의 우측으로는 축산과학원의 초지의 구릉지대가 마루금이 겠지만
철망에 막혀있고 굳이 지나가지 않아도 될 듯싶은 곳이다
14시10분 마이더스 자동차 정비공장 옆을 지나고 건축자재백화점과 고개 꼭대기 정도에 해당되는
도로 양쪽으로 SK주유소가 자리하고 있다
◁82m 정상이고 내려서면 오목천 삼거리의 지하차도 위▷
◁도로를 따라서 방통대도 지나면 수영5거리에서 84번 군도를 따른다▷
◁축산과학원과 우측의 초지▷
◁도로를 따라서 특정 건물을 지나며 오름이다▷
-도심의 마루금을 지나며 짬뽕국물에 소주 한 병-
14시18분 도로 우측으로 한국농수산대학교 정문이고 좌측으로 광도아파트 105 103동 뒤로
나지막한 고금산(87m)이 보이지만 어차피 마루금도 아니고 낮은 공동묘지의 산이라서
다녀오기를 포기하고 인근 식당 순례를 한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시장입구의 많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식당가는 치킨집 한곳 외는 영업을
하지 않기에 잠시 더 내려서니 옛날 자장집이 보여서 짬뽕에 소주 한 병을 곁들여 마시고 출발이다
(14시25분~14시50분)
여전히 도로를 따르니 플러스빌101동을 지나고 보보스24시스파랜드가 있는 상가건물을 지나니
직진의 84번 도로와 우측 와우리로 가는 도로가 갈리는 삼거리다(14시55분)
여기서 이제까지 걸어왔던 84번 군도를 버리고 와우리 쪽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는 형태고
우측으로 공구유통밸리 간판이고 금방 와~우리교회가 나타나며 →수기리 동화마을
이정표 방향으로 틀어 오른다
방향을 틀어 도로의 꼭대기 쪽으로 오르면 도로 우측으로 새로 지은 또 다른 와~우리교회가
나타나고 고개 꼭대기에 해당되는 이곳에서 도로를「임광
그대家」아파트 단지를 바라보며 도로를 건너서 24시자동차학원을 좌측으로 끼고 임광아파트
쪽으로 텃밭과 수례 길을 걸으며 접근하면 남서쪽으로 휘어가는 도로는 오름 형태다
잠시 후 임광아파트가 끝나고「봉담 I PARK」를 지나간다
◁좌측 광도아파트 뒤가 마루금에서 벗어난 고금산이고 도로를 따라 잠시 후 와우리 삼거리다▷
◁와우리교회를 보며 오르면 고개에서 건너편으로 임광 그대家 아파트가 보이고▷
◁아파트 순례를 하듯이 도로를 따라 오른다▷
-아파트 순례 후 다시 산으로 붙고-
도로 저 위를 바라보면 100m봉 아래「쌍용 다온마을」101동이 보이는 곳으로 도로를 따라
오르면 도로 우측으로「CJ수원공장」이다
15시24분 쌍용101동 앞에서 도로를 버리고 CJ공장 뒤 산자락으로 올라서면 산책로가 이어지니
따라 오른다
텃밭을 끼고 올라서니 금방 좌측으로 100m정상이니 굳이 올라섰다가 내려서는 수고를 하지 않고
우측(서쪽)의 산책로로 내려선다(15시28분)
푹 꺼진 안부 사거리를 지나고 여전히 넓은 산책로를 따르니 다시 과천-봉담 고속도로 절개지지만
이번에는 굴다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동통로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 벤치까지 놓여진
「비너스숲길」이다
인근에는 온통 아파트단지들이고 차량소음을 막은 시설까지 보인다
이동통로를 지나서 건너편에는 우측으로 산책로가 있지만 좌측의 절개지 펜스를 끼고
잠시 올라서면(15시39분) 꼭대기에서 거의 북쪽으로 휘어가고,
금방 쉼터의 산책로 정자가 나타나고(9분 지체 48분 출발) 보도블록까지 깔려진 산책로를
따르자니 비가 그쳤으니 인근 동화마을 아파트 주민들이라든지 어린아이들까지 나와 있고 하여튼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룰루랄라 따른다 다시 생태이동통로를 지나니 족구장 등 체육시설들이
나타나고 동화마을 6단지 갈림길이다(16시)
다시 수림아래 불록이 깔린 산책로를 따르고,
◁쌍용101동 우측 산으로 오르고 100m를 지난 잘록이▷
◁이동통로를 지나며 멀리 광교산이 보이고▷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르면 우측으로 동화마을 아파트가 보이고▷
◁다시 이동통로를 지나고 산책로를 지나면 마지막 정자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샘골고개와 우측 아래 협성대학교 정문▷
-산행 끝-
16시05분 마지막 정자와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산책로를 따라서 3분 정도
내려서니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샘골고개다(16시08분) 시간은 많지만 오늘구간을 여기서
잘라줘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고개의 좌측은 태안읍 분천리 방향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봉담읍 소재지가 가깝다 잠시 후
협성대학교 정문 인근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인적이 거의 없는 버스정류장 시설
뒤에서 땀에 젖은 옷을 갈아입고 수원역이 종점인 버스로 30여분 걸려 도착하고 다시 전철로
집으로 돌아간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