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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지맥 3구간 서화고개-합수점 .........
- 산행거리 : 약 27km + 날머리 접속 2km
- 산행시간 : 10시간 20분 + 30분
- 일정 2013년 8월 31일(토요일)
- 집 출발(05:20) - 청량리역 출(06:40) - 양동 착(07:28) - 88번 지방도 서화고개 착(07:50)
- 준비
- 서화고개 출발(08:00) - 353봉(08:40) - 336.3봉(09:20) - 379봉 풀목산(10:35)
- 뒷대도로(10:58) - 273.2봉 △(11:20) - 분지고개(11:43) - 389.6봉 △(12:14) - 388.5봉 △(12:56)
- 7번지방도(13:10) - 382봉(13:47) - 마귀할멈바우(13:50) - 42번국도 당고개(15:15)
- 폐기물처리장(16:00) - 영동고속도로 토끼굴(16:38) - 창남이고개(16:48) - 닫둔리고개(17:55)
- 마을길 따라가다 - 합수점(18:12)
- 다리골(18:55) - 여주터미널 출발(19:40) - 강남터미널 착(21:10) - 집(22:0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전형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라 그늘에서는 시원하였고 군데군데 흐려 걸을만 한 날 .....
- 대체적으로 높낮이가없어 먼거리지만 합수점까지 갈수 있었고....
- 7번도로에서 당고개까지는 길이 좋았고 창남이고개 지나면서 잡목으로 애묵었다 ......
- 달둔리고개에서는 버스시간이 촉박하여 마을길따라 합수점을 보고오다 ....
(주의구간 정리) : 희미한 분기능선이 몇군데 있어 주의하면 되겠다 ...
v 336.6봉에서 능선이 많으니 좌측으로 잘 잡아야 되겠고 ......
v 379봉 풀목산이라고 적힌 돌탑들이 많은 봉에서도 신경써야 되겠고 ......
v 닫둔리고개 내려서는 분기봉에서도 갈림길이 희미하니 조심해야 되겠다 ......
- 교통비 및 경비 (교통비는 몇 백원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
- 청량리→양동 (4,900) - 양동에서 서화고개 택시(7,000) - 지평 막초 2병(3,000)
- 다리골에서 여주터미널(1,100) - 여주→강남터미널( 5,700) - 전철(1,250+1,250)
---------------------------- (구간합계 - 24,200원) ---(성지지맥 총합계 - 92,050원)
- 교통편
- (청량리↔양동 교통편은 철도청 홈피 확인 ...)
▶ 양동 택시 전번(031-774-0980 / 011-249-2118 / 011-314-1518)
- 양동↔여주로 들어가는 버스가 있던디 알아보면 되겠다 .....(양동→서화고개 : 7,000원)
▶ 성지지맥 합수점인 여주 다리골↔여주터미널(992, 992-1) : www.gbis.go.kr 에서 확인
- 다리골→여주터미널 : 0640, 1025, 1425, 1855
- 여주터미널→다리골 : 0615, 0940, 1340, 1810
▽ 성지지맥 전체도 ..........
▽ 서하고개-7번도로 ..........
▽ 7번도로-남한강 합수점 ..........
▽ 여주에서 합수점인 강천리 다리골에 다니는 버스시간표 ..........
여름이라 이리저리 꾀만 부리다 성지지맥이나 끝내볼 요량으로 나섰다 ....
이제는 제법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데 새벽에 일어나기 싫어 영판 힘들었다 ....
청량리로 나가 양동 가는 첫 기차표를 구입하고 잠깐 기다려 기차는 달리다 ......
부족한 잠 한숨 보충하고 .....
양동역에 내리니 버스가 들어오더라만 다른데로 가는 버스라더라 ....
8시에 도착하는 버스가 단산3리 서화고개 가는 버스라더라 ....
오늘 갈길이 멀기만 한데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
지평막초 두어병 담고 기다리던 택시에 올랐다 ....
기사 분 몇 번 봤다고 반가워하시더라 ....
88번 지방도 서화고개(07:50~08:00)
준비하고 올라가는데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기분을 좋게하다 .....
먼 하늘은 화창하다만 머리위로는 시커먼 먹구름이 가득하더라 ....
맑다하여 우비도 안가져왔구만 .....
그나 바람은 시원터라 .....
▽ 서화고개 또 왔다 ..........
▽ 양동 방면으로는 시커먼쓰 ..........
▽ 두일고갠갑다 ..........
▽ 그 저짝 ..........
353봉(08:40)
잡목만이 가득한 봉...
조금 가다보니 송전탑을 만나다 ....
오르내림이 적으니 걸음도 자연 빨라지나보다 ...
▽ 353봉 ..........
▽ 송전탑만나고 ..........
▽ 날등에 소나무가 많아요 ..........
▽ 멋드러지더만 ..........
336.3봉 △(09:20)
임도따라오다 삼각점 본다고 올랐더만 20여분 이짝저짝 왔다갔다만 했구나 ....
돌아 내려와 임도타고 가면 되는 것을 엄한데만 다니다보니 은근히 부아가 올라오다 .....
자그만치 3번이나 오르내렸으니 .........끄응~
제대로 길잡고 가다보니 안부를 만나고 좌측으로 민가가 보이더라 ......
아주 시원하게 원두막에 모기장까지 쳐놓고 한숨 자고가면 딱이겠어요 ~
한동안 임도를 따라 가다 .....
▽ 336.3봉 삼각점 .......... 여기서 왔다갔다 고전좀 하고.....
▽ 모기장 시원컷다 ..........
▽ 민가를 만나 ..........
▽ 임도따라가다 지나온 능선이 부드럽다 ..........
▽ 좌측 끝 소달산부터 지나온 능선을 .......... 파노라마로
▽ 잘못했으면 소달산으로 갈뻔했잖여 ..........
▽ 마을에서 임도따라 조금가다 만나는 산나물단지 차단기 ..........
▽ 이런글이 써있데 ..........
배가 고프기로 394봉 즈음에서 막초한병에 순두부로 배를 채우고 ......
379봉 풀목산이라데(10:35)
기분좋게 룰루랄라 ......
오름도 별반 어려움이 없고
올라서니 돌탑들이 반기구나 .....
아주 많아요 ....
▽ 379봉 풍경 ..........
▽ 풀목산이라데 ..........
뒷대도로(10:58)
급경사를 잠깐 내려서니 포장 도로가 나오다 ...
절개지가 상당하더라 ....
우측으로 돌아내려가 도로를 건너 숲으로 들다 ......
조금가다 산불초소 만나고 ....
▽ 새로생긴 지방돈갑다 도로번호가 없어요 ..........
▽ 산불초소 만나고 ..........
273.2봉 △(11:20)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이 있고 .....
괴이한 소나무도 만나다 ......
▽ 273.2봉 삼각점 ..........
▽ 마주보고 둘이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어요 ..........
분지고개(11:43)
무슨 동상인지 안부 건너편에 흰색으로 서있더라 ....
좌측으로는 건물이 있어 내려가면 도전리로 가는 길이있는 분기고갠가 했다 ....
올라서자 마루금으로 작은 동상이라 해야되나 군데군데 서있더라 ....
종교인이 아니라 뭔지는 알수 없다만 .......
사유지인지 어쩐지 무신 뜻이 있겠거니 하고 말았다 ....
한동안 이어지더라 ......
▽ 분지고개에 있는 상 ..........
▽ 좌측으로 ..........
▽ 분지고개 지나며 군데군데 ..........
▽ 이렇게 서있더라..........
389.6봉 △(12:14)
여하튼 알 수 없는 삼각점이구나 ......
여기가 어디인지는 생각되는 그런정도 .....
쓸모는 있는게지 .....
▽389.6봉 삼각점 ..........
388.5봉 △(12:56)
잡목만이 그득한 봉 ....
여기구나 하고 지나치다 ....
등로는 좋아 빠른걸음으로 걸을수 있구나 .....
▽ 388.5봉 삼각점 ..........
▽ 388.5봉 풍경 ..........
7번 지방도(13:10)
지방도를 건너는 육교가 근사하다 ....
호사스러워요 ....
동물이동통로를 만드는 것이 유익하지 싶더라 ....
▽ 만나서 내려가면 ..........
▽ 아래로 7번도로 육교가 보이고 ..........
▽ 이정목도 되있어 마감산방향으로 가면 ..........
▽ 육교 우측 ..........
▽ 호사스러워 ..........
▽ 좌측 절개지가 높더라 ..........
▽ 다 건너와서 ..........
▽ 돌아보며 박아주고 ..........
오름을 올라서니 의자가 있어 배고프기로 점심을 먹었다 ....
막초 한잔에 허겁지겁 ......
▽ 밥묵고 일어서다 ..........
382봉 마감산이라데 (13:47)
등산객들이 자주로 다니는지 등로가 반질거리구나 .....
급한 오름을 올라체니 고속도로더라 ......
그렇잖아도 오늘 거리가 멀어서 걱정했디만 .....
열심히 성주봉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
간간히 오가는 등산객을 만나다 .....
▽ 멀리로 한강기맥 용문산과 백운봉이 멋드러지기에 당겨보다 ..........
▽ 지나온 능선자락들 ..........
▽ 뭉게구름과 용문산이 어울리다 ..........
▽ 마감산이란데는 정자가 있더라 ..........
▽ 이모저모 ..........
▽ ..........
▽ ..........
▽ ..........
▽ 조금가다 나타나는 마귀할멈바우 ..........
▽ 가야할 능선인갑다 ..........
▽ 여주벌이 보이다 ..........
▽ ..........
▽ 파노라마로 돌려봤다 ..........
▽ 소나무가 많아 ..........
▽ 행치고개라구나 한남금북의 행치가아니고 ..........
하다보니 성주봉이란 봉이 어딘지도 모르고 쎄빠지게 도망가기 바쁘구나 ...
그저 온천이라 써있는 이정목을 따르면 당고개에 이르게되더라 ......
가다보니 그렇더라는 이야기 ~
42번 국도 당고개(15:15)
여주 온천이라는 건물이 휴게소와 같이 있어요 .....
매식도 가능하겠고 ....
물이 모자랄듯하여 두어병 보충하고 .....
충전하여 온천장 좌측으로 돌아보니 마루금으로 연결되더라 .....
▽ 당고개 내려다보이다 ..........
▽ 여주온천이 있어요 ..........
▽ 당고개에 이르다 ..........
오르는길 돌아보면 좌측으로 용문산과 백운봉이 우뚝 스카이라인을 그리며 멋들어지고 ......
우측으로는 치악의 하늘금이 볼만하더라 ......
가을이라 하늘도 높아졌던지 뭉게구름이 둥실거리다 ......
마루금따라 누군가 삼각점을 만들어놨더라만 무슨 용돈지는 알수가 없어요 ~
▽ 멀리로 치악줄기가 보이다 ..........
▽ 당겨보다 ..........
▽ 우측으로 돌려보고 ..........
▽ 돌아본 당고개 온천 ..........
▽ 용문산 당겨보다 ..........
▽ 치악산방면 ..........
▽ 이런 삼각점이 몇개가 있더라 ..........
이제부터는 잡목들이 많은지역이라 ......
이리저리 피해가며 서두르다 ....
폐기물처리장(16:00)
좌측으로 폐기물처리장 정문이 나오다 ......
정문으로 향하여 조금가다 우측으로 표석앞으로 들머리가 있구나 .....
좌측으로 처리장을 두고 잡풀을 헤치며 전진이다 ....
가다 임도가 나오구나 ......
빗물에 페인 잔돌들이 서두르지 못하게 발목을 잡아요 ~
넘어지면 일 나겠어 ~
▽ 폐기물처리장 정문 ..........
▽ 정문우측 표석 옆으로 ..........
▽ 폐기물처리장 ..........
▽ 처리장 공사중 ..........
▽ 임도가 울퉁불퉁 ..........
▽ ..........
영동고속도로 토끼굴(16:38)
찻소리가 시끄러운 고속도로에 이르다 .....
시멘트길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면 토끼굴이 있더라 .....
좌측으로도 가면 있긴 하나보다 .....
토끼굴 통과하여 창남이고개로 오르다 ......
▽ 영동고속도로 ..........
▽ 우측으로 토끼굴통과 ..........
부산까지 간다는 라이딩 팀을 만나고 고개까지 끌바하고 가는 이와 이야기하며 고갯마루에 이르다 .....
창남이고개(16:48)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얼마나 잡목이 심하던지 ........
산초가시와 아카시아 가시에 아주 애묵고 오르다 .......
여기저기 상처에 거미줄에 ............
와중에 허기도 지고 .....
닝기리 ~~~
▽ 창남이고개 ..........
217봉에서 급좌틀 해야된디 .......
편한곳에 앉아 막초에 간식을 묵고 쉬다 일어서다 ......
234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에 분기 능선이 많아 잠시 고전하다 .....
▽ 익어가는구나 ..........
닫둔리고개(17:55)
고개 우측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
다시 마루금으로 올라가기가 싫데 ~
하여 민가 길을 따라 닫둔리고개에 이르다 ....
여기서 차량을 검색해보니 18:50분 경에 다리골에서 버스가 있구나 .......
하여 마지막 자산을 오르면 찻시간은 물건너가겠고 ....
마을길을 따라 합수점을 보고 오기로 했다 ....
어차피 자산가는 길도 잡목으로 고생길이겠거니 하며 위안을 삼았다 .....
▽ 좌측위가 닫둔리고개 ..........
▽ 자산에서 합수점 가는 길 ..........
▽ 저가 마지막 봉우리 ..........
▽ 이키~ 어여가거라 ..........
성지지맥 합수점(18:12)
마을길을 따라 부지런히 걸음을 옮겨도 한참이구나 .....
토란과 모우대가 많은 농로를 따라 한강에 이르러 합수점 언저리로 갔다 ....
한강 시커멓게 흐르는구나 .....
멋드러져요 ..
제작년엔가 대방님과 독조지맥 합수점에서 여길 건너다 봤지 아마 ~~
▽ 느티나무 뒤로 합수점 ..........
▽ 머위댄가 어쩐가 ..........
▽ 아주 크고 많더라 ..........
▽ 합수점 ..........
▽ 중앙은 백운지맥, 우측은 오갑, 독조지맥, 좌측은 성지지맥 합수점 ..........
▽ 흘러 흘러 한강으로 ..........
▽ 머위대가 많은 밭 ..........
▽ 시원스럽구나 ..........
▽ 합수점부터 파노라마로 한강을 돌려보다 ..........
그리곤 다시 돌아나와 한켠에 앉아 남은 물로 간단히 세안과 목욕을 하고 ......
이제는 점점 조금의 물로도 씻는 요령이 늘어난다는 ~~~
다리골로 향하다 .......
다리골(18:55)
폰을 켜고 닫둔리 고개를 통과 다리골에 이르니 버스가 온다는 시간하고 정확하게 맞아요 ~~
버스가 들어오더라고 .....
에휴 ~~
조그만 게으름 피웠더라면 버스를 놓치고 한동안 껌껌한데서 모기띠껴가며 기다렸겠지 했다 ....
땀 삐질 ~~
버스는 여주터미널에 내려주더라 ......
여주터미널 출발(19:40)
터미널을 출발하여 조금 막히더라만 21:10분경에 서울에 내려주구나 ........
뭐 준수한 편이지 ~~
더워서 어찌하나 한방에 끝낼까 두 번으로 나눌까 했다만 .......
그래도 등로가 굴곡이 없었고 편안하여 먼 거리를 마무리 하지 않았을까 한다 .....
금물산에서 모름고개까지는 아주 굴곡도 많았고 깊은 맛이 있어 좋았고 ....
모름고개에서 서화고개까지는 굴곡은 없어도 더위에 아주 애묵었더만 .....
마지막은 더위가 한풀꺽였다고 시원하기도 하려니와 먼거리지만 등로가 걸을만했다 ....
그렇게 성지지맥을 마무리하고 .......
이제는 어디로 갈까.................?
2013년 9월 5일 옮김
첫댓글 성지지맥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산에 가시는 분이 집에만 있을수가 없지요....
그러기에 나 같이 장거리 단거리 짝을 만나면은 일사 천리로 진행합니다...
두루님 다리 아직 산에 가실때 안되셨나 모르겠습니다....
강화지맥도 마쳐야 되고 금강기맥도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가실때 없으면은 육덕님 차에 매번 승차 하시지요....
강화지맥이사 눈쌓인 겨울에 살방살방 가야지요......ㅎ
그리고 육덕님 따라가다 떡되는것은 겁나유........ㅎ
일단 축하합니다
날씨가 축복받은 날씨네요
내 그짝하고 혹시같이 산행을 헐려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가능할것 같은디 그때는 성한다리가
아니기 때문ㅎㅎ 알면 알수록 징해불것만.....!
호남은 언제 헐거요 올가을 쫏아오기전에 더 도망가야 겠는디 ㅎㅎ
삘받으면 마구마구 따라갈테니 앞서가시구랴~~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사람들에서 성지간다던디 아마도 3시경즈음에 창남이고개 지나지 않았나 추측이 갑니다 ..
잔차로는 쎄빠지겠더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