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현선교사기교숙제9월10일.docx
1. 입시교육에 관하여 신문기사를 2개 이상 스크랩하고 그에 따른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해 보자
초중고 104곳 선행교육
적발 고교는 대구, 중학은 울산이 최다
교육부가 전국 17개
교육청을 통해 초중고교 6567곳의 1학기 교육과정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104곳이 선행교육을 하다 적발됐다. 특히
대구와 울산의 중고교들이 선행교육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는 △고교는
점검대상 1689곳 가운데 76곳(4.5%) △중학교 2459곳 중
24곳(1.0%) △초등학교 2419곳 중 4곳(0.2%)이 선행교육을 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대구(28곳)와
울산(14곳)에서 적발된 학교가 많았다. 대구는 14개 고교가 적발돼 점검 대상 고교 5곳 중 한 곳꼴로 선행학습을 했다. 광주(중학 1곳, 고교 11곳) 경북(고교 11곳) 인천(고교 8곳) 등도 선행교육을 하는 고교가 많았다. 울산은 중학교의 선행교육이 심했다. 점검 대상 중학교 61곳 중 8곳(13.1%)이
적발됐다.
반면 지난해부터 교내 시험에서 선행 출제를 하는지 감독한
서울은 중학교 4곳(1.1%), 고교 7곳(3.0%)만 선행교육이 적발됐다. 부산 대전 세종 강원 충북 충남 등 6곳에서는 선행교육으로 적발된
학교가 없었다. 교육부는 선행학습 금지가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학기마다 일선 학교가 선행교육을 하는지
조사해 시도 교육청 평가 및 예산 지원 등과 연계할 방침이다.
<출처> 초중고 104곳 선행교육 적발 기사입력 동아 일보 2013-09-09 03:05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Comment>
-선행학습과 관련한 문제는 대한민국 교육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중의
하나이다. 그 문제에 따른 원인을 찾자면, 여러 가지를 찾을
수 있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교육의 주체인, 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사교육이 각각 대표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먼저 학교의 입장에서 본다면, 교원에 대한 안정적인 정년의 보장과, 그에 따른 여러 혜택들로 인해서, 교사의 자기개발 부족현상이 그 대표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풍족이
지속되면 나태해진다는 말이 있다. 교사의 일방적인 혜택이 지속된다면,
교사로서 학생들을 교수하기 위한 능력 개발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이는 상대적으로
정년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계속해서 개발해야 하는 사교육 교사에 비해서 강의의 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또한 학부모 또한 학부모의 일관적인 교육철학에 따라 자식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일관화 되어 있지 않는 방법으로 교육을 하고, 또 유교적 풍습에
따라 학습을 강조하는 분위기에 보다 높은 학력, 남들보다는 학업적으로 빨리 성취하려는 욕심에 선행학습을
하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인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사교육에서는 학부모들의 이러한 경쟁
심리를 이용하여, 가령 중학교 때, 고등과정을 마치지 못하면
일류대학에 가지 못한다 라는 식의 허위광고를 통해서,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교육과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선행학습을 이용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선행학습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이고 단순한 해결보다는 다차원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각 교육의
요소에서 시행해야 할 것이다.
대입제도 개편 영향
교육부가 대입제도 손질에 나섰다. 한국사 수능 필수화는 기정사실이다. 최대 관심사는 문·이과 완전 융합안 채택 여부다. 2017년 교육현장에 미칠 파장은
무엇일까.
대입제도가 일대 변화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27일 교육부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을 내놓으며 오는 10월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수시 및 정시 전형 방법을 대학별 6개로 축소하고, 두 차례로 나뉘었던 수시 모집을 통합하며, 수능점수는 정시에서만 반영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3가지 수능체제
개선안도 함께 내놨다.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문·이과 구분안(제1안)과 문·이과별로 교차하여 과목을 선택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문·이과 일부 융합안(제2안) 그리고 문·이과 구분을 없애는 완전융합안(제3안) 등이 제시됐다. 개선안이 확정되면 현재 중학교 3학년인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는 2017년부터 시행된다.
3가지 수능체제
개선안 중 교육현장과 대입환경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 방안은 제3안인 완전융합안이다. 그동안 문과와 이과로 나눠 치렀던 수능시험을 하나로 통합해 계열구분 없이 모든 수험생이 똑같은 시험지를 받아들게
된다. 지금껏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낯선 변화다. 대입제도
변화에 민감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완전융합안이 채택될 경우 수능시험에 미칠 파장과 자신들의 유불리를 따질 수밖에 없다.
변수는 수학
그동안 문과와 이과 선택의 기준은 진로적성보다는 수학 실력이었다. 문·이과에 따라 각기 다른 출제범위와 문제로 수능 수학 시험을 치르고, 성적표 또한 계열별로 구분한 결과를 받는 만큼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이과를 피해 문과를 선택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조동영 에이치엔 진로진학연구소장은 “2012학년도 수능시험을 보면 이과 학생이 치른 ‘수리 가’형의 평균점수는 55.2점으로, 문과
학생이 치른 ‘수리 나’형의 평균점수인 47.3점보다 8점 정도 높았다”며 “‘수리 나’형에 비해 출제범위가 넓고, 까다로운 ‘수리 가’형
시험을 치렀음에도 이과생들의 평균점수가 더 높았다는 것은 그만큼 수학 실력에서 차이가 크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데 완전융합안이 되면 문·이과 구분이 사라진다.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수학 열세를 극복해줬던 문·이과
칸막이를 더는 기대할 수 없는 셈이다. 전문가들이 완전융합안으로 수능시험이 치러질 경우 가장 중요한
변수로 수학을 꼽는 이유다. 김진훈 숭의여고 진로진학부장 역시 “교육부
발표에서는 수학 시험의 수준을 낮춘다고 하지만 실제 출제하다 보면 변별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과 학생이 포함된 상황에서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문과 성향의 학생들이 불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과 기준에서 보면 출제범위마저 줄었다. 완전융합안의 수학과목 출제범위는 2009년 개정교육과정의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만이 포함된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수학Ⅱ’는 기존의 이과수학이
아닌 ‘고등수학’과 ‘수학Ⅰ’을 섞은 문과수학에 속한다. 결국 완전융합안의 수능 수학 시험은
문과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출제되는 셈이다. 이과수학으로 분류되는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등은
수능에 출제되지 않는 만큼 수학을 잘하는 이과 성향의 학생들 입장에서 보면 학습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완전융합안에서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역시 공통과목으로 수능시험을
치르게 된다. 문과는 과학탐구, 이과는 사회탐구 과목이 제외되는
현행 수능 체제 아래에서 학생들이 ‘편식’ 학습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융합안에 따라 문과 학생들은 ‘융합과학’을, 이과 학생들은 ‘공통사회’를 추가로 대비해야 한다. 추가되는 과목은 각기 하나씩으로 동일하지만
실제 부담은 문과 성향의 학생들이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이과 성향의 학생들은 수학 과목에서 학습 부담을 줄인 만큼, 추가되는
사회과목에 쏟을 시간적 여유가 더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내놓은 완전융합안은 국·영·수·사·과를 골고루 익혀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게 목표다. 수능시험에서
치를 과목이 늘어나 학습 부담도 커진다는 우려에는 공통학습범위 내로 수능 출제범위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는 대학의 선택에 따라 무력화될 가능성도 있다. 대학별 고사 탓이다.
교육부가 내놓은 대입간소화 방안에는 대학별 논술고사의 범위를 2009 개정교육과정의 ‘일반과목’ 수준 안에서 출제할 것을 권하고 있다. 개정교육과정의 수학교과 일반과목 안에는 ‘미적분Ⅱ’, ‘기하와 벡터’ 등 이과수학으로 분류되는 거의 모든 과목이 들어와
있다. 수능시험에 출제되지 않을 뿐, 대학들이 마음만 먹으면
논술고사에서 이과수학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출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조 소장은 “특히 이공대 계열의 경우 문과 수학 수준으로 출제 범위가 좁혀진 수능 수학 대신, 대학별 논술고사로 ‘이공대에 적합한 대학수학능력’을 검증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경기도 안산의 고등학교 진로진학부장을 맡고 있는 아무개 교사는 “학생부
반영 비율을 30%라고 발표해놓고 실제로는 1%도 반영하지
않는 편법을 써온 그간의 대학 행태에 비춰볼 때 대학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학생을 뽑기 위해 대학별 고사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사 수능 필수에 떨지 말라
교육부가 내놓은 수능체제 개선안은 복수의 개선안 중 하나를
택하기 위한 ‘시안’이다.
그러나 3개의 안 중 어떤 것이 선택되더라도 ‘한국사
수능 필수’는 변함없이 유지된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분야는 역시나 사교육 업체다. 서울 강남의 한 사교육 업체 관계자는
“예비 고1 학생을 위한 한국사 과정은 이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 수능 필수가 확정된 만큼 그해에 수능을 치르게 될 지금의 중학교 3학년들은 미리부터 한국사를 공부해두는 게 ‘당연히’ 좋을 것이라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 김현정(45)씨의 생각은 달랐다. “초·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를 잘 모르는 탓에 불안해서 그렇지, 사실
수능 사회탐구 과목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이 임박해서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수능시험에 나온다고 해서 중학교 시기부터 서둘러 준비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한 종합학원 역사 강사는 “한국사 수능 필수에 따라 지금 당장 사교육시장이 확 달아오르진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은 온라인 강의로 이름이 알려진 몇몇 한국사 강사들 정도만 수능필수화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지금의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2015년 2학기쯤이
되어야 본격적으로 한국사 학원을 찾기 시작할 것이란 설명이다. 더구나 수능시험에 한국사 시험을 반드시
넣겠다는 것 외에는 출제유형과 방식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는
“수능에서 한국사 과목의 배점이 얼마가 될지, 그리고 대학들이 한국사 성적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따라 한국사 수능 필수화가 대입 환경 변화와 사교육 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이선 참교육학부모회 정책위원장은 “역사교육 강화의 취지는 좋지만 수능 필수가 능사는 아니다”며 “고등학교에서 한국사 교육을 어떻게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을까부터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중3을 기준으로
하는 대입 개편
수능체제 개편의 첫 시행 대상은 현재 중3 학생들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중3은 아직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만큼 대입제도가 바뀌어도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능체제 변화를 ‘통보’받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생각은 달랐다. 환일중학교 3학년 이윤섭군은 “고등학교에
가면 수학이 어려워진다고 해서 선행학습도 하고 있고, 수능에 대한 걱정이나 부담도 느끼고 있는데 중3이라고 해서 대입제도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용인구성중학교 3학년 박지우양은
“당장 내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너무 갑자기 새 대입제도가 시행되어 혼란스럽다”며 “친구들 중에는 자신의 한국사 실력, 수학 실력 등에 따라 찬반 의견을
내놓고 있다”고 학교 분위기를 전했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김부정(41)씨는 “교육정책이 바뀌는 시점이 우리
아이 때는 아니길 바랐는데 딱 걸리고 말았다”며 “대입제도가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만큼 재수만큼은 꼭 피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교육에 더 매달리게 되지 않겠느냐”며
씁쓸해했다. 서울 강남의 사교육 업체 관계자는 “대입 정책을 3년 전에 발표하는 사전예고제를 시행해 예측가능성을 높인다고 하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3년은 긴 시간이 아니다. 학원에만 호재”라며 “반면 학생과 학부모들이 제도에 ‘적응’할 수 있을 만큼 교육정책이 장기간 유지되면 학원엔 악재”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수능체제 개선안으로 세가지 방안을 내놓으며 ‘현행 골격을 유지하는 제1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말을 꼬리표처럼 달았다. “제1안으로
정해놓고서 제2안과 제3안은 구색 맞추기 위해 내놓은 것
아니겠냐. 왜 문·이과 통합안을 내놓아 혼선만 초래하는지
모르겠다.” 지난 2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대입제도 발전방안 연구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가 내뱉은
불만이다.
<출처> 문·이과 통합 땐 수학·대학별 고사 영향력 커질 듯, 한겨레, 2013-09-09 19:55, 김영우 기자 kyw@hanedui.com
<Comment>
입시에 관한 한 교육부의 방침은, 정부에 따라서, 아니면
국가 제반 상황에 따라 굉장할 정도로 유동적인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나온 입시제도의 경우 오랜
기간 지속되어 온 이전의 입시제도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되고 나온 지 얼마 안돼서 다시
바꾸는 이런 형태를 취하고 있다. 대학 입학 대상자를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수능 성적만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목적 하에 실시되는 정책이면 찬성을 하겠으나, 입시제도 변화의 주요 목적을 살펴 본다면, 중심을 잃은 채, 여러 기준들이 혼합되어, 학생 본인에서 부담만 되는 입시제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속히 개선이 필요하다.
2. 조기유학이 급증할 수
밖에 없는 한국교육의 구조적 모순은 무엇이며, 그 중에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조기유학을 가려는 대다수의 학부모들의 주요 목적은 바로 영어학습에 있다. 언어라는
것은, 어린 나이에 학습이 빨리 되며, 형성이 되기 쉽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방학 때면, 너나 저나 자식들을 외국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학부모
중 어머니가 자녀가 있는 곳으로 가서 생활을 같이하고, 아버지는 학비를 한국에서 벌어다 주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기형적 가족제도인 기러기 가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우리가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분명 한국에서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나, 인프라가 상당히 구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일까?
첫 번째 이유는 한국의 영어교육이 영어라는 하나의 언어로써 교육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문장을 해석하고, 문법분석이라는
것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영어는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어와 같이, 똑 같은 언어이다. 언어란 무엇인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음절에 의미를 부여하여 소통하는 하나의 수단을 이야기 한다. 말 그대로 언어는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그래서 영어
또한, 한국어 처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학습해야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영어 문장의 해석에만 치중되어 있는 교육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영어 문장은 영어라는 언어가 표현되고 문자적으로 표현하기 귀한 2차적
수단에 불과하다. 이런 1차적 언어로써의 영어의 학습이 아니라, 2차적 문장으로써의 영어교육에 치중되어 있는 한국교육의 구조적 모순이 조기유학을 급증시키는 한 가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한국 사람이 유별나게 따지는 영어 원어민 발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영어는 현재 세계 공용어로 쓰이고 있다. 지역에
따라, 환경과 문화에 따라 영어를 사용하는 억양이나 발음은 각각 다를 수 있다. 한국에서도 한국인에게 맞는 발음과 억양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영어의 사용이 시작된, 영국이나,
미국인의 발음이 세계최고의 발음이라 생각하여 발음학습을 위해 조기유학을 보내는 하나의 사대주의적 발상이 영어 조기유학 급증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반기문 총장의 UN 사무총장 취임 연설문을
원어민과 한국사람에게 들려주었더니, 원어민은 연설문의 논리적 전개, 등
문장의 구조에 치중하는 반면, 한국인은 발음을 듣고, 바로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겼다고 한다.
3. 비평준화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문제를 생각 해 보자.
1. 평준화와 비평준화에 대한 성경적 근거를 말해보자
1. 평준화: 히브리서2장: 11절: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이사야 서
43장21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 1서 4장 21절: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2.비평준화: 로마서 12장 3~8절: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고린도전서
7:7: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이 사람은 이러하고 저 사람은 저러하니라
에베소서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2)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오직 3)사랑 안에서 4)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2. 평준화가 종교교육의 자유를 제한하는가?
-평준화를 하는 것은, 개인의
종교나 기타 학업적인, 기타 학생의 학업에 대한 욕구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시행되는 방침이다. 더군다나, 평준화의 결과가 공립학교로의
배정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립학교로의 배정까지도 포함한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사립학교는 국가에서 운영되어, 공교육의 실현이라는 목표 하에 운영되는
공립학교와는 달리 사립학교는 창립자의 교육철학이나 사상등이 반영되어 있는 학교라고 볼 수 있다. 만약
사립학교가 기독교나 기타 종교단체에 의해 설립되어진 학교라면, 당연히 종교교육이 수업이 들어가는 것은
타당하다고 본다. 하지만 이러한 종교교육은 그 종교를 믿는 학생이 듣는다면 도움이 되겠지만, 평준화 정책에 의해 강제적으로 배정되어와서 종교교육을 듣는 학생이라면, 사립학교
입장에서는 평준화 정책이 종교교육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참고 (종교교육관련 서울중앙지법
2007.10.5. 선고 2005가단305176 판결
대광고사건-일부 판결요지)
【판결요지】
[1] 헌법상
기본권인 종교의 자유에는 신앙의 자유, 종교적 행위 내지 선교의 자유,
종교집회 및 결사의 자유, 종교교육의 자유 등이 모두 포함되므로 국·공립학교가 아닌 특정 종교단체에서 설립한 사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은 원칙적으로 허용되나, 그러한 종교교육의 자유가 학교라는 교육기관의 형태를 취할 때에는 교육의 공공성으로 인하여 일정한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헌법 제31조 제1항(교육을 받을 권리), 제6항(교육제도 법정주의)의
규정 및 이에 기한 교육관계 법령상의 각 규정들에 의한 규제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요컨대, 일정한 종교단체가 선교 등을 목적으로 학교를 설립하였다 하더라도, 그것이
공교육 시스템 속의 학교로 존재하는 한 선교보다는 교육을 1차적인 기능으로 삼아야 하고, 선교를 이유로 학생들이 평등하고 공정하게 누려야 할 교육권 내지는 학습권을 부당하게 침해하여서는 아니 되며, 나아가 비록 학생들의 올바른 심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 하더라도 공교육 시스템 내에서는
종교에 관한 객관적인 지식과 이해를 높여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여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그쳐야지, 특정 교리와 의식을 주입하거나 강요하는 것이어서는 아니 된다.
[2] 종교의
자유는 무엇보다도 종교를 믿고 안 믿을 자유, 신앙고백을 강요당하지 않을 자유, 신앙·불신앙으로 인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을 자유 등을 포함하는 신앙의
자유를 본질적 요소로 하는데, 종교교육의 자유가 학교라는 교육기관의 형태를 취할 때에는 그 학교에서
수학하는 학생들의 기본권인 이러한 신앙의 자유 등과 충돌할 가능성이 많고, 특히 현재의 주요 대도시의
경우와 같이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에 의하여 본인이 신앙하는 종교와는 무관하게 학교가 강제로 배정되는 제도 아래에서는 더욱 그러한바, 이러한 경우 원칙적으로 학생들의 신앙의 자유는 학교를 설립한 종교단체의 선교나 신앙실행의 자유보다 더 본질적이며
인격적 가치를 지닌 상위의 기본권에 해당하므로 이러한 학생들의 기본권이 보다 더 존중되지 않으면 안 된다.
[3]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을 받을 권리’는 일종의 생존권적 기본권에
속하는 것으로서 학생들의 경우는 이른바 학습권으로 파악될 수 있고, 이러한 학생들의 학습권은 어떤 형식으로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권리에만 한정되지 아니하고, 정당한 그리고 적절한 방식과 내용으로 수업을 받을
권리를 포함한다.
3. 평준화가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가?
-먼저 평준화의 사립학교 운영의 자율성의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선시
고려되어야 할 점은 사립학교의 자율성에 대한 기준이다. 사립학교의 자율성이란 정부의 시책이나 요구에
따르지 않고, 학교만의 가치관이나 교육방법등을 실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현재 사립학교라고 불리워지는 학교의 대부분은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가지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입시나 학생선발, 교육등에 관련해서, 교육부의 지시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사립교원들의 임금 또한 교육부에서
부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재정적으로 완전히 독립한 일부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이러한
사립학교의 자율성이 보장되고 있는 것은 무리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평준화만이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기타 요소들도 사립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4. 현 평준화 제도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은 무엇인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교의
평준화와 비평준화의 장점을 혼합한 정책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비평준화의 장점
중에 하나는,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직접 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평준화의 장점은 어느 정도의 성적이 충족이 되면 학생이 갈 학교를 국가가 배정해서, 교육
격차가 없도록 하는 것이다. 기독교적 대안이라 함은, 기독교가
추구하는 평등과 합리적 차별의 혼합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성적이 충족이 되는, 즉, 평준화 학교를 가기 위한
성적이 되는 학생들에게,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비평준화 적 요소를 혼합한다면 이상적인 기독교적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4. 기독교 대안학교를 2군데 이상 방문하여 그 중 1군데를 선택하여 교육의 기본 요소(학습자, 교사, 교육내용, 과정, 방법, 환경)에 따른 현황을 알아보고 또한 기독교 학교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어떤 특징적 요소가 있는 지 알아보자
굼나제사랑학교
교육목표
온전한 사람 =
선한 일에 능력을 갖춘 사람 = 완전한 사람
본교
교육은 ‘아는 것이 힘이다'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하는 것이 힘이다'에
초점을 두고 교육합니다.
첫째. 앎에 있어 중요한 것은 참된 앎에 있어야 하며
둘째. 그 앎이 지켜지고 실행되도록 훈련(분별력)을 중시 여기며
셋째. 비로소 그 앎이 실행되어 하나님과 이웃에게 유익이 되게 합니다.
6대 중점교육
사랑하기
훈련 - 사랑은 훈련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온전함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쉐마교육 - 가장 탁월한 두뇌훈련과 지혜와 지식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학습법입니다.
영어회화
훈련 - 인류에 공헌하는 인재로 글로벌 정신과 언어습득이 길러져야 합니다.
자신의 달란트 계발하기 - 각자에게 부여된 달란트를 찾고 개발하여 전문인이 되어야 합니다.
올바른 세계관 기르기 - 균형있는 사고와 올바른 의식수준으로 길러져야 합니다.
한자 국가공인 3급 이상 취득 - 우리나라 학문의
기초는 반드시 국어와 한자 학습이 길러져야 합니다.
교육의 약속
첫째, 본교는 교육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의무감을 갖고 교육한다.
둘째, 본교는 생각이 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사람으로 기른다.
셋째, 본교는 둔재를 천재로 기른다.
교육이념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합당한 모범적이고 실력 있는 일꾼을 길러낸다.
-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신앙인)
- 세상에서 모범 된 사람(덕성인)
- 각 분야에서 꼭 필요한 사람(전문인)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나'를 만듭니다
모든 사람이 인정하는 '나'를 만듭니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나'를 만듭니다
교훈 : 섬기는 사람이 되라
학교연혁
2003. 12 굼나제청소년학교 개교
2004. 03 이재문목사 초대교장(세인고등학교 설립 및 교목 역임)
2004. 06 학교형태 평생교육시설 승인(전주시교육청)
2007. 09 학교명칭 ‘굼나제사랑학교'로 변경
2008. 08 ‘사랑하기'훈련교재 6권 완간
2008. 10 새로운 교사구입 및 이전
2009. 10 제주해맑음국제특성화학교와 MOU체결
2009. 11 교과부 우수대안학교 지원
2010. 07 학력인가를 위한 교육환경평가 승인(전라북도교육청)
2010. 11 교과부 우수대안학교 지원
2011. 05 교과부 우수대안학교 지원
2011. 12 소외계층위한 대구다은스쿨개교(MOU)
2012. 11 국제학부과정 신설
2013. 02 쉐마교육 신설
학교운영의 공동체성
본교는 학부모회와 교사회, 학생자치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부모회는 년1회 이상 있으며 교육과 재정, 활동 전반에 걸쳐 보고하고 의논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사회는 매일 있으며, 학생자치회는 매주 목요일 가족회의로 모여 의논하고 건의하여 학교운영에 공동체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습니다.
교육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