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연희 제2시집 "과수원집 딸" 출판기념회 이모저모
사람들을 초대하여 빈자리가 많으면 어쩌지?...걱정은 기우였다..
생각보다도 많은 분들이
조대받지 않아도 지면을 통해 나간 소식을 보고 찾아 와 준 많은 축하객들로
얼마나 기쁜 날이었는지..
이제,
단 한 줄의 글이라도
더욱 책임감있게 써야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집안 일로 남편이 부재한 자리에 큰딸이 함께 앉았다.
단상의 과수원집 딸..시집이 다소곳이 앉아있다.
자리에 앉자 가슴이 두근댔다. 기념식을 시작하기 전, 마음은 콩새..**
원주문협 사무국장님의 멋진 멘트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다.
많은 분들 앞에서
부끄럼없이 내어 놓은 한 권의시집..
맑고 높은 가을 하늘이 야외에서의 행사를 더욱 들뜨게 해주었다.
강원여성문학에서 출판 기념패를 증정해주었다.
원주문협 지부장이며 원주시의원인 권순형님의 축사.
강원도 도의원인 이인섭의원님의 축사..^^*
축하 꽃다발을 안고 달려 온 문협 임상귀님과 사회복지대학 총동문회 신현순님
김종호 문학박사님의 시집 평...좋은 눈으로 바라보아 주시니..^^*
큰딸 동현이의 내빈께 인사..^^*서른 나이다운 그녀
삼남매 자랑하던 시간..
책 출간의 기쁨 보다 더 자랑스러운 나의 세 아이들..
제 엄마의 시 "거울"을 낭송하는 큰딸 동현이
축하 시 낭송을 위해 달려와 준 시 낭송가 김명숙님..
멋진 목소리로 나의 시맛이 더해졌다...이재하시인님
원주문협의 귀염둥이 막내 박경애 시인..낭송가는 아니어도 마음 가득 담아 부르는 노래...
시어는 날아다녔다
라이브가수 원민영님...모두 축하해 주러 달려오신 마음이 고마웠다.
성악가는 아니어도 성악가 못지 않은 목소리로 구성지게 노래해 주신 김성덕 시인님..
청아한 하늘로 날아드는 노랫소리에 축하의 시간은 무르익어갔다.
해금의 아름다운 연주....가을하늘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김정구선생님
가을의 뜰에서 듣는 섹스폰 연주..
온시간 내내..
사람들의 아우성을 기쁘게 받아 준 고마우신 선배님이시다..
책나무출판사의 임정일대표님..
축하노래를 빼놓을수 없다며 "아스피린"을 신나게 불러주셨다..^^*
원주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이병재계장님..뷰디플선데이로 분위기를 더 한층 고조시켜 주었다..^^*
원주시청 프렌즈보컬팀의 한 맴버...축하공연은 그칠 줄 모르고..
기념식을 마치고 하객들께 진실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더 정진하여 좋은 시 쓰는 시인이 되고자 약속한다..^^*
나의 착하고 예쁜 두딸..나이에 비해 동안인 그녀 둘..얼른 시집 보내야하는데..
늘 애인처럼 다정한 아들..
많은 분들이 보내준 화분과 화환의 흔적들..
축하해 주러 오신 분들..
기념식 시간이 가까워지자 사람들이 한 둘 모이기시작했다.
기념회가 끝나고 문협 식구들과..^^*
또 한권의 시집을 상재하고
이제
마음을 잠시 내려 놓아 휴식을 가지고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충전을 해얄것 같다..
아름다운 중년의 흔적을 위해..^^*
부끄러운 자리를 아름답게 꾸며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문휘더욱 빛내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