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에 대한 경기정비업계의 규탄시위가 계속 확산될 조짐이다. 경기검사정비조합 남부협의회(이하 남부협의회, 회장직대 최창목, 사무국장 최동일) 임원 10여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을지로 삼성화재본사, 강남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삼성화재 규탄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사진은 김명수 감사(상) 유성수 대표(하)의 릴레이 1인 시위] 남부협의회는 “지난 6월 4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경기도지역 내 자동차정비 사업자 800여명과 함께 삼성화재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규탄대회와 평택역까지 4Km에 걸친 가두행진을 실시하였고 그 이후 삼성화재 평택지점 앞에서 1인 시위 및 20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쳤으나 삼성화재는 말로만 개선을 약속하며 실제로는 시위를 주도한 업체에 대한 온갖 핍박과 회유 및 남부협의회 회원 간에 불화를 조장하는 부당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고 시위를 서울로까지 확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부협의회가 유인물에서 밝힌 삼성화재의 8가지 비도덕적인 행위사례를 보면...
▲자동차정비대금 청구액을 사전 통보 없이 일방적 삭감 및 사정내역서 교부 거부 ▲보험금 지연지급, 심지어는 1업체에 10년간에 걸쳐 100여건의 보험금 미지급 ▲삼성화재 업무용 차량의 경미한 사고(앞 범퍼, 앞 휀더 한쪽 손상)를 허위 접보 전체도색한 뒤 가입 보험회사가 면책처리 하자 삼성화재로 수차례 내용증명 및 수십차례 구두 청구했으나 9년이 넘도록 지급치 않은 보험사기 사례 ▲자차보험 가입이 안된 삼성화재 보상과 직원차량 보험처리하겠다고 정비 후 8년이 넘도록 지급치 않은 사례 ▲보상직원 개인 차량 보험처리 하겠다고 정비 후 민원이 발생하자 9년 만에 지급한 사례 ▲우수협력공장 제도로 정비 물량을 우선 입고 지원하는 것으로 무료서비스 암묵적 강요 및 시간 당 공임 인상을 억제하고 미계약 공장까지도 통제하는 사례 ▲차량 사고 접보 시부터 콜센타, 보상담당 직원 및 보험 모집인까지 동원 우수협력 계약 공장으로 사고차량 빼돌리는 업무방해 행위 ▲6.4 삼성화재 규탄 시위를 주도한 정비업체의 청구보험금을 최고 50%까지 삭감하고 삭감내역 미공개 등이다 남부협의회는 “이상은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영세업체인 정비공장을 상대로 행해지는 횡포의 극히 일부분” 이라며 ▲임의 삭감 및 보험금 지급 지연을 중단 ▲자동차정비요금을 현실화 ▲우수협력공장 제도를 폐지 등 3가지 내용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김동재 홍보과장은 특정단체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 며 “평택지역은 얼마 전에 이미 24개 정비업체가 물가상승율 4.7%까지 감안하여 삼성화재 측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느냐” 라는 기자의 물음에 “시설이나 여건 등을 감안하여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약 2만원에서 2만1천원 선으로 알고 있는데 평택지역 나머지 업체들은 2만7천원에서 3만3천원까지 요구하여 그 차이가 너무 커 협상이 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최창목 남부협의회 직무대행은 대 삼성 규탄대회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삼성화재의 부당한 행위가 시정될 때까지 서울 5개 지점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으며, 경기조합 차원에서도 수원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위가 계속 확산될 조짐이다. / 이동기 기자
삼성화재에 대한 경기정비업계의 규탄시위가 계속 확산될 조짐이다. 경기검사정비조합 남부협의회(이하 남부협의회, 회장직대 최창목, 사무국장 최동일) 임원 10여명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금융감독원,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을지로 삼성화재본사, 강남 삼성그룹 본관 앞에서 삼성화재 규탄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사진은 김명수 감사(상) 유성수 대표(하)의 릴레이 1인 시위] 남부협의회는 “지난 6월 4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경기도지역 내 자동차정비 사업자 800여명과 함께 삼성화재의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규탄대회와 평택역까지 4Km에 걸친 가두행진을 실시하였고 그 이후 삼성화재 평택지점 앞에서 1인 시위 및 20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쳤으나 삼성화재는 말로만 개선을 약속하며 실제로는 시위를 주도한 업체에 대한 온갖 핍박과 회유 및 남부협의회 회원 간에 불화를 조장하는 부당한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기에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고 시위를 서울로까지 확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부협의회가 유인물에서 밝힌 삼성화재의 8가지 비도덕적인 행위사례를 보면...
▲자동차정비대금 청구액을 사전 통보 없이 일방적 삭감 및 사정내역서 교부 거부 ▲보험금 지연지급, 심지어는 1업체에 10년간에 걸쳐 100여건의 보험금 미지급 ▲삼성화재 업무용 차량의 경미한 사고(앞 범퍼, 앞 휀더 한쪽 손상)를 허위 접보 전체도색한 뒤 가입 보험회사가 면책처리 하자 삼성화재로 수차례 내용증명 및 수십차례 구두 청구했으나 9년이 넘도록 지급치 않은 보험사기 사례 ▲자차보험 가입이 안된 삼성화재 보상과 직원차량 보험처리하겠다고 정비 후 8년이 넘도록 지급치 않은 사례 ▲보상직원 개인 차량 보험처리 하겠다고 정비 후 민원이 발생하자 9년 만에 지급한 사례 ▲우수협력공장 제도로 정비 물량을 우선 입고 지원하는 것으로 무료서비스 암묵적 강요 및 시간 당 공임 인상을 억제하고 미계약 공장까지도 통제하는 사례 ▲차량 사고 접보 시부터 콜센타, 보상담당 직원 및 보험 모집인까지 동원 우수협력 계약 공장으로 사고차량 빼돌리는 업무방해 행위 ▲6.4 삼성화재 규탄 시위를 주도한 정비업체의 청구보험금을 최고 50%까지 삭감하고 삭감내역 미공개 등이다 남부협의회는 “이상은 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영세업체인 정비공장을 상대로 행해지는 횡포의 극히 일부분” 이라며 ▲임의 삭감 및 보험금 지급 지연을 중단 ▲자동차정비요금을 현실화 ▲우수협력공장 제도를 폐지 등 3가지 내용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삼성화재 김동재 홍보과장은 특정단체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 며 “평택지역은 얼마 전에 이미 24개 정비업체가 물가상승율 4.7%까지 감안하여 삼성화재 측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고 설명했다. “어느 정도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느냐” 라는 기자의 물음에 “시설이나 여건 등을 감안하여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약 2만원에서 2만1천원 선으로 알고 있는데 평택지역 나머지 업체들은 2만7천원에서 3만3천원까지 요구하여 그 차이가 너무 커 협상이 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최창목 남부협의회 직무대행은 대 삼성 규탄대회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삼성화재의 부당한 행위가 시정될 때까지 서울 5개 지점에서 1인 시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했으며, 경기조합 차원에서도 수원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위가 계속 확산될 조짐이다. /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