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지맥-1구간(소실봉분기-청명산-매미산-동학산-구봉산분기-필봉산-반월봉-유엔군초전비)
★.산행일시: 2017년 01월 30일(월요일)
★.날 씨: 맑음
★.산행자: 六德홀로
★.산행거리: 약29㎞
★.산행시간: 9시간3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구성역(08:34)→삼막곡제1지하통로(08:42)→삼막곡202지하통로(08:56)→청명지맥분기/소실봉분기(09:18~20)→영동고속도로(09:31)→158.8m봉/태광CC봉(09:41~43)→태광CC남문(10:03)→이영미술관삼거리(10:10)→지적삼각점봉(10:17)→잔다리생태교(10:32)→돌고개(10:43)→관자고개(11:02)→청명산(11:13~21)→삼성노블카운티후문(11:29)→삼성노블카운티정문(11:53)→쑥고개(11:56~58)→아람산분기(12:03)→아람산/147.1m봉(12:10)→경희대국제캠퍼스(12:23)→매미산/157.2m(12:43~45)→138.4m봉/삼각점(13:04~05)→삼성전자사원아파트뒤/점심(13:17~33)→삼성전자배드민턴공원(13:45)→삼성전자화성캠퍼스(14:27)→동학산(15:06)→구봉산입구공원/숲속교(15:27~30)→교육지원청사거리(16:01)→86.8m봉/공터봉(16:10)→필봉산(16:32~38)→86.8m봉(16:56)→95.5m봉/헬기장/삼각점(17:04~05)→92m봉/삼각점(17:17~18)→북오산톨케이트(17:22)→고인돌공원(17:27)→반월봉(17:40~41)→죽미고개/UN군초전비(17:47~52)→세마역(18:03)
★.산행흔적:
설 명절 4일간의 연휴 첫날은 오두지맥을 마무리 했었고 설 명절 당일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늦은 오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동네 찜질방에서 찜질을 하고 명절 다음날은 아들이 미리 예약해두었던 뮤지컬(보디가드)을 강남의 LG아트센터에서 관람하는 것으로 보내게 되었었다.
연휴 마지막 날은 가까운 지맥산행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청명지맥을 홀가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아침6시45분에 집을 나서 홍대전철역으로 이동해 구성역으로 출발하게 되었는데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했으면 될 것을 3호선으로 조금 빨리 가보겠다고 을지로3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고 다시 양재역에서 신분당선 그리고 정자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해 구성역에 내리니 시간차이도 별로 없이 환승요금만 비싸게 나가는 것이 아닌가.
아무튼 구성역3번출구로 나오니 아침부터 매서운 영하의 기온이 몸을 움츠리게 만들어 옷깃을 여미고서 청명지맥 산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09:18 옷깃을 여미고서 구성역3번출구를 출발해 약300m전방에 자리하는 T자갈림길에서 우측 삼막곡지하차도 방향으로 들어서 약200m남짓 진행해 통로암거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한 후 좌측으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를 따라서 우측 저 앞에 자리하는 분기봉을 향해 진행하다보니 지방도로를 통과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 다시 삼막곡제1지하차도 암거방향으로 뒤돌아 내려와 도로를 건너 제2삼막곡지하차도를 통과하게 되었다.
암튼 그렇게 지하차도를 2번 통과한 후 우측에 자리하는 삼막곡저수지 직전에서 좌측의 소롯길로 올라선 후 다시 숲으로 들어서 8분 남짓 진행하니 좌측으로 폐건물이 자리하고 이어서 10여분 더 진행하니 청명지맥의 분기봉에 올라서게 된다.
청명지맥분기봉
10:43 분기봉에서 두렷하게 이어지는 한남정맥마루금을 버리고 좌측으로 꺾어 5분 남짓 진행하니 전명으로 영동고속도로의 절개지가 자리해 우측으로 내려섰다 통로암거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통과한 후 다시 좌측으로 올라서 158.8m봉에 올라서니 이동통신시설물과 함께 태광CC에서 버려진 주방기구시설물들이 너저분하게 쌓여있는 가운데 넝쿨들만 무성하게 들어차있는 158.8m봉에 올라서게 된다.
인증을 남기고서 태광CC로 내려서니 밤새 하얗게 내린 눈들이 소나무에 내려앉아 오랜만에 동심을 맛보게 만드는 것 같아 연거푸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대고서 골프장을 가로지르다보니 골프장직원들이 눈을 치우며 이상한 듯 바라보기에 모른척하며 바쁘게 골프장을 통과해 남문으로 빠져나오니 경비원들이 어떻게 그곳에서 나오느냐고 묻기에 산에서 내려오는 중이라고하니 고개를 갸웃둥거려 빨리 바져나왔다.
아무튼 그렇게 태광CC를 빠져나오면 태광CC삼거리고갯마루직전에서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휀스가 쳐져있어 그냥 도로를 따라서 이영미술관족으로 진행해 마루금으로 올라붙게 되었었다.
어쨌거나 그렇게 마루금으로 붙어 녹색휀스를 따르다보니 지적삼각점이 자리하고 올라선 능선의 Y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선 후 다시 우측의 갈림길로 들어서 진행하다보니 우측으로 둥글게 만들어놓은 작은 동산의 철쭉공원이 자리해 도로절개지로 판단하고서 좌측으로 도로로 내려섰다 다시우측으로 들어서니 동물이동통로로 개설되어 있어 허탈한 마음으로 다시 능선에 올라서 진행하다보니 돌고개의 이동통로에 다시 도착하게 된다.
전면으로 영동고속도로가 나타나 우측으로 내려서 지하통로를 이용해 고속도로 통과
지통로로 고속도로 통과 후 좌측으로 올라감.
우측 아래로 자리하는 자원시설공사
158.8m봉은 넝쿨로 가득 들어차있고..
버려진 주방기구들..
태광CC로 내려서고..
태광CC는 직원들이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고..
태광CC를 벗어나는데 정문에서 경비원들이 나한테 하는 말이 어디로 들어갔다 나오느냐고 묻는다.
뒤돌아본 경비초소..역으로 진행할시 진입하기가 힘들것 같다.
마루금은 여기서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그냥 우회해서 마루금에 복귀한다.
지정상적인 마루금은 태광CC를 벗어나 고갯마루 직전에서 우측으로 올랐다가 이곳으로 내려와야 하지만 우회해 돌아 올라왔다.
뚜렷한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섰다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여기서 우측에 자리하는 원형 철쭉동산으로 올라갔다가 생태공원으로 건너야 하는데 길이 없는것 같아 다시 내려와 도로를 횡단함..암튼 시간만 까먹고..
이 동물이동통로 위로 통과했어야 하는데..
돌고개는 이렇게 이동통로로 통과하고..
11:13 돌고개의 이동통로를 건너 청명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르다보니 이따금씩 등산객들을 대하게 되고 이어서 관자고개에 내려서니 주위는 전원주택을 신축하느라 무분별하게 건물들이 산중턱까지 들어서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관자고개를 가로질러 청명산에 오른 후 빵으로 간식을 먹고서 다시 지맥길을 이어가게 되었다.
돌고개를 내려다보고..
관자고개
11:56 청명산에서 좌측으로 6분 남짓 내려서니 우측으로 녹색휀스가 시작되고 이어서 3분 남짓 더 진행하니 우측 아래로 삼성노블카운티로내려서는 후문이 자리해 그곳으로 들어서 진행하다보니 두군데 통나무 문으로 등산로가 막혀있어 윌담으로 넘어가 삼성노블카운티를 가로질러 숙고개에 내려서게 되었다.
삼성노블카운티의 정문으로 빠져나가고..
쑥고개
삼성노블카운티를 뒤돌아보고..
12:43 쑥고개를 가로질러 숲으로 들어선 후 5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Y갈림길이 자리하면서 마루금은 우측 아래로 진행해 경희대로 내려서게 되지만 좌측에 자리하는 아람산을 다녀오기 위해서 좌측으로 완만하게 오르막이 이어지는 두렷한 길을 7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아람산정상에 올라서게 되는데 별다른 특징도 없이 산불조심안내판만 자리하고 있다.
여기서 다시 뒤돌아갈까 생각하다 직진으로 경희대에 내려서 매미산으로 곧바로 오르기로 하고서 3분 남짓 진행하다보니 또다시 삼거리갈림길 능선이 자리해 우측으로 꺾어 경희대방향으로 내려서 경희대버스정류장에 내려서게 되었다.
여기서 곧바로 오르면 매미사네 올라갈 수 있어 마루금을 우측 저 멀리에 두고서 야구장뒤로 올라서니 고라니들이 이방인의 침입에 황급하게 도망쳐 미안한 마음에 잡목을 헤쳐가며 능선에 올라서니 어느 등산객이 다리를 절어가며 내려오기에 목례를 나누고서 매미산에 올라서게 되었다.
마루금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 경희대를 통과해야 하지만 좌측에 자리하는 아람산을 확인.
아람산(147.1m봉) 정상
아람산에서 뒤돌아갈까 생각하다 그냥 곧바로 경희대로 내려서 매미산으로 오르기로 한다..내 맘이니까..?
경희대 국제캠퍼스로 내려서고..
매미산으로 곧장 오르는데 고라니가 도망치고 지체장애자 한분이 힘들게 내려와 인사를 나누고..
15:06 매미산을 인증하고서 좌측으로 자리하는 녹색휀스를 따라서 20여분 진행하다보니 지형도상에 삼각점이 표시된 138.4m봉에 올라서게 되는데 삼각점은 좌측 삼성전자녹색휀스안에 자리하고 있어 잘못하다가는 쉽게 지나칠 수 있겠다.
훼스안에 자리하는 삼각점을 인증하고서 3분 남짓 진행하면 좌측으로 커다란 송전철탑이 자리하면서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게 되는데 좌측은 삼성전자공장이고 우측은 사원아파트인 모양이다.
그렇게 내려서 이동통로를 건너 우측에 자리하는 테니스시설공원에 앉아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서 동학산입구까지는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게 되었다.
아무튼 그렇게 동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서 진해해 동학산을 막아놓은 철조망입구에 도착하니 어떤 산책꾼이 쉼터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는 나에게 하는 말이 왜 철조망 너머를 찍느냐고 묻기에 산행하는 사람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못 알아듣는 듯 다시 몇 번을 물어와 답답한 마음으로 뒤돌아 내려와 버렸다.
매미산 정상에서 인증을 하고서 138.4m봉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좌측은 삼성전자 울타리 휀스..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아서 엄청 미끄러워 조심조심 진행
138.4m봉의 삼각점은 좌측 삼성전자 울타리안에 자리하고..
점심은 먹고가야죠..
좌측 베드민턴장방향으로 내려가야 하겠지요..
마루금은 삼성전자가 차지하고 있어서 여기서부터는 별 의미 없어 동학산까지 도로를 따라서 진행
삼성공화국을 관통하면서..
삼성전자 저 뒤가 동학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인데 그냥 도로를 따라서 진행했네요.
동학산을 확인하기 위해서 다시 마루금으로 오르고..
동학산(121.8m)을 막아놓은 철조망
16:10 그렇게 동학산을 철조망 너머에서 확인하고 다시 뒤돌아 반송마을사거리로 내려서 동탄센트럴파크방향으로 진행할까 생각하다 구봉산을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으로 도로를 따라서 구봉산입구인 숲속교에서 우측의 공원으로 들어서니 누군가 뒤에서 잠깐만요 하면서 부르기에 뒤돌아보니 경찰2명이서 다가와 하는 말이 신고가 들어와서 그러는데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누구 무슨 신고를 했느냐고 물으니 신고자는 말해줄 수 없고 시설물을 사진찍는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출동했다며 신분증을 보여 달라고 한다.
너무나 어이가 없어 싫은 소리 몇 마디를 하고서 인적사항을 말해주니 카메라를 확인하자며 카메라에 담겨있는 사진까지 확인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정말 짜증스러워 거칠게 항의를 해대니 불쾌하게 해드려 미안하다면서 자기들은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확인해야 한다면서 미안하다며 감사하다나...?
아무튼 그런 수모를 당하고나니 구봉산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싹 가시고...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다 반송초등학교뒷산인 86.8m봉에 올라서게 되었다.
저 위가 동학산(121.8m) 정상인데...철조망 사이로 인증만 남기고..
저기에 앉아 있는 사람...저 사람 때문에 내가 경찰한테 수상한 사람으로 신고돼 검문까지 당했다.
동학산을 내려오면서..
뒤돌아본 동학산..
마루금은 여기서 동탄센트럴파크로 진행해야 하지만 86.8m봉까지 그냥 도로를 따라서 진행..
구봉산을 다녀올까 생각하고 공원으로 들어서는데 경찰2명이 뒤에서 부르며 신고가 들어와서 그러니 신분증을 확인하자고한다.
무슨 신고냐고 물으니 동학산에서 철조망..등 시설물을 촬영했다는 신고란다.. 밴취에 앉아 있던 그 인간이 왜 사진을 찍느냐고 묻더니만....
식
10여분간 인적사항을 조회당하고..기분이 더러워 구봉산 다녀오는 것을 포기.
마루금은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서 금곡초교에서 진행해 올라와야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86.8m봉의 헬기장
내가 목적을 둔것은 필봉산을 다녀오기 위함이었다...구봉산은 못갔으니 필봉산을 다녀오자.
필봉산은 이곳에서 진산인 모양이다.
필봉산의 정자
다시 86.8m봉으로 복귀
교육청입구 횡단보도에서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숲으로 들어서니 길이 없다.
95.5m봉 직전의 헬기장
저 뒤에 삼각점이 자리한다.
95.5m봉의 삼각점...지형도에는 표기 없음
92m봉의 삼각점
92m봉의 삼각점
우측으로 내려서 지하통로 통과
고인돌공원 어떤 사람이 나한테 고인도리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데 나도 모르죠...
지하통로로 통과
통과 후 좌측으로 내려다 보고.
예비군 훈련장인듯.
반월봉(113.7m봉)
어느덧 해는 저렇게 저물어 가고..
UN군 참전공원
다음을 기약하면서 산행 마무리
저 새마역으로 내려갑니다.
세마역에서 전철을 타고
동네인 홍대전철역에 내려서 3번출구로 나왔더니만 젊은이들로......집까지는 300m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