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뙤약볕 아래 모든 것이 선명하게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하늘은 더 파랗게 식물은 초록빛 싱그러움으로, 곡식도 제 속을 채워갑니다.
우리 아이들 생각주머니가 알알이 채워져가고 키가 쑥쑥 커져 가네요.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키가 쑥쑥 자라는 통에 다리가 콕콕 쑤시다고 말합니다. 생각주머니가 깊어져 호기심 대장이
되었습니다. 자꾸만 "왜?" 라는 말을 붙여 말합니다.
다리가 콕콕 쑤시다고 말할 때는 따뜻한 엄마의 손을 아이의 무릎 위에 가볍에 올려놓고 시계 방향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이렇게 말해주세요
"우리 **의 키가 커지려고 다리가 콕콕 쑤시는 거래. 엄마가 따뜻한 손으로 만져주면 하나도 아프지
않아. 이것봐, 정말 아프지 않지?"
호기심 대장이 되어 말끝마다 "왜?" 라고 묻는다면 화내거나 짜증내지 마세요. 왜냐면 우리 아이들은 생각이 많은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대답을 해주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창의력이 발달할 거에요. 무응답, 무관심은 아이들의 생각을, 학습흥미를 빼앗아 갑니다. 대답을 회피하기 보다는 스스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너는 왜 그렇게 생각했니?" 라고 말입니다.
벌써 한 학기가 마무리되어 갑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자람이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느껴지시죠?
그래서 오늘도 너무 행복합니다.
☺ 여름방학 안내
방학기간: 7월 27일(월)~7월 31(금) 1주일간
등원일: 8월 3일 월요일
** 방학기간 동안은 교사 한 분만 출근 하여 종일반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 8월 교육비는 방학기간 중에도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학기 관찰일지가 나갑니다. 이 관찰일지는 각 교실 영역에 마련된 교구를 가지고 제대로 작업하 는지, 친구들과의 관계, 교사와의 관계 등 유아기때 전인적인 발달상황을 고려하여 관찰한 것이니 자녀의 어린이집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각 담임선생님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1학기 동안 원에서 작업한 파일이 나갑니다. 원에서 열심히 활동한 생활의 기록입니다.
아이들이 끄적거린 선 하나에도 나름의 의미가 있답니다. 함께 보시면서 이야기도 나누시고 칭찬도 많이 해 주세요.
**다솔반은 프로젝트 파일을 얼마전에 댁으로 보내 드린바 있어 프로젝트 파일은 보내드리지 않고
‘생각이 쑥쑥’ 일반 활동 모음집만 보내 드립니다.
☺ 어제는 굿네이버스(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부모교육 강사님이 오셔서 “자녀와의 대화법”에 대해 교육해 주셨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부모님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유아들을 대상으 로 성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내 드리는 저금통은 굿네이버스에서 실천하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로 저희 어린이집에서도 이웃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작은 정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저금통은 추후 안내해 드리는 날에 다시 어린이집으로 보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