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사 현대불교신문 영어능엄경 강좌 기사(펌)

[도안]

수행 길잡이 <능엄경> ‘영어로’ 공부한다금강정진회, 7월 8일 개강… 11월까지 진행

박아름 기자  |  pak502482@hyunbul.com

승인 2015.07.02  17:57:40

젊은 세대 영어수요 맞춰
부처 수행법 영어로 공부
불교 트렌드 수행 공부 ‘눈길’
5개월 간 21차 강의 진행

불교 수행법을 다룬 능엄경을 영어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능엄경>은 <원각경> <금강경> <기신론>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 강원의 4교과로 쓰이는 주요 경전으로써 부처 수행법의 요체로 평가받아 왔다.

금강정진회(사단법인 참수레, 이사장 배광식)가 ‘영어로 읽는 능엄경 강좌’를 개최했다. 강좌는 지난 7월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위브파빌리온에 위치한 승우당서 첫 문을 열었으며, 앞으로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정진회는 “능엄경은 선의 골수를 담고 있는 경전으로 동양 대승 불교권에서 중시하는 경전 중 하나”라고 평하며 “대승 주요 경전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수행하는 것은 한국 불교 미래가 걸린 중요한 실천행이다. 이에 첫 번째 불교 강좌로 영어 능엄경 강좌를 개설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금강정진회는 많은 언어 중 영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젊은 세대의 영어 수요는 줄곧 높아지고 있다. 경전을 영어로 공부하는 장을 마련하면 자연스럽게 경전에 대한 관심도 커질 기대를 안고 있다”며 “두 가지를 한 번에 배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경전을 영어로 읽는 것이 가능토록 영어 공부가 선행될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강의는 5개월 간 21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능엄경 이해(Prologue) △시각적 인식의 성격(The Nature of Visual Awareness) △환상 같은 세계 생성(The Coming into Being of the World of Illusion) △수행의 도구(Instruments for Practice) △25명의 현자들(Twenty-Five Sages) △능엄주(The Śūrangama Mantra) △존재의 충돌(Levels of Being)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7월 8일 시작된 첫 강의 주제는 ‘능엄경 전반에 대한 이해’였다. 참석자들은 능엄경 역사와 유래, 경의 구조, 대략적인 경의 내용을 배웠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배광식 이사장은 “우리나라 선종의 소의 경전으로 참선 중 나타나는 갖가지 마군의 유혹을 분별하고 퇴치하는 법을 자세히 밝히고 있어 수행의 길잡이로써 가장 좋은 경전”이라며 “능엄경의 원래 이름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이라고 설명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무한히 큰 절대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이 되기 위해 보살들이 닦는 완전무결하고 견고한 육도만행 수행법을 설한 경이라는 뜻이다.

강의 교재로는 <Buddhist Text Translation Society 2009년 번역판>이 선정됐다. 금강정진회는 “한글본에 입각한 능엄경 강좌는 종종 열렸으나 영어본 강좌는 매우 드물었다. 영어권에서 능엄경 공부가 중국 선화상인 중심으로 선양돼 온 만큼 선화상인의 유지를 받드는 교재를 택하게 됐다”고 선정 과정을 밝혔다.

아울러 강사로는 사단법인 참수레 배광식 이사장<사진1>과 금강강독회 한창호 회장이 나선다. 배광식 이사장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치의학박물관장, 대한치과보존학회장 등 역임했으며 선학원 중앙선원 선정회장, 도봉산 광륜사 신도회장, 서울대교수불자회 회장, 조계종종교평화위원회 전문위원 및 국제포교사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또 한창호 회장<사진2>은 서울대 영문학과 및 동 대학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국대 대학원 선학과에 재학 중이다. 불교 관련 국역서 <꽃과 쓰레기>(틱낫한), <셀프 컴패션>(거머), <미국과 불교의 만남>(트위드) 등을 펴냈다.

한편 금강정진회는 인터넷 수행카페 ‘금강불교 입문에서 성불까지’ 정기 오프라인 모임으로 시작됐다. 회원수 7천여 명을 보유한 금강 카페는 청화 스님(1924~2003)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일상에서 수행을 실천하기 위해 2002년도 7월 설립됐다. 이후 2014년 5월 사단법인 참수레 출범, 2014년 10월 충남 태안 태화산 묘금륜원을 개원한 바 있다.

[날마다 좋은날(무착)]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도안]

현대불교 기사는 동심 거사님이 기자분의 여러 차례에 걸친 요청을 모두 수락하여 응답해 준 공이 컸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동심(桐沁)]

멋진 강의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아미타불!

[도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瑞彌(오혜식)]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도안]

서미보살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경주]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도안]

법사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경주]

수고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도안]

아무래도 비행중이시지 않나 싶군요 ㅎㅎ 인터넷이 불안정한 듯싶습니다. 저로서는 확실하게 댓글 다시려는 법사님의 정성을 읽습니다. 법사님께서는 미국에 계시면서도 카톡을 이용해 '영어능엄경 소위원회'의 일원으로서 가장 정확한 포스터 교정작업 등 여러 일을 함께 해주셨으니, 한국에 계신거나 진배 없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보 원]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도안]

보원 보살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수형]

수고 많으십니다!...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_()_

[도안]

수형 보살님,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