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진김입니다.
전번에 여러차례 말씀 드린대로 올 10월 초를 기점으로 해서 Cut Off 가 생길 것 같습니다.
현재 상원을 통과된 개정 이민법은 여전히 공청회를 하고 있으며 아직도 어떠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원래의 일정은 하원과의 절충회의를 올 여름 안으로 할 예정이었으나 하원의 시간끌기 작전으로 인해서 엉뚱하게 공청회를 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회의는 공청회 이후로 미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미하원의 작전은 예상대로 돌아가고 있으며 초기에 적극적으로 상원의 법안에 찬성하며 시위를 이끌던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은 상황입니다. 오히려 요즘은 보수적인 반이민측의 시민 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 회기년도 후의 Cutt off는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만약 cut off가 시행이 된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 날 수 있습니다.
1. 서류를 검토하는 priority date의 날짜가 5년 뒤로 후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current인 상태가 5년뒤로 후퇴한다면 접수일자가 2001년도로 돌아가게 되며 이는 현재 접수되어 있는 서류들이 모두 이민국의 Cabinet으로 들어가게 되고 잠자게 되는 것입니다.
2. 새로 접수하시는 서류들은 종전과는 다르게 485와 140을 동시에 접수시킬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5년동안 140 접수이후 다른 신분을 유지하셔야 하거나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485에 대기기간이 생기게 되므로 물론 워크퍼밋도 신청을 하실 수 없게 됩니다. 이는 물론 refiling case에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3. 이미 접수하신 분들중 pending 상태인 분들은 영향을 받지 않으며 cut off 가 풀리거나 또는 대기기간이 지날때까지 워크퍼밋을 매년 연장하셔야 합니다. 말씀 드렸듯이 이미 비자 넘버를 발급 받았다고 하더라도 priority date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똑같이 서류가 대기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비자 점수가 없으신 분들은 비자점수 요구가 늦어지게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작년 cutt off 당시 대기기간에 걸렸던 필리핀간호사 케이스중 비자 점수를 요구하여 denial을 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4. 이미 서류가 진행중인 분들중 비자 점수가 있으신 분들의 경우 cut off 가 생기기 이전 485 승인이 나지 않으면 또한 똑같은 적용을 받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그 기준은 priority date에 있습니다.
참고 하시고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시면 전화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