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 , 7월 함안 에코 싱싱로드 탐방문 | |
팀명 |
풋 |
탐방일자 | |
2011.7.28 | |
참가인원 | |
5명 | |
에코탐방장소 | |
함안 에코싱싱로드 (함안 둑방) | |
탐방경비 | |
교통비 41000 +식비 46400 = 87400원 | |
탐방문 |
저희 “풋”팀이 이번 7월에 다녀올 생태 탐방지는 함안 에코싱싱로드입니다. 함안군 법수면 윤내리 121-12번지에 위치한 함안 에코싱싱로드는 전국에서 제일 긴 둑방 길입니다. 전국적인 이름공모를 통해 얻어진 에코싱싱로드란 이름의 뜻은 에코 싱싱(eco singsing)은 살아있는 자연환경의 생태를 뜻하는 Ecology와 싱그러운 자연, 싱그러운 바람, 싱싱 달리는 의미의 싱싱을 덧붙인 것으로 자연 속에서 새가 노래한다는 Sing을 영문형태 Sing sing으로 바꾸어 표현한 이중적인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함안 에코싱싱로드는 경남의 걷고 싶은 길 중 하나로 함안 8경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에코싱싱로드는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삶을 충전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사계절 관광지입니다. (“경남의 걷고싶은 길” 팜플렛)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풋”멤버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마산에서 함안으로 가는 버스 배차 간격은 30분이며, 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함안 시외버스터미널까지 30~4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편도, 어른 1700원) 마산에서 함안으로 가는 길녘마다 펼쳐져 있는 푸른 논과 밭, 수줍은 듯이 피어있는 연꽃들이 참 예뻤습니다. 함안에 도착한 후 저희는 택시를 타고 함안 에코싱싱로드로 향했습니다. 탐방하기 하루 전 함안군청에 전화하여 사전 문의해본 결과 담당 공무원께서 둑방으로 향하는 버스의 배차 간격이 길고 정류장에서 내린 후 둑방길을 찾아가기가 다소 어려워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함안 시내버스노선이나 함안을 찾아가는 길 등이 궁금하시면 함안군청 홈페이지(http://www.haman.go.kr/06life/03_01.asp)에 접속하시거나 함안군청 관광부서(055-580-2114)에 전화를 하시면 좀 더 자세하고 쉽게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에코싱싱로드 간략한 경로) 택시에서 내려 에코싱싱로드에 첫 발을 내딛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빨간 지붕의 큰 풍차와 그 옆으로 무지개 빛깔을 띤 색연필 모양의 바람개비들이었습니다. 푸른 잔디밭과 원색의 조형물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풍차는 관리사무실로 쓰고 있는 듯 했습니다. 풍차의 옆에는 에코싱싱로드의 길잡이 지도와 사진 등이 인쇄되어 부착된 안내판이 있습니다. 풍차를 기준으로 아래쪽에는 경비행기들과 강이 보이고 왼쪽에는 솟대, 오른쪽에는 쉼터가 보입니다. 함안 에코싱싱로드는 경남의 걷고 싶은 길로 선정 될만큼 흙길이 가지런히 잘 닦여져 있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이 곳에서 마라톤 경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참조사이트:www.ecosingsing.co.kr/) 에코 싱싱로드를 한 바퀴 다 도는데 8.3km로 보통 성인 남자의 걸음걸이로 12,678보 2시간30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마산에서 날씨가 좋아 우산을 챙기지 않고 탐방을 했는데 함안에서는 자꾸 비가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저희 팀은 길을 끝까지 다 걷지 못했습니다. 그 점이 제일 아쉽습니다. 에코싱싱로드의 긴긴 길가에는 온통 꽃들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여름 꽃들이 지고 또 다른 꽃들을 심고 있는 기간이여서 평소 때보다 꽃들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꽃들이 한창 만개할 5,6월이나 다가올 코스모스의 계절에 에코싱싱로드를 찾으시면 꽃물결이 이루어져 아주 예쁠 것입니다. 풍차의 왼쪽으로 가면 솟대길이 방문객들을 반깁니다. 높게 솟은 나무위에 앉아있는 나무로 만든 작은 새들이 귀엽게만 느껴졌습니다. 솟대길 밑으로 펼쳐진 푸른 잔디밭에는 넉 대의 소형 비행기가 나란히 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탓에 비행기에 비닐 막이 씌워져 있었습니다. 이 비행기들은 지난 5월 마라톤 경기 직전에 실제 비행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 함부로 올라타지 못하게 줄이 쳐져 있지만 비행기의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소형 비행기들 옆에서 커다란 황소와 경운기도 보았습니다. 편안하게 앉아 느릿느릿 풀을 뜯어 먹는 황소의 모습에서 자연의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경비행기와 황소들을 지나 강으로 가는 길 저희 팀은 뱀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검은 빛에 움직이지 않아 쓰레기 인줄로만 알고 있다가 날름거리는 혀에 뱀인걸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뱀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다들 얼어 있던 터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 점이 아쉽습니다. 후에 지난 6월 봉암갯벌 생태 탐방 때 소장님께서 “뱀은 사람들이 더럽히지 않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사람들이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 웬만해서 먼저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 새삼스레‘에코싱싱로드가 참 자연친화적인 곳이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강가를 거닐다보면 건너편으로 악양루가 보입니다. 바위 틈에 수줍은 듯이 숨어 있는 악양루와 흐르는 강물을 보다 보면 한편의 그림과 같이 느껴집니다. 다시 빨간 지붕의 풍차로 돌아와 쉼터에서 에코싱싱로드를 바라보며 쉬었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 햇빛을 피해 쉬거나, 저희가 탐방 갔던 날처럼 비오는 날의 비를 피하기에 딱이 었습니다. 쉼터에 앉아서 둘러본 에코싱싱로드는 눈이 닿는 곳 마다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쓰레기 하나 없이 잘 닦여져 있는 흙길, 푸른 잔디밭과 구슬을 쏟은 듯 형형색색을 뽐내고 있는 꽃들, 주변 경관과 잘 이루어져 있는 조형물들(풍차, 바람개비, 정자, 비행기 등)로 꽉 찬 에코싱싱로드는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삶을 충전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다녀온후 |
1. 교통편이 불편한 게 제일 맘에 걸렸습니다. 함안군청 공무원이 버스타고 에코싱싱로드를 다녀오는 것을 비추천 할 만큼 버스를 타고 처음 에코싱싱로드를 다녀오는 것은 조금 힘이 듭니다. 버스노선이 더 많아지거나 배차 간격이 짧아지면 탐방객들이 더 늘어 날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정류장에서 둑방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지판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에코싱싱도로에 많은 사람이 쉽게 다녀오길 바랍니다. (에코싱싱로드는 자동차를 타고 지나갈 수 없기에 자동차를 타고 오시는 탐방객들은 근처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 오셔야 합니다.) 2. 뱀 경고 안내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들이라고 생각하여 잔디밭에 맨발로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뱀이 있다는 안내판을 두었으면 했습니다. 3. 끝까지 걸어보지 않았지만 저희가 걸었던 둑방길 쪽에는 슈퍼가 없었습니다. 여름날 2시간가량을 걸어다니려면 집에서 물이나 음료를 싸들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쓰레기통도 잘 보이지 않기에 쓰레기를 집으로 챙겨가는 에티켓은 필수이지요. 4. 블로그 등을 찾아보니 자전거를 타고 둑방길을 찾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흙길이 잘 닦여져 있기에, 집이 가깝거나 자전거를 탈 여건이 된다면 자전거를 타고 에코싱싱로드를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고 |
함안군청 홈페이지 : http://www.haman.go.kr/ 함안군청 관광부서 연락처 : 055-580-2114 경남의 걷고 싶은 길 홈페이지 : http://gil.gntour.com 함안 에코싱싱로드(함안 둑방길) 마라톤 홈페이지 :www.ecosingsing.co.kr/ |
첫댓글 사진이 안떠요ㅠㅠ
수정했습니다 ㅎㅎ이제뜰꺼예요
탐방문 에 넣으신 듯한 사진이.. 저도안뜨네요^^;;
수정했습니다 ㅎㅎ이제뜰꺼예요
저도 안뜬답니다 ㅇㅅㅇ
수정했습니다 ㅎㅎ이제뜰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