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남금북정맥 두번째산행(백석리~추정재)

[,하이모세]

2017년 4월17일 월요일

     반가운 봄비가 오십니다. 물론 영업에는 지장이 있지만

     겨우내 매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고마운비이기에 반갑게 맞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혼자서 운영하다보니 포스팅할 시간이 그리 많지않아

     한주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사무실 가까운곳에 사는 절친이 또 저녁같이 먹자고 부릅니다.

     지난번 하산한 백석리에는 보은에서 아침10시20분 차가 있습니다.

     그걸 거꾸로 계산하니 청주에서는 늦어도 8시 40분차를 타야했고,

     동서울에서는 6시 50분 첫차를 타야 했습니다.

     소요시간과 요금은  각각 동서울~청주 1시간 30분  요금 8300원

     청주~보은 1시간30분  6700원

     보은~백석리 40분 1200원입니다.

한남금북정맥 두번째 산행(백석리~추정재)

     *산행일시; 2017년 4월 8일(토요일)~4월 9일(일요일)

     *산행구간; 첫째날

                       백석리-구티재-탁주봉 갈림길-봉계터널상부-시루산-구봉산(1박)

                   둘째날

                       대안리-쌍암재-602봉-살티재-국사봉-추정재

     *날씨; 첫째날

                   마치 초여름처럼 더운날씨

             둘째날

                   흐리고 바람이 심하게 불어 더위를 느끼지 못함

     *교통편; 대중교통

     *산행인원; 나홀로

첫번째 산행과 같이 청주 보은을 거쳐 백석리에 왔습니다. 아침 11시

저 거울 뒤로 부터 산행이 시작됩니다.

언덕에 오르니 탁주봉이 보입니다. 탁주봉은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중계탑을 지나

약 한시간만에 구티재입니다. 구티재에는 농어촌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울타리가 끝나는곳부터 다시 등로가 이어집니다.

여기 정류장이름이 탁주3리입니다. 차편이 꽤 됩니다.

조금오르니 능선에 탁주봉갈림길이 나옵니다. 배낭을 벗어놓고 산불감시탑이 있는 탁주봉엘 다녀옵니다.

산불감시원님이 점심을 드시고 한잠 주무시나봅니다...

되돌아와 조금가니 456.7m 봉우리입니다.

길탕리와 구티리를 이어주는 도로

배가 고파  집에서 준비해간 샌드위치로 점심.

산불흔적이 있는곳을 지납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진행방향 왼쪽으로 잣나무 숲을 지나

진달래밭을 지나

포장안된 임도, 포장된임도 두세개를 건너면

봉계리 봉계터널위를 지납니다.

오름길 중간쯤 사진에서 많이보아 익숙한 시루제단

시루산 정상

483.8m 삼각점

시루산 정상 지나자마자 바로 코앞을 돌캐는분들이 깎아 정말 위험합니다.

사진찍기조차 겁이날 정도로 급경사 낭떠러지입니다. 야간산행땐 무척 조심해야할듯...

조금 이른시간이긴한데 구병산 바로앞에서 쉬어갈곳을 마련했습니다.

[에이원]

와우 홀로 비박 산행하시는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두달전 모습이라 등로변에는 진달래도 만개한 시점이네요.
전 탁주봉갈림길에서 힘들어 탁주봉은 다녀오질 못했는데 가깝게 보입니다.
구티재의 모습이 지난 순간을 떠오르게 합니다.
오랜만에 하이모세 운영자님의 반가운 소식을 접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최상배]

밤에 지나서 주변경관을 잘보질 못했는데 이런 경관이었군요.. 산에서 홀로 비박하는 모습에 애잔함마저 듭니다.부럽기도하구요

[산초롱]

대단합니다 저도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