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18년 7월 8일(두번째 일요일) 산행구간; 함배마을-수안산-대곶 신사거리-송마1리 팔거리-뉴팜-공원묘지-것고개(약9.5km) 날씨; 오랜만에 쾌청 아침최저18도/낮최고 28도, 시계가 좋아 수안산 정상에서 북한산을 보았음 산행인원; 나홀로 북진이고 지도 저아래 대능리 함배마을 오성화학 앞에서부터 통진읍 것고개까지 입니다 지하철로 당산역까지와서 7000번 버스를 기다렸더니 뜻밖에도 2층버스가 도착합니다. 난생처음 타보는 2층버스... 1층에 운전석과 앞, 뒷문 양쪽에 계단 그리고 좌석 몇개 그리고 2층 맨앞자리에 앉았더니 전망이 기가 막힙니다. 줄곧 시속 70km를 유지하며 약 40여분만에 구래리 통합환승센터에 내려줍니다. 요금 2500원 역시 버스 배차간격이 너무길어 함배마을 오성화학까지 택시로 이동, 요금 3000원 길건너 주유소 오른편 골목으로 가보았는데 이미 공장이 들어서있고 또 신축중이고...(다른길로 올라가 내려다보고 찍은사진입니다.) 할수없이 차도밑을 지나 찻길옆으로 따라 올라가 길도 없는 잡풀을 헤치고 능선까지 올라가니 길이 나옵니다. 진행방향 오른쪽으로 궁도장이 보입니다. 임도와 만나고 헬기장 수안산 사진중앙이 지나온 가현산 우측 높은산이 계양산 사진 맨 왼쪽 뒤로 북한산도 보입니다. 수안산신령지단 삼거리를 만나 오른쪽 능선에서 왼쪽 정맥길이 여유롭게 밭 한가운데를 지납니다. 다다른곳은 엉뚱하게 공사중인 패션타운 나와보니 대곶성당이 보이는 대곶신사거리입니다. 대곶중학교 대곶사거리 지도상으로는 우측 대곶초등학교쪽으로 들머리가 표시되어있었는데 도로를 따라 공장이 들어서서 접근할수가 없고 산을깎은 옹벽이 높아서 포기하고 초등학교 왼쪽길을 따라 조금가니 빌라사이로 도로가 보입니다. 조성해놓은 공장 신축지대 사이로 들어갈만한 곳이 보입니다. 길따라 한참을 가다 적당한곳에서 막걸리 한잔을 곁들인 맛난점심 이내 다시 도로로 나옵니다. 여기서 부터 도로를 따라 한동안 올라갑니다. 송마1리 팔거리마을비석 실제로 한 육거리는 되는듯 보입니다. 왼쪽에 뉴팜이라는 비석을 지나면서 고갯마루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공장하나가 들어서있어서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할수없이 조금지나 벌목지사이로 다가가니 반가운 표지기 몇개가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철망에 막혀 숲길로 갈수가없어서 도로로 내려옵니다. 밭을 돌보던 아저씨한분이 노루와 고라니때문에 어쩔수없이 철망을 쳤다고 합니다.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능선쪽 반사경 뒤로 들어가보지만 길은 이내 없어지고 잡풀속을 뚫고 나와보니 훤하게 밀어놓은 벌판입니다. 사진 왼쪽 도로를 따라 산길을 이어갑니다. 왼편 공원묘지사이로 들머리를 찾아보는데 도통 보이질 않아 할수없이 묘지사이로 잡풀을 헤치고 능선쪽으로 올라가니까 다행히 표지기 몇개가 보입니다. 철조망을따라 길이 나있는데 그폭이 좁아 정말 아슬아슬합니다.(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한참을 지나오니 남의집 뒷뜰인데 개가 하도 짖어대니까 남자주인이 자기집 담장과연결된 들머리를 가르쳐줍니다, 왼쪽은 신축공장 오른쪽은 내부가 보이지않게 가린 군부대 철조망사이가 기막힌 정맥길입니다. 다행히 청룡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시간이 늦어 오늘산행은 여기서 마칩니다. 바로앞 버스정류장에서 한10여분 기다려 김포시내버스88번을 타고 당산역을 거쳐 집으로 왔습니다. |
출처: 따라지 인생 원문보기 글쓴이: 모세
첫댓글 한남이 좋은건 중간중간 식당이 있어 적당히 즐길수 있는거죠 ㅎ 즐산하세요
한남정맥 산행기는 아무리 많이 바도 같은것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지난주에도 김포를 갔다왔는데. 스무네미고개에 생태통로가 생기면서 도로를 다른곳으로 돌려 놓았더군요.
사진을 보니 대곶도 내년에는 몰라보게 달라질거 같습니다.
한남길 여정은 꾸준히 이어가고 계시는군요.
이번에는 수안산, 대곶을 지나면서 김포 관내로 접어드신거구요.
이제 몇번이면 종착지인 문수산에 이르겠군요.
무더위에 건강유념하시면서 멋진 산행길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