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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맥(南海枝脈)
한강, 금강, 섬진강과 낙동강을 구분하며 지리산을 거쳐 옥산으로 내려온 백두대간은 낙남정맥을 내보내고 하동 금오산을 지나 남해안의 중앙인 하동의 노량 앞바다로 내려서고, 바다위에 놓인 남해대교 건너편인 남해의 노량에서 산줄기는 또다시 시작된다.
남해지맥(南海枝脈)은 산경표나 신산경표에서는 바다에 의해서 그 맥이 끊겼다고 제외시켜 버린 남해도의 최북단인 남해대교 건너편의 노량에서 시작해서 산성산(158m),구두산(377m),금음산(480.9m),대국산(371m),삼봉산(420m),망운산(786m),관대봉(595m),괴음산(605m),송등산(617m),호구산(납산 622m),금산(705m),망운산(287m)을 지나 남해도의 최남단인 미조 밧바위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49.7km인 산줄기를 말한다.
남해도는 면적이 357.33 ㎢로 제주도,거제도,진도 다음 가는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다.
북쪽 남해대교에서 남쪽 미조 빗바위에 이르는 도상거리 약 49.7km의 큰 산줄기인 남해지맥(南海枝脈)이 남해도를 남북으로 관통하고,망운산(786m),금산(705m),호구산(납산 622m),송등산(617m)등 제법 큰 산들이 많은 편이나 하천은 짧고 평야는 협소한 편이다.
남해도의 최고봉인 망운산(786m)을 비롯해서 호구산(납산 622m),금산(705m)등을 지나는 남해지맥은 지리산과 섬진강 하구 그리고 여수,고흥,사천의 산들과 함께 남해바다를 가까이 바라보면서 가슴이 확 트이는 시원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줄기 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남해도에서 북쪽으로 분기한 창선도~늑대도~초양도~모개섬을 지나 삼천포 대방네거리 까지 이어진 5도5교(5島5橋)를 잇는 코스를 특별구간으로 산행할 경우 의미가 클 것 이다.
●남해지맥 주요산:산성산(158m),구두산(377m),녹두산(450.5m),금음산(480.9m),약치곡산(455.3m),대국산(371.1m),삼봉산(420.5m),증봉(543m),망운산(786m),관대봉(595m),연죽산(440m),괴음산(604.9m),송등산(616.8m),호구산(납산 622m),호곡산(328m),금산(705m),망운산(287m)
●산행지:경남 남해군(설천면,고현면,남해읍,서면,남면,이동면,미조면)
●남해지맥1차:남해대교~산성산~구두산~금음산~삼봉산~망운산~괴음산~다정마을
◎산행코스:남해대교~산성산(162m)~노량리 19번국도~노량공원입구~구두산(377m)~용강고개~아랫모고개~422봉~금음산(480.9m)~약치곡산(455.3m)~약치현~대국산성~대국산(371.1m)~가청고개(77번국도)~88봉~광명이마을~삼봉산갈림길~삼봉산(422.5m)~대곡고개(현촌마을)~망운산 주봉(786m)~관대봉(595m)~468봉~354봉~남해공설 공원묘역~연죽산(240m)~평현고개~190.4봉~괴음산(604.9m)~송등산갈림길~455봉~다정마을
♧도상거리:남해대교(0.6km)산성산(2.0km)구두산(3.3km)금음산(0.5km)약치곡산(1.2km)대국산(1.9km)가청고개(3.3km)삼봉산(2.7km)망운산(1.4km)관대봉(3.8km)평현고개(3.0km)괴음산(0.7m)송등산갈림길(2.1km)다정마을
♣도상거리:24.4km ♣실거리:29.8km ♣시간:11시간00분
◑제 22지맥 걸어온 길
♣산행횟수:69회 ♣도상거리:1,470.5km ♣실거리:1,680.1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579시간30분(접속시간등 포함)
◐용아의 산줄기를 찾아서(http://blog.daum.net/par31939) 걸어온 길
(※일반 테마산행을 제외한 1대간(완).9정맥(완).6기맥(완).162지맥.기타종주 산행)
♣산행횟수:362회 ♣도상거리:6,399.7km ♣실거리:7,009.3km(접속거리등 포함)
♣시간:2,544시간00분(접속시간등 포함)
◎2018.02.24(토)07:00(들머리:남해대교)
지난주 근 2년동안 묵혀둔 명지(연인)지맥을 마무리 하면서 강추위와 칼바람 그리고 러셀 산행으로 고생했기에 이번엔 따듯한 남해로 내려가 지맥길을 이어갈까 한다
전일 야간근무을 마치고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후 14시에 일어나 9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1시간10분만에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다시 17시 남해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버스를 타고 4시간30분 동안 지루하게 대전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 남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1시30분이 넘어간다
점심을 가볍게 먹고 인천 학익동을 출발 5시간30분 넘게 버스를 탔는지라 늦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남해 시외버스터미널을 빠져나와 남해읍내로 이동 간단한 먹거리를 찾아보는데 읍내가 너무 을씨년스럽다
남해하면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네번째로 큰 섬이고 주말이라 조금은 북적거려야 할 읍내 분위기인데 너무나 한적하고 흔해빠진 해장국집 하나 찾기가 힘들정도로 분위기가 죽어있다
할수없이 충무 김밥집에서 충무김밥 3인분(1만8천원)을 포장하고 편의점에 들려 아침에 먹을 컵라면을 사들고 평범한 모텔방(4만원)을 잡아 충무 김밥으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숙면을 취한 후 익일 05시30분에 일어나 컵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택시(1만6천원)를 콜하여 들머리 남해대교에 도착하니 06시50분이 넘어간다
들머리 남해대교(마루금은 대교 좌측 능선으로 이어진다)
09:10(금음산(480.9m) 정상)
남해대교에서 간단히 인증한 후 좌측 검문소 옆 남해대교 방지선을 넘어 새로 조성된 목책 데크로 올라 목책 계단따라 산성산(158m)을 오르고 좌측 경사로 노량리 19번 국도로 내려서 노량공원 입구를 지나고 도로 건너 좌측 콘크리트 임도로 올라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편백나무 숲으로 올라 가파르게 치고 오르니 구두산(377m) 정상이 나온다
다시 구두산(377m) 정상에서 371봉과 265봉을 지나 임도로 내려섰다 송전철탑을 지나고 용강마을 이정표따라 콘크리트 임도로 진행하다 용강마을 고랭지 채소밭을 지나고 아랫모고개 도로를 가로지르고 녹두산(450.5m) 갈림길을 지나고 고도를 높혀가며 422봉을 오르고 409봉을 지나 금음산(480.9m) 정상에 올라 잠시 쉬어간다
남해대교 좌측 능선으로 새로 조성된 목책 계단길
산성산(162m)을 오르며 바라본 남해대교와 남해바다
산성산(162m) 정상
산성상을 내려서며 바라본 노량공원과 19번국도(마루금은 노량공원 뒤 직진 임도따라 진행하다 좌측 산으로 이어진다)
노량공원 뒤 도로에서 건너편 임도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좌측 숲으로 올라 된비알을 치고 구두산(377m) 정상을 지나고
용강마을 고랭지 채소밭을 지나고(용강고개로 내려서 반대편 바라보이는 산으로 마루금을 이어간다)
용강고개
이곳에서 우측 편백나무 숲으로
금음산(480.9m)을 오르며 뒤돌아본 마루금(멀리 좌측으로 남해대교와 산성산(162m) 그리고 우측으로 구두산(377m) 능선길이 이어진다)
11:50(대곡고개(현촌마을))
금음산(480.9m) 정상에서 잠시 쉬었다가 약치곡산(455.3m)을 지나 가파르게 약치골 임도로 내려섰다 대국산성 임도길로 올라 대국산성 연지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대국산(371m) 정상을 지나고 산성이 끝나는 지점에서 나무 사다리로 내려서 가청고개 이정표따라 임도를 지나고 마을길을 가로지르고 88봉을 넘고 고사리 밭을 지나 가청고개로 내려서는데 밭(?)에 씨를 뿌리던 촌로가 지나가는 산객을 불러 세운다
7년여 넘게 전국 군,소 도시를 탐방하고 무수히 많은 산줄기를 넘나 들면서 항상 내가 먼저 시골 촌로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안부를 전하는 입장이였는데 오늘따라 시골 촌로가 먼저 나를 불러 세운다
평상시처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세상 돌아가는 넋두리나 들어볼까 귀를 귀울이는데 뜬금없이 "고사리 밭으로 지나왔냐"고 타박을 준다
그래서 "철 지난 고사리밭 밭두렁을 100m정도 지나왔다"고 하니 대뜸 "남의 밭을 왜 지나왔냐"고 역성을 내며 온갖 험담을 늘어 놓는다
세상에 "아직 정갈하지도 않은 밭두렁을 조금 지나왔을 뿐인데 왜 역성을 낼까" 의아해 하면서도 "혹시나 피해를 줬다면 죄송합니다"하고 정중하게 사과하고 지나치려 하는데 계속해서 막무가내로 화를 내어 나도 화가 나서 "죄송한데 제가 크게 잘 못 한 것도 없는데 너무 야박한 것 아닙니까"하고 항의하자 그때서야 입 꼬리를 감춘다
"남해 민심 참 야박하네"
전국 방방곡곡 안가본데 없이 떠돌고 있지만 이렇게 막무가내로 야박한 민심은 처음 겪어본다
어째든 남해 민심을 몇몇 사람들의 행태로 판가름 할수는 없으니 그저 이상한 사람을 만났다 치부하고 임도따라 19번 국도가 지나는 가청고개로 내려서 도로건너 숲으로 들어서 다시 콘크리트 임도따라 진행하다 마루금에서 왕복 약 0.6km 비켜 있는 삼봉산(422.5m)을 오르고 가파르게 현촌마을(대곡고개) 정자로 내려서 어제 먹다 남긴 충무김밥으로 허기를 대신하며 한동안 쉬어간다
금음산(480.9m)을 내려와 능선따라 약치곡산(455.3m)을 지나고
약치곡산에서 콘크리트 임도로 내려서 직진 임도따라 대국산성으로 오른다
대국산(371m) 정상 산성터에서 바라본 남해 앞바다
이런 나무계단으로 대국산 정상 산성터를 내려오고(나중에 소나무 사다리가 부식되면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대국산(371m)에서 이곳 도로로 내려서 직진 대나무 숲 무명봉을 오르고
무명봉을 넘고 밭두렁 마을길따라 가청고개 77번 국도로 내려서고(마루금은 도로건너 직진 숲으로 88봉을 오른다)
88봉을 넘고 광명이마을 도로로 내려서 현촌마을 콘크리트 임도따라 진행하다 삼봉산(422.5m)을 오르고
삼봉산 갈림길에서 마루금에서 약 0.3km 비켜 있는 삼봉산(422.5m)을 올랐다 되돌아 내려오고
삼봉산(422.5m)에서 가파르게 내려서 도착한 현촌마을 정자(이곳에서 어제 밤 먹다 남긴 충무김밥으로 허기를 달래며 한동안 쉬어갔다-마루금은 정자 뒤 우측 능선길로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18:00(다정마을 회관(탈출로))
현촌마을 정자 쉼터에서 한동안 쉬었다가 정자 뒤 우측 능선으로 올라 서서히 고도를 높혀가며 411봉을 오르고 643.6봉을 오르고 화방사 갈림길 광장 임도를 지나고 망운산(786m) 철쭉군락지 나무계단길로 올라 망운산 전위봉을 오르고 잠시 내려섰다 암릉 너덜지대를 오르니 망운산(786m) 정상이 나온다
망운산(786m)은 남해 최고봉으로 확 트인 조망과 함께 산세가 수려하며 봄 철쭉 개화기에 광장 임도부터 망운산 주봉(786m)을 지나 망운산 중계소(785m)까지 이어지는 1.7km의 철쭉군락지가 아름다운 명산이다
비록 금산(705m)에 밀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봄 철쭉개화기에 꼭 한번 들려보기를 권장한다
그렇게 망운산 정상에서 잠시 주위 산세를 관망한 후 망운암 갈림길 안부로 내려섰다 능선분기봉(729m)을 오르고 우측의 망운산 중계소(785m)를 바라보며 능선분기봉 좌측 바위 너덜지대 경사로로 조심스레 한동안 내려섰다 급하게 치고 오르니 암봉인 관대봉(595m) 정상이 나온다
조망터인 관대봉 암봉에서 지나온 망운산(786m)과 남해읍내 그리고 지나가야 할 능선 마루금을 확인한 후 다시 관대봉을 되돌아 내려와 조심스레 고도를 낮추어가며 468.6봉을 지나고 354봉을 지나고 남해 공설공원묘원을 지나고 연죽산(240m)을 오르고 바닥을 치듯 내려서니 평현고개(봉성마을 입구) 도로가 나온다
시간을 체크하니 16시가 넘어간다
처음 계획은 남해지맥을 2구간으로 나누어 1구간을 새벽 5시부터 시작해 이곳 평현고개를 최소한 15시 이전에 통과한 후 괴음산(605m)과 송등산(617m) 그리고 호구산(납산 622m)을 넘어 앵강고개까지 빡세게 진행하고 어떻게든 남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남부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19시 마지막 버스를 탈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딜레이되는 바람에 괴음산(605m)을 오른 후 어디로 탈출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평현고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도로건너 좌측 울터리 능선으로 올라 191봉을 오르고 쉼 없이 고도를 높혀가며 마지막 임도를 지나고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오르고 또 오르니 괴음산(605m) 정상이 나온다
평현고개에서 괴음산(605m) 정상까지 줄기차게 500m 이상을 치고 오른 것 같다
괴음산 정상에서 잠시 주위 산세를 관망한 후 능선따라 송등산 갈림길에 도착 시간을 체크하니 17시16분이 넘어간다
앞으로 송등산(617m) 정상까지는 약 1.2km에 30분 이상을 더 가야하는데 송등산에 도착해서 탈출하면 아무리 서둘러도 남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9시 서울남부 시외버스터미널 가는 마지막 버스를 탈수가 없다
할수없이 다음을 기약하고 송등산 갈림길에서 다정마을(약 2.2km) 방향으로 거친 잡목을 헤집고 급경사 암릉지대를 조심스레 한참을 내려서며 455봉을 지나고 다정마을 회관에 도착 택시(7천원)를 콜하여 남해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18시30분이 넘어간다
19시 마지막 버스 시간이 촉박해 저녁 식사는 포기하고 캔맥주 두캔을 연거푸 마신 후 버스를 타고 23시10분에 서울남부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다시 9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인천 학익동에 하차 해장국으로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집에 도착해 간단히 씻고 잠자리에 드니 익일 02시가 넘어간다
4시간 정도 쪽잠 후 07시에 휴일 근무를 나가야 하는데 이래저래 피곤한 하루가 될 것 같다
화방사 갈림길(643.6m)(이곳을 지나 광장 임도에서 망운산(786m) 정상과 망운산 중계소(785m)까지 약 1.7km에 철쭉군락지가 형성되어 있다)
임도 광장에서 철쭉군락지로 망운산 전위봉을 오르고
망운산 전위봉을 넘어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멀리 좌측 능선으로 대국산(371m)과 금음산(480.9m)이 조망된다)
조망이 확 트인 망운산(786m) 주봉(멀리 망운산 중계소(785m) 송신탑이 보인다)
지나가야 할 좌측의 능선분기봉(729m)(능선분기봉에서 마루금은 좌측 바위지대 급경사로 내려섰다 관대봉(595m)을 올라야 한다)
능선분기봉(729m)(마루금은 분기봉 뒤 급경사 바위지대로 내려서야 한다)
능선분기봉(729m)을 내려서며 바라본 관대봉(595m) 능선길
관대봉(595m) 암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관대봉(595m)에서 뒤 돌아본 능선분기봉(729m)과 우측의 망운산(786m) 주봉
관대봉에서 바라본 남해읍내와 남해바다
넘어가야 할 평현고개와 좌측의 괴음산(604.9m),송등산(616.8m),호구산(납산 622m) 능선길(미세먼지만 없었다면 선명하게 보였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
관대봉(595m)을 내려와 능선따라 남해 공설공원묘원을 지나고
연죽산(240m)을 오르고
연죽산(240m)을 넘어 평현고개(봉성마을 입구) 도로로 내려서고(마루금은 도로를 가로질러 좌측 울타리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평현고개부터 500m 이상을 쉼 없이 줄기차게 올라처 바위지대를 오르니 괴음산(604.9m) 정상이다(후기 작업을 하면서 괴음산(604.9m) 정상 인증샷이 실수로 삭제되어 버렸다)
괴음산(604.9m) 정상에서 약 0.7km을 진행해 이곳 송등산(616.8m) 갈림길에서 시간상 눈물을 머금고 다정마을 방향으로 탈출하였다(이곳에서 다정마을까지 약 2.2km는 거친 잡목과 급경사 바위지대를 40분 이상 줄기차게 통과하여야 한다)
첫댓글 바쁜 일상사임에도 산줄기 여정은 계속됩니다.
한려수도 남해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줄기이기도 하지요.
빡신 하루 일정을 무탈히 마치시고 적시에 귀로에 오르셨네요.
남녁에는 이미 봄은 다가온거죠?..
지금쯤 땅속에는 고사리 순이 나오고 있는데 그 고사리밭을 밟고 지나왔으니 할부지가 화가 나셨겠죠...
고사리농사를 지어서 손주들 용돈도 주고 생활도 해야 하는데 남의 돈벌이밭을 밟고 왔으니
그럴겁니다.. 이제는 산에 다닐때 각 작물의 특성도 알고 다니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