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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룡지맥 이란?
보현지맥 보현산 1,124m 동쪽 1.64km 지점에서 분기하여 갈미봉(786.5mm)
외미기재,기룡산(965.5m),시루봉(대구,포항고속도로) 28번국도를 건너 신령천이
금호강(자호천)에 합수하여 영천시 오수동에서 유봉지맥과 마주보며 끝나는
도상거리 32.2km 산줄기로 신령천의 동쪽 분수령이 된다.
지맥160번째
산행지:기룡지맥 38.7km (낙동/보현)
위치:경상북도 영천시
코스:보현산 천문대 주차장-기룡지맥 분기점-가지재- 갈미봉-외미기재-기룡산(왕복)-
시루봉-고속도로 지하통과-죽천고개-고속도로 지하통과뒷고개-영천지구 전적비-
서문육거리-합수점(신령천,금호강)
일시:2022년09월10~11일 토요무박
날씨:새벽 바람이 살랑살랑 낮에는 햇살이 따갑따갑
기온:16~27도
전체시간:14시간14분
산행시간:11시간52분
휴식시간:02시간22분
산행거리: 38.7km
일행:다류 홀산행
지원:아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뒤로 밀려고 해서 밀린게 아닌 기룡지맥
하나둘 하다 보니 벌써 160번째 지맥길이 되었고
그렇게 되어 버렸네..
일찌감치 찾아온 추석
형님댁에 가서 쉰나게 먹고 놀고 토요일 오후에
그렇게 밀리지 않은 상태로 집에 도착..
조금 쉬었다가 아들과 함께 기룡지맥을 하기 위해
영천으로 달려간다.
내려가는중 보니 상행선은 차막힘이 예사롭지 않고
영천으로 가는길은 눈누난나 쉰나게 잘도 달린다...
문경휴게소에서 바라본 하늘
그리고달...
오늘이 몇십년만에 찾아오는 슈퍼 문 이라는데..
엄청 크다는 달...
추석날 뜨는 달은 남다른가? ㅎㅎ
그렇게 하늘을 올려다 본다..
그리고..
보현산 천문대 주차장에 도착해서 본 달..
땡겨본다..
보름달이라서 그런지 땡그렇다..
달 덕분에 렌턴 없이 산행해도 되려나?
하지만 그렇게 가만둘 하늘이 아니지...
구름이 잔뜩이다.
꿈깨 깨몽 이라고 하는듯 ㅋ
하늘 미워~
00:16
산행준비를 하고나서
출발 하기전 천문대에서 달과 함께 해보고..
보현지맥 첫 구간 시작 할때 지나쳤던 (2주전 이지)
천문대주차장..
보현산 정상에 한번 가볼까?
에이~
2주전 다녀 왔으니 오늘은 패스....
바로 기룡이를 만나로 간다..
이곳을 지나며 저번에 왔을때와는 반대로
숲으로 스며들어간다..
2주전과는 다르게
미역줄 넝쿨에 잎사귀가 서서히 떨어져 나가고 있고
가을이 가까워져 오는듯 하다..
00:28
기룡지맥 분기점
준희선생님 왈..
기룡지맥 분기점이 삐뚤어져 있던데 ....라고 말씀 하셨었다..
그 기억이 퍼뜩...
그래서
반듯하게 똑바로 설치해 두고
후다닥 하는데...
이런이런
이게 뭐람
트랙좀 볼라고 폰을 꺼내는데..
있어야 할것이 없다..
헐..
어디로 도망간겨..
내가 싫어 집을 나가 버린 포오온~~
순간
급 당황.. 멘붕~
하지만 어쩔겨?
침착하자..
그리고 되집어 본다..
내몸 수색
없다.
진행해온 길로 되집어 올라간다..
그러다 만난 내폰
집나간 폰을 찾아 얼마나 다행이던지..
너무나 반갑게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정표
작은보현산은 어쩌나..
대충 봐도 1.5km 왕복 3km 정도 되니
갈까 말까?
고민좀 하다가
안가는걸로..
가다보니 갈미봉 일세..
산길은 유순하게 진행이 되는데
님보기 좋은곳 일세
난중에 님이나 만나러 올까나?
곳곳에 싸리님들이 많이 보이는데 귀차니즘...
모야모야...
갑자기 왜그런데..
유순하게 진행되던 등로는 갑자기 없어지고
잡목 사이로 샤샤샥~
그러다 너덜지대..
반반한 돌 밟았는데..
내가 보드 선수도 아닌디
바위가 스르륵 2m 정도 아래로 미끌어져 내려간다.
헉....
완전 깜놀했던 순간 이였지만 다행스럽게도
참나무 밑둥에 걸리면서 스톱이 되고..
어쩔..
내가 이렇게 중심을 잘잡았나?
돌 보드를 타보기도 하네..
아찔 하면서도 중심 잘잡고 안착 ㅋ
안넘어 졌으면 된거지 ㅋ
그렇게 내려선 도로
여긴 어디 ?
버스정류장이 있어 들여다 보지만
어딘지 써있지도 않고
난중에 알았다..
여기가
외미기재 란걸..
그리고..
힘차게 기룡산을 향해 오름질을 하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강쥐 한마리 열라 짖어댄다..
덕분에 동네 몇마리 되지 않는 개님들 열라 짖는다..
시끄러워서
후다닥 오르막 치고 오르는데..
땀이 비오듯이 쏟아진다..
아 힘들다..
고개드는데
삼돌이님의
기룡지맥 응원글귀가 ^^
감사합니다.~
어라..
여기에 산패가?
트랙을 살피지만 고도가 나오는 지도가 없다..
모른척 그냥 지나가기 ㅋ
참 빡시게 치고 올라 보니 삼거리다.
얼라리여..
이건 뭥미?
역시 다른분들 산행기를 들여다 보고 왔어야 하는데
여기서 기룡산은 왕복 1km 정도 해야 한다는...
그래도 좋은건
땀은 흘릴지언정 덥지 않고 바람이 살랑 거려 주니
그저 고맙다요;..
기룡산패스?
아니죠..
기룡산 지나 조금더 가면 나타나는 961.0m 삼각점
확인 하고..
영천시의 야경도 살짝 들여다 보고
04:04
기룡산으로 턴..
여기서 텐트치고 하루밤 쉬어가면 좋겠다..
전문 용어가 비박 이던가? ㅋㅋ
기룡지맥 주봉에 왔으니
잘생긴 얼굴 샐카 한번 담아보고..
휘영청 밝은달을 담으려고 했는데
휘영청 밝은 달은 어디가고
구름만 잔뜩...
LA~
그래도
영천시 야경은 좋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영천의 야경
잠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영천을 눈속에 담아본다.
잠시후....
땀에 젖은 옷은 시원한 바람이 싸늘한 바람이 되어
돌아오고..
안되것다..
후딱 가자..
한사람이 혹은 한쌍이 들어가
쉬어도 될만큼 큼직한 쉼터...
먼저 다녀가신 킹드래곤님의 레어템인 시그널...
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가
아니고
다류가 바라보다 졸아 버린 달아..
살짝 그님이 찾아오고
왜 졸린다니.. ㅋ
오삼구구님도 먼저 다녀 가셨네...
레어템이야 레어템..
한지맥에 하나 정도 찾아볼수 있는 레어템 ㅎㅎ
삼거리에 있던 924.9m봉
기룡산 갈때 안올라가 봤는데
혹시나 해서 올라가 보니 떡 하니 산패가 기다리고 있다.
안올라 갔으면 서운할뻔 했네 ㅋ
기룡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꾸준한 내려섬이 있고
분위기 좋은곳은
곳곳에 싸리버섯이 쨘 하고 웃고 있고
봉우리에 올라서면 반갑게 맞아주는
산패가 있어 흐믓하고..
어둠이 점점 밀려나는 시간
살며시 밝음의 공간이 시작되려고 할때쯤
눈에 들어오는
밤버섯(벚꽃다색버섯)
사방에 줄줄이 열맞춰 일어나고
갈길이 짧다면 모셔가고 싶지만 눈으로만
담아가고..
어둠이 살살 물러나는 시간에 만난
수정초?
맞는가 모르것다..
여기는 뭉테기로다가 올라오고
그모양이 요상해서 또 한번 담아보고
그렇게 그렇게 이것저것 참견하며
걷다보니 하늘이 열리고
시야가 확연해지기 시작한다..
뭐가 아쉬워서 인지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기웃거리고 있는 달
일추리 아니거덩...요 ㅎㅎ
702m 산패를 만나고
들여다 보는 세상...
진행해야할 기룡지맥 능선 우측 아니죠
좌측으로 훽 꺽어 들어야 한다는
일추리 닮아 보이는 달
다라다라 밝은 다라...
이태배기노던다라.... ㅋㅋ
그렇게 또 이어가는 기룡지맥
여긴 어디?
시루봉 654.2m봉...
올라서는데 뭔가 후다닥 꾸웩~
머시여...
뭐긴 멧돼지 튀는 소리지
몇마리가 이리저리 후다닥...
헌데 한마리 정상에서 버티고 안움직이네..
이런 쏴가쥐가..
LA~
기다리기도 그렇고
해서
스틱으로 나무를 타타탁 치며
소리를 빽 지르니 그제서야 튄다..
써글..
이넘이 쒠넘인줄 알고 살짝 쫄뻔 했네 ㅋㅋ
힌남노가 이쪽을 지나긴 지났는가 보다..
곳곳 &사방팔방 진행하며 보니 나뭇잎들이
저리 나뒹굴고..
곳곳에
저렇게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자빠져 있거나
부러져 넘어져 있더라는..
덕분에 기고 넘고
양반체면에 기고 넘으면 안되는데..
어쩔수 없이 ㅋㅋ
이젠 고도가 확 떨어 졌다..
그리고 시작된 줄쳐진곳..
이런
송이밭이 있는가 보다..
괜시리 시비 걸리면 안되는디...
하지만 사람은 만나지 못했고
송이도 만나보지 못했다는..
이곳은 아직 안올라 오나?
아니면 송이밭 망했나?
어찌 4~5km 정도 송이밭을 지나는데
하나도 안보이냐고요..
대신
이런 큰갓버섯이나 구경하고
구경만 하고 간섭은 ㄴㄴ
곳곳에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뭔가 꼬롬한것이...
폐 송이밭인가?
먼저 지나신 선배님들의 시그널이 반기는
246.5m 삼각점봉
내 실력으로 삼각점은 확인 불가
등로가 이리 좋으니
눈누난나 쉰나쉰나 까먹은 속도 복구해 가며
휘리릭 하고..
가던중
어디선가 차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더니
고속도로가 툭 튀어 나오고
내려서기 참 만만치 않은
들어가기 참 싫을만한 곳으로 천천히 내려서고
요 철계단 따라 내려 가야 한다는
그리고
저 하수관 따라가야 한다는...
저 멀리에 고가도가 있기는 하지만 거기 까지 가기에는
수풀 헤치고 가야만 해서 엄두가 안나고
무영객님의 시그널이 반기고
환장 하것네
50m 넘을려나?
안될라나?
저 개구멍 사람하나 겨우 들어갈 구멍인디
참나..
군대 있을때나 오리걸음 해봤지 사회생활 하면서
오리걸음을 해봤어야지..
기다 오리걸음 하다
겨우겨우 기어 나와 보니
온몸에 땀이 줄줄
얼굴에도 땀이 줄줄줄
에고 힘드렁
09:05
죽천고개
고속도로 개구멍 통과해서 죽천고개 오는 구간도
참 지맥 스럽다는...
거미줄 대박 많고..
여튼 이곳에서 대기하고 있던 아들과 만나고
라면 끓여 놓고 기다리고 있는다던 아들
너무 일찍 라면을 끓여 놓아서 퉁퉁 불어
탱탱 한 면발이 아닌 퉁퉁한 라면에 햇반으로...
원기 회복...
잠시 폰 충전 하고..
10:25
죽천고개를 뒤로하고
합수점을 향해서..
가볍게 오르막을 올라서는길
준희선생님의 응원에 힘을 받고
봉우리 스럽지 않은 봉우리를
하나 하나 즈려밟고...
비실이선배님 시그널 옆에
살포시 내 시그널 동무해 드리고...
얼라리여 등로가 이렇게 좋드래요...
중간중간 가끔은 지맥스러운 등로들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레길 스러운 등로가 연신 쭈욱~
208.3m 삼각점
고만고만한 봉우리에
위치한 산패...
그렇게 만남이 이루어 지고
조망 그런거 없음
180.0m삼각점
그 주위를 호위하고 있는 시그널들
반갑습니다.
또 지하통로
하지만 충분히 걸어서 통과 할수 있다는
얼라리여
하난줄 알았더니
또 하나의 지하통로를 지나야 하네..
합이 두개
등로는 다시 좋아지고
여긴 뭐지?
말도 있고 하는것을 보니 승마장 인가?
궁굼하면 500원?
검색 해보까?
귀차니즘
궁굼하신분은 직접 검색 해보세요 하려다가
내가 직접 찾아 봤다는 ㅋ
홀스파크
말과 공원의 합성어 인듯..
말공원 으로
승마체험
마차타기
말먹이주기
그리고 키즈카페
등을 제공 한단다..
난 갈일이 있을까?
모름../. 없을듯
둘레길 아우토반이 계속되고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또 둘레길이..
가끔 사람이 한둘 보이지만
한적하기만 한 등로
이곳은 누구의 무덤이기에
살아생전 콧방귀좀 뀌시던 분이 계시는 곳인듯..
내려서면 사진을 안찍었지만
이사진 반대편으로 영천이씨 시조묘 라고 되어 있더라는
여기가 야사동인듯..
등로가 밭 한가운데로 지나간다..
아마도 텃밭인듯...
하필이면 이때쯤 구름이 어디론가 튀어버리고
햇살이 어찌나 따갑고 뜨겁던지...
뭔 떵 뱃장인지
있는 모자도 안쓰고
버티고 간다는 ...
그리고 다시 도로에 내려선다...
건너편으로 올라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고...
횡단보도 나두고
무단횡단 하고 보니
쪼 아래로 새로운 도로가 나 있는듯 해서
내려가 본다..
도로가 나 있네...
뒤돌아서 담았는데
나이스마트가 뒤에 있네...
이곳은..
영천전투 메모리얼파크 가 있는가 보다..
앗뜨거워 덥다 더워
따갑다 따가워..
차라리 숲이 좋것다..
그래도 어쩔겨 ..
모자를 썻어야 하는데 뭣땀시 모자도 안쓰고
뜨겁다고 그러는건지 참나 ㅋㅋ
얼라리여
저건 뭐지?
고지전체험하는 곳이네
전국을 돌아 다니며 고지전체험 하는 곳을
만들어 둔곳은 처음 보는듯 ㅋㅋ
별의별 것을 다 만들어 놨네
고지전체험장
시가전체험장
지휘통제소
전망타워 등등
잘 만들어 뒀네..
146.5m삼각점
그래도 삼각점은 확인 하고 가야지
거미줄 뚫고 들어가 산패와 삼각점 확인을 하고
다시 빽...
거지같은 몰골이 뭐가 좋다고 몰골확인용 셀카를 ㅋ
하늘색 좋고
영천시내 조망 또한 좋고...
오늘 새벽 야경으로 바라보던 그곳에
지금은 서있다..
그렇게
여기저기 둘러보며
앗뜨거워...
후다닥
여기저기 둘러보며
충혼탑도
여기서 보고
조기서 보고
둘러보며
마을 골목길을 따라 걷다.
그렇게 열라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뜨거운 햇살 아래...
걷고 걷다보니
얼래
뜬금없기는 하지만
감이 익어가는 것이 가을 인가 보다..
이제 거의 다 왔다.
ㄱㄱㄱ
금호강 이 보이고
얘들은 마스코트 인듯 한데
누군지는 모르겠다는.. ㅎ
드디어 합수점 이다.
금호강과신녕천이 만나는 합수점
반갑다...
아들에게 부탁해서 합수점에서 인증샷...
덥다 더워 후딱 가자...
돌아나오며 아쉬워서 한컷...
그리고 차에 도착 하는데
준희선생님 께서 전화를 주신다..
궁굼해서 전화주셨네요..
항상 신경써주시고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를 가든 알아도 모른체 몰라도 모른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알아도 몰라도 자주 연락 주시며 신경써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젠 좀 긴 잠에서 깨어날 때도 된듯 한데
대놓고 섭섭할때도 있다는...
이렇게 마무리된 기룡지맥...
땀으로 쩔어쩔어 된 몸뚱아리
어디서 씻을만 한곳이 없을까?
생각난 곳은 좀전에 지나온 공원
열심히 공원으로 차를 몰고 이동해서
화장실에 들어가니 물이 아주 잘나온다..
누가 오던 말던 신경쓸 겨를 없이 물틀어 놓고
시원하게 땀을 씻어내고...
기룡지맥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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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기룡지맥에서 지나는 영천에는 비실이가 밥벌이했던 나와바리여라~
영천시 임고면 정몽주사당이 있는 마을.
나와바리 무신고출입 과태료를 받아야하는디
비실이가 님의 동선을 파악하지 않은죄로 통과,
말년에 몸조심해야하는디 야간산행이 뭐꼬~
보현산천문대는 밤중에 봐야 하니께 요것도 통과,
그라고보니 비실이 인심이 넘 후한거아닌기여,ㅉㅉ
말년에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라요.
기룡지맥을 어찌 해야 할지 일정 조율이 잘 되지 않아
다른분들과 함께 하기로 하였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아
시간 의 틈이 조금 있기에 휘리릭 하느라 미처 선배님 나와바리
지나며 신고도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헌데 비실이 선배님 나와바리가 영역이 좀 넓습니다. ㅎㅎ
과태료 처분 안해주시니 그저 감사할따름입니다. ^^
야간산행이나 주간산행이나 별반 차이를 못느끼는 1人이다 보니
주야가 바뀐들 졸음신 말고는 차이가 없습니다. ^^
보현산천문대 주차장에서 이번에는 별을 보지 못하고 똥그란
달만 보고 말았습니다..
저번 보현지맥 때는 지저분할 정도로 수많은 별들과 데이트를
즐겼는데 말이죠 ㅎㅎ
후한 인심에 나와바리 무료통과 했으니 혼이 나는건 당연
한것이겠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선배님 께서도 환절기 몸건강 잘챙기시고 좋은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번주 팔공지맥 들어가는데 그쪽은 나와바리 아니시겠죠?
ㅎㅎ
뭔~ 말이여,
팔공산은 울집 베란다에서 아침마다 바라보이는 곳인디요.
비로봉에서 만세부르면 보이는 곳인디,
통행료없이 기양 통과 하실려고,
지난해 겨울에 최상배님이 팔공지맥통과할때
파계봉산패 삐뚤게 달았다고 부산영감탱이한테 혼나갓고
비실이가 다시가서 고쳐 달고 왔던 곳이어라
고양이 식으로 통과할땐 과태료 업청 셉니다.
팔공산을 베란다에서 볼수 있으시니
아주 좋은곳에서 사시네요 ^^
혹시 모르니 제가 팔공산 비로봉에 올라
만세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ㅎㅎ
살금살금
조심스럽게 통과 하려 했는데
딱걸린듯 합니다. ㅋ
헉~!
추석날 당일에 기룡지맥을 완주하셨네요?
괜히 마음이 찔리는거 있죠?
영천이면 저희 대구경북권인데... 그냥 쓱 오셔서 끝내고 가셨네요?
아드님이랑 오셨는데 맛난거는 드시고 가셨나요?
추석연휴라 식당들이 문을 많이 닫아 찾아가기 어려웠을듯 합니다.
160번째 기룡지맥 완주 축하드리며~ (이제 2개 남았네요....)
아무쪼록 편안하게~ 여유롭고 무탈하게 지맥 마무리 끝내시기를 응원하께요~
홧팅입니다 .^^
ㅎㅎ 부리나케님 ^^
정확히는 추석 다음날 이구요.
추석연휴에 다녀왔습니다. ^^
전혀 찔리실일 없으신데 찔리시면 아니되시옵니다.
은근 멀어요..
오가는데 10시간 잡아 먹네요.
거리가 시간 잡아먹는 하마에요 ㅎㅎ
제가 날머리에 늦게 올줄 알고 저 도착 하기 전에
밥을 먹었다네요..
덕분에 지넘은 밥먹어서 배안고프다고 그냥 올라가자네요.
그래서 전 배 쫄쫄 굶으면서 올라갔드래요.. ㅠㅠ
운전이라도 해주니 뭐라 말도 몬하것구
강제 다이어트 했드래요.. ㅎㅎ
숫자만 160번째지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159-2,3번째 보현지맥도 해야 하고
팔공지맥 161-1,2도 해야하고
진양기맥 은 이 숫자에 포함이 안되다 보니 숫자에도 없이
1,2 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162-1,2 문수지맥이 남아 있네요.
162-2 에는 뵐수 있겠죠 ^^
아무쪼록 늘~ 여유롭게 즐기시길요.
보기보다 많이 남아 있네요?
기룡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2개 산줄기만 남았다구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남은 산줄기도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길 되시길 기대합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에이원 방장님
아직 큰 줄기 4개나 남았습니다.
쪼개서 가다보니 시간만 되면 한방에
가고 싶은데 시간적 여건이 되지를 않네요 ㅎ
팔공 오늘 들어가면 끝나고 보현,문수,진양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