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홀대모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국사지맥(백두) 국사지맥 1구간(국사지맥 분기점=>국사봉=>밤고개)
부뜰이(윤종국) 추천 0 조회 247 20.12.24 01:2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0.12.24 08:56

    첫댓글 부뜰이운영자부부님!
    눈길은 등로가 잘 보이지도 않지만
    조금만 가야제~ 힘들면 포기해야제~ 하며 시작부터 심리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싸움이기 쉽습니다.

    이 구간 특징으로는 산골짝인데도 고려와 관계된 지명과 역사가 고스란히 묻혀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영낙없이 마님한테 코 꿰어서 끌려다니는 모습이지만 마님이 믿는 구석은 오로지 부뜰이님 뿐입니다..^^

    30일부터 강추위가 시작되어 새해 20일까지 제대로 겨울 추위가 엄습할 거라는 예보이고,
    한편으로 음력 절기를 살펴보니 서둘러 설날 전에 2월 4일이 입춘입니다.
    고로, 1월 한달은 맘놓고 계획하신 대로 방학을 하시는게 최고의 보양이라고 생각됩니다.^^
    올 한해 우수한 성적으로, 모델 이끌고 종횡무진 산하를 누비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162지맥을 마치신다면,,,
    신문 방송을 보며 어디가 나오더라도 아! 거기 그랬었지 하며 우리 산하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듯 합니다.^^
    국사지맥은 백두대간 저수령 아래로 문경과 예천의 경계를 지나 문수지맥 끝머리와 내성천을 두고 마주보는군요.
    혹한에 눈길인데도 불구하고 주야불문 목표한 바대로 저수령에서 밤고개까지 33km 걸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12.24 13:00

    천왕봉이 지맥사랑이 대단한건 사실입니다.
    금욜날 퇴근해서 집에오면 만반의 준비를해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들날머리만 챙기고 중요지점은 천왕봉이가 메모를 꼼꼼이 해둡니다.
    덕분에 산행을 편하게 하지요.
    감사 합니다.

  • 20.12.24 10:26

    눈길에 국사지맥을 출발하셨네요.
    진행거리도 만만치 않고 고도도 높아 무척 힘든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추위에도 열정적인 마루금 답사길은 식을 줄 모르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겨울철 건강 유념하시는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0.12.24 13:07

    추위는 큰 문제가 안되는데요
    눈이 많은건 가뜩이나 느린걸음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산행이 늦게 끝나고 바람이 쌩쌩불어대니 다음날 산행할 마음이 없어지데요.
    그냥 푹쉬고 다음날 올라오다가 공터에다 차세우고 밥해먹고 올라왔습니다.

  • 20.12.24 17:06

    을씨년 스러운 한기가 반겨주는 지맥길
    차에서 내려 첫 걸음 떼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가야 한다는 목표를 담아 오셨으니
    싫으나 좋으나 걸음을 옮겨야 하죠..

    어둠이 짖게 내려앉은 어둠을 뚫고
    뽀드득 뽀득 소리를 내는 눈을 밟으며
    걸음 하셨을 국사지맥이 눈에 밟히듯 다가 옵니다.

    수고하신 걸음 후년에 뒤따라 볼랍니다. ^^
    그때 혹시 시그널 떨어진거 있으면 줏어 달아 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20.12.24 18:34

    바람이 없는 밤이라 산행중에는 추운줄모르고 걸엇습니다.
    초행길에 눈이많이서 애을 먹엇는데요.
    16km지잠인 성황당고개까지 였습니다.
    국사봉을 넘으면서 눈이 없으니 제데로 걸을 수 있어서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20.12.24 18:20

    수고하셨읍니다. 제가 갈 때도 눈이 있더군요. 한 20번은 넘어진 것 같읍니다. 예천 비행장도 도로따라 걸었지요. 늘 안산하시고요..^^

  • 작성자 20.12.24 18:37

    감사 드림니다
    오늘 저녁에 출발해서 차박을하고 내일 나머지를 마무리짓고 대구 딸네 집에가서 하루을쉬고 일욜날 올라올 예정입니다.

  • 20.12.24 20:48

    국사지맥에 드셨군요 운영자님의 산행하시는 모습들이 생소한 모습으로 다가와 신선한 충격입니다 중간 보급창고와 이번엔 아예 천왕봉님의 애마를 밤재에 미리 계획하여 세워두시고 들머리에 드시는것까지~ 멋지십니다
    하지만 엄동설한 눈길에서 고봉을 넘고 넘다보니 길도 막히시고 시간이 지연되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산행후 귀가하지않고 차박의 여유도 독특한 매력이군요 ㅉ ㅉ ㅉ

  • 작성자 20.12.25 21:44

    아네 우리는 나름 여유롭게 다니는데요
    남들보기에는 디게 바쁘게 보이는가 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남겨둔 국사지맥 마무리짓고 대구로 내려와 딸네집에서 즐거운 시간보내구 있습니다.
    감사 드림니다.

  • 20.12.28 12:41

    부뜰이 운영자님 국사지맥 1구간 수고 많으셨읍니다.
    그곳도 눈이 좀 있네요...
    저도 담주에 그 부근동네 함 가볼까 생각중인데...ㅎ
    축하드리며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자세하고 꼼꼼한 산행기 감사합니다.
    맛점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 작성자 20.12.28 12:59

    잘 생각 하셨습니다.
    겨울에는 무조건 남쪽으로 가야합니다.
    지난주에 도솔가셨으면 고생좀 하셨겠습니다.
    우리는 더 아래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감사 드림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