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맥 최고봉인 비슬산 천왕봉/ 대견봉에서 명칭이 바뀌었네요
▲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참꽃(진달래)군락지
비슬지맥 4 구간 [헐티재 - 비티재] |
1. 일자 : 2015. 4. 23 (목) |
2. 날씨 : 맑음 23℃ |
3. 산행인원 : 나홀로 |
4. 산행구간 : 헐티재 - 비티재 |
5. 산행거리 : 15.0km /헐티재 - 3.5km - 비슬산갈림길 - (+0.8km/비슬산 왕복) - 2.4km |
- 조화봉 - 3.4km - 원명고개 - 2.2km - 611.3봉 - 3.5km - 비티재 |
6. 산행시간 : 8시간 49분(휴식/식사시간 53분 포함) + 접근 14분 |
헐티재/902번지방도도(07:40) - 청룡지맥 분기점(09:22/45) - 비슬산천왕봉(09:31/37) |
- 조화봉(11:37) 원명고개(13:52) - 마령산(15:05) - 비티재/20번국도(16:29) |
7. 교통 : 갈때 - 강남/고속 -> 동대구역/전철 -> 칠성시장/시내버스 -> 정대/도보,히치 -> 헐티재 |
올때 - 비티재/시외버스 -> 풍각/군내버스 -> 청도역/기차 -> 동대구역/KTX환승 -> 서울역 |
8. 구간상태 : |
지맥의 백미구간으로 헐티재에서 조화봉구간은 일반등산로로 거의 도로수준이라 할만하고 이후 비티재까지의 등로도 양호하다. 조화봉에서 상수월마을 정상 내림길까지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이 이어지고 마령재를 지나면 우측으로 넓게 펼쳐지는 진달래군락지가 장관을 연출한다. 대견사 주변의 암괴류, 애추,토르 또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778.1봉, 천왕봉 오름길이 가파르지만 천왕봉, 조화봉 989.7봉은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뛰어난 전망을 즐길 수 있고 비티재에 내려서기 위해서는 535.8봉과 마령산, 수봉산의 고도차를 극복해야 한다. |
9. 주의할 지점 : |
비슬산 천왕봉은 지맥의 이름을 가져온 최고봉으로 청룡지맥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400m 벗어나 있지만 거의 평지수준이라 다녀오는데 부담이 없다. 조화봉 해맞이 제단에서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서 시멘트도로와 나란히 이어지고 상수월마을 갈림길에서도 지맥길은 역시 우측이다. 암봉인 989.7봉은 암릉 오름길에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고 이어지는 암릉구간은 좌측이 절벽이어서 악천후시에는 조심스럽게 진행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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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구간 산행지도/ 출처 : 홀대모
10. 세부 산행기록 : |
범례 : xxx봉 -> 지도에 표기된 고도 |
xxxm봉 -> 지도에 없는 고도계가 지시한 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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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정대종점 08:35 우사면길 |
07:40 헐티재/902번지방도 2차선도로 08:41 840m봉/평탄 |
07:51 603m봉/평탄 08:48 ㅏ갈림길/직진 |
07:56 ㅓ갈림길/직진 08:54 진달래터널 |
08:00 677봉/정대버스정류장 갈림길 08:57 십자안부 |
08:06 650m봉 09:02 용천사갈림길/이정표 비슬산 1.0km |
08:13 우사면길 09:17 키 작은나무지대 시작 |
08:20 735m 암봉 09:22/45 청룡지맥분기점/돌탑 5기/이정표 천왕봉0.4km |
08:28 778.1봉/삼각점 09:31/37 비슬산 천왕봉(1,084m)/이정표/헬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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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간 산행때와 같이 강남터미날에서 2040 동대구행 고속버스를 타고 0001 동대구터미날에 도착하여 터미날뒤에 위치한 대도여인숙에서 눈을 붙이고 0520 여인숙을 나와 도로앞의 할매국밥집에서 아침을 먹는다. 풍각에서 0855 대구(정대)행 시외버스를 타면 헐티재에 바로 내리지만 비슬산참꽃(진달래)축제기간(4.18~4.26)이라 꽃구경도 하고 대견사도 둘러보기위한 시간을 더하면 창녕에서 1630 출발하여1700 전후로 비티재를 통과하는 버스를 타기가 어렵다. 20여분 걷더라도 산행시작시각을 앞당기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0613 지하철 1호선을 타고 0620 칠성시장역에 내린다. 2번출구로 나와 프라자약국앞에서0633 정대행 가창2번버스에 올라 가창저수지를 거쳐 0721 정대종점에 도착한다. 산행준비를 하고 0728도로따라 잠시 오르다 트럭을 히치하여 0738 헐티재 바로밑 도로가 ⊂형으로 꺾이는 곳에서 내려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
이른 시각이지만 산불방지기간이라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감시원들과의 마찰을 피하기위해서다. 뚜렷한 등로찾아 잠시 오르니 철망울타리 바로 아래로 헐티재가 내려다보인다. 잠시 가파르게 오른 평탄한603m봉을 지나자 좌측에 길이 있고 표지기들이 걸려있는데 철망울타리를 우회하여 올라온 길이지 싶다. 등로 좌측에 자리한 전망바위에서는 오산리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원형돔의 강우레이다관측소가 자리한 조화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 올라선 677봉에는 등산로 안내판이 소나무에 붙어있고 매직으로 가창2번 버스종점이라고 써놓았다. 조금전 버스에서 내린 정대종점으로 내려서는 일반등산로다. 내림길 전망바위에 서니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778.1봉 뒤로 비슬산이 얼굴을 내민다. 650m봉과 큰바위를 지나 밋밋한 666m봉에 올라서고 우사면으로 짧게 진행하여 안부를 통과하면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
올라선 735m의 암봉에서 조화봉과 좌측 아래 용천사와 오산지를 조망하고 바위지대를 지나 큰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778.1봉으로 준희님의 표지판과 서래야 박건석님의 용천봉 코팅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우사면으로 마루금에 합류하여 쉼터같은 곳을 지나고 완만하게 평탄한840m봉에 오른다. 긴 좌사면길이 끝나고 오름길에ㅏ갈림길을 직진하여 가지가 많은 소나무 1그루가 자리한 866m봉에 올라선다. 내림길에 잠시 시야가 트이며 조화봉이 올려다보이고 반쯤은 꽃이 떨어진 진달래터널이 시작된다. 미역줄기나무가 무성한 안부에 이어 다시 진달래터널을 통과하여 십자안부인 삼봉재를 지나면 용천사갈림길로 이정표(비슬산 정상 1km, 용천사 2.4km, 헐티재 3.2km)가 서있다. 용천사에서 올라온 산객 세분이 새참으로 김밥을 먹으며 권한다. 잠시 얘기를 나누고 가파르게 오르니 나무들은 키가 작아지며 억새와 싸리나무속에 진달래꽃이 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며 하늘이 열린다. |
뒤돌아보니 778.1봉뒤로 저멀리 최정산이 개스에 묻혀있다. 청룡지맥 분기점에 올라서면 이정표(비슬산 정상 1km, 용천사 2.4km, 헐티재 3.2km)가 서있고 돌탑 5기와 대구3040산악회의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있다. 지맥길은 대견사방향인 좌측이지만 지맥의 이름을 딴 최고봉인 천왕봉은 400m거리로 가깝고 평탄하여 왕복 1시간이상이 소요되는 금오지맥의 금오산에 비해 다녀오는데 전혀 부담이 없다. 바위들이 지면에 돌출되어 있는 등로로 완만하게 비슬산정상에 도착한다. 2014.3.1일부로 대구지역 지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대견봉에서 "팔공산은 남자의 산, 신선이 앉아 비파를 타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비슬산은 여성의 산" 으로 비유하여 천왕봉으로 지명을 변경하면서 세운 커다란정상석이 눈길을 사로잡고 보기드문 대삼각점과 넓은 공터에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다.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전망이 뛰어나 앞으로 청룡지맥줄기와 유가면일대가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로는 가야할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지맥길, 우측으로 지나온 최정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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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창2번 버스종점인 마네미골 정대정류장/
▲ 헐티재 바로 아래에서 잠시 오르면/
▲ 헐티재가 내려다보인다/
▲ 전망바위에서 올려다본 조화봉/
▲ 667봉/ 우측으로 가창2번 버스종점인 정대로 내려설 수 있다
▲ 내림길에 778.1봉 뒤로 비슬산이 모습을 드러내고/
▲ 735m의 암봉에서 내려다본 오산지와 용천사/
▲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778.1봉에는 용천봉 코팅지가/
▲ 양호한 등로따라/
▲ 분기봉인 866m봉/ 좌측으로
▲ 내림길에 조금 더 다가와있는 조화봉/
▲ 철쭉터널도 통과하고/
▲ 용천사갈림길의 이정표/ 비슬산 정상이 1km 남았다네요
▲ 나무들의 키가 작아지면서 화사한 진달래꽃위로 하늘이 열리고 /
▲ 뒤돌아보면 778.1봉 뒤로 저멀리 최정산도/
▲ 청룡지맥 분기점의 이정표/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이 400m거리에
▲ 천왕봉 가는 길은 바위들이 돌출되어 있지만 거의 평지수준/
▲ 지맥 최고봉 비슬산 천왕봉/ 대견봉에서 명칭이 바뀌었네요
▲ 종주산행길에 보기드문 대삼각점/
▲ 넓은 공터에 헬기장도 조성되어 있고/
▲ 천왕봉의 이정표들/
▲ 바로 아래 유가사와 뒤로 유가면일대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이고/
▲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지맥길도/
▲ 관기봉도 모습을 드러내고/
09:48 장의자 2개 11:04 대견봉갈림길/이정표 대견봉 0.6km |
09:55 마령재/이정표 대견사 1.88km 11:07/27 대견사 |
09:59 119구조목-1-4-14 11:31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표석 |
10:02 전망바위/비슬산 조망 11:34 톱바위 |
10:05 월광봉갈림길/직진 11:37 조화봉(1,058m)봉/비슬산 해맞이 제단 |
10:12/35 월광봉(1,003m)/휴식 11:40 암릉/밧줄/대견사 조망 |
10:38 나무계단 11:44 1,013m암봉/조화봉 관측소 조망 |
10:47 전망대갈림길/이정표 조화봉 0.9km 11:47 안부/우측에 시멘트도로 |
10:50 나무계단 11:56 970m봉 |
11:00 119구조목-1-4-8 12:00 암릉/우사면 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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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점으로 되돌아 내려와 소나무지대로 들어서면 쉬어가라고 장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다. 바위지대에 이어 넓은 안부를 내려서면 십자안부인 마령재로 이정표(천왕봉 1.0km, 용천사 2.5km, 유가사 2.6km, 대견사1.88km)가 서있고 좌측 용천사와 우측 유가사로 내려설 수 있다. 910m봉을 지나자 장의자 2개와119구조목 1-4-14가 설치되어 있고 잠시 오른 전망바위에서는 천왕봉이 저만치 물러나있고 붉게 물든 진달래군락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오름길에 우사면길은 우회길이고 직진하여 월광봉에 올라서니 이정표(비슬산정상 1.6km/휴양림 3.0km, 조화봉 1.3km)가 서있고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별로다. 휴식을 취하고 급경사를 내려서 우회길과 합류하여 나무계단을 내려서자 우측으로 황매산 철쭉군락지에 비견되는 진달래군락지가 넓게 펼쳐지며 장관을 연출한다. |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며 이정표(천왕봉 2.3km, 전망대 0.4km, 조화봉 0.9km)가 서있는 안부인 전망대갈림길에 도착한다. 나무계단은 전망대를 거쳐 대견봉으로 이어지고 평일인데도 비슬산참꽃(축제기간 : 4.18~4.26)을 보러온 산객들이 많다. 강화도의 고려산보다 넓은 산전체를 붉게 물들인 진달래에 취해 이용복의 노래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던 ... "노랫말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꽃을 따먹던 어린시절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분홍색보다는 진홍색, 활짝 핀 꽃보다는 막 봉우리가 벌어지는 꽃이 벌들이 꿀을 따내기전이라 새큼하고 단맛이 강해 골라 따먹던 기억도 되새기며 점점 많아지는 산객들사이로 나무계단을 오른다. 좌측으로는 진달래꽃밭뒤로 돔형의 관측소가 올려다보이고 119구조목 1-4-8 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지나온 천왕봉을 뒤돌아보며 다시금 감탄사를 연발한다. |
올라선 대견봉갈림길에는 이정표(조화봉 0.3km, 월광봉 0.8km, 대견봉 0.6km)가 서있고 대견봉방향으로 잠시 이동하여 바위지대로 대견사에 내려서니 초파일 등준비가 한창이다. 대견사는 신라헌덕왕때 창건되었다가 일제시대에 강제 폐사됐으나 2014.3.1일 복원하였으며 삼층석탑(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42호 :원래 9층석탑으로 추정되나 허물어져 있던 석탑을 1988년 복원)을 비롯하여 주위에 세계최대규모의 암괴류,애추(崖錐 : Talus 너덜지대), 토르(Tor : 각종 형상의 바위들로 부처바위, 큰거북바위, 코끼리바위, 작은 거북바위 등)가 산재되어 있다. 건너편에는 암봉인 관기봉이 시야에 들어오고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지그재그도로가 조망된다. 많은 인파로 붐비는 대견사를 뒤로 하고 도로따라 깔끔하게 한옥으로 지어진 화장실인 해우소를 지나 좌측으로 나무계단을 오르면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입구로 시멘트도로에 표석이 세워져있다. |
관측소까지는 암괴류와 애추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로대신 다리를 놓아 연결했고 비슬교라는 명패가 붙어있다. 도로따라 올라도 되지만 톱바위를 가까이서 보기위해 표석 우측으로 들어서 한차례 오르면 톱바위다. 나중에 보니 톱바위는 다리위에서 보는 것이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조화봉에 올라 비슬산 해맞이 제단에서 지나온 천왕봉과 대견사를 조망하고 제단 우측으로 소나무지대를 내려선다. 암릉에서 대견사를 조망하고 밧줄을 잡고 내려선 1,013m의 암봉에서는 암괴위에 세워진 관측소가 올려다보인다. 관기봉으로 간다는 진주에서 온 부부산객과 동행하며 밧줄을 잡고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바로 우측 가까이에 대견사로 오르는 시멘트도로가 있다. 도로따라 가도 되지만 암릉에서 조화동과 대견사를 뒤돌아보고 오른 970m봉을 지나고 암릉을 우사면으로 우회하여 내려서면 군불로 비슬리조트4.8km 이정표가 서있는 안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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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령재의 이정표/ 좌측은 용천사 우측은 유가사로 내려설 수 있다
▲ 쉬어가라고.../
▲ 무슨 일이 생기면/
▲ 오름길에 뒤돌아본 천왕봉/
▲ 광활한 진달래군락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 월광봉 오름길에 778.1봉과 뒤로 저멀리 물러나 있는 최정산/
▲ 월광봉의 이정표/
▲ 내림길에 건너다보이는 조화봉의 강우레이더 관측소/
▲ 우회길과 합류하여 나무게단을 내려서면/
▲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진달래군락지/
▲ 뒤돌아본 천왕봉/
▲ 드넓게 자리한 진달래군락지에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고/
▲ 조화봉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은 진달래꽃밭/
▲ 조화봉을 다시 보고/
▲ 전망대 갈림길의 이정표/
▲ 온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꽃밭에 취해 발걸음은 느려지고/
▲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 천왕봉을 뒤돌아보고/
▲ 119구조목을 지나/
▲ 대견봉 갈림길의 이정표를 만나고/
▲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 조화봉이 바로 앞에/
▲ 좌측으로 오똑한 989.7봉과 우측으로 관기봉/ 휴양림에서 지그재그로 올라온 도로
▲ 유가면일대도 내려다보고/
▲ 대견사입구의 안내판/
▲ 대견사입구에서 만나는 바위들/
▲ 사월초파일 연등행사준비가 한창인 대견사/
▲ 기와들이 많이 쌓여있다/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인 삼층석탑/
▲ 비슬산 암괴류 안내판/
▲ 삼층석탑에서 바라본 조화봉/
▲ 화장실인 해우소도 지나고/
▲ 관측소를 연결하는 다리와 표석/
▲ 톱바위/ 다리위에서는 전체를 다 볼 수 있다
▲ 조화봉에서 뒤돌아본 천왕봉/
▲ 조화봉의 해맞이 제단/ 지맥길은 제단앞에서 우측으로 시멘트도로와 나란히
▲ 대견사와 비슬산휴양림에서 올라온 시멘트도로가 내려다보인다/
▲ 조화봉 내림길 암릉에서 조망한 가야할 989.7봉과 우측에 관기봉이.../
▲ 암봉에서 올려다본 암괴류위에 건설된 조화봉의 관측소/
▲ 안부의 이정표/
12:04 안부/이정표 군불로/비슬리조트 4.8km 13:11 십자안부 |
12:11/16 989.7봉 갈림길 13:14 좌사면길 |
12:12/15 989.7봉(암봉)/삼각점 13:30 동덕랑 덕수이공묘 |
12:24 바위지대/가는 밧줄 13:33 68번 전신주/좌 임도로 |
12:27 기차바위 13:36 ㅏ갈림길/우측 숲으로 |
12:35 우사면길 13:40 원명고개/시멘트도로 |
12:38 고개마루/이정표 상수월마을정상 0.57km 13:55 가일당 처사임공묘 |
12:40 오페라바위 13:58 535.8봉/삼각점 |
12:45 상수월마을 갈림길/이정표 14:04 안부 |
12:51/13:06 상수월마을 정상/점심 14:13 557m봉/평탄 |
|
완만한 오름길에 암릉이 시작되고 우측 암릉과 좌측에 표지기들이 걸려있다. 좌측은 989.7봉을 우회하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는 밧줄을 잡고 암릉을 오르면 관기봉갈림길이다. 관기봉은 우측이고 직진하여 암릉을 타고 오른 989.7봉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준희님의 표지판이 진달래나무에 걸려있다. 전망이 좋아 지나온 조화봉은 물론 관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가야할 지맥길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에는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고 했는데 청도군에서 등로정리를 하면서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제거했는지 보이지 않는다. 갈림길로 되돌아 내려와 처음 진행방향기준 좌측으로 대구광역시계와는 작별하고 청도군으로 들어서 너덜지대를 통과하여 바위지대를 올라 989.7봉을 뒤돌아본다. |
좌측은 절벽인 날등의 암릉이 시작되고 청도군에서 설치한 추락주의 경고판이 처음 나타난다. 가는 밧줄을 잡고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980m의 암봉에서 다시 지나온 조화봉을 뒤돌아보고 기차바위를 지나며 수락산의 기차홈통바위가 생각난다. 좌사면길에 이어 우사면길로 바위너덜을 통과하여 능선 좌측으로 오른 고개마루에는 비슬산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암릉을 우사면으로 우회하여 마루금에 합류하면 그랜드피아노를 연상시키는 오페라바위가 자리하고 지나온 구간이 조망된다. 잘 정리된 등로 좌측으로 수월리일대를 내려다보고 도착한 상수월마을 갈림길에는 이정표(상수월마을정상 0.5km/보림사 2.5km)가 서있고 지맥길은 우측 상수월마을정상방향으로 내려서면 보림사갈림길로 이정표가 서있다. 보림사는 좌측이고 직진하여 상수월마을정상에서 "개그맨 전유성의 코미디 철가방극장으로 이어지는 상수월마을을 소개합니다" 안내판을 보며 점심을 먹는다. |
진달래나무 사면길에 이어 능선에서 우측으로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조화봉에서 시작된 아기자기한 암릉은 끝이 나고 등로는 부드러워진다. 십자안부를 지나고 좌사면길로 마루금에 합류하여 길게 내려서면 시야가 트이며 고도가 낮아서인지 주변이 신록색으로 확 바뀐다. 모든 나무들의 잎이 연록색으로 변하는 요즈음의 싱그러운 계절을 나는 가장 좋아한다. 통덕랑 덕수이공묘를 지나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도착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이어 68번 전신주가 서있는 삼거리에서 좌측 임도로 들어선다. 임도를 따르다 둔덕같은 곳에서 우측 소나무지대로 들어서 내려서면 시멘트도로 삼거리로 원명 천왕당 표석이 세워져 있고 준희님의 표지판이 소나무에 걸려 있다. 시멘트도로따라 와도 되는데... 창녕군의 경남도계와 만나고 도계따라 가파르게 올라 가일당 처사임공묘를 지나면 평탄한 곳에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535.8봉이다. 심하지는 않지만 잡목이 앞을 막고 안부를 지나 밋밋한 557m봉에 올라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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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9.7봉 오름길에 암릉에서 대견사와 조화봉을 뒤돌아보고/
▲ 989.7봉에서 우측으로 관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암봉인 989.7봉의 삼각점/
▲ 가야할 암릉구간/
▲ 989.7봉을 돌아보고/
▲ 암릉구간 두어곳에 설치되어 있는 경고 표지판/
▲ 날등의 암릉과/
▲ 기차바위와/
▲ 암릉을 우사면으로 우회하여 좌측으로 오르면/
▲ 이정표가 서있는 고개마루/
▲ 지나온 조화봉을 뒤돌아보고/
▲ 오페라바위를 지나/
▲ 등로 좌측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각면일대/
▲ 보림사 갈림길/ 상수월마을 정상방향으로
▲ 상수월마을 갈림길의 이정표/
▲ 말끔히 정리되어 있는 등로/
▲ 상수월마을 정상의 안내판과 이정표/
▲ 묘지대에서 바라본 535.8봉/
▲ 시멘트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도로따라/
▲ 68번 전신주가 서있는 갈림길/ 지맥길은 좌측이지만 도로를 따라도 원명고개에서 만난다
▲ 시멘트도로 삼거리인 원명고개/
▲ 535.8봉의 삼각점/
14:17 569m능선 15:46 송전탑 임시도로 |
14:27 ㅏ갈림길/직진 15:52 556.2 암봉/마령산 조망 |
14:35 능선분기점/우측에서 오는길 만나고 15:59 수봉산(593m)/삼각점 |
14:46 송전탑/주변 정지작업중 16:05 571m봉 |
14:50 마령산(611.3m)/삼각점 16:09 582m봉/바위 3개 |
15:01 광주이씨묘/우측에 송전탑 16:16 납작묘 1기 |
15:18/33 마령치/임도/휴식 16:29 비티재/20번국도 2차선도로 |
15:40 송전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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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570m능선에 올라서고 ㅏ갈림길을 직진하여 오른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에서 올라온 길을 만난다. 바위가 있는 527m봉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 우측에는 포크레인이 최근에 건설된 듯한 송전탑 주위 정지작업이 한창이고 임시 개설한 도로를 복원하기 위한 마대포와 소나무묘목들이 쌓여있다. 올라선611.3봉에는 마령산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주위의 나무들로 전망은 별로고 나무사이로 이번 구간 마지막으로 올라야할 수봉산이 얼굴을 내민다. 내림길 우측에 새로 건설한 송전탑이 자리한 광주이씨묘를 지나 임도가 지나는 마령치에 내려서 눈으로 돌진하는 날파리를 쫒으며 휴식을 취한다. 여름철 산행을 짜증나게 하는 것은 더위와 잡목외에 거미줄과 요놈의 날파리들인데2차세계대전시의 일본 카미가제처럼 왜 눈으로 돌진하는지 모르겠다. 선글라스를 안써서 그런가… |
좌측 청도군 금곡리와 우측 창녕군 연당리를 이어주는 임도를 건너 오름길 우측의 새로 건설된 송전탑주위는 마포를 깔고 소나무묘목을 식재해 놓았고 너머로 연당리와 연당저수지가 조망된다. 송전탑을 건설하기 위해 임시로 개설한 도로에는 남은 자재들이 쌓여있고 송전탑 우측으로 올라선 암봉인556.2봉에서 뒤돌아보니 지나온 마령산과 뒤로 조화봉이 아득히 멀어져 있고 연당리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꽃이 진 진달래터널을 통과하여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는 수복(봉)산에 올라 마령산과 조화봉을 조망하고 바위지대를 지나 안부에 내려선다. 571m봉에 이어 묵은 묘 2기를 지나고 완만하게 둥그런 바위 3개가 자리한 582m봉을 통과한다. |
쭉쭉 뻗은 소나무지대의 긴내림길에 납작묘 1기와 묵은 묘 1기를 지나면 능선 좌측 사면에 표지기들이 걸려있다. 절개지가 높아 내려설 수가 없어 우회하는 길이다. 내려선 비티재는 20번국도 2차선도로가 우측 창녕군과 좌측 청도군을 이어주고 있다. 포장마차형태의 간이식당 2개가 자리하고 도로 한켠에는 여러대의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창녕에서 1630 출발한 시외버스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산행장비를 정리하고 칡즙을 사서 마시며 버스시간을 물어보니 1700경 통과한단다. 1705 도착한 버스에 오르니 승객은 나혼자다. 1717 풍각에 내려 1720 청도행 군내버스로 갈아타고 스마트폰으로 청도발 1822무궁화호와 동대구역 환승 1904 KTX표를 예매한다. 1746 청도시외버스터미날에 내려 청도의 유명한 추어탕으로 저녁을 먹고 도로 건너편의 역으로 이동하여 열차에 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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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잡목의 저항을 받으며/
▲ 송전탑 건설후 복원을 위해 쌓아놓은 마포와 소나무묘목들/
▲ 마령산의 삼각점/
▲ 십자안부인 마령치/
▲ 송전탑 건설후 복원을 위해 말끔히 작업완료된 모습뒤로 연당저수지가.../
▲ 암봉인 556.2봉/ 전망이 좋다
▲ 556.2봉에서 내려다본 연당리일대와 뒤로 연당저수지/
▲ 암봉인 556.2봉에서 지나온 구간을 뒤돌아보고/
▲ 수봉(복)산의 삼각점/
▲ 비티재 내림길 울창한 소나무지대/
▲ 비티재/ 20번국도 좌측으로 청도방향
▲ 비티재/ 20번국도 우측으로 창녕방향
11. 세부 교통편 : 시간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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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헐티재 갈때 : |
- 시외버스 : 청도 -> 풍각 0730 0800~2140 2230 (17회) |
- 시외버스 : 풍각 -> 정대/대구 0855 1325 1740 |
- 시내버스(가창2번) : 칠성고가도 하단 -> 정대(마네미골) 0631 0748~2024 2145 (13회) |
ㅇ 헐티재에서 올때 : |
- 시외버스 : 풍각 -> 청도 0705 0810~1935 2050 (20회) |
- 시외버스 : 대구/정대 -> 풍각 0920 1430 1700 |
- 시내버스 : 정대 -> 칠성고가도 하단 0616 0729~2010 2124 (13회) |
* 풍각택시 : 054-373-6363 (19,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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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비티재 갈때 : 풍각에서 15분 내외 (시외버스) |
- 시외버스 : 청도 -> 풍각 0730 0800~2140 2230 (17회) |
- 시외버스 : 풍각 -> 창녕 0815 1125 1445 |
ㅇ 비티재에서 올때 : 창녕에서 30분 내외 (시외버스) |
- 시외버스 : 풍각 -> 청도 0705 0810~1935 2050 (20회) |
- 시외버스 : 창녕 -> 풍각 0930 1300 1630 |
* 풍각택시 : 054-373-6363 (13,000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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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정보 : http://map.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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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숙박 : |
- 청도 : 읍내 여관/모텔 다수 |
- 각북 : 각북 알프스산장 054-373-6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