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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의 주봉인 원주 봉화산(334.8m)
백운산통신소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 눈에~
구 간 명 : 봉화지맥 1구간(백운산통신소~어깨봉~배부른산~봉화산~원주농산물도매시장)
종주일시 : 2021. 3. 21. 08:56~17:30(접속, 우회 포함 8시간 34분 소요)
거 리 : 21.11km(접속 우회 포함, 25,354보)
날 씨 : 짙은 안개와 간헐적인 싸락눈, 내내 강한 바람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63,300원(교통비 31,300원, 음식료 32,000원)
접 근 로 : 집~청량리역(무궁화호, 06:50)~원주역(택시)~백운산통신소 출발
귀 로 : 원주농산물도매시장(서원대로)~원주역(무궁화호, 19:52)~청량리역~집
세부정리 :
2021년 3월 21일 05시
2년 전 여름(6월 초) 백운지맥 길에 ‘백운산통신소’를 지날 무렵 바라보던 봉화지맥은 한동안 코로나여파, 산불감시기간 등으로
진행을 차일피일 미루어 왔었는데...
그로 인한 백운산휴양림 매표소의 바리케이트 통과에 고심하던차, 진행해 보기로 한다.
전날 가평군 설악면 쪽에 업무차 들린 피로가 채 가시질 않은 상황이지만~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지녀본다.
「봉화지맥은 치악산 남대봉에서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로 이어지는 백운지맥이 백운산(1,086.1m) 직전의 군부대가 있는
‘백운산통신소’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의 섬강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3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이 산줄기에는 어깨봉(708.3m), 매봉산(545.4m), 백운산(535.5m), 용화산(227.7m), 배부른산(417.5m), 봉화산(334.8m), 덤바우
산(262.6m), 장구봉(346.3m), 매봉산(253.1m), 영산(324.0m)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늘 첫 구간 예상 날머리인 원주시 단계동의 원주농산물도매시장(서원대로) 까지는 대략 20km가 넘으며, 지맥 분기점 이후
북서향으로 고도를 낮추면서 남원주 시내에 내려섰다가 배부른산(417.6m)을 향해 고도를 잠시 높인다.
이후 북동향으로 다시금 고개를 낮추면서 지맥의 주봉인 봉화산(334.8m)을 지나 내려서는 흐름이다.
집에서 5시 반경에 나와 대중교통으로 청량리역에서 대락님을 만나 무궁화호(06:50) 편으로 원주역(08:00)에 내려서 대기하는
택시로 산행기점인 ‘백운산통신소’로 향한다. 도중에 ‘백운산휴양림’ 매표소에서 안내원과 통화한 끝에 무난히 바리케이트를
통과하여 ‘백운산통신소’에 이르는데~ 우려했던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느껴진다.
곧이어 뒤따라 올라온 차량의 산님을 대하는데 명산 탐방길에 나섰다면서 백운산을 향한다고 했다.
산행채비를 마치고, 통신소 입구 좌측 철조망을 벗어나면서 지맥분기점으로 향한다.
2021. 3.21. 06:13 청량리역
08:45 산행 기점인 백운산통신소의 안개에 덮혀..
08시 56분, 산행기점 백운산통신소 정문
지척을 분간키 어려운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는 통신소 좌측의 철조망을 넘어서면 한여름에는 무성했을 잡목지의 벌초된
광경이 마음을 가볍게 해 준다. 가파른 지능선을 몇 차례 오르내리면 9시 06분 마침내 철조망 너머로 지맥분기점이 보이는
마루금 상에 올라선다.
대락님과 기념촬영을 하면서 본격 지맥을 출발하는데 짙은 안개로 인해 오리무중인 상황 속에서 간혹 상고대도 보면서,
9시 15분 조망바위를 지나면 9시 26분 도상의 840.2봉을 지난다. 멋진 수목의 자태를 보면서 9시 49분 암릉지대를 우회하면
10시 08분 736.2봉과 10시 22분 714.6봉을 한동안 번갈아 오르내리면서 지나 올라선 곳은 삼각점이 있는 일명 ‘어깨봉’이다.
08:56 백운산통신소 정문 좌측으로 출발하면서~
가파른 된비알 사면을 오르며
09:06 철조망 너머의 안개에 가린 지맥분기점
엄청 가파르게 올라오던 통신소 정문쪽
지맥 출발에 앞서 대락님
저두요..
안개 자욱한 주변 모습
다녀가신 산너머님, 돌구님
09:15 바위 조망처
세르파님, 비실이부부님 흔적
09:23 봉 안부
09:26 도상의 840.2봉
멋진 자태의 고목이 시선을 끌고..
09:42 봉 안부
09:49 암릉 우회 길
10:08 736.2봉 모습
빛바랜 단풍나무
진행할 714.6봉과 뒤편의 어깨봉(708.3m)
10:21 714.6봉 오름
10:32 어깨봉(708.3m)
어깨봉 삼각점(원주462)
10:35 용수골갈림길
10:54 545.6봉 전 쉼터 안부
쉼터 우측 아래의 판부면 신촌리마을
지나온 분기점 쪽인데 가렸네요.
10:56 545.6봉
11:18 흔한 백운산(535.3m)은 이곳에도 있군요.
백운산삼각점(1976건설부)
11:33 367.7봉 오름길에~
생강나무
19번국도상의 매봉교 내려서기 전
11:57 매봉교 이동통로
매봉교 지나 오르며 본 원주시 관설동 갈촌리 일대
12:06 2차선 도로의 서곡길.. 종일 간헐적으로 내리는 비(싸락눈)로 노면은 살짝 젖어있네요.
12시 06분, 서곡길(2차선도로)
도로 좌측으로 진행하여 ‘무인텔’이 보이는 맞은편 사면으로 오르면 12시 16분 능선 안부를 지나, 12시 23분 293.6봉에서 잠시 쉬어간다.
곧이어 철탑(91번)을 지나 내려선 묘지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중앙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 ‘외남송소류지’의 백운낚시터 우측으로
진행하여 ‘에듀파크아파트’ 205동 옆으로 해서 오른다.
13시 09분 ‘오성산’ 소공원을 지나 배수로 쪽으로 내려서면 13시 18분 남원주중사거리이고, 사거리 건너편 도로를 직진하여
‘구곡성당’ 전 좌측의 ‘남원로442번길’을 따른다.
13시 28분 ‘천매사거리’를 지나 13시 37분 용화산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 건너편 산길 따라 오르면 양호한 등로가 이어지고
13시 55분 ‘순복음교회’ 있는 곳으로 내려서 두 번째 중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한다.
서곡길 좌측의 무인텔 쪽으로 잠시 진행하여
12:08 이곳에서 우측 등로를 진행합니다.
12:16 능선 안부
12:23 293.6봉
12:29 철탑91번
12:56 점심식사 후 내려선 중앙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중앙고속도로 굴다리를 나오면 만나는 외남송소류지의 백운낚시터인데 낚시꾼으로 붐비네요.~
백운낚시터 위의 에듀파크 아파트 휴식공간을 지나~
에듀파크 아파트 위에서 본 원주시 단구동 일대
13:09 오성산 소공원
오성산에서 배수로 쪽으로 내려섬
13:18 남원주중 사거리인데 직진의 시청로를 따릅니다.
13:23 구곡성당 전 좌측의 남원로442번길을 진행~
13:25 천매봉길
13:28 천매사거리를 지나 ~
서원주초등학교
용화산쪽은 통제로 출입불가랍니다.
13:37 용화산삼거리
13:55 순복음교회
14시, 중앙고속도로 굴다리
고속도로변의 희미한 잡목지를 헤치느라 간신히 ‘남송골프클럽’ 옆 사면을 따라 오르면 14시 21분 고속도로 절개지 최상단의
마루금을 만나 좌로 틀면서 간다. 14시 26분 마을임도 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14시 38분 187.6봉을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임도 따라 한동안 진행하여 법면블럭이 있는 곳을 내려서 14시 59분 ‘원주TG’ 옆의 굴다리(지니기길)를 통과하여 복원로에 이른다.
복원로 횡단보도를 건너 ‘대성가구단지’ 쪽으로 진행하여 재배지 사이를 지나 묘지 한곳에 이르러 분기점 이후 지나온 흐름도
가늠하면서 잠시 쉬어간다. 이후 ‘배부른산’을 향한 지루한 흐름 끝에 바위지대도 지나 ‘배부른산’에 올라선다.
14:00 두번째 통과하는 중앙고속도로 굴다리
중앙고속도로변을 잠시 진행하여~
이 쪽문을 넘어갑니다.
14:14 좌측으로 보이는 남송골프클럽
14:21 중앙고속도로 절개지 최상단의 마루금과 만나는 곳.. 좌틀합니다.~
절개지 맞은편 모습
지나온 남송골프클럽
단아한 모습의 배부른산인데 이후 시종일관 드러납니다.~
좌측의 지나온 지맥 마루금인데 멀리 백운산(1,086.1m)도 희미합니다.
14:26 마을임도따라 진행~
뒤돌아 본 백운산 모습과 분기점 이후 지나온 흐름이 한 눈에 드러납니다.
잠시 후 진행할 배부른산 이후 마루금 양상도 보면서..
원주시 아파트 촌
14:38 187.6봉
잠시 시야에 드러난 치악산(1,282m)
당겨본 치악산
내려온 곳
남원주TG 부근 굴다리 통과
지니기길
15:04 복원로 맞은편의 배부른산을 향해~
15:15 묘지 한 곳에 본 남원주 모습
15:30 배부른산을 오르던 중에~
15:47 다소 지루하게 올랐던 배부른산(417.5m)
15시 47분, 배부른산(417.5m, 포복산)
일명 ‘포복산(胞腹山)’이라고 하는 ‘배부른산’에는 돌탑과 적열판 시설물이 보이고 삼각점(원주322)을 확인하면서 보낸다.
잠시 후 ‘봉화산 3.1km’ 방향으로 내려서는 곳에는 길게 이어진 계단 길을 지나 16시 11분 332.2봉에 이르고, 내려선 임도를 지나
16시 36분 올라선 ‘가마바위’ 갈림길에선 좌측의 ‘가마바위’에 잠시 들렀다 오기로 한다.
16시 50분 안부 갈림길을 지나면 긴 계단의 오름은 이어지고 지맥의 주봉인 ‘봉화산’에 올라선다.
배부른산(포복산, 417.5m)
배부른산 삼각점(원주322)
배부른산 표식
배부른산 내려서는 길게 이어진 계단길
뒤돌아 본 배부른산
16:11 332.2봉
종일 강풍에 간헐적인 싸락눈을 맞으면서..
정성도 지극히..
16:37 가마바위0.1km 갈림길
가마바위
16:49
17:00 지맥의 주봉인 봉화산(334.8m) 정상부
17시, 봉화산(334.8m)
넓은 정상부에는 각종 조형물이며 표식들이 보이고, 간간히 오가는 산객들의 모습을 대한다.
현수막에 가려있는 표지판을 새로운 위치에 자리매김하고 아쉬움으로 ‘봉화산’을 내려선다.
호젓한 산책로를 따라 잠시 걸으면 이윽고 구간 날머리인 ‘원주농산물도매시장’이 보이는 서원대로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봉화산의 대락님
저두요..
이재구님께서 다녀가셨네요.
17:30 날머리인 서원대로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7시 30분, 구간 날머리 원주농산물도매시장
오늘 구간 21.11km, 25,354보의 8시간 34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이른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분주하게 진행해 온 봉화지맥 첫 구간을 무탈히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기다림 끝에~ 산행기점인 백운산통신소의 접근을 두고 고심하였는데 우려감을 불식하면서...
백운산휴양림 매표소 통과로 안도감에 젖던 순간도 있었네요.~
지맥 출발부터 도심 통과부분과 중앙고속도로 우회 구간 일부를 제외하고는 근래 보기 드문 멋진 등로 상태를 보면서
힐링 산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서원대로’ 맞은편 ‘원주농산물도매시장’의 다음 들머리를 확인하던 중에 우측의 ‘어선생’ 식당에서 왕코다리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식사를 마치고 호출한 카카오택시편으로 원주역에서 귀경열차(19:52)에 오릅니다. 끝.
19:46 원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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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 줄줄 맞으면서 무신 청성으로 산만데이를 헤멨을까?
비실인 비오는 날은 절대로 못 간다.
지맥 바이러스가 무섭긴허네요, 코로나처럼 피할수도 없응게요.
코다리찜에 이슬이로~~ 수고 많았습니다.
그날(일요일)은 기상청 비 예보는 없었는데 왠 싸락눈이 오후 까지 간헐적으로 뿌리더군요.
전반부에는 암운이 짙어 강한 바람까지 몽환적인 분위기에 젖어 보았구요.
도심지 일부 우회구간을 제외하고는 산줄기도 꽤나 힘있어 보였습니다.
코다리찜으로 맛있게 요기도 하면서 상경할 수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설악에서 원칙..
비,안개, 눈이 내리면 하산이나 아니면 산행을 않하는 원칙입니다..
목적산행이야
꼭 그길을 가기위해 고생을 무릎쓰지만..
저의들은 가장 중요한 안전이 우선이기에...
보고 느끼는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번주말에도 비소식인데 대략 난감입니다..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그날 예보가 다소 빗나가긴 했어도 간간히 이슬비 수준으로 멈추기를 반복하더군요.
저희도 비오면 산행을 않하는 편이지만 잘 마무리되니 다행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네요.
늘상 격려해 주시고 좋게 봐 주시니 고마워유~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미답지인 봉화지맥 이네요.
에이원 방장님은 제가 안간 곳을
그리 잘 골라서 다니시는지 ㅎㅎ
내년쯤에나 그곳에 들어 방장님
걸은 길을 따라야 겠네요 ^^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
중부권의 경기도 쪽에 유일하게 남겨두었던 봉화지맥을 차일피일하다보니 이제야 발 담구었네요.
두번에 마칠려고 기를 쓰고 중간기착점인 원주농산물도매시장에 이르렀는데...
다류님께서야 휘리릭~ 스쳐 지나가실꺼니까요..
이곳도 멋진 산줄기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애끼면서 진행하세요.~
감사합니다.^^
일요일은 비가 안온다구 했는데 싸락눈까지 내렸군요.
우리도 비소식에 사자를못가고 관악지맥을 마무리하구 왔습니다.
함께하신 대락님과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즈음 기상청예보가 거의 적중했었는데 그날은 조금 빗나간 것 같더군요.
싸락눈에 강풍까지~ 스산한 느낌이었지만 산줄기는 시원스럽더군요.
그날 관악지맥 관악산 내려선 도심구간 잘 마무리하고 오셨겠군요.
오래전에 관악지맥하면서 허둥지둥 맥을 찾아 잇던 기억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오전에는 안개와 싸락눈~
오후에는 구름낀 흐린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장도에 20km가 넘는 거리를 운행하셨네요 백운산이 통과하기 어렵다는 사실도 알게됐네요 걱정이 되긴합니다만 제가 갈때도 별탈없기만을 기대해보구요 봉화지맥 1구간 고생많으셨습니다.
맞습니다. 오전 내내 암운에다가 싸락눈까지 내려 몽환적인 분위기도 운치있더군요.
남원주시내의 일부 우회길을 제외하고는 힘있고 멋진 구간의 흐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백운산휴양림 매표소 9시 업무 시작전에 도착하여 연락처로 통화하면서 백운산통신소 일로 가는중이라고 했더니 통과시켜주더군요..
통신소 가는중에 소용소동 마을 민가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감사합니다.^^
꾸준한 모습의 방장님~
구름끼고 흐려도 변치않고 진행하시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격려말씀 잊지 않으시는 부리나케님
산꾼들 대부분의 특성상 산과의 약속은 지켜야하는 가 봅니다. ㅎ
비오는 날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지만 모든게 마음대로 되질 않으니까요..
짙은 안개 속에 운치도 느껴 보면서 멋진 산줄기를 걷던 하루로 기억이 나네요.
좋은 한주 보내시고 멋진 주말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강풍에 싸락눈맞으며 산패작업까지 두분수고많으셔습니다.
천왕봉운영자님
그날은 안개 자욱하고 싸락눈도 맞으니 몽환적인 분위기였습니다.
나름 운치있는 산행이었던 것 같네요.
등로 상황도 좋아서 힐링했던 느낌으로 피로함도 덜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녀가실 때 멋진 추억 만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봉화지맥 1구간 웃지못할 일이 있었네요 백운지맥시 백운지맥으로
무심코 착각하여 출발하여 봉화지맥 들머리로 한참을 진행하였던 추억입니다
오늘 제 흔적이 있네요 ㅎ 봉화지맥 1구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지맥 출발하면서 능선상의 다녀가신 흔적에 반가웠었는데...
출발선상에서 본 치악산 방향의 내리막 사면도 경사가 만만치 않아 보였습니다.
멋진 구간의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감사합니다.^^
자욱한 안개를 뚫고, 백운산 통신소 철망을 뚫고. . . .
그렇게 다녀오신 지맥길이 읽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특이한 이름의 산들도 정겨움을 자아냅니다. 어깨봉, 배부른산. . . .
옥천군 동이면의 금강휴게소 뒷산 어깨봉이 생각납니다.
금강 조망과 박 산행의 성지로 통하는 어깨봉이 이쪽으로 이사온 건가요?
멋진 등로를 따라 힐링산행하고 오신 걸음, 즐감했습니다.
즐감해서일까, 아니면 배부른산을 눈요기해서일까, 배가 절로 불러옵니다.
계속 이어가시는 마루금 산행에 늘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범산님 잘 계시죠?
원주쪽을 흐르는 봉화지맥은 전반적으로 등로 상황도 좋고 멋진 산줄기라는 느낌입니다.
저도 어깨봉, 배부른산(포복산)의 명칭이 친근감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간간히 맞은 싸락눈이 운치를 더해 주었던 상황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봉화지맥 1구간 비도 오는데 수고 많으셨읍니다.
들머리가 고약해 보입니다. ^,^
제가 갈때 참고 하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이 구간 백운산휴양림 매표소의 차단기를 일단 통과해야 합니다.
차단기 통과를 하면 좌측길은 소용소동(용수골)을 지나 백운산통신소 가는 길이고, 직진길은 백운산휴양림 향하는 길입니다.
국립휴양림이어선지 산불기간, 코로나로 통제 등 민감한 편이네요.
우리가 택시로 매표소 도착시간이 8시 반쯤이어서(9시출근) 안내 전화로 통신소에 간다고 했더니 운좋게 통과시켜주더군요.
어떤 분은 차량 통과가 어려워 걸어서 6km정도를 2시간 가까이 걸려 통신소에 올랐다던 기록을 본 적 있어서요.~
(참고로 저도 백운지맥 당시 통신소~매표소를 한 시간 걸려 내려섰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무심이님 과함께 하여는데 가물거리네요 벡운산매표소 우리도 운좋게 매표소 문이열려 있어서 새벽에 차량통과 해서 운이좋아다고 생각했던 기억이.ㄷ 있읍니다 안산하세요 그시간시간 저는원균이와 우두령 삼도봉싸락눈 맞으며 정신없이 하여네요
바랑산님 오랜만입니다.
춘분도 지나 완연한 봄날을 맞고 있네요.
백운산휴양림 매표소 통과에 전전긍긍하며 숨조이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군요.
원균군과 삼도봉을 넘으셨으니 많이도 진행하셨구요..
다가오는 봄모임에서 건강하고 반가운 모습 뵈어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대락님과 함께 봉화지맥 1구간 약 21km 수고 많으셨습니다.
원주에서 근 3년을 보냈습니다.
태장동 톨게이트 장양리 종점이니깐... 북원주라고 해야 하겠군요.
그래서 단구동, 단계동, 무실동, 관설동, 호저, 흥업의 지명들이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우산동 뒤쪽 상지대학교 뒷산을 지나는군요. 영동고속도로 아래 섬강을 향하는 걸까요.
백운저수지는 세월 낚는 조사님들로 성시를 이루고 있네요.
코로나 시국에 돈도 굳히고 좋은 취미로 보입니다.^^ 맥꾼들은 돌아다니느라 돈 뿌리고 다니는데 말입니다. ㅋ~
마을 길도 걷고, 시내도 들어서고 또 다른 지맥의 맛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도심지를 관통하는 지맥도 어떤 명칭을 주어 한 묶음으로 분류하면
먹거리, 배낭 무게에 신경쓰지 않고 지맥길 소화해 내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산패 한바리 또 해치우셨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퐁라라게시판지기님
원주와는 인연이 있으셔서 더욱 반가우셨겠어요.
지난 추억을 찾으면서 언젠가 이 지맥길에 몸담으실 날을 저도 기대할께요.~
원주역사도 남원주쪽에서 새롭게 단장되어 손님을 맞아주더군요.
시내길과 싱그럽고 멋진 마루금을 밟고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