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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의 주봉인 원주와 제천 경계의 백운산(1,087m)
작은양아치 가는길의 멋진 형상 바위
백운지맥 3구간(백운산통신소~백운산~오두봉~천등지맥분기점~작은양아치) 종주일시: 2019. 6. 8. 10:02~15:44(10.44km, 휴식 포함 5시간 42분 소요) |
청량리역 무궁화호(06:40)편으로 원주역에 내려 택시로 백운산통신소 들머리 도착 |
초여름 더위에 바람 없고 조망 막혀 다소 지루했지만 솔향기 흠취했던 순간들.. |
천등지맥분기점(967.5m) 이후 작은양아치로 내려서는 지루했던 암릉 사면 |
날머리 작은양아치에 이르러 적시에 도착한 버스(31번)로 원주역에서 귀로에.. |
구 간 명 : 백운지맥 3구간(백운산통신소~백운산~오두봉~천등지맥분기점~작은양아치)
종주일시 : 2019. 6. 8. 10:02~15:44(휴식 포함 5시간 48분 소요)
거 리 : 10.44km(휴식 포함)
날 씨 : 무더위 속 초여름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61,500원(교통비 34,500원, 음식료 27,000원)
접 근 로 : 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버스)~원주역(중앙선)~백운산통신소(택시비 20,000원)
귀 로 : 작은양아치(19번국도, 청원휴게소)~원주역(31번버스)~청량리역(중앙선)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백운산통신소 입구 |
| 8:58/10:02 | 통신소, 헬기장 |
| 목책 안부 |
| 10:11 | 안내도, '등산로 종점' 표식 |
1086.1 | 백운산 삼각점 | 0.87 | 10:30/43 | 정상석2, 삼각점, 백운산중계기, |
| 암벽있는 안부 |
| 10:51 | 백운산0.3km, 자연휴양림6.5km |
1019.6 | 1019.6봉 |
| 1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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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1 | 997.1봉 |
|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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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산 표식3 지점 |
|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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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학동임도 갈림길 |
|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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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 |
|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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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6 | 오두봉 삼각점 | 3.10 | 11:52/12:20 | 헬기장 |
| 오두재 | 1.00 | 12:42 | 덕동임도0.4km, 백운산5.3km |
872.1 | 872.1봉 |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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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양안치 갈림길 |
| 13:28 | 대양안치3.6km, 십자봉1.9km |
967.5 | 천등지맥 분기점 | 1.80 | 13:38/14:06 | 돌무더기, 신촌마을3.8km, 십자봉1.5km |
| 천은사 갈림길 |
| 14:18 | 천은사2.5km, 십자봉2.0km, 산촌마을3.6km |
865.9 | 865.9봉 |
| 1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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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바위 암릉 옆 |
| 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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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0 | 597봉 |
| 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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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릉로프 사면 |
|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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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 헬기장터 |
| 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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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지출입 경고판 |
|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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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지 |
| 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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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양아치 | 3.67 | 15:44 | 청원휴게5, 19번국도, 31번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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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4 |
| 5시간 42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27,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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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테크노타운역~청량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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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복 버스 | |
청량리역~원주역 |
| 6,200 | 중앙선(무궁화호) | |
원주역~백운산통신소 |
| 20,800 | 택시 | |
작은양아치~원주역 |
| 1,300 | 버스(31번) | |
원주역~청량리역 |
| 6,200 | 중앙선(무궁화호) | |
소계 | 27,000 | 34,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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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8일 05시 30분
지난 달 초 영월지맥 상의 치악산 남대봉(1,180m)에서 백운지맥을 출발하여 시명봉(1,196m), 치악재(5번국도),
벼락바위봉(937m)을 지나 한 달 전 백운산통신소 입구에 이르렀는데...
한동안 어수선했던 업무며 다가오는 가을모임(11.초 양산 정족산) 행사장을 다녀오는 등 한 달 만에 지맥 길을 찾는 셈이다.
오늘 구간 예상 날머리인 원주시 귀래면의 작은양아치까지는 대략 10km 정도이며,
산행 초반의 지맥 주봉인 백운산(1086.1m)을 지나 줄 곳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계를 따르다가 천등지맥분기봉(967.5m)
이후 온전한 원주시로 접어드는 양상의 흐름이다.
구간 내내 900미터 전후의 고도를 오르내리면서 초여름 더위를 감안할 때 체력적인 안배에도 유의하여야 할 듯싶다.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월드컵 개막전 한국:프랑스(0:4) 패를 아쉽게 보면서 6시경 집을 나와 버스로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대락님을 만나 무궁화호 편(중앙선 06:40분 발)으로 원주역에는 7시 54분에 내려선다.
원주역 광장의 편의점과 김밥 집에 들려 먹거리를 챙기고 택시로 지난 구간 내려섰던 ‘백운산통신소’ 입구에는
8시 58분에 이른다. 진행방향의 헬기장 공터 한곳에 자리 잡고 간식으로 요기하면서 얼마 전 수리를 맡겼던
GPS를 작동해 보건만 여전히 불통이니 당혹스럽기만 하다.
2019.6.8. 07:55 원주역(중앙선)
원주역 광장
08:58 구간 들머리인 백운산통신소 입구 도착
10시 02분, 구간 들머리 백운산통신소
여전히 말썽부리는 GPS 조작하느라 아쉬운 시간은 흘러만 가고...
간식을 먹으면서 한 시간 가까운 시간이 흐른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나 구간 진행을 시작한다.
헬기장 좌측 진지 형상물 뒤로 진행하면 가파른 오름이 이어지면서 10시 11분 로프 있는 안부에 이르는데
‘등산로 종점’ 표식과 안내도도 보인다. 싱그러운 숲 길 따라 한동안 오르면 ‘백운산중계기’가 있는
지맥의 주봉인 백운산에 이른다.
뒤돌아 본 백운산 통신소
08:59 진행할 방향 뒤로 보이는 백운산
10:02 헬기장을 출발하며 본 백운산 통신소.. 좌측으로 분기되는 봉화지맥
10:03 불통인 GPS 조작하느라 늦게야 지맥 출발을 합니다.
10:11 가파른 오름 이후 로프 있는 안부에서 잠시 숨고르며~
올라온 방향
10:30 잡초에 둘러싸인 백운산 중계소
10:30 지맥의 주봉인 백운산 정상부에..
10시 30분, 백운산 삼각점(1,086.1m)
정상부에는 제천시와 원주시에서 세운 두 개의 정상석이 나란히 있고, 삼각점(임정308, 1989재설)과
각종 안내 표식이 보인다. 기념촬영을 하는데 산객 한 분이 올라오기에 인사를 나누고 내려선 로프 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하여 또 다른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하면 눈에 익숙한 암벽있는 안부이다.
등산안내도며 표식(백운산0.4km, 숲속수련장6.5km)을 보면서 올라서면 10시 54분 도상의 ‘1019.6봉’ 지점이고,
11시 ‘997.1봉’을 지나 ‘906봉’ 지점에서는 좌로 틀어 11시 21분 ‘백운산3’ 표식지점을 지난다.
11시 28분 ‘상학동임도’ 갈림길(오두봉1.3km, 백운산2.3km)을 지나, 11시 37분 ‘백운산4’ 표식지점을 내려선
안부에서 된비알 사면을 오르면 헬기장인 오두봉이다.
제천시의 백운산(1,087m)
원주시의 백운산(1,087m)
백운산에서 본 원주시 방향
백운산 삼각점(1989재설)
대락님과 함께
신록 사이로~
10:45 갈림길 우향(로프 넘지말고~)
10:47 갈림길 좌향
뉘신가했더니... 최상배님 다녀가셨네요.
10:51 암벽있는 안부
안부의 표식
10:54 안부에서 올라선 도상의 1019.6봉 지점
11:00 997.1봉 안부
11:05 좌향으로 틀어지는 906봉 지점
11:21 백운산3 표식지점
11:28 상학동임도 갈림길을 지나~
반갑습니다.^^
11:41 오두봉 오름 직전 안부
11:52 오두봉 헬기장
11시 52분, 오두봉 삼각점(964.6m)
헬기장 우측의 벗어난 삼각점과 안내표식을 확인하고 되돌아 와서 좌측으로 내려서다가 응달진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식사를 마치고 내려선 곳은 12시 42분 ‘덕동임도0.4km’와 흥업면 갈림길인
일명 오두재인데 무성한 잡초로 덮혀 있다.
모처럼 힘든 된비알 사면을 올라선 안부를 지나 13시 ‘872봉’을 지나면 바위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 하면서
13시 28분 ‘대양아치’ 갈림길에 이르는데 좌 향의 ‘십자봉1.9km’ 방향으로 틀면서 간다.
11:54 헬기장 우측에 비켜나 있는 오두봉(964.6m) 표식
오두봉 삼각점
반가워유~
12:39 점심식사를 마치고 계곡쪽을 지날무렵 모처럼 시원스러운 바람을 맞습니다.
12:42 오두봉에서 사정없이 곤두박질 치며 내려선 오두재 분위기
12:56 오두재에서 힘든 된비알 사면을 지나 올라선 능선안부
13:00 872.1봉
바위길이 가끔 나타나며..
13:28 대양안치 갈림길.. 마루금은 좌향~
13:38 천등지맥 분기점(967.5m)
13시 38분, 천등지맥분기점(967.5m)
언젠가 다녀가리라 갈망했던 천등지맥분기점에 이르니 반갑기만 하다.
돌무더기 뒤로는 분기점 표식이 보이고 이곳에서는 우 향의 ‘산촌마을3.8km’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넓은 공터 한 곳에 자리 잡고 남은 음료를 비우면서 한동안 보내는데 모처럼 시원한 냉기에 심신마저
정화되는 것 같아 마냥 머물고 싶은 심정이다.
반시간이 훌쩍 흐른 뒤에야 자리에서 일어나 우 향으로 내려 가는데 가파른 내리막을 질주하여
잡초 무성한 안부에 이르니 진행할 ‘865.9봉’이 지척에 보인다.
14시 18분 ‘천은사2.5km’ 갈림길(산촌마을3.6km, 십자봉2.0km)을 지나는 곳에는 아름드리 수목과
멋진 형상의 바위를 간간히 보면서 암릉지대를 지나 14시 38분 ‘865.9봉’에 이른다.
멋진 자태의 나무사이로 시원스레 드러나는 천등지맥을 보며 이어지는 암릉로프지대를 통과하면서...
14시 51분 커다란 바위 좌측 낭떠러지 사면을 가까스로 통과하여 15시 13분 구간 마지막 봉인 ‘597봉’의
바위사면을 내려서는 곳에는 '인삼재배지' 경고판도 보이고, 묘지 한 곳을 지나
마침내 구간 날머리인 작은양아치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천등지맥 분기점에서는 우향의 산촌마을 방향으로~
14:17 잡초 무성한 안부에서 본 진행할 859.6봉
14:18 천은사 갈림길
장송 뒤 천등지맥의 십자봉(983.3m)
14:35 묘한 자태의 바위
서서히 드러나는 천등지맥 줄기
14:38 859.6봉 안부
살짝 드러나는 작은양아치 방향(우)
천등지맥의 산줄기~
14:51 멋진 바위 우회 지점
비실이부부님 곁에~
15:13 구간 마지막 봉인 597봉
폐헬기장 터
다음 구간의 미륵산(690m) 조망
15:44 구간 날머리인 작은양아치(19번국도)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5시 44분, 구간 날머리 작은양아치(19번국도)
오늘구간 10.44km, 5시간 42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근 한 달만의 산줄기 이음탓인지 다소 지루하고 만만치 않았던 흐름으로 기억됩니다.
등로를 메운 부쩍 자란 나무가지를 헤치면서 멋진 추억길은 이어진 셈입니다.
특히 천등지맥분기점 이후 간간히 마주한 암릉지대 통과에 다소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지났던 느낌입니다.
19번국도상의 작은양아치 도로 맞은편의 폐업중인 청원휴게소를 보면서 ‘심만섭 송덕비’ 옆에서 배낭을
정리하던 중에 16시 15분 경 때마침 도착하는 버스(31번)편으로 원주역에서 귀경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끝.
작은양아치 우측의 원주시 흥업면 방향
좌측의 귀래면 방향
폐업중인 청원휴게소
원주로 향하는 버스안에서 본 천등지맥 분기점과 오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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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흥업, 귀례는 원주 남쪽 만종 간현유원지 쪽인가봅니다.
백운산 천등산 하니깐... 울고넘는 박달재도 떠오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백운산은 치악산 남대봉에서 지맥이 분기한 이래 서쪽으로 제일 높은 봉우리인 듯 싶네요.
이번 구간에 마주한 천등지맥을 보면서 저도 울고넘는 박달재를 흥얼거렸답니다.
백운 길 마치면 천등 쪽으로 진행할려구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대락님 덕분에 지난추억 떠오릅니다 치악재에서 작은양안치 구간지날때 35도 삼복더위에 조금걷다 주저않기를 여러번 천등지맥분깃점에서 한참을쉬였다 온기역이 새롭습니다 두분이서 걸어가시는 모습정겨워보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무더위에 건강조심하시길바랍니다
구간 거리는 비교적 짧았지만 바람 없고 초여름 더위로 지루함이 더했던 느낌입니다.
저희도 천등지맥분기점 시원한 그늘에서 한참을 쉬고 내려섰네요.
근 한달만의 지맥길이어선지 천등지맥분기점 이후 암릉내림길이 힘들더군요.
감사합니다.
방장님 더운날씨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지나가야할길 눈팅 잘하고 갑니다~
항산 안산을 발원드립니다~()()()
법광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산줄기 사랑은 변함없으시죠?
다가오는 가을 모임에서는 뵙고 그간의 이야기 나누어요.~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는 산행을 바랍니다.^^
방장님 백운지맥길 멋지네요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세르파님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건강유념하시는 산행되세요.
다가오는 가을모임은 전국 산꾼들 소중한 만남의 장이니 시간내어 참여해 보세요.~
@에이원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