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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룡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백룡지맥
지맥길34.9(접속/이탈)km/13시간50분
산행일=2021년4월17일
산행지=백룡지맥(영암)
산행경로=백룡지맥 분기점=>238.0봉=>
여운재=>235.4봉=>독갓재=>260.9봉=>형제봉
(兄弟峰:288.4m)=>320.5봉=>호재=>359.4봉=>쇠재=>
백룡산(白龍山:420.8m)옥룡지맥 분기점=>363.6봉=>가막재=>
121.4봉=>131.8봉=>마산(159.2m)=>천동마을=>62.3봉=>13번 국도=>
부선장마을=>탑동마을=>호산(虎山:155.9m)=>천제산(天祭山:58.3m)=>
송암마을=>옥봉마을=>영호교회=>58.5봉=>태간리=>태봉산(84.2m)=>
68.3봉=>송산리=>월송리=>치리=>820번 지방도로=>회정마을=>
61.3봉=>새동네=>송정리=>구봉교회=>
삼포천/영산강 합수점=>시종제2배수장
거리 및 소요시간=34.9km/13시간50분
겨우내 남쪽에서 놀다보니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강원도 지방은 아직도 눈이 있을 수 있고 5월 14일까지는 산방기간이라
5월 중순에나 올라오기로 하고 남쪽에서 조금더 놀아보기로 한다
우선 진행중인 변산지맥이 한구간 남았는데 변산지맥 또한 국림공원권이라
산방기간이 풀릴때까지 산방기간과 상관없는 지역의 지맥 한두개를 더해 보기로하고
만만해 보이는 지맥을 찻아보니 백룡지맥과 옥룡지맥이다
남도 지방은 5월 1일에 산방기간이 풀리므로 우선 백룡지맥에 들어보기로 하고 정보수집을 해보니
길도 임도나 도로가 많고 거리도 31km가 간신히 넘는거 같다.
그래서 그동안 밀린 숙제거리도 많고하여 토욜날 한방으로 끝내고 현지에서 비박을하고 아침일찍 올라올 계획으로
금욜저녁 9시 쯤에 출발하여 백룡지맥 분기점에서 가장 가까운 활성산에 도칙하니 새벽 1시가 안된시간에 도착한다.
집에서 준비해간 갈비탕을 데워서 밥을 한술씩 말아서 먹는다
입맛이 있을리 없지만 하루종일 걸으며 먹을 거라고는 물 1리터에 막걸리 한통 빵두개가 전부이라 억지로 먹는다
백룡지맥 (白龍枝脈)과 옥룡지맥(玉龍枝脈)은 땅끝기맥 활성산(498m) 북쪽
약1.3km지점의 418m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5.4km 떨어진 백룡산(420.8m)에 가서 산줄기는 다시 두 갈래로 갈라진다.
남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마산, 13번국도, 호산, 천제산, 태봉산을 지나며
영암천의 좌측(북측) 분수령이 되고, 북쪽으로 가는 산줄기는 조리봉, 오봉산, 두류산, 옥룡산을 지나며
삼포천의 좌측(북측)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는 활성산 북쪽 분기점-백룡산-태봉산으로 가는 31km되는 산줄기를 백룡지맥이라 하고.
백룡산에서 북쪽 옥룡산으로 가는 42km되는 산줄기를 옥룡지맥이라 했다.
옥룡지맥의 끝을 옥룡산 아래 몽탄마을로 보는데는 별 이견이 없는듯 싶으나 백룡지맥의 끝은 현재의 구산리
여시머리 남쪽 들판은 매립지라 예전엔 강이었을 터이니 현재의 지형이 아닌
옛지형으로 따져 태봉산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신학리 학림마을 앞 딴섬쪽으로 가야한다는 이견도 있을 수 있다.
백룡지맥:분기봉 (418m).형제봉(288.4m). 백룡산(420.8m ).
마산(159.2m). 호산(155.9m). 천제산(58.3m). 태봉산(84.2m)
옥룡지맥:백룡산(420.8m ). 조리봉(227.7m).오봉산(162.3m).
태산(85.4m). 두류산(106m). 고문산(103.5m). 옥룡산132.9m)
주위에 인증할만 한 것을 찿아보니 별달리 인증을할만한 것이 없다
외부차량 출입금지라는 입간판 앞에서 인증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지맥 분기점까지는 약200m정도 접속구간 없이 기록한다
임도에서 5분이 안되서 분기점에 닿고
첯 인증을남기고 출발한다
초입에는 뚜렸한 길은 안보이지만 가시나무가 없어 좋다
10여분 지나면서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한시간이 지났음에도 그자리인거 같다
두룹은 벌써 이렇케 커버렸네요
그렇게 한시간 만에 절개지가 나오면서 앞이 트이고 금정배수지에 내려는데
겨우 1km정도 진행하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다
배수지를 담아 보지만 거리가 되다보니 이게 한게이고
배수지에서 20분의 사투끝에 238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두개나 있고 하나는 판독을할 수 없는 상테고 또다른 하나는 뽑혀서 누워있는 것을 세워놓고 찍어본다
뽑혀 있다는 것은 페기된 것일텐데
내림길에 이쁜척하쥐님이 이쪽이라고 안내를해 주시고
광주 내려오면 연락함 달라 하셨는데....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주에 사자지맥에서 만났던 해피마당쇠님 오늘은 선은지맥에 가실거라 했는데
마당쇠님도 이시간 잡목숲을 헤메고 있겠군요.
대나무가 빼곡한 가파른 절개지를 내려서니 여운재이고 거리와 시간을 체크해보니 딱 2km이고 1시간50분이 소요되었다
여기 2km를 진행하면서 오늘 산행의 고생은 다 했지싶다
우측에는 약수터가 있고 좌측 여운사 쪽으로 이동한다
여운재 표지석 뒤쪽으로 올라간다
묘지 가장자리로
여운재부터는 길이 좋다고는 들었는데 길이 좋아도 너무좋다
여운재에서 20여분 올라가니 235.4봉에 닿고 산패에 철사를 갈아준다
어제 약간의 비소식이 있더니 안개가 끼었다
독갓재에 닿고보니 이정목이 힘이 들엇는지 바위에 누워있다
이르켜 세우고 인증을 남긴다
이내 260.9봉에 닿고
곧이여 형제봉에 닿고
형제봉에서 7분여 진행하니 형제봉이란 이정표가 있는데
지형도에는 320.5봉으로 표기되여 있다
320.5봉에서 10여분 지행하여
359.4봉에도 철사를 갈아서 보수를한다
359.4봉에서 내려서니 의자가 몇개 놓여 있는 너른 쉼터가 나오는데
지형도에는 여기를 쇠재라 하였고 임도 삼거리이다
우측은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로 내려가는 임도이고
좌측은 백룡산으로 올라가는 임도이다
백룡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좌우로 어린 단풍나무가 백룡산 정상까지 심어져 있다
쇠재에서 12분여 올라서니 백룡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백룡산에 올라선다
백룡산 정상에는 사각정자가 있고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탑이 있고 2등(영암 26) 삼각점이 있으며 우측으로 옥룡지맥이 분기한다
백룡산이라 불리게되 유래를보면 구름에 덮인 산의 모습이 하얀 용과 같다하여 백룡(白龍)이라 불럿다는 설과 산 아래에
용이 하늘로 올랏다는 용지(龍地)가 있어 백룡산이라 불럿다는 설이 전해진다.
백룡산이란 이름 외에도 오봉산이란 명칭을 함께 쓰는데.
이는 산 너머 금정면 아천리 일대에서 바라보면 다섯개의 봉우리가 연이여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상에서는 사방팔방으로 막힙없이 조망이 좋지만 위로는 구름이 많고 아래로는 안개가 끼여서 카메라에 담을 수는 없고
월출산이 히미하게 보이고 불빛이 번쩍이는 것을보니 우리가 출발한 활성산이 겨우 형체만 보인다
날씨만 좋다면 30여분 기다려서 일출도보고 멋진 그림을 담아 보겠지만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선다
백룡산의 삼각점은 영암 26
이정표가 잘못되었나 분명 쇠재는 지나온 곳인데
방향이 우리가 가야될 쪽을 가리키고 있다
또 다른 이정목
백룡산이란 거창한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이런걸 뭐라 해야하나 간판 같은걸 세워놓았다
우측으로 몇발짝 아래에 옥룡지맥 분기점을 확인하고 좌측으로 내려선다
짙게낀 안개 덕분에 사진이 이모양이다
현위치가 옹골재라는데 좌우를 살펴보아도 고개의 흔적은 보이질 않는다
여기는 가막재라는데 안부가 아니고 봉우리 이고
길은 참으로 좋다
가막재란 곳에서 내려서자 마자 지맥길은 우측으로 틀어진다
전형적인 지맥길이 이여지고
얼마 안되서 자동차가 많이 다닌듯한 임도에 내려서고 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임도 좌측모습이고
이쪽은 우측모습
숲에 들엇다 나오면 또 임도가 나오길 여러차레 반복한다
고갯마루 마다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안내판도 계속 나오고
이번에는 시멘트 임도가 나오고
어수선한 잡목숲을 올라서니 묘지가 나오고 마루금상에 임도를 만나고 펑퍼짐한 곳에 121.4봉
카메라 후레쉬를 안터틸면 이래 나오고
후레쉬를 터틸면 이래 나온다
안개낀 임도길은 계속되고
131.8봉에 올라서고
인증을 남긴다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어수선한 길을 올라서면 펑퍼짐한 곳에 마산
안개가 잔뜩 끼었으니 뭔가 모르게 답답한 것도 같고
마산에서 5분여 내려가면 마루금이 좌측으로 은근슬쩍 돌아가는 위치인데
급좌틀로 리본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진행이 불가능한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우리도 이리로 내려간다
내려서서 보니 마루금에는 감나무 밭이고
과수원을 통과하고 마을로 내려서는데 동네 아주머니 그리가면 안된다고 난리가 아니다.
마루금도 아니고 해서 돌아서 다시 올라가니 더 야단이다
우리는 윗쪽에서 내려왔는데
밑에서 올라가는 줄 알았나부다
마을에 내려서서 보니 여기가 천동마을
마을을 벗어나면서 마루금은 밭이나 축사등 도로로 이여진다
마루금이 도로일 때도 있지만 밭이나 축사 또는 마을로 이여지기 때문에 정확한 마루금으로는 진행이 어렵고
최대한 근접하게 가까이로 붙어서 진행한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62.3봉이 보이는데
마루금이 저렇게 밭으로 이여지고 때가 때이니 만큼 농사철이라 우회해서 오르던가 그냥 건너뛸 수 밖에 없다
통신탑으로 들어가는 임도따라 가다가 정문 앞에서 숲으로 들어가 본다.
길이 있을리 가 없다
얼마 되지는 않는 거리지만 힘들게 올라보니 열정적인 몇분들 흔적을 남기셨다
이내 13번 국도에 내려서고 중앙분리대가 없으니 차량이 뜸한 틈을타서 신속하게 건너간다
도로를 건너와서 돌아본 13번 국도
가마정마을 이라는 표지석을 만나면 우측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마루금따라 직진으로 가서 알바아닌 알바를한다
올라야 될 호산을 바라보고
아까 도로에서 가마정마을 쪽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직진을하는 바람에 또 남의 배밭으로 지나간다
마루금으로는 길 같이 생긴건 보이지도 않고 방향이 맞으니 그냥 올라가는데
간간히 선답자들 리본이 보인다
오름중에 하도 힘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안개속으로 지나온 산들이 하나도 안보인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서니 좌우로 반질반질 한 길이 있다
호산 정상에는 유인 산불감시 초소가 있고 길다란 의자도 몇개 있고 두개의 삼각점이 있다
선생님께서 오래전세 설치한 산패는 현대지도와 높이가 조금 틀려서 교체하기로 한다
155.6m를 155.9m로
인증을 남기고
산패앞에 있는 삼각점은 식별을 할 수 없고
산불감시탑 밑에있는 삼각점은 영암 307
지나온 쪽이니 백룡산일 것이고
이쪽은 진행방향 쪽
우리나라 전역에 가장많이 서식하는 너블메기 라는 뱀
얼룩덜룩해서 꽃뱀 이라고도 한다
좌우지간 뱀은 징그러워
내려가는 길은 엄청나게 좋다
좌측으로는 더 좋은 길이 있는데
이정표에서 보니 망월사로 내려가는 길이라 되어 있고
그런가부다 하고 부지런히 속도를내서 내려간다
새벽녁에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고자 한참을 내려가다 보니 천왕봉이 다급하게 부른다
이쪽이 아니라고 아차싶어 확인을하니 이런 거의다 내려간 지점이다
호산에서 내려가는 길이 개떡 같다고 들엇는데
다시 올라갈려니 까마득하고 그냥 내려가서 임도따라 맥길에 복귀한다
농로길이 참으로 이쁘게도 생겼다
여기는 뭣이 있길래 이렇게 정비가 되었을까
천제산으로 가며 돌아본 호산
가운데로 내려왔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쭈욱 내려서 이쪽으로 왔다
천제산은 고도가 말해 주듯이 봉우리는 구분도 안되고 펑퍼짐한 그냥 까시잡목 숲이였다
그래도 분명히 천제산 이라는 이름이 있는 산인데 왜 천제산이란 지명이 생겼는지 유래나 전설같은 것은 찿아볼 수 없었다
天祭山이란 한자 이름을 보면 하늘 천(天)자에 제사 사(祭)자를 썻으니 하늘에 제사를 지냇다는 그런 이름이다
어찌되었든 인증을하기 위해서 앞쪽을 말끔하게 정리를하구 인증을 남긴다
올라가는 길이 안좋았는데 내려가는 길이 좋을리가 없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왔던길로 돌아가기로 하는데 왔던길도 찿을수 가 없다
다시 농로길에 내려서고
좀전에 천제산으로 갈때는 좌측으로 보이던 호산이 이제는 방향이 바뀌여서 우측으로 보인다
뒤를 돌아본 천제산 그리고 우리가 내려온 임도
좌측으로 옥봉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옥봉마을로 내려간다
마을길따라 도로로 나가면 보림목장이 있고 솔잎식당이 있다
좌측으로 틀어서 도로길이 이여지는데 5km가 넘는 도로를 걷게된다
옥봉 버스정류장
옥봉마을
좌측으로는 월출산이 보이는데 안개가 아니라 황사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길가에는 유체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덕림정/원행정마을 입구
한신농원도 지나고
좌측에 우리가 새벽에 산행을 시작한 활성산 우측에 월출산
영호교회도 지나고
좌측에 58.5봉은 금새 내려오게 되므로 패스하고
계속 농로로 진행
마을이 나오고
큰 2차선 도로가 나오고 광주가 50km라네
길가에 꽃 구경도 하면서
신송 버스정류장
송간마을과
태간마을도 지나고
다시 농로길로 접어들고
좌측으로 태봉산을 바라보며 올라간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우측에 인공 물길과 나란히
다시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횡단해서 산으로 올라가는데 여기도 잡목이 심하다
잡목숲을 10여분 어렵게 올려치니
뭐야 갑자기 고속도로가 나타난다
이게 도대체 어디서 올라오는 길일까
상수도 시설도 보고
길을 최근에 만든 듯 한데
찿아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다
지맥길에서 이런 길을 만난다는 건 그야말로 가믐에 콩 나듯
정상으로 올라가 본다
태봉산 정상에 올라서니 헉! 완전히 운동장 같다
삼각점은 영암 24
정상은 잘 꾸며 놓앗는데
그 흔한 정상석이 하나 없어니 선생님께서 명찰을 주셨네요
인증을 남기고
복층으로된 정자에는 태산정(泰山亭)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또 다른 삼각점은 알아 볼수가 없다
일반 등로는 이래 널찍하고
지맥길은 잡목이 가득하고
조금 가다보니 길이 좋아진다
지나 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68.3봉을 확인 한다
다시 2차선 도로가 나오면 새동네
맞은편 임도로 들어간다
임도가 아니라 도로
마루금으로는 빼곡한 대나무 숲으로
어찌나 빼곡한지 도저히 들어 갈수가 없어서 밭 가장자리오 올라 붙는다
밭 끝에서 숲으로 올라서고
초입과는 달리 듬성듬성 있는 대밭
여기는 또 왜 이렇게 파제껴 놓았을까
잡목숲을 뚫고 나가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잠시 걷다가
2차선 도로을 만나고 도로을 걷다가 사거리에서 돌아보니 봉소리 1구 이고
구산 3구 마을을 지나고
태봉정 마을입구를 지난다
좌측으로 보이는 61.3봉
과연 61.3봉은 어떤 모습을 보여 줄려는지
뚜렸한 길은 없지만 가시넝쿨이 없어서 그런데로 오를만 하다
61.3봉 역시 조망은 커녕 잡목만 가득하다
인증을 남긴다
61.3봉에서 내려가니 밭이 나오고 배 과수원으로 맥이 이여진다
배 과수원에서 지나온 61.3봉을 돌아보니 좌측으로 구산리 마을이 보인다
무엇을 심는가 궁금했는데
고구마 줄기를 심고 있었다
마루금 가까이로 간다고 밭둑길을 걷고
송정마을을 지난다
오후가 되면서 월출산이 조금 선명하게 보이고
마루금에 떡하니 앉아있는 구봉교회
구봉교회 우측으로 빠져나가면
밭둑으로 농로로 마루금이 이여지고
마지막으로 작은 봉우리를 내려서면 백룡지맥 마루금은 여기서 끝이 났다
예날에는 강 이었는데
간척사업으로 논이 되었다고 한다
어찌 되었든 강은 보아야 겠기에 논둑길로 간다
시종2양수장이 나오고
둑방을 올라서면 영산강 배수로가 있다
여기 위치가 좀 애매하다
우측으로 약 1km위치에 삼포천/영산강 합수점이 있고
좌측으로 약 3.8km지점에 영암천/영산강 합수점이 있다
어느쪽으로 가도 차이점은 없지만 가까운 삼포천 합수점으로 가기로 한다
영산강
월출산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였고
북쪽을 바라보면 좌측이 영산강 우측이 삼포천 핳수점
마지막으로 인증을 남기는데 바람이 어찌나 쎄게 불어대는지 서 있을 수가 없다
나주시 와
영암군의 경계점
시종 제2배수장에서 시종택시 콜 하는데 10분이면 온다던 택시가 30분이 넘게 걸려서 도착한다
시종 2배수로 지번은 구산로 47-49
이후로 차량회수하러 활성산으로 가는데
택시 기사님 이해를 못하신다
활성산에서 어떻게 여기까지 걸어서 왔는지...엄청나게 먼 거린데 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활성산 분기점아래 도착을 해서보니 여기는 고도가 높으니 하늘도 파랏고 우와우와 감탄이 터지고
새벽 깜깜한 밤에 진행한 백룡지맥 마루금 저 끝에 가장 높은 산이 백룡산
우측으로 옥룡지맥이 분기하고 백룡지맥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영암읍내도 내려다보고
우측으로 활성산 정상
백룡산을 한번더 바라보고 여기서 오늘밤 비박을하고 내일 아침에 일출을보고 올라갈 예정이었는데
바람이 언마나 불어데는지 도저히 안되겠어서 여운재로 내려간다
여운재에는 약수터도 있고 화장실도 있는데
화장실은 잠겨있다
오늘밤은 여기서 비박을하고 아침에 날씨가 좋으면 활성산에 올라가서 일출을 보고 올라가기로 했는데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하늘을보니 일출을 볼수 있는 날씨가 아니라 그만 정리해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737km(왕복)
유류비=63.870원(연비15km/디젤1.300원)
톨비=갈때 1.1400원/올때 없음
택시=37.600원
등=40.000원
합계=152.8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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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활성산은 영암에서 해남이나 강진으로 지나갈때 좌측 팔랑개비가 손에 잡힐듯합니다 분기봉에서 내려설때 한바퀴 돌다보니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 대나무밭에서 여운재로 내려서면서 개고생, 호산 오름길&내림길에서 고생하던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훑고 지나갑니다 옥룡지맥분기점 산패에서부터 제 흔적들을 챙겨주시니 그 마음에 감사의마음을 전합니다 착한백룡 원샷원킬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
그렇죠 거기 대나무밭 나는 내려서서 보니 스틱이 없었습니다.
대나무 굵기가 꼭 스틱이라 대나무를 스틱삼아 내려왔나 봅니다.
다시 올라가서 찿아오긴 했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이 힘든곳은 거기가 다였다는 거죠.
호산오름도 고약하긴 했지만. 2km 내려오는데 1시간 50분 걸렸으니 어이구 정말 대단한 곳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룡지맥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백룡지맥이 여름에할 것은 못 될거같습니다.
도로가 많아서 여름에가면 쪄죽을겁니다.
감사합니다.
부뜰이운영자부부님!
백룡지맥 원샷원킬 수고 많으셨습니다.^^
백룡지맥, 옥룡지맥 집접 다니지 않고는 아무리 후기를 보아도 헛갈리기만 합니다. ㅋㅋ
백룡지맥은 초반 여운재까지만 가면 고생을 면하는군요. 호산 오름과 내림이 조금 힘들고요.
5.4km 진행한 백룡산에서 옥룡지맥과 백룡지맥이 갈리는군요.
호산 정상에서 보신 꽃뱀을 너불매기라고 한다고요. 처음 들어보네요. 화사 또는 유혈목이라고 하는데요,
중간에 맞춤하게 천제산 지나 옥봉마을에 식당도 지나니 배낭은 무겁게 잡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최소한 물걱정은 없을것 같네요.
저는 땅끝기맥 갈 때 황성산에 올라가면서 그 백룡지맥 분기점에 들어갔다 나올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 아래가 금오마을이고요. 그 아래 고개가 송장고개였죠.
가음치에서부터 정통 마루금을 따라가면 백룡지맥분기점을 지나지만 금오마을로 우회하면 잠깐 들어갔다 나와야죠.
백룡지맥은 끄트머리가 합수점이 아니라 애매하군요.
옥룡지맥의 끝머리는 몽탄이라고요. 몽탄은 워낙에 유명하니...
백룡지맥 14시간, 도상 31km, 실거리 약 35km....
새벽 2시에 출발하여 간간이 산패 보수까지 하며 마무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 뱀 공식명칭이 유혈목이구요 강원도 철원에가면 너블메기라고 부름니다.
옥봉마을의 식당은 이용할 곳이 못 될거같습니다.
축사하고 같이 있어서리 소똥냄새가 장난아닙니다.
그리고 끝트머리가 예전에는 강이었다고 합니다.
좌로는 영암천 우로는 삼포천이 있으니 두물줄기 합수점이라 해도 될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린 늘메기라고 했는데요~~^^
비슷하네요.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먼저 걸으시며 길을 내주셨어
옥룡지맥 1구간 수월하게 끝냈습니다
감사 합니다
안.줄산은 발원' 드립니다~()()()
아 엇그제 옥룡을 다녀오셨나요?
우리도 토.일 진행했는데요.
도로길도 많지만 잡목이 사자는 저리가라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뜰운영자님 백룡지맥 완주 수고많으셨읍니다.
활성산 마이 보던곳 이네요 ^^
옥룡지맥이 잡목이 많군요...ㅎ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죠
땅끝할 때 국사봉에서 건너다 보이던 활성산이 아주 압권이었던 기역이 있습니다.
옥룡지맥은 백룡과는 달리 아주 고약한 곳이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잎이 더 나기전에 맘이 급해집니다. 우선순위가 더 있는 곳이 있어 먼 곳인듯도 하고..ㅎ
옥룡 완주를 축하드리며 다음지맥길도 안산하십시요
백룡은 분기점에서 여운재까지 2km가 잡목이 심하구요.
도로가 많이서 여름에는 쪄죽을거 같습니다.
왠만하면 내년 겨울에 가셔요.
백룡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매번 보면 산패 들고 다니시며 다시 교환하시고 붙여두시는 그 정성에 대해
고개숙여 대단하다는 경의를 표합니다.
걷기에도 바쁘고 힘드실텐데 그 곳곳에 산패를 다시 붙여두거나 정정할게 있으면
새로운 산패를 가져가서 바꿔다는등...
상상하기도 힘든 선행을 베풀고 계시네요
업을 짓는다고 하지요?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홧팅입니다 힘내십시오 ^^
아이구 참 저는 어차피 가는길에 하는거구요.
선생님의 후배산꾼들 위하시는 열정이 대단 하신거죠.
부리나케님께서도 산행중에 상태가 안좋은게 눈에 뛰시면 보수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백룡지맥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심산 산행으로 만만치 않은 거리도 단번에 마무리하시는군요.
후반부에는 도로와 함께 가면서 진행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바랍니다.
백룡은 초반 2km만 극복하면 거저먹는 지맥이였습니다.
방장님도 그데로 해보세요.
여름만 피하시면 됨니다.
감사합니다.
백룡 원샷졸업 축하드립니다. 산행기를 보면 그다지 잡목이 많은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 것같습니다만 이제는 남도의 산행은 접고 적당한 산행지를 선택해야 될 때인 듯싶습니다.
한두번 더 내려 갈려고 했는데 사자를 하고 오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변산도 마무리하셨고 그담은 어디로 가실지 기대됩니다.
그렇습니다
백룡은 초반 2km만 극복하면 탄탄대로 입니다.
잠깐 쬐끔씩 잡목이 있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습니다.
반면 옥룡은 백룡과는 전혀다른 험악한 곳이 였습니다.
이제 5월 한달은 창녕에서 열왕.화왕.왕령에서 놀고 강원도 태백.정선에서 여름과 가을을 날려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