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근지맥 1,055.9봉에서 본 운해 경관!
지맥 종착점인 화천교에서 본 화천천
적근지맥(늘아우종점~1,055.9봉~수리봉~새덕이재~상덕봉~화천교)
종주일시: 2020. 7. 18. 05:28~18:02(22.54km, 휴식,접근포함 12시간 34분 소요)
전날(7.17) 양주역에서 대락님 차편으로 화천읍에 도착하여 모텔에 숙박
산행 당일(7.18) 택시로 신읍리 늘아우종점으로 이동하여 산행 출발
전날 내린 비로 운무에 가렸지만 1,055.9봉에서 본 운해의 장관!!
산행 전반부 솔골고개 내림길과 오름길, 새덕이재~상덕봉 오름 사면에 지치고~
갈수 없는 분기점~1,055.9봉 구간 언젠가 만날날 기약하며 아쉬운 마무리
구 간 명 : 적근지맥 ( 늘아우종점 ~ 1,055.9 봉 ~ 수리봉 ~ 새덕이재 ~ 상덕봉 ~ 화천교 )
종주일시 : 2020. 7. 18. 05:28~18:02( 휴식 , 접근 포함 12 시간 34 분 소요 )
거 리 : 22.54km( 휴식 , 접근 2.6km 포함 , 40,109 보 )
날 씨 : 오전 내내 구름끼고 , 습한 날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108,300 원 ( 교통비 38,300 원 , 음식료 70,000 원 )
접 근 로 : 중화역 ~ 양주역 ( 지하철 )~ 화천터미널 ( 대락님 차량 , 숙박 )~ 늘아우종점 ( 택시 )
귀 로 : 화천교 ~ 로터스모텔 ( 도보 )~ 의정부역 ( 대락님 차량 ) 에서 귀로에 ~
세부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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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7 월 17 일 18 시
2 주 전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영인지맥의 영인산 , 입암산 구간을 마무리한 후 ,
오랫동안 미루어 두었던 한북정맥 상의 남은 적근지맥 ( 赤根枝脈 ) 을 찾기로 한다 .
「 적근지맥 ( 赤根枝脈 ) 은 한북정맥 말고개 북쪽 3.8km 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적근산 (1071.1m), 장고봉 (769m),
주파령 , 수리봉 (919.2m), 상덕봉을 지나 화천천이 북한강에 합류하는 화천읍 아리 화천교 앞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35.1km
되는 산줄기로 화천천의 우측 분수령이 되며 , 분기점에서 적근산 ~ 장고봉 ~ 주파령 ~1055.9m 봉은 민통선안이라 갈 수 없고
반쪽인 1055.9m 봉 ~ 수리봉 ~ 상덕봉 ~ 화천교만이 갈 수 있다 . 」
18 시경 사무실을 나와 지하철로 양주역 밖으로 나오니 (18:57),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는 대락님 차편으로 추억의 한북정맥
다름고개 ( 삐노꼴레 ) 를 지나 광릉내에서 코다리찜으로 저녁을 먹은 후 , 이동을 지나 광덕고개를 경유하여 화천터미널 에는
23 시경 도착하여 터미널 부근 ‘ 로터스모텔 ’ 에서 여장을 푼다 .
다음날 (7.18) 모닝콜 (04:15) 에 맞추어 기상하여 배낭 채비를 마치고 모텔을 나와 가까운 화천터미널 옆 C.U 에서 먹거리를
챙기고 , 때마침 대기 중인 택시 편으로 산행기점인 화천읍 신읍리 소재 ‘ 늘아우종점 ’ 에 이르니 05 시 12 분을 가리킨다 .
간단한 요기를 마치고 정류장 뒤편으로 내려서면서 적근지맥을 향해 출발한다 .
2020.7.17.19:26 화천가는길에 지났던 추억의 한북정맥 다름고개
다름고개의 삐노꼴레 21:51 한북정맥 광덕고개 상점가 2020.7.18.04:47 화천터미널 05:12 산행 기점인 화천읍 신읍리의 '늘아우종점'.. 산행 방향을 보니 뿌연 것이 다소 걱정스럽네요. 조망을 기대했었는데...
7 월 18 일 05 시 28 분 , 산행기점 늘아우종점
‘ 늘아우종점 ’ 을 출발하여 임도 따라 잠시 내려선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면 작은 다리가 있는 삼거리인데 맞은편 바리케이트
너머로 사유지 ‘ 출입금지 ’ 경고문이 보인다 . 경고문 좌측으로 올라야 하는데 우거진 잡목으로 진행할 수 없어 조금 더 진행하여
잡목을 헤치다가 결국 민가 쪽 임도로 내려서 민가 전 좌측사면을 치고 오르니 묘지가 있는 곳이고 , 이후 순탄한 등로따라
본격 오름길이 이어진다 . 전날 내린 비로 등로 주변은 마르지 않은 상태이지만 싱그러운 숲 길따라 진행되는 격이다 .
6 시 18 분 독도님 표식이 있는 대략 ‘770 봉 ’ 안부를 지나고 , 6 시 33 분 갈림길이 있는 고도 ‘880 봉 ’ 갈림길에서는 우향으로
틀면서 간다 . 이즈음 구름 걷힌 적근산 방향의 ‘ 닭벼슬봉 ’ 을 보면서 6 시 53 분 고도 ‘970 봉 ’ 지난 암릉은 우회하면서
7 시 02 분 시계가 트이는 안부에 이르니 우측 편으로 잠시 후 지나갈 일산 분기봉 (1,026m) 에서 수정봉으로 향하는
지맥 마루금이 드러나는 광경을 바라보며 간다 . 곧이어 화생방종이 있는 곳을 지나면 벙커를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그토록 오고팠던 ‘1,055.9 봉 ’ 에 다가선다 .
늘아우종점에 도착하여~
05:29 산행 기점인 늘아우종점을 출발하면서~ 안개 자욱한 모습입니다. 05:32 삼거리를 지나 05:33 작은 다리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경고문 좌측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잡목으로 좀더 가서~ 05:37 민가 전 좌측 사면으로 진입 05:42 조금전 다리 지나 좌측으로 진입했더라면 올라 올 수 있는 묘지쪽
전날 내린 소나기로 등로주변은 젖은 상태이지만 순탄한 등로를 맞네요. 05:46 또다른 묘지를 지나고~ 0618 고도 770m 지점에 걸린 독도님 표식 06:33 고도 880m 지점의 갈림길 우틀~ 06:44 적근지맥상의 마루금이 드러나고~ 06:47 좌측 뒷편의 적근지맥상 닭벼슬봉 줄기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07:02 시계가 트이는 지점에서 만난 화생방종 07:03 벙커물 뒤로는 마루금이 만나는 곳입니다. 07:04 산행 기점인 늘아우종점을 출발한 지 한시간 반 정도 걸려 도착한 지맥 마루금 상에서 본 잠시 후 진행할 마루금 조금전 올라 왔던 늘아우종점 방향
늘아우종점에서 진행해 온 트랙
배낭을 벗어두고 1,055.9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멋진 조망을 기대했었는데~ 어찌될지 우려되네요. 헬기장 뒤로 보이는 1,055.9봉 모습
07:06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그 곳(1,055.9봉)에 왔네요.. 수리봉 표식이 반깁니다!
7 시 06 분 , 1,055.9 봉
안개 자욱한 주변 상황으로 조망이 아쉬워 서성이며 둘러 보는데 ... 다행이랄까 ?..
잠시 후 걷히는 구름 사이로 멋진 장면이 연출되면서 기대했던 운해의 장관을 보니 이번 오름의 보상이라도 받는 심정이다 .
지맥의 주봉인 적근산을 비롯하여 대성산 , 백암산 등등 .. 구름에 가린 모습을 저울질하며 운해의 장관에 한동안 넋을 잃고
소중한 시간을 담으면서 , 아쉬움에 되돌아가면서 본격 지맥 장정에 돌입한다 .
7 시 20 분 조금 전 올라왔던 곳을 지나 7 시 34 분 동굴 형상물을 보면서 올라선 갈림길에서 좌로 틀어 큰 바위는 좌로
우회하여 7 시 59 분 잡초 무성한 헬기장 을 지난다 . 8 시 09 분 바위전망대에서 지나온 길을 어렴풋이 가늠하면서 8 시 19 분
멋진 나무 자태가 있는 ‘970 봉 ’ 을 지나 암릉지대도 통과하면서 8 시 33 분 무수한 리본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 8 시 52 분
도상의 지점과 불일치하는 ‘ 수리봉 ’ 표지판이 있는 곳에 이르는데 ~
표지판을 수거를 하여 잠시 후 헬기장을 지나 만날 도상의 ‘ 수리봉 ’ 지점에 설치하기로 한다 ..
07:07 지맥 마루금상의 1,055.9봉(일명 큰?수리봉)
07:08 일단 구름 덮힌 광경을 봅니다. 진행할 일산분기봉(1,026m,좌)~수리봉(919.2m, 우) 라인이~ 조금전 늘아우종점에서 올라 온 곳 좌측으로 보이는 진행할 수리봉(919.2m)과 화천쪽 방향 구름 너머로 어렴푸시 보이는 대성산.. 맞나요? 한북정맥이 지나는 대성산(1174m)과 적근산(1071m) 라인~ 1,055.9봉에서 대락님 저두요. 구름 걷치면서 멋진 운해의 장관이 드러나니 황홀경에 자리를 뜰 수 없네요! 소백암산 모습 북으로 가는 지맥 마루금의 민통선 구역인데 갈 수 없으니 아쉽기만 합니다. 구름사이로 살짝 윤곽을 드러내는 백암산(1,179m, 흰바우산)과 소백암산 진행할 길
07:20 1,055.9봉에서 되돌아 온 갈림길 지점 동굴 형상? 07:36 갈림길 좌향 지점 07:45 큰 바위 좌측 우회지점 07:59 초지 무성한 헬기장 08:09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지나온 1,055.9봉 쪽인데 연무에 가렸네요.. 멋진 나무 자태 출입및 채취 금지 현수막 08:27 직벽 암릉 오름, 통천문은 어디에 있는겨?.. 08:36 무명봉에 걸린 지난 선답자님들의 흔적들.. 08:52 도상의 수리봉 위치와 맞지 않게 설치된 표지판은 수거해서 제 위치로 옮기기로 합니다.(실제고도는 930m 정도를 가리킵니다.) 08:56 묵은 헬기장 자작나무 숲 08:59 도상의 수리봉(919.2m) 지점에 이르러~
8 시 59 분 , 수리봉 (919.2m)
비교적 넓은 안부의 ‘ 수리봉 ’ 에 이르러 조금 전 수거해 온 표지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후 진행하여 9 시 22 분 참호가 있는
고도 ‘881 봉 ’ 지점을 지나고 , 9 시 37 분 ‘ 785.6 봉 ’ 을 확인한다 . 이후 ‘ 솔골고개 ’ 가 내려다보이는 절개지 우측의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는데 잡목지대를 통과하여 어렵사리 내려선 철조망을 간신히 넘어 9 시 54 분 ‘ 솔골고개 ’ 헬기장에 이른다 .
잠시 후 뒤돌아본 내려선 곳을 보니 좌측의 철문 출입구 쪽으로 내려섰더라면 수월했을텐데 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
날파리떼의 극성 속에 헬기장 한편에서 잠시 쉬다가 절개지 우측의 로프 사면을 따라 오르면 10 시 08 분 참호가 있는 곳을
지나 등로를 이탈하면서 올라서느라 공연히 진땀을 빼면서 ... 결국 가파른 오르막 끝에 벙커가 있는 곳을 지나 10 시 40 분
올라선 곳은 화생방종과 헬기장봉이 있는 고도 ‘906 봉 ’ 지점 이다 .
09:04 비로소 제 자리 매김한 수리봉(919.2m) 모습
09:05수리봉을 떠나며~ 09:22 고도 880봉 참호 형상 09:26 널부러진 탄약용기 09:37 785.6봉 헬기장 785.6봉 09:40 솔골고개 내려서기 전 절개지 상단 09:45 솔골고개 내려서는 절개지 사면인데 잡목으로 만만치 않네요. 보이는 우측쪽으로 내려섰어야 했는데... 09:54 힘들게 내려섰던 솔골고개 조금전 내려섰던 곳(우측)인데 좌측 철문 쪽으로 내려섰더라면 수월했을 텐데... 10:06 솔골고개 올라서는 로프있는 사면 10:08 참호있는 곳에서 본 솔골고개 10:35 벙커있는 곳 10:40 화생방종이 있는 도상의 906봉 지점
10 시 40 분 , 906 봉
헬기장 근처의 안부 한 곳에 자리하고 습한 날씨로 지친 몸 추스르며 막걸리로 갈증도 해소하면서 점심식사 겸 한동안 머문다.
11 시 25 분 안부를 내려서면 울창한 수림지대를 지나고 11 시 56 분 헬기장과 뒤이은 안부도 만나고 , 12 시 45 분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면 지루한 흐름 끝에 13 시 13 분 ‘ 424.9 봉 삼각점 ’ 을 확인한다 . 이어서 통신탑이 있는 곳을 지나 내려서면
중간 기착지로 잡았던 ‘ 새덕이재 ’ 에 이른다 .
10:40 906봉의 헬기장
점심식사 10:40~11:07 906봉 부근에서 본 지나온 1,055.9봉 방향 11:25 안부있는 봉 11:56 헬기장 터 12:16 임도사거리 12:45 갈림길 안부 12:46 우틀하는 지점의 안부 13:13 424.9봉 424.9봉 삼각점 13:21 통신시설물 13:24 다행히 잘 내려설 수 있었던 2차선 도로의 새덕이재
13 시 24 분 , 새덕이재
산행기점이었던 ‘ 늘아우종점 ’ 을 출발한 지 어느덧 8 시간 정도 걸어온 셈으로 2 차선 도로 맞은편 사면을 치고 오르면
13 시 44 분 안부에서 쉬다가 잡초지를 지나 14 시 16 분 ‘ 478.6 봉 ’ 을 지난다 . 14 시 36 분 철탑 옆을 지나 오르면 벙커를
만나 좌측으로 내려서면 15 시 18 분 부대저장소 의 철조망 좌측으로 진행하여 15 시 44 분 묵은 헬기장에서는 우틀하고 ~
15 시 54 분에 만난 ‘ 산수화터널 ’ 위 헬기장을 지나면 도상의 ‘ 437.5 봉 ’ 을 지나 내려선 곳은 화천읍 중리와 풍산리를 잇는
‘ 뱀머리고개 ’ 이다 .
새덕이재 우측 화천읍 신읍리 방향
새덕이재 좌측 화천읍 풍산리방향 13:44 새덕이재 위 안부에서 휴식 14:16 478.6봉에~ 14:28 울창한 수림지대 14:36 오늘 처음보는 철탑 5:00 벙커봉에서는 좌측으로~ 15:18 군부대 저장소 철망 좌측으로 진행 15:44 묵은 헬기장 15:54 산수화터널 위의 헬기장 15:56 437.5봉 삼각점
16 시 , 뱀머리고개
고개의 시원스런 바람맞으며 잠시 머물다가 이후 가파른 된비알 사면이 이어지면서 힘들게 올라선 안부에서 한참을 쉬다가
16 시 51 분 ‘ 상덕봉 (546m)’ 에 이르러 지친 몸 추스르며 또 쉬어간다 . 17 시 02 분 ‘ 498.8 봉 ’ 을 지나 17 시 17 분 ‘ 427.4 봉 ’ 을
내려서면 17 시 25 분 조망이 트이는 헬기장에 이르는데 주변 모습도 담으면서 잠시 머물다가 간다 .
17 시 43 분 ‘ 낭천루 ’ 정자를 지나 17 시 52 분 ‘ 대붕정 ’ 갈림길에서 우측의 ‘ 등산로 430m’ 방향으로 내려서면 ‘ 금용사 ’ 절을
지나 화천천이 보이는 461 번 도로 ( 산천어길 ) 에 이르고 , 좌측으로 진행하여 지맥 종착점인 북한강과 화천천이 만나는
‘ 화천교 ’ 에서 지맥 마무리합니다 .
16:00 화천읍 중리와 풍산리를 잇는 뱀머리고개
16:30 뱀머리고개 이후 가파른 된비알 사면을 치고 올라선 안부 휴식 16:51 도상의 상덕봉(546m) 17:02 498.8봉 17:17 427.4봉 17:25 절산 갈림길의 헬기장 절산 갈림길 헬기장 좌측의 북한강 너머로 용화산(878m), 오봉산(778m) 등 절산 갈림길 헬기장 우측의 1,055.9봉 이후 오늘 지나온 지맥 방향 17:43 낭천루 정자 낭천루 정자 전 갈림길 표식 17:52 대붕정 갈림길.. 우측의 등산로입구430m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17:56 금용사절 화천천이 보이는 산천어길(461번도로)로 내려서고~ 17:59 좌측의 북한강과 화천천이 합류하는 화천교로 향합니다. 북한강과 화천천 합수점이 있는 화천교 18:02 지맥 종착점인 화천교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8 시 02 분 , 지맥 종착점 화천교
오늘 구간 산행기점인 화천읍 신읍리 ‘ 늘아우종점 ’ 을 출발하여 22.54km, 40,109 보의 12 시간 34 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
전날 내린 비로 산행 전반 내내 운무에 조망이 가렸지만 ‘1,055.9 봉 ’( 일명 큰 수리봉 ) 에서 보던 운해의 장관은 비견할 수 없는
진풍경으로 기억 남습니다 . 고도가 높았던 탓에 잡목도 별반 없고 등로는 전반적으로 유순하였지만 ‘ 솔골고개 ’ 내려서는
잡목지와 오름길에 힘들었던 기억입니다 . 후반부 ‘ 새덕이재 ’ 를 올라선 ‘ 뱀머리고개 ’ 이후 ‘ 상덕봉 ’ 오름길에 지치던 기억이
납니다 . 모처럼 22km 가 넘는 장거리 진행 탓인지 지루했던 느낌으로 산줄기 어느 한 곳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
지맥 종착점인 화천교 에서 간단히 배낭을 챙기고 화천교를 건너 시내버스정류장을 지나 시외버스정류장 부근의
‘ 로터스모텔 ’ 주차장에 세워둔 대락님 차량을 회수하고 , 어젯밤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며 의정부 시청 근방의 물회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귀로에 오릅니다 . 어제와 오늘 힘든 여정에 차량 운전하시느라 대락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끝 .
지맥 합수점 부근의 날머리 모습
대락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저두요.. 지친모습 역력~~
적근지맥 늘아우종점~수리봉~화천교_20200718_0524.gpx
첫댓글 적근지맥 길을 탐방하셨군요
무더운 날씨 고생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선배님의 모습을 뵈니 기분이 업됩니다
전날 내린 소나기로 다소 습한 날씨였지만 등로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던 느낌입니다.
미루어두었던 산줄기여서 반갑고 기대되는 심정으로 만났던 것 같네요.
차량 브레이크파열되면서 다녀가신 새덕이재~뱀머리재~상덕봉~절산 헬기장 구간의 지나신 길을 다녀왔구요.
무탈히 마무리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선배님의 산행기를 보면서
같은 날 탐방하였으면 참 좋았을텐데란 생각을 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빕니다^&^
에이원방장님!
대락님과 함께 적근지맥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적근지맥이 북한에서 흘러오는게 아니고 민통선 안에 있어서 가지 못하는 곳이군요.
백암산은 7사단이 지키고 있는 비목의 고향인 금성전투 전적지 맞죠? 무슨 유명한 계곡이 있던것도 같고요.
수리봉 정상석이 너무 멋지네요.^^
예쁜 운해가 피어나는 모습이 간밤에 소나기라도 내렸는가 봅니다.
지맥길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걸 띠지가 은연중에 말해주고 있네요. ^^
유명한 분들이 많이 보이고요.
모임에서 멋지게 섹소폰을 불어주시던 소슬바람 형님의 모습이 항상 생각납니다.
안산 소슬바람님 띠지 저도 많이 보는데 부부가 요즘 어디를 얼만큼 진행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방장님! 오두산전망대 오늘 개장했답니다.^^
그래서 목욜 오전에 잠깐 다녀올려고요.
경의중앙선 타고 금촌역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고 성동리 종점까지 가서 도보길로 오두산전망대 걸어 다녀올려고 합니다.^^
산행 출발하면서 짙은 연무로 조망을 우려했었는데 수리봉(1,055.9봉)에서 본 운해의 장관은 잊을 수 없네요.
마치 황홀경에 빠진 듯한 느낌~ 말이죠.
궁금해 하신 소슬바람님 색소폰 연주를 다시금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두산전망대 다녀오신 소식담도 들려주시구요.~
감사합니다.
방장님이 멋지게 한건 하셨구랴~~
적근지맥으로 가는 계절이 지금쯤 딱 좋았을때죠?
역시!! 선수는 뭔가 다른가보네. 우씨~~~
장모님이랑 뺑뺑이돌았지만 아름다운추억으로 다시보니 더욱 좋으네요.
장마와 폭염이라는 기상청 공갈에 항복해갓고,
비실이라 빌수없이 자빠진김에 자고 있으면서.
넘다들 보니까 너~~무 좋으네요.
비실이부부님 그간 잘 계셨죠?
작년 이맘때 두분이서 적근길을 이미 다녀가셨더군요.
1,055.9봉의 운해 장관을 보니 다시금 그 길을 걷고 싶으신거죠?.. ㅎ
얼마 남지 않은 지맥길은 두분 오손도손 애끼시면서 조심해서 다니시구요.~
과찬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안녕하세요~ 비실이부부대선배님!^^
저도 산행하며 가는 곳마다 비실이부부님 시그널 확인하며 용기 얻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겨울 끝자락에 적근지맥.성골지맥을
묶어서 걸었던 생각이납니다
수리봉 위치가 안 맞았던 모양입니다
제 위치에 설치 한다고 했는데
어찌 되었던 제자리를 찾아서 다행입니다
수리봉에 올라 민통선에 갇혀있는 적근지맥 능선을 못 본게 젤 아쉬움으로 남네요
지난해 봄에 막바지 눈을 밟고 지나셨던 산행기를 보았습니다.
수고해 주셨던 수리봉의 설치 표지판이 도상과 맞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제 위치에 옮겨 놓았네요.
저도 반쪽의 갈 수 없는 민통선 마루금을 아쉽게 바라보던 기억이 납니다.
여름철 건강 유념하시는 산행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적근지맥 낯설지가 않네요 제가 대성산 적근산 부대에 군생활을 해서리 말고개를 넘어서 행군하던 생각이 납니다
적근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세르파님의 군생활 지역이 대성산, 적근산 부대여서 옛 추억을 상기하셨네요.
운해 속에 희미하게 드러나는 대성산, 적근산 모습을 연신 바라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산하 갈 곳도 볼 곳도 참으로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하시는 마루금 답사길 멋진 추억의 여정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은 3년전 10월 단풍이 물들때 약간의 비를 맞으면서 전근지맥을 걸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솔골고개를 힘들게 내려왔었지요
추억의 길을 다시 보니 여름철에는 잡목으로 방장님과 함께한 대락님 많이 고생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항상 안전산행 이어 가세요
가야산님 반갑습니다.^^
이미 수년전에 다녀오신 곳을 잠시 반추하셨네요.
단풍철에 비무장지대 쪽 모습은 또다른 멋을 선사해 주셨겠군요..
미루어두었던 산줄기여선지 애착이 가는 심정으로 마루금을 따라 걸었던 심정입니다.
멋진 산행담도 종종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적근지맥 원샷을 위해서 화천에서 일박을 하셨네요 화면상에 ☔온뒤라 축축함이 묻어나구요 수리봉에서 구름이 걷히어 운해의 장관을 만끽하셨네요 비경은 날씨가 뒤집어져야 탄생하는듯합니다 가지못하는 민통선안 마루금은 두분의 애틋한 마음을 운해가 가교가되어 전달됐을듯싶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해피마당쇠님 그간 잘 계셨죠?
저질 체력에 모처럼 장도를 걷느라 애를 쓰면서 걸었네요.. ㅎ
그날 수리봉(1,055.9m)에서 보았던 운해의 장관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볼 수 없는 산하도 언젠가는 밟겠지 하는 소망으로 기약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얼굴 뵈니 반갑습니다..^^
더운 여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열심히 산행하시는 모습 보니 참 보기 좋습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부리나케님 반가워유...
쉬면 몸은 나태해지니 가급적 열심히 산길을 찾으려하지만 그리 만만치는 않네요.
이번 산행은 최전방 오지 쪽을 진행하면서 운 좋게 운해의 장관을 볼 수있는 행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멋진 여정담 한동안 뜸하시네요.. 자주 좀 뵈어요.~
감사합니다.
꿉벅..고맙습니다
1055.9봉에서 조망이 기가 막히도록 멋졌는데
전날 내린비로 조망을 망쳐버렸네요.
그리고 산패가 안보입니다.
군인들이 제거를 했을까요.
방향표시목이 새로 설치된것도 눈에 뛰네요..
함께하신 대락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전날내린 비로 조망은 가렸는데 1,055.9봉에서의 운해는 멋진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운무로 인해 1,055.9봉의 표지판을 미쳐 확인치는 못했는데...
나중에 와서야 그곳에 표지판이 있었다는 사실을 되뇌이게 하더군요.
아쉬웠지만 잊지못할 기억남는 산줄기로 남을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대략님과 함꼐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반바지 입고?
모처럼 장거리 탓인지 며칠간 여독이 풀리질 않아 애 좀먹었네요.
운해도 보면서 머무르던 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될 듯 싶습니다.
대락님 반바지?는 마스코트 마냥 이젠 어디서나 회자되는 것 같네요.. ㅎ
건강한 체력은 보는 저로서도 늘상 부러운 심정이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