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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정맥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661.8봉)과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무명봉 에서
분기한 식장지맥이 월봉산(543m)을 지나 금성산(439m)에서 두갈래로 갈라져
한줄기 식장지맥은 북진하여 만인산(537m),식장산(598m),계족산(423m)을 지나
신탄진 두물머리로 가고 또 한줄기는 동북으로 가지를 뻗어 방화봉(585m),국사봉
(667.5m),대성산(704.8m),매봉(600m),장령산(장룡산 655m),도덕봉(407.3m),함박산
(250m),퇴미산(249m),돌남산(258.6m),마성산(409.3m),이슬봉(454.9m),참나무골산
(422m)을 지나 옥천군 군북면 장계리 장계관광지앞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2.2Km의 산줄기를 장령지맥 이라 칭한다.
지맥149번째
산행지:장령지맥 60.99km (금남)
위치:충청남도 금산군/충청북도 옥천군
코스:윗삽실-금성산-장령지맥분기점-대전통영고속도로 굴다리-수암재-서대산분기점
방화봉-비들목재-국사봉-신안고개-감투봉-꼬부랑재-대성산-매봉-금산고개-돌메기산
장령산-솔치굴재-도덕봉-옥천로-함박산-퇴미산-경부고속도로육교-옥천휴계소
마성산-며느리재-이슬봉-참나무골산-장계유원지
일시:2022년05월13~14일 금요무박
날씨:맑음 바람 좋음
기온:6~22도
전체시간:23시간21분
산행시간:19시간50분
휴식시간:03시간31분
산행거리: 60.99km
일행:킹드래곤님,다류
지원:별하님
예전에 하려고 준비는 했더랬다.
하지만 다른지맥에 밀리고 차일피일
하다가 더이상 미룰수 없기도 하고
또 순창으로 가야 하다 보니 금요무박
으로 일찍 마무리 하고 토요일은 순창에서...
란..
생각으로 장령지맥을 만나기 위해 달려본다.
낮에 만나 열심히 달려 왔지만
차도 막히고 금산 초입에서 식사도 하고
윗삽실 에 도착을 할때쯤 되니 어둠이 내려 앉는다.
19:59
산행 준비를 하고 바로 금성산을 향한다.
그러고 보니 인증샷도 없이 바로 시작을 했네...
마음이 급했었는가 보다..
어둠이 내려 앉는 성산저수지를
지나서 평이한 임도길을 따르다 보니
곳곳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금성산 찾는 길이
그리 어렵지가 않다..
20:25
올해 2월달에 지나며 달아 놓은 시그널이
반겨주는 장령지맥 분기점
오늘도 함께 해 주시는 킹드래곤님
장소가 협소 하다보니 하반신은 컷...
오늘은 또 어떤 길이 나를 기다릴지
조금 빠르게 진행해서 끝을 낼수 있을지...
어떤 길이 되든지 간에 잘 마무리 해보자
다짐을 해보고...
다시 금성산 으로 돌아와서
확인을 하고 본격적인 장령지맥을
걸어보려 한다.
금성산 에서 본격적인 장령지맥 길에 들어서자
바로 길은 희미해 지기 시작을 하고 우리를 반겨
주는 것은 송화가루와 거미줄 들 뿐...
계절의 혜택을 보았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진행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수풀과 낙엽 그리고 잡목들로 인해
등로 찾기도 쉽지 않고 헤쳐 나가기 만만치 않다.
하지만 어디 이런 길이 한두번도 아니고
이리저리 풀숲과 잡목을 을 해치며 어렵지 않게
미륵재에 내려선다.
그리고 차들이 잠시 뜸한 틈을 타서
중앙분리대를 가볍게 타넘고...
맞은편 산속으로 스며들어 간다.
초반 없는길 뚫고 치고 오르다 보니 344.6m
산패가 반갑게 맞아주고..
한참을 힘들게 길찾아 내려서다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아래 굴다리를 찾아 건너야 한다.
안그러면 고속도로 무단횡단을 해야 하니 그나마 안전하게
하려면 굴다리를 찾아 건너 서야 하겠다..
굴다리를 건너 오르다 뒤돌아본 금산시 추부면의 야경
22:15
옛 대암성터를 지나 종아리 뻐근하게 치고 오르면
427.9m 삼각점이 나타나고..
지도상에는 성재로 표시 되어 있는데 금산문화원(인삼대장)
이라는 분은 성재산으로 표기를 해두었다.
고도 또한 틀리고...
419.4m 봉을 찾아가는 길은 최근에 벌목을
하고 그대로 방치를 해두어서 야간에 진행
하기가 쉽지가 않다..
속도를 낼수도 없고 넘어져 있는 나무 사이를
밟고 넘어 가다 보니 나무가 흔들려 넘어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하겠더라...
그러던 사이 419.4m 봉에 안착을 하지만
곳곳에 벌목지가 있다보니 진행은 자꾸만
더뎌 진다.
준희 선생님의 수암재 산패를 확인하고
456.2m
어둠속에서 길찾기는 계속 되고
가을날씨도 아닌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 주니
좋기는 한데...
송화가루가 함께 날려 주니 눈이 자꾸 뻑뻑해 진다. ㅋ
그래도 시원한 바람은 좋구먼..
411.1m 삼각점
산패는 확이 하지 못하고
삼각점만 확인을 하고 내려 서게 된다.
간벌지를 지나 내려선 추부면
조용히 민가를 피해 밭고랑을 타고
내려 서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민가 텃밭을
가로 지르며 내려설수 밖에 없어서 휘리릭...
바닥에 내려섰다가 다시 한참을 땀좀
흘리며 올라서야 만날수 있는 471.0m
487.3m 에서 산패는 없는지 못찾았는지
확인을 못하고 대신 무영객님의 시그널에
적힌 고도를 확인 하고..
알수 없는 주지봉
5028m
지나며 생각해 보니 서대산 갈림길을
지나쳐 와버렸네..
어둠속에 서대산 가기도 그렇기는 하지만
다음에 기회되면 가보기로 하고...
429.5m 삼각점
삼각점도 세월에 훼손되어 확인할수는 없지만
이원405
로 표기 되어 있다.
이곳 안내판에는 고도가 430m 로 표기 되어 있네..
어둠속에 이런곳들을 뚫고 다녀야만 하나..ㅋ
그렇다고 안뚫고 갈수도 없고..
밀고 가라 그러면 길은 나올것이다..
03:02
방화봉에 도착 555.1m
지맥꾼 외에 사람이 다니지 않았는지 수북히 쌓인 낙엽
그위를 지나야 하다보니 미끄럽기 그지 없다.
대충 감잡아 내려서야 하는 비들목재
하지만 이렇게 펜스가 가로 막고 있으니
조금 돌아서 오면 되는데 울 킹드래곤님은
귀차니즘이 발동 하셨는지 저 펜스를 뛰어
넘으셨다는... ㅎㅎ
역시 난분은 난분 이셔요..
03:24
이곳에서 기다리시던 별하님이 준비해주신
밥과 된장국으로 뱃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산속에서 꾸벅이느니 따듯한 차속에서 꾸벅이는게
좋다는 판단하에...
잠시 쉬어 간다.
한시간여를 쉬고 나니
얼마 안있어 날이 밝아 오려는지
랜턴의 도움 없이 서서히 사물이 보이기 시작 한다.
헤드렌턴도 짐인데...
손전등만 하나 들고 출발...
이동네는 벌목지가 상당히 많은가 보다..
밤동안 벌목지를 몇몇곳을 지나왔는데
이곳도 벌목지를 통과 한다..
덕분에 조망이 열리고
저 멀리에 서대산이 조망이 된다.
국사봉 669.9m
국사봉은 어느 국사봉을 가던지 간에
힘이 안드는 곳이 없구만..
땀좀 흘리며 까칠하게 올라선 국사봉 되시겠다.
국사봉 을 지나 내려서는 길에
나무사이로 올라오는 일추리를
조망하고...
조금더 가다 보니 훤칠한 일추리를
볼수 있는 조망처가 있어...
반갑게 담아본다.
그리고 이어지는 615.3m봉,655.4m봉,526.2m봉
그냥 평평한 능선으로 있어주면 안될까?
그러면 좋을텐데 내마음도 몰라주고..
올랐다 내렸다...
사람 고생을 시키네 ㅋ
그러다가 150m 정도를 내려서는데
헐...
느낌이 쎄하다...
트랙을 보니 엉뚱한 곳으로 내려서고 있네..
헌데 아랫쪽을 보니 산허리 둘레에 새로운
임도가 만들어 지고 있고...
바로 내려서서 마루금에 붙는다..
새로 만들어 지는 임도 바로 아래 포장 도로가 있다.
차들도 세워져 있고..
차라리 여기서 지원을 받을것을 ㅋ
여기에 도로가 있는걸 생각 못했네..
도상으로 봐서 그냥 임도일줄 알았는데..
07:29
오르고 오르고 또오르면 못오르리 없건만은
땀좀 흘리고 종아리 땡땡해 짐을 느끼며
올라선 701.0m봉
이곳에 오니 이정목도 있고
등로가 좀 쓸만해 지려나?
수묵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은은한 느낌이 좋다..
저곳은 각호지맥 줄기 일까?
원체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는 687.1m봉
아마도 주위만 둘러 보았다면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지만
요즘은 정상에 이르면 이리저리 사방팔방
뚤레뚤레 이잡듯이 뒤져 본다는 ㅋㅋ
그래서 어지간 해서는 산패 는 다 발견 하고
간다는..
그리고 누군가 펜으로 투구봉 이라고 적어두었다.
이왕 적어 두시는거 687m 옆에 .1 더 적어 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
역시나 높은곳에 위치한 715.5m 산패
이제 산패 찾는데는 귀신 다됬구먼 ㅎㅎ
601.6m 봉에 들려 보지만 이곳에는
돌탑만이 반겨줄뿐 높은곳 낮은곳 사방을
둘러 보아도 산패가 안보인다..
없는가 보다...
하고..
지나 가려다 보니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 산패
나무가 부러지면서 땅바닥에 뒹굴고 있는가 보다.
산패 너는 할일이 나무에 걸려 지나는 산객들의
마음을 풍요 하게 해줘야할 본연의 임무를 띠고
태어 났으니 ...
다시 나무에 매달리거라...
하고
나무에 잘 매달아 주고 ^^
얼라리여..
역시 사람들이 좀 찾는 산주위에는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등로도 잘 정비
되어 있다니께...
09:09
대성산 정상에 올라서고 보니 705.9m
장령산은 654.5m 이니 대성산이 지맥의 주봉이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뭔가 이유가 있으니 대성지맥이 아닌 장령지맥 이라
칭하셨겠지 싶기는 하지만 이유를 알수는 없을까?
천태산
국사봉에서 거리가 쫌 되서 다녀 오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 될때 다녀 와야 겠다는...
지맥을 하다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가까이 있지만
다녀 오지 못하는 산들이 더러 있더라...
다음기회라고는 하지만 쉽지는 않을듯 하고..
하지만 나중에 그것들만 추려서 하나하나
찾아 가는 재미도 있을듯 하구나...
산패가 떨어진것을 누군가 낮은 곳에
걸어 두었더라..
바쁜 걸음이기는 하지만
잠시 짬을 내서 사람들 보기 좋은
위치에 다시 설치해 두고...
앞서가신 킹드래곤님 따라서
열심히 걸음해 본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는 모르겠으나
다행인쪽은
바람이 무쟈게 시원하게 불어주어 더위가
한풀꺽여 걸을만 하다는 것이고
불행인쪽은
바람은 시원해 좋은데 거기에 송화가루가
범벅이 되어 온몸을 강타하니 여기저기
서글거리고 눈 뻑뻑 하고 목에 뭐가 걸린듯
칼칼 하더라...
그렇게 계속해서 업다운을 하며 오다보니
점점 장령산은 가까워져 가고...
어느 조망 좋은곳에 다다르니 장령산이
훤칠하게 조망이 된다..
장찬저수지도 조망이 되고..
저 뒤로는 옥천군이 조망이 된다.
그리고 새벽부터 계속 따라 다니고 있는 서대산
가만 생각해 보니 장령지맥이 서대산을 두고 반바퀴를
빙빙 돌아 오는듯한 형태를 띠고 있다.
빙 돌아서 진행해온 지맥길
573.4m 에 이르니 산패가 삐딱하네
한쪽 선이 끊어져서 그냥 두고 갈수가 없어
가지고 있던 삐삐선으로 보수를 해두고...
571.4m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 에서
바라본 서대산...
벤치가 있기는 하지만 용도가 모호해 져버린듯 하고
정상에는 산패를 찾아 봐도 보이지 않는다..
설치가 안되어 있든지 망실 되었던지...
무영객님의 시그널에 서 571.4m 임을 확인하고...
11:26
장령지맥의 주봉인 장령산에 올라선다.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던 킹드래곤님은
이곳에서 만나신 산객분께서 건내주신 막걸리
한잔에 세상 행복한 모습을 하고 계시고..
얼결에 나도 막걸리 한잔 얻어 마시고..
이왕 막걸리도 주신거
저희 사진도 부탁해서 한컷 담아본다...
사진을 찍어 주신 분이 지리학 을 하시는 분이라며
산경표에 대해 관심을 내비치시는데..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휘리릭...
이 이정표 있는 곳에서 급 우틀을 해
이리저리 요리조리 길 잘 찾아 내려서다 보면
마을 인근으로 내려 서게 되며
슬며시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산패는 높은곳에 달린것이 많거나
돌아 앉은 것이 간혹 있으니 잘 찾아 봐야 한다는.. ^^
12:57
솔치골재
홀대모 모임이 5시에 시작을 하는데
아직 남는 거리가 20km 시간을 계산해 보니
도저히 그시간에 끝날것 같지도 않고 도착은
더더구나 어불성설....
일단은 시원한 비빔면 으로 뱃속을 채우고
바로 도덕봉 정상을 향해 치고 오른다..
치고 오르던중 알수 없는 삼각점?
먹자 마자 뜨거운 땡볕아래 치고 올라오다보니
아구야...
땀이 줄줄줄줄~
한줄더...
땅바닥에서 나뒹굴고 있는 준희선생님 시그널...
내가 어찌 했을까요?
알아 맞추면 500원?ㅎㅎ
올라선 도덕산 정상
정상에는 통신탑과 무인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올라섰으니 바로 또 내려선다는...
가파르게 내려서는 등로
뚜렷하지도 않는 등로다 보니 이리저리
갈팡질팡...
그래도 잘 내려 서고 나니 마을뒷길이다..
도로를 건너 마을회관을 지나고
마을 뒷길을 따라 이동을 하다가...
과수원 으로 들어가 진행을 하는데
한참 작업중인 쥔양반...
좀 지나가겠습니다.
하고 과수원 정상에 올라서니 따로이
산패는 없고 108.9m 무영객님이 알려 주시네요..
그리고 또 동네 뒷산을 지나다가 어디선가
풍겨오는 고약한 냄새 그리고 가림막이 쳐져
있는데 이곳이 돈사 였던가 보다...
이곳을 지나니 냄새는 사라지고..
함박산에 올라선다..
15:19
다시 마을로 내려서고
시간은 참 잘도 간다.
귀화마을에 들어서
건너편 산으로 돌아서 내려 와야 하는데
급한마음에 마을길을 바로 질러서 간다.
새로 포장 공사가 완료된 듯한 경부고속도로
반대편으로는 옥천휴게소가 보이고...
휴게소 뒷편을 지나며 보이는 편의점에서
시원하고 달달한 아아 가 먹고팠지만 참고
빠른 속도로 지나쳐 간다...
애플무인텔을 지나고
무인텔 뒷편으로 올라선다.
아카시아꽃 활짝핀 숲...
이제 마성산을 치고 오를 시간이다..
마성산...
초입은 등로가 있는듯 없는듯 하더니
곡소리 나게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요즘 애들 말로 개힘듬 ㅠㅠ
한발 올라서면 한발 미끌어지고
그렇게 그렇게 겨우겨우 올라서다보니
산불감시 초소와 함께
마성산의 마성을 바로 들이대 볼수 있다..
17:06
마성산
옷이 흠뻑 젖도록 개거품 물고 치고 올라선 마성산
준희선생님 께서 장령지맥 뒷부분이 까칠하다 하셨는데
까칠 하구먼유 ㅎㅎ
그러나..
조망은 아주 그냥 쥑여 준다는...
일망무제
오늘 지나온 서대산이 올망졸망한 산군들과 함께 하고
높이는 얼마 되지 않는데 조망이 이리 좋을수 있다니
저쪽으로는 식장지맥의 주봉인 식장산도 조망이되고
식장지맥의 라인이 선명하게 비춰진다...
그리고 산불감시초소 옆에 또하나의 삼각점이
이것은 무엇에 쓰는 용도인고?
인근에 육영수여사의 생가가 있는듯
한번 써치해보고 괜찮으면 나중에
한번 놀러 와봐야지... ^^
잡목 가시밭길이 아니어서 좋기는 한데
은근히 업다운이 계속된다..
며느리재를 지나며
킹드래곤님 께서 농담 한마디 던지신다.
수박은 어느때 먹는 수박이 가장 맛있는 수박인줄 아느냐고...
박장대소할 만한 답을 들려 주시더니 이내 바람처럼 사라지신다.
쪼매 떨어져 있는 333.8m 봉을 확인하고
금강의 물줄기도 확인을 하고
이러다가는 해떨어 지겠다 싶어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여기가 대청호 오백리길인지
계속해서 저런것이 걸려 있더라...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쓸 겨를 없이
열라 달린다..
뛰면 안되는데 ㅋ
18:33
이슬봉 도착
술 좋아라 하시는 분들은 좀 땡기는 봉일듯
이어지는 참나무골산 419.2m
이쪽 등로는 그냥 아우토반 이라
달리기 좋게 되어 있다..
계단도 무쟈게 많은 내려서는 길
누구의 묘지인지는 모르겠으나 조망이
훤해 보여 올라섰더니...
합수점이 보이고...
날머리인 장계교도 보인다..
그리고...
저곳에 뾰죡한 것은
금적지맥의 주봉인 금적산 으로 보인다.
다시 한번 합수점 당겨서 확인해 보고
냅다 휘리릭~
아래 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이곳으로
지맥이 지났을 텐데...
도로가 생김으로 인해 들어설수 없는 절개지가 되어
우회를 해야 하는듯...
드디어 금강 간판이 보이고
예전 에는 이곳으로 내려 섰던 모양인데
이제는 이곳으로 내려서지는 못할듯 하다..
19:19
다행스럽게도 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한 장계교 합수점
하지만 저쪽에 도로가 생기면서 이곳은 지나는 차량들이
현저하게 줄어 들었는지...
한산하기만 하고 주위에 식당이며 카페는 폐업을 했는지
고요 하기만 하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주전 까지만 해도 저보다 늦었는데
저번주에 두개를 휘까닥 해치우시더니
저보다 빨리 지맥 150개 고지에 올라서셨네요 ^^
오늘도 수고 많았다 다류..
토닥토닥...
이렇게 또 함께 장령지맥을 어둠이 내리기전에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한켠에서 페트병으로 간단히 씻고...
반가운 분들 뵈로 순창으로 날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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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젠 산줄기타고가는 귀신들이 되셨나?
장령지맥종주중에 비실이가 서대산다녀 오믄서 장모님한테 DG게 터졌었더라네.
잊지 않고 호ㅗㄹ대모를 찾아주신 덕분에 뵙게되어 고맙고.
장령지맥 원샷완주를 축하드립니다.
산줄기 타는 귀신이 되기는 아직 멀었구요.
장령지맥 하시다 서대산 다녀 오시려면
거리와 까칠함이 꽤 힘드셨을듯 하신데요.
장모님 한테 DG게 터지기만 하셨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 하셔야 하셨을듯 하십니다.
죽이지는 않으셨잖아요 ㅎㅎ
당연히 약속을 했으니 가야하는 자리죠.
저번주 목소리만 뵙다가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시간 까지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기다려
주시니 감지덕지 할 따름이죠...
늦어져서 죄송했구먼유....
장령지매 1구간 원샷종주 고생많으셨습다
이제 162지맥도 끝이 보이내요
마무리까지 무탈하게 결실을 보시기을 바래봅니다-
축하드립니다. 법광(혜인,수월)님
일찍 끝내고 달려 오려고 했는데
산속이 어지럽다 보니 생각 외로
시간이 더뎌져서 풋프린팅 하시는
모습을 못 뵈였네요..
대신 금박칠 된 멋진 족형은 잘 봤습니다.^^
다류대장님!
킹드레곤형님과 두분이서 장령지맥 원샷원킬 축하드립니다.
하나도 어렵지 않게 술술술~ 벌써 149개이시니 이제 곧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야 하겠군요.
저는 천태산은 가봤는데 서대산은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 서대산이 충남에서 젤 높은 산이로군요.
보은, 옥천, 영동이 한 지역구일까요.
지맥을 하다보면 금강을 사이에 둔 그쪽 지역을 몇 번은 의무적으로 방문해야 하나봅니다.
식장지맥에서 분기하는 장령지맥도 실거리 61km이면 그리 짧지만은 않습니다.
홀대모 모임 때문에 서둘르느라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군요.
늦게 오시는데 뭐 준비해 드릴게 없음 어쩌나 하고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킹드레곤형님은 다음날 백병산에도 일착으로 다녀오셨습니다.
저는 소백산에서 맨 늦게 출발해 허둥지둥 쫒아갔는데 돌봉우리에 올라가기도 전에 내려오고 계시더군요.
백병산은 이름도 많네요. 백방산이라고도 하구요. 일단 배낭이 가벼우니 다녀올만 했고,
백암산 가인봉부터 내장산 젤 높은 신선봉과 맨 우측 서레봉까지 한눈에 넣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장령지맥을 끝내고 모임에 참석하느라 더 힘들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 그리고 수박 퀴즈는 너무 어렵는데요.
퐁라라님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회원님들 위해서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일찍 끝내고 오려고 금요일 조금 일찍 시작 했으나 생각외로
시간이 걸릴수 밖에 없었네요. ㅋ
서대산은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다녀오기에는 시간적 으로
여유가 되지 않았고 휘릭 지난 후에야 갈림길 을 지나쳤음을
인지 했네요 ㅋ
다음에 기회 만들어 샤브작샤브작 다녀오렵니다.
같은 동네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가로 막는 산줄기 와
강줄기 가 있다보니 한 지역구로 묶어 보기에는 조금 난감해 보이네요.
식장지맥도 업다운이 좀 있는데 장령도 업다운은 계속 됩니다. ㅎㅎ
특히 다 되어 가는 구나 싶은 와중에 사면을 치고 올라야 하는 마성산은
땀좀 흘리게 만드네요.
남은 4~5km는 해떨어지기 전에 날머리 도착해서 순창으로 출발 하려고
냅다 산악구보 까지 했습니다. ㅋ
킹드래곤님은 안따라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골빙 듭니다.
요즘 계속되는 장거리 산행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듯 해서 일부러 산행에는
불참하고 내 몸에게 휴식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그런 날도 있어야 할듯해서요 ㅎㅎ
수박 퀴즈는 다음에 킹드래곤님 께 직접 들으시면 아주 리얼 하고 므흣
하실수 있수 있어요
생각보다 업다운이 심해 고생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역시 단숨에 마무리를 하셨네요
늘 산행기에서 뵙다 보니 처음 만났는데도 오래전부터 만났던 것처럼 어색하지 않게 반가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산행도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람니다.
장령지맥 완주를 축하 드리며 순창에서 짧게나마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네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고 갔는데
업다운도 재법 이고 곳곳에 벌목을 해놓고
치우지 않아서 진행이 더뎌 지네요.
저도 만남은 처음이였지만 산행기에서
자주 뵈서 그런지 오래전부터 만나온것
처럼 편안하게 뵐수 있었습니다.
다음의 만남은 산중에 얼떨결에 만나 뵈면
더욱 재미 나지 않을까요? ㅎㅎ
저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60km가 넘는 장령산줄기를 1박2일 여정으로 후딱 마무리하시고 모임장소로 오신거군요.
오래전 신산경표 10주년 모임날 며느리재에서 올라 이슬봉, 참나무골산으로 해서 유원지쪽으로 내려서던 기억이 납니다.
킹드래곤님은 150줄기를 넘어서신거구요.
모임날 두분 모습 오랜만에 뵙고 반가웠습니다.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될수 있으면 일찍 마무리 하고 모임 참석 하려고
전날 일찍 시작을 했는데 만만치가 않았네요.
일찍 찾아 뵌다고 말씀 드렸는데...
이점 죄송합니다.
킹드래곤님은 짧은 지맥 몇개 남으셨고 전 긴 지맥이
남아 있다보니 금새 역전이 됩니다. ㅎㅎ
오랜만에 얼굴 뵙게되어 반가웠고 차려주신
밥상 즐겁게 먹고 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장령지맥 많이 힘들었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박2일간 그 안좋은길 60키로를 후다닥~ 해치우시다니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아쉽게도 뭔가가 안맞아 홀대모 모임엔 참석치 못했습니다.
대신 방장님 후기 글로 대리만족했네요~
다류님도 늦게 오셔서인지 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구요~
암튼 장령지맥 졸업 축하드립니다.
노노
많이 힘들지 않아요.
기럭지가 은근 있고 여름을 향하는 계절이다보니
쪼매 껄쩍지근 할 뿐이죠..
오시면 반갑게 환담 나누었을 텐데
참석치 못하신 사연이 있으시리라 생각하구요.
이번에 못뵈였으니 다음에 만나면 더 반갑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전 모델이 서툴러서 잘 찍히지 않으려 요리조리
피해 다닙니다. ㅎㅎ
근데 수박은 언제 먹어야 제일 맛있는건가요?
이게 궁금해 미치겠어요~
목마를때 이런 평범한게 아니고 엄청 넌센스하게 웃길거 같은데요?
아니면 야하게 웃기나요? ㅋㅋ
역시 센스가 있으십니다.
둘중에 하나 인듯 합니다.ㅋㅋ
ㅎㅎ 모임때 얼굴을 못보아네요 아싑 항상 안산하시길부럽소 얼마남지 안은지멕
죄송합니다.
일찍 가서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바랑산 선배님도 못뵙고
원균이도 못봣네요.
다음부터는 지각할일 없으니 일찍일찍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
장령지맥이 오르내림이 쎈 힘든 산줄기군요.
우리는 1박 2일로 두번가면 될거같습니다.
그 힘든 지맥을 졸업까지 하시고 늦게라도 홀대모를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장령지맥이 업다운이 심한게 아니고
지금 당장에 하고 있는 지맥이 힘들죠..
지난 지맥이 뭐가 힘들겠어요. ㅎㅎ
지금까지 해오셨듯이 하시면 다 똑같은
지맥 일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