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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맥(백두/수도/금오) 영암지맥 제1구간 분기점에서 다람쥐재까지 산행후기
칠갑산 추천 0 조회 560 21.11.16 14:3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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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16 17:44

    첫댓글 칠갑산님 영암지맥 1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라 가방무개도 줄일수있어
    일석 2조가 안일까 생각해 봅니다~
    좀 서운하다면 하루해가 짭다는거죠~
    힘들게 산행하신 산행기에 홀로걷던 옛추억을 되색여봅니다~
    감사합니다~
    칠갑산님에 안.줄산을 항상 응원드립니다~

  • 작성자 21.11.17 10:44

    감사합니다 법광님,
    이곳 영암지맥에서도 법광님이 걸어 둔 산행 띠지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잘 진행을 하게 돼 감사 인사 드림니다.
    첫구간은 그나마 고도감이 있고 조망처들이 있어 힘은 들었지만 산행의 재미가 났지만 마지막 구간은 비산비야를 걸으며 답답했던 시간이기도 하였네요
    말씀처럼 기온도 좋고 배낭 무게도 줄일 수 있어 좋지만 하루 해가 너무 짧아 아쉬움도 남기는 계절입니다.
    늘 성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법광님도 늘 건강하세요

  • 21.11.16 21:33

    영암지맥 1구간 완주 축하 드립니다
    저도 올해 8월27일 회사 휴무로 인하여 나홀로 대구 근교 영암지맥을 했네요
    저는 대구에서 가깝고 해서 지경재에서 끊었네요
    그날 비소식은 있었지만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비옷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개고생 했네요
    삼릉마을에서 마지막 민가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분기봉으로 오르니
    운해가 가득 멧돼지들이 끙끙 거리며 자기 구역을 침범 한다고 야단 이네요
    그래서 호르라기 스틱을 막치니까 조용 해 지네요
    분기봉에서 내려서니 묵정묘에서 진흙 목욕을 하던 두마리가 나도 놀라고 멧돼지도 놀라고
    비룡산에 갔다 오다가 다시 멧돼지 소리에 그날 한번은 직접 보고
    두번은 근처에 안개로 자욱해서 보지는 못했지만 심장이 쫄깃 했네요
    고속도로에서 억수같이 비를 맞으며 영암산에 오르니 비는 그쳐서 다행이었고
    멋진 운해도 보았네요
    칠갑산님은 좋은 날에 멋진 풍광에 잘 보고 갑니다
    산에 오르면 이런 맛에 산에 가겠지요
    늘 홀산이 많으시니까 늘 안산 즐산 하시고 응원 합니다^0^

  • 작성자 21.11.17 10:48

    와룡산님 산행후기도 많이 참고하며 산행 자료를 준비하였는데 계절이 다르고 멧돼지들도 많이 퇴치되었는지 다른 산줄기보다 멗돼지로 인한 긴장감은 없었던 듯 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 많은 선답자들이 지경재에서 첫 구간을 마무리했기에 고민하다 다음날 일요일 귀경 문제로 다람쥐재까지 진행을 하였는데 날씨의 도움으로 무탈하게 잘 마무리를 하였네요
    와룡산님이 진행했을 때보다 좋은 산행 날씨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직전에 걸었던 금오지맥과 칠봉지맥 산줄기들을 살피면서 즐거운 산행길이 되었네요
    요즈음 부쩍 속도를 내시는 듯 한데 늘 건강 유의하시고 함께 하시는 산친구님들과 즐기시는 산행길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 21.11.17 11:40

    금오지맥 금오산 전 분기한 영암지맥 1구간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금오지맥 때 여기는 언제오나 했는데 하는 추억이 소환됩니다 ~~~

  • 작성자 21.11.18 11:50

    네 세르파님,
    띠지도 바꾸시고 중요한 지점마다 걸어 두셨기 때문에 산행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요즈음 열정적으로 지맥 산행에 들고 계신 모습도 자주 뵙게 되었고요
    대부분의 산객들이 세르파님과 같은 생각으로 통과하지만 결국 되돌아 가 걷고 계시더군요
    추워지는 계절에 늘 안전하게 즐기시는 산행 이어가시기 바람니다.

  • 21.11.17 12:38

    영암지맥을 이틀걸처 졸업하셨고 첫날 이야기군요.
    날씨가 청명해서 보이는 풍경이 한폭의그림 입니다.
    요즘 산행하기에 최적의 날씨 입니다만 해가짧은게 흠이지요.
    영암지맥 둘쨋날 이야기 기대합니다.

  • 작성자 21.11.18 11:52

    네 부뜰이 운영자님,
    요즈음은 한번 내려 가 이틀간 산행 후 올라오는 것이 습관처럼 되었네요
    그래서 짧은 지맥은 모두 완주 후 올라오고 조금 긴 지맥들은 다름 지맥 산행과 연계해 진행 후 올라오게 되네요
    약간의 박무가 있었지만 시원한 조망과 풍경에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 21.11.18 12:13

    홀로 산행하시는 분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준비물도 많을 것이고 사전 조사 등 쉽지 않을텐데...
    홀로 야간산행이 좀 두려운 느낌(어디에 어떤 위험 상황이 생길지?)도 없지 않을텐데 전혀 개의치 않으신가봅니다.

    포스팅을 보면 퐁라라님 이상으로 관련 자료도 찾아보신다는 게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대단하십니다.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참 산행일자가 12월이 13월이라 돼 있네요.
    옆자리 자판이 눌러졌나봅니다. ㅎ

  • 작성자 21.11.18 11:57

    예전에는 낮밤을 가리지 않고 산행을 했었는데 이제는 가능하면 밝은 시간에만 진행을 하려고 바꾸고 있답니다.
    멀리까지 내려가 보는 것 하나 없이 산행만 한다는 것이 아쉽고 의미도 찾을 수 없어 진행 방식을 바꿨는데 몸에도 더 좋은 듯 싶기도 하구요
    다만 비용과 시간은 조금 더 필요하니 장단점도 있는 듯 싶습니다.
    산행하기 전 자료를 모두 찾아 놓고 선답자들 산행기를 확인하다 보면 진행하면서도 내가 마치 지난듯한 착각에 빠져 산행도 되더군요
    그렇게 하면 산행 후 사진과 산행기 정리하는데 노력과 시간이 절약되며 오랫동안 기억속에 남아 있어 조금은 어렵지만 늘 그렇게 진행하고 있답니다.
    산행 날자는 수정해 놨으며 좋은 지적에 감사 드림니다.

  • 21.11.18 13:00

    저희 경우는 아들이 다음날 등교도 해야 되고
    아들 산행이 자연을 관찰하며 소풍같은 것인데다
    또 자차를 이용한 산행이어서 무조건 낮산행인데
    타다보면 항상 야간산행도 덤으로 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은 해도 짧아 야간으로 산행이 이어지는데
    아들이 워낙 성격이 낙천적이어서 기상상태에 영향을 받지 않으니 참 다행입니다.

    그래서 둘이 하니 서로 큰 힘이 되는데
    님처럼 홀산이면 산행 잇기가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 작성자 21.11.18 15:15

    말씀처럼 산행기를 읽다 보면 아드님이 참으로 착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참 좋아 보입니다.
    어린 나이에 아빠를 따라 이렇게 전국을 누비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것이 쉽지 않은데 그것도 복인 듯 싶기도 하구요
    아들과 함께하는 맥 잇기 산행은 어떤 느낌일런지 한번쯤 느껴 보고 싶은데 우리집 아들은 산행은 1년에 관악산 한번 오르는 것이 전부이니 아쉽기도 하답니다.

  • 21.11.18 14:14

    이번에는 지난번 마무리했던 금오지맥에서 분기된 영암지맥길이었네요.
    채 날이 밝기 전에 출발하셔서 주봉인 영암산도 만나면서 긴 구간 여정을 진행하셨네요.
    등로상에 쌓인 낙엽과 만추의 분위기 속에 멋진 추억의 여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산하와 동요되시면서 빠듯한 일정 속에 무난히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

  • 작성자 21.11.18 15:17

    네 방장님,
    구간 나누기가 애매해 조금 이른 시간에 시작을 해 무탈하게 계획된 다람쥐재까지 진행을 하였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 주봉인 영암산과 선석산 그리고 비룡산에서의 조망과 풍경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듯 싶고요
    산상에는 이제 가을을 지나 겨울이 바짝 다가와 있더군요
    방장님도 늘 건강하게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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