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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지맥(낙동/보현/팔공) 황학지맥52.72km-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대구의 야경
다류 추천 0 조회 206 21.06.06 11:22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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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6.06 19:00

    첫댓글 다류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난온길이라 다시보니 새롭내요~
    감사합니다~
    항상 안.줄산하셔요~()()()

  • 작성자 21.06.07 10:03

    법광(혜인,수월)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무명봉에 남겨주신
    흔적을 따라 거닐다 왔습니다.
    덕분에 자료정리 할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

  • 21.06.07 06:02

    다류님, 오삼구구님!! 응원합니다!!! 너무 과속하다가 탈나지는 마십시요!! ^^~~

  • 작성자 21.06.07 10:04

    반갑습니다. 빈손님
    오삼구구님 덕분에 댓글을 통해 자주 뵙게 됩니다. ^^
    제가 항상 오삼구구님 따라 가다가 아주 혼쭐이 납니다.
    워낙에 잘 걸으시니 ㅎㅎ

  • 21.06.07 07:16

    다류대장님!
    99번째 황학지맥 원샷원킬 축하드립니다.^^
    팔공지맥 공부는 대충 끝내는 터라서 황학지맥 분기봉이 가산봉 지나서 어디쯤이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 끝나는 지점은 청룡지맥의 끝머리와 마주보지 않나요. 청룡지맥도 저 디아크를 배경사진으로 많이 올리더군요.

    왜관의 북쪽 작오산-유학산-가산 축선이....
    6.25 그 뜨거운 8월에 치른 낙동강 최후 방어선이었구요.
    가산에서 적군이 쏜 박격포가 대구역에 떨어져 혼비백산했답니다.
    국군 제 1사단이 칠곡 다부동에서 그나마 결사항전으로 적군을 막아내고,
    왜관 철교에 미군 폭격기가 시커멓게 떠서 폭탄을 비처럼 쏟아부었죠.
    백척간두의 위기를 맞았던 곳입니다.

    만산산악회 봉따먹기 하시는 분들처럼 봉을 센다면
    황학지맥 하나에 봉이 적어도 30개는 되지 않을까 싶는데요.^^

    금오와 영암, 칠봉지맥은 하셨을것 같고, 청룡지맥은 아직 안 하셨나봅니다.
    청룡지맥과 짝을 져서 황학지맥을 하면 끝머리에서 서로의 존재가 확인이 가능할 듯도 하네요.
    03시에 시작해 늦은 뒤풀이까지.... 이틀을 빡시게 바짝 꼬실랐네요.
    이용주님과 오삼구구님과 함께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6.07 10:14

    항상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조만간 팔공에 드시려고 공부중 이셨나 봅니다.
    저는 아직 팔공지맥은 안들어섰지만 조만간에
    가보기는 해야할곳 이죠.

    가산바위에 올라서는곳 까지 2.5km 를 줄곳
    올라서서야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더군요.
    그곳이 바로 팔공지맥 라인이 지나는 곳이고
    조금더 가면 산너머대장님이 걸어두신 분기봉
    산패가 자리 하고 있네요.

    많은분들의 지맥 산행기를 유심히 보신 퐁라라님의
    눈썰미가 빛나는 순간 이네요.
    맞습니다.
    청룡지맥 날머리도 이곳에서 마주하며 끝이 납니다.
    내년 정도에 청룡은 만나로 와야 할듯 하구요.

    저도 예전 워커라인을 걸은 분들의 산행기에서 왜관 지역
    에서 벌어진 전쟁의 아픈역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이곳 이더군요.

    곳곳에 나라를위해 목숨바치신 분들의 유해발굴 현장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만약 지맥하시는 분들이 봉따먹기 하신다면 지맥 산행
    마무리 할즈음이면 6,000봉 이상은 찍겠는걸요,,
    거기에다가 백두대간과9정맥6기맥 다한다면 1만봉에
    가깝게 할수 있겠네요 ㅎㅎ

    금오와칠봉은 했는데 영암은 아직 입니다.
    후년 정도에 샤브작샤브작 해볼 생각이구요.
    청룡도 아직 미답지 입니다.
    아직 할게 산더미 처럼

  • 작성자 21.06.07 10:15

    많네요.
    그래도 함께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즐겁게
    마무리 하고 다음을 기약 하게 됩니다. ^^

    장문의 댓글에 댓글을 달다 보니 좀 길어 졌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 21.06.07 08:28

    황씨성을 가진 산줄기이기에 정감이 갑니다 킹드레곤님 진강산님 빠진 빈자리가 커보이구요, 중간매식 자장면집이라 허기가 느껴집니다 유해발굴 현장을 목격하시면서 국가를 위하여 산화하신 님들의 혼백을 위로하시면서 숙연한 마음이셨을듯.....
    고봉을 오르내리며 쏟아내는 땀방울들에 어느듯 강정보 날머리에 서셨습니다 다행히 발목이 풀려 마지막 발걸음을 함께하셨다니 다행스럽지만 폭염속 하절기산행 몸관리 잘하시길요 장도에 고생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1.06.07 10:23

    황씨성의 산줄기라 하심은 동성을 쓰시는가 봅니다.^^
    항상 닉에 친근해지는 생활을 하다보니 본명보다는
    HAPPY마당쇠 님이 친근하게 다가 옵니다. ^^

    아무래도 항상 함께 하다가 한번 안보이면 뭔가 조금
    허전함이 있을수 밖에 없죠..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ㅎㅎ

    자장면 집에서는 면대신 자장밥으로 대체를 했네요.
    자장면도 뱃속에서 불면 든든하고 기름진 자장도
    뱃속에서 오랫동안 버텨 줍니다. ㅎㅎ

    찾아보면 더 많은 유해발굴의 현장이 있겠지만 먹먹한
    가슴 잠시 뒤로 하고 열심히 황학지맥에 발품을 팔았습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당연히 숙연한 마음 들수 밖에없지요,

    초반에 약 25km 정도는 오르고 내리는 찐빵이 힘을 빼지만
    그곳을 지나면 등로는 동네 둘레길이 되어 편히 걸을수
    있습니다.

    통증이 수반되던 발목은 테이핑으로 견고하게 칭칭 둘르고
    내뺐더니 난중에 통증을 잊고 걸을수 있기는 했지만 산행후
    에는 퉁퉁 부었네요.

    병원 가기는 싫은데 아무래도 한번쯤은 병원 신세를 져봐야
    할듯도 합니다. ㅎㅎ

    마당쇠님 께서도 더운 여름날 거친 지맥길에서 구슬땀 흘리게
    되실텐데 땀조금만 흘리시고 쉬엄쉬엄 걸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 21.06.09 11:12

    오우....다류대장님~
    귀한 걸음 대구에까지 하셨습니다.

    대구에 살아도 지금껏 뭘했는지 황학지맥 첨 봅니더 ~ ㅋㅋㅋ

    그쪽에 산이 그리 많은지도 오늘 첨을로 확인합니다.
    이래놓고 대구 살아도 될런지~ ㅋㅋ

    가산바위, 마천산, 모암봉 근처에는 제 시그널 많이 있을건데
    결국 누군가 정리를 잔인하게? 했나봅니다. ㅋㅋ

    강정보 디아크문화관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기관광명소인데
    어떠하셨는지요?
    다음에도 대구지역 오시거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미리 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

    저도 이날 남해 운전하고갔다와서 대구와서 식당에서 튕김을 당하고
    편의점에도 물론 술은 절때~ 안된다고 튕김을 당해서
    결국은 마을 놀이터 찾아 거기서 피자시켜놓고 맥주마셨었네요...
    대구 오셔서 연락하셔도 옳게 대접도 못할 뻔 했습니다.
    다음에는 여유있게 짧은 지맥 하나 잡으셔서 대구오셔서 한잔 하고 가시기를~~ ^^
    그리고 빨리 발목 부상 치료하셔서 완치하시기를~

  • 작성자 21.06.09 10:52

    무엇이 그리 바쁜지 월요일 화요일 그리고 수요일이 되네요.
    바쁘게 사는것이 좋다고야 하지만 날이 너무 빨리 가는듯 합니다. ^^

    이렇게 부리나케님의 댓글에 늦게 응답을 하니 죄송 하네요.
    황학지맥 칠곡에서 대구 달서구를 지나는 산줄기 인데 부리나케님이
    모르셨다니 음... 황학이가 조금 서운해 하겠는걸요.. ㅎㅎ

    그러나 사람이 모든것을 다 알수는 없는법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
    동네 뒷산도 안오르는 분이 허다 하니까요...

    가산바위나 분기봉등 다른 지맥과는 다르게 시그널 청소를 깔끔하게
    해놓았더군요..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보기 싫었나 보죠...
    생각이 우리와 틀릴수도 있구요.

    덕분에 깔끔한 산패들이 많았네요 ㅎㅎ

    디아크문화관 ...
    산에서 내려서며 마주하는 디아크문화관은 문명의 세계로 접근하는
    야생의 동물들이 놀랄만도 하다 라는 정도의 생각?

    사람 하나 구경 못하다가 달서구 다사읍을 지나며 사람구경좀 하고
    강정보 앞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서 정신이 혼미해 지더군요.
    그곳에서 뒷풀이 할까 하다가 이건뭐 도저히 정신 사나워서

    에라....
    안되겠다,,
    싶어서 낮에 보아둔 하빈고개가 조용하니 좋을듯 하여 도망치듯 후다닥
    했네요.

  • 작성자 21.06.09 10:59

    사전에 섬여행 가신다고 알고 있었기에 피곤하실 까봐 연락은
    안했네요..

    여기저기서 빠꾸 당하시고 결국은 동네 놀이터에서 한잔 하셨네요.
    다음에 가게 되면 살며시 얼굴 보고 인사나 하시죠 ㅎㅎ

  • 21.06.09 16:37

    넵...꼭 그러시지요.ㅎㅎ
    일부러 배려 차원에서 연락 안하셨다면 그건 아닙니다.

    서로가 상대를 배려하고 위하고 그러는 것도 좋지만
    실제 편하게 있는 그대로의 사정을 믿고 얘기하는 환경이
    더 알흠다운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홧팅입니다

  • 21.06.09 11:14

    그러셨군요 ㅎㅎ
    이상하게 저도 사람 많은데는 싫더라구요.
    자꾸 사람들 없는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게 되는게...비단 저만 그런건 아니네요..ㅎㅎ

  • 작성자 21.06.09 11:17

    그래서 산속으로 자꾸 파고 들어가시는 겁니다. ㅎㅎ
    조용한 산새들이 지저귀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주며
    향긋한 풀내음과 솔향이 은은히 풍기는 그곳으로 ~

  • 21.06.09 16:51

    네 그렇습니다.
    아 행복한 자연의 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

  • 21.06.07 16:48

    무한도전 선배님들, 황학지맥 하시느라 고생많았습니다.
    얼마전 홀대모에 가입한 화왕산입니다.

    산행기도 잘 만드시고, 한줄한출 읽을때마다 고생과 보람의 땀내음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무박으로 한번에 하나의 지맥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잘 달리시네요...(대단하심)

    저는 부뜰이부부님, 소슬바람부부님, 해피마당쇠님과 함께
    왕령지맥을 동행하였는데 무한도전님의 흔적을 느꼈습니다.

    과연 100번째 지맥은 어디일까 궁금증을 가지면서''''''
    안전산행 하세요...화왕산 드림

  • 작성자 21.06.09 11:16

    반갑습니다... 화왕산님
    그렇지 않아도 마당쇠님 산행기에서 함께 산행하신
    산행담을 볼수 있었습니다.

    군에서 지맥에 대한 관심을 크게 가지시고 활성화
    차원에서 함께 산행도 하시고 산행을 하는 한사람의
    입장에서 그저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잘 쓰지도 못하는 산행기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산행은 잘 하지는 못하지만 전국의 산줄기를 밟아
    보고자 하는 욕심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무박산행을
    하며 다니고 있네요..

    함께 걸으신 왕령지맥 저도 다음달이면 그곳을 걸을
    예정입니다.

    화왕,열왕,왕령 모두 아직 미답으로 남겨 두었기에
    어떤곳인지 벌써 마음속이 콩닥입니다. ^^

    100번째 지맥길은 이번주 자개지맥이 될듯 합니다. ^^
    관심 가져 주시고 따듯한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화왕산님 ^^

  • 21.06.08 07:34

    계정사로 오르셔셔
    백운산 옛날
    준희선생님
    산패가있었는데
    다사까지 먼걸음하셨습니다
    99번째
    지매길 축하합니다

  • 작성자 21.06.09 11:21

    다른곳은 로드뷰로 확인하니 아무래도
    거리가 좀더 긴듯하여 들머리를 계정사로
    하였네요.

    백운산엔 준희 선생님 산패가 어디론가 행불이
    되어 버리고 없어서 확인을 못하였구요.

    한걸음한걸음 걸어가는 지맥길 항상
    응원의 글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맥님 ^^

  • 21.06.08 16:26

    산이라는 게 뭔지,
    바람 한 점 없어 울고 있는 것으로 보일 만큼 땀을 쏟아내다니....
    저를 포함, 누구든 그 모습 보면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낼 게 분명합니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어둠을 걷어내는 천지개벽급 일출을 맞이하셨네요.
    제일 좋아하신다는 일출을 보셨으니 그 다음부터는 술술 풀렸을 산행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알아낸 자란초라는 아이.
    그 아이 이름 잊지않으마 하고 약속하는 부드러운 마음이 천생 산꾼입니다.

    같은 수종 같은 뿌리의 연리지는 근친상간이라며 비분강개(?)하는 모습은 의외구요.
    임도파가 아니라서 황학지맥의 주봉을 놓치지 않는 행운도 겹쳤네요.

    시작할 때 계정사 근처에서의 대구 야경이 멋졌는데,
    마지막 봉 모암봉에서의 야경은 가히 환상이었습니다.
    너무 어두울 때보다는 어수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할 때 야경이 더 멋지다는 사실도
    다류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발목 통증 잘 관리하셔서
    거침없이 달리는 산행 여정에 부디 행운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더운 계절에 땀 흥건히 흘린 만큼 보람도 컸으리라 짐작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6.09 11:31

    그러게 말입니다.
    산이란게 뭔지 깊이 알려고도 하지만 알려고 해도
    알려주지 않으니 그저 있으니 간다...라고 생각하고
    다니는가 봅니다.

    계곡 안부를 택했으니 산이 바람을 막아서고 있는
    형국이라 까칠한 오름길 쉬지 않고 올라치니 온몸에서
    육수가 분출되며 여기저기 막그냥 흘러 내리내요..

    그중 이마에서 흐르는 땀방울이 자꾸만 흘러내려
    눈물인지 땀인지 구분이 아니되어지구요.

    먼동이 터오는 동쪽하늘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ㅎㅎ
    제가 야생화 공부하는 방법입니다.
    한번의 산행에 한가지만 알자...
    그래서 지금까지 매번 산행에 하나씩 알게되다 보니
    쪼매 알게 되었구요.

    우리나라 사시사철이 딱딱 맞아 돌아가니 후년에도
    이맘때쯤 또 피어 날테니 잊어먹으면 후년에 다시
    한번 알아보고 또잊어 먹으면 그후년에 알아보고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세월의 사이에서 알아 지네요 ^^

    같은수종의 같은 뿌리는 아무래도^^;;
    임도로 갔으면 아마도 황학지맥 다시할뻔 했습니다. ㅎㅎ

    날이 어슴프레 밝아올때의 야경과 날이 어수룩하게
    어두워 지기 시작할때의 야경이 더 멋있고 은은하며
    생생한것이 저는 더 좋습니다.

    호불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봐온 현제
    까지는 그렇네요 ^^

  • 작성자 21.06.09 11:34

    음...
    다음에서 아무래도 댓글 글자 제한을 늘려야 할듯 합니다.
    쓰다 보면 안써져서 확인해 보면 600자가 넘어 버리네요 ㅋ

    야간에 하는 산행의 맛도 은근 좋거든요 ^^

    오랫동안 계속 써먹으려면 내몸을 잘 다독여서 부려 먹어야
    말을 잘 듣는데 말 안들으면 강제로 혼쭐을 내주는 스타일
    이다 보니 자꾸 고장이 나는가 봅니다. ㅎㅎ

    그래도 가끔은 맛난것도 밀어 넣어주고 다독이며 사용중이니
    말 잘 듣겠죠 ^^

  • 21.06.08 16:55

    황학지맥을 몇년 전부터 날자를 잡았다가 취소하길 열번은 한거 같습니다.
    대구에 딸이 살아서 가끔씩갈 때마다 처다보는 산줄기거든요.
    몇해전에 팔공지맥를 진행하면서 가산바위에서 바라보니 동명을휘감고 돌아가는 산줄기가 그리아름다울 수가 없더군요.
    황학지맥 한줄기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6.09 11:37

    23~4km 지점 장원봉만 내려서면 둘레길이
    계속 이어지니 부뜰이,천왕봉님 께서는
    한방에 걸어 내실수 있을듯 보입니다..

    이제 열한번째 날짜 잡으시면 죽어도 GO~
    를 외치시고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ㅎㅎ

    전 팔공지맥도 안해서 올말이나 후년초에는
    가산바위에 다시 올라서야 할듯 합니다.. ㅎㅎ

  • 21.06.08 22:44

    조촐하게 황학지맥을 완성을 하셨네요 팔공기맥 때 가산바위 이 후 분기점 지났던 거 갔는데 가물 가물 합니다 황학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6.09 11:39

    저 렇게 걸려 있던 시그널들은 누군가에 의해
    깔끔히 청소가 되어 있었네요..

    어차피 달아봐야 제거 당할듯 하여 시그널도
    달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제거 될때 되더라도
    달아보자 하는 심산으로 시그널 투척 하고 았네요.

  • 21.06.09 18:57

    쉼없이 걷고 걸어서 황학지맥도 뒤안길로 두셨네요.
    52km, 18시간 넘게 걸으셨구요.
    도심 주변이어선지 등로 상태도 수월해진 느낌이네요.
    세분이서 오손도손 걸으시는 모습도 상상해보면서...
    다음 100번째 기념산행은 어디가 될지 궁금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99번째 마무리 축하드려요.~

  • 작성자 21.06.09 19:25

    걷다보니 시간이 해결해 주는지 황학지맥도
    마무리가 됩니다.

    초반 등로는 그냥 여름의 지맥 이구나 하는정도로
    가시밭길이 없으니 편하게 느껴 집니다.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등로는 착하게 변하구요.
    아마때나 가도 좋을듯한 황학지맥 입니다.

    오손도손은 아닌듯 합니다..
    열나게 걸었거든요 ㅎㅎ

    저분들 따라가다가 가랭이 찢어질뻔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가랭이 간수 잘해서 찢어 지지는 않았지만요.

    이번주 자개지맥이 100번째 지맥이 될듯 합니다.
    쉬엄쉬엄 가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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