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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의 주봉인 해룡산(201.4m)
만석고개 향하며 뒤돌아 본 정오산 너머로 희미한 마국산
해룡지맥1구간(고은터널~큰바래기산~마국산~마오산~정오산~해룡산~아미삼거리) 종주일시: 2018. 01. 06. 08:30~17:03(25.71km, 접근,휴식포함, 8시간33분 소요) |
독조지맥에 이어 두 번째 만난 큰바래기산(414.1m)분기점 |
‘마한의 산’이라는 마국산(馬國山,441.3m)에서 독조능선과 모가면, 설성면 조망 |
모산(256.3m) 내려선 큰고개 이후 줄 곳 도로와 임도를 따르는 지맥 양상 |
군부대 우회하면서 올라선 정오산(鼎鳴山)의 희미한 등로를 이으며 |
지맥 주봉인 해룡산(海龍山, 201.4m)을 내려선 아미삼거리에서 구간 마무리 |
구 간 명 : 해룡지맥 1구간(고은터널~큰바래기산~마국산~마오산~정오산~해룡산~아미삼거리)
종주일시 : 2018. 01. 06. 08:30 ~ 17:03(접근, 휴식 포함 8시간 33분 소요)
거 리 : 25.71km(접근, 휴식 포함)
날 씨 : 비교적 포근했던 기온
동행여부 : 대락님과 함께
사용경비 : 42,300원(교통비 22,300원, 음식료 20,000원)
접 근 로 : 중화역~남부터미널(지하철)~백암터미널(버스)~고은터널 입구(택시비8,600원)
귀 로 : 이천 부발읍 아미리정류장~동서울터미널(버스)
세부정리 :
높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고은터널입구 |
| 8:24/30 | 하노버승마장 입구 |
| 독조지맥 마루금 |
| 8:5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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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1 | 큰바래기산 지맥분기점 | 1.70 | 9:11/14 | 우체통, 분기점 표식 |
441.3 | 마국산 |
| 9:22/30 | 마옥산, 오운봉, 오음산 |
| 두미리1.9km갈림길 |
| 9:34 | 서경저수지6.4km |
| 헬기장 |
| 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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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군묘역 갈림길 |
| 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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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5 | 259.5봉 |
| 9:54 |
|
250.3 | 250.3봉 |
|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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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안부사거리 |
| 10:04 |
|
| 두미갈림길 |
|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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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0 | 마오산 | 3.10 | 10:12/16 | 의자2, 표식, 우틀(산내리3.4km) |
| 소고3갈림길 |
| 10:22 | 원두리,진가리2.4km |
| 돈님이고개 |
| 10:26 |
|
264.4 | 264.4봉 |
| 10:30 | 돌무더기 |
| 매봉재 |
| 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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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3 | 모산 삼각점(헬기장) | 1.40 | 10:38/42 | 마국산4.3km, 서경저수지2.2km |
| 큰고개 | 0.60 | 10:51/56 | 2차선도로, 동성교회동산 |
| 산내리 삼거리 | 1.30 | 11:09 | 산내리 표석, 좌틀 |
| 마트 휴식 |
| 11:15/28 | SK주유소 |
| 도로사거리 직진 |
| 11:32 | 진가리-양평리 |
| 남이천IC갈림길 삼거리 |
| 11:35 | 직진(종합운동장) |
| 진가성결교회 |
| 11:40 |
|
| 군량2리 표석 |
| 11:46 |
|
| 상원녿장 |
|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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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량3리 표석 | 2.90 | 11:59 | 좌틀, 송윤화학 |
115.7 | 115.7봉 삼각점 |
| 12:09 | (안성424, 1988재설) |
| KL목장 |
| 12:29 | 우향 |
| 군부대 담장 | 3.00 | 12:46 | 좌향 |
| 임도 |
| 13:00 |
|
| 소고1리 정류장 |
| 13:11 |
|
| 소고교 |
| 13:17 |
|
| 비승대사거리 |
| 13:18 | 정류장, 부대입구 |
| 대포동석조여래입상 |
| 13:23 |
|
| 항공작전사령부 입구 |
| 13:27 |
|
| 대포삼거리 | 3.00 | 13:30/14:10 | 70번 지방도, 점심식사 |
| 정오정 |
| 14:24 | 정자 뒤 산길 |
| 군부대 철망 |
| 14:32 |
|
168.1 | 정오산 | 1.90 | 14:37 | 초소, 통신시설 |
| 건물 |
| 15:04 |
|
| 만석고개 |
| 15:11 | 정류장, 우아미가구 |
| 원통산 갈림길 우향 |
| 15;27 | 삼육요양원 좌측길 |
201.4 | 해룡산 | 3.30 | 15:54/16:10 | 정상석, 정자 |
| 3번군도 |
| 16:28 | 대월면 가좌리-대흥리 |
112.4 | 112.4봉 삼각점 |
| 16:38 |
|
| 현대아파트 후문 |
| 16:46 |
|
| 현대아파트 정문 |
| 16:51 |
|
| 사동육교 |
| 16:52 | 영동고속국도 위 |
| 아미삼거리 | 3.50 | 17:03 | 구간 날머리 |
|
| 25.70 |
| 8시간 33분 소요 |
구 분 | 식음료 | 교통비 | 비고 | |
식음료 | 20,000 |
|
| |
중화역~남부터미널 |
| 1,450 | 지하철7,3호선 | |
남부터미널~백암터미널 |
| 5,000 | 버스 | |
백암터미널~고은터널 |
| 8,600 | 택시 | |
아미삼거리~동서울터미널 |
| 6,000 | 버스 | |
동서울터미널~중화역 |
| 1,250 | 지하철2,7호선 | |
소계 | 20,000 | 22,300 |
|
(클릭시 확대됨)
2018년 01월 06일 05시
「해룡지맥(海龍支脈)은 한남정맥 문수봉(文殊峰.403.2m)에서 북동쪽으로 분기한 앵자지맥이
곱등고개를 지나 5.5km지점의 용실봉에서 다시 동쪽으로 독조지맥을 가지치고,
독조지맥은 독조봉(獨條峰.434m)을 지나 약 22.6km를 동남진하여 큰바래가산(414.1m)에서
다시 북쪽으로 한 가지를 친다.
북쪽으로 분기한 산줄기는 馬國山(馬玉山,441.3m), 摩五山(275.0m), 모산(258.3m), 鼎鳴山
(168.1m), 海龍山(201.4m), 정산(131m), 箕觀山(111m)을 지나 복하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여주군 홍천면 상배리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7km에 달하는 산줄기를 해룡지맥이라 한다.」
지난 해 12월 하순 남한강과 청미천의 합수점이 있는 여주시 도리에서 독조지맥을 힘겹게 마무리했던 기억인데...
한동안 불편했던 몸 상태도 저울질 할 겸, 새해맞이 첫 산행으로 해룡지맥을 찾기로 한다.
이번 구간은 지맥 초입에 만나는 마국산(441.3m)에서 마오산(275.0m)을 지나 모산(258.3m)을 내려선
‘큰고개’ 이후에는 줄 곳 도로와 마을길을 따르는 양상으로, 대포동의 군부대를 우회하면서 정오산(167.3m),
해룡산(201.2m)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군부대 우회 이후, 대포동 마을에서 정오산 오름길과 만석고개 이후
해룡산 방향의 갈림길에 유의한다면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동지는 이미 지났어도 일몰 시각은 여전히 빠른 관계로 이른 들머리 접근을 위해 5시가 넘어 집을 나와
중화역에서 전철(7,3호선)을 이용하여 남부터미널에서 대락님과 반갑게 재회한다.
지난해 11월 하순 독조지맥을 진행하면서 이용했던 백암행(06:50) 버스 편으로 백암터미널에 내리니
7시 40분을 가리키는데 반갑기만 하다.
가까운 해장국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택시로 지맥분기점인 큰바래기산에 접근이 비교적 용이한 고은터널 입구에
내리니 8시 25분을 가리키고 있다. 산행 전 채비를 마치고 독조지맥이 보이는 고은터널 우측의 ‘하노버승마장’길로 오른다.
백암터미널
08:30 산행기점인 고은터널 입구.. 뒤로 보이는 좌측의 큰바래기산과 독조지맥 능선
8시 30분, 산행기점 고은터널입구
제법 쌀쌀한 영하의 기온을 접하면서 터널 우측으로 올라 만나는 육교를 건너 바리케이트 처진 곳을 통과한다.
지난해 11월 하순 지났던 독조지맥 능선을 바라보면서 휴장이라는 승마장 늪지대를 지나 계곡의 우측 사면을 치고 오른다.
8시 55분에 독조지맥에 합류하니 불과 한 달 반전에 지났던 순간을 떠올려보면서, 간편 차림으로 행장을 꾸린다.
진행 방향의 다가선 큰바래기산과 마국산을 설레이는 심정으로 바라보면서 독조지맥을 따라 진행하면 등로 상에
놓여있는 편지통도 다시 만나고, 지맥 분기점이 있는 큰바래기산에 올라선다.
육교를 건너~
전면 직진하는 길로~
08:39 승마장 계곡 우측 사면을 치고 오릅니다.
08:55 독조지맥 마루금에~
독조지맥 전방으로 보이는 큰바래기산과 마국산
한달 반만에 다시 만난 우체통이 반갑고..
09:11 지맥 분기점이 있는 큰바래기산에 올라섭니다.
9시 11분, 지맥 분기점 큰바래기산(414.1m)
불과 한 달 반전에 지났던 이곳을 다시 만난 감회로 그때 올라왔던 ‘사실터고개’ 방향을 주시하면서 잠시 후
지맥 출발을 시작한다. 9시 22분 올라선 지맥 최고봉이기도 한 ‘마국산(441.3m)’에 이르러 독조지맥 당시 잠시
다녀갔던 기억도 살리고 주위를 둘러보면서 기념촬영도 하고 보낸다.
「마국산(馬國山, 441.3m)은 경기도 이천시의 남쪽에 위치하여 모가면과 설성면, 안성시에 걸쳐 있다.
마국산(馬國山)은 조선시대 지리지나 지도에 등장하는 오음산(五音山)의 다른 이름인데, ‘마한의 산’이라는 뜻으로
마국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인근의 마오산(275m)과 혼동하기 쉽고, 전설에 의하면 조선시대까지 산상에 검은색 말
동상이 있었는데 산신제를 그 앞에서 지냈다고 하며, 오래전에 산상에다 헬리콥터비행장을 닦을 때 흙으로 만든
망아지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9시 34분 '두미리갈림길'(두미리1.9km, 서경저수지6.4km)을 지나면 잠시 후 의자가 두 개 놓여 있는 곳을 지나
헬기장에 이른다. 헬기장 좌측으로 내려서면 산내리 일대가 시원스레 조망되는 안부를 지나 바위가 산재한 곳을
지나고, ‘권균묘역’ 갈림길을 지나 오르면 도상의 ‘259.5봉’에 이른다. 호젓한 숲길은 이어지면서 10시 02분
‘250.3봉’을 내려선 고개 안부를 올라서면 ‘두미리갈림길’ 표식 지점이고, 한고비 내려섰다 올라서면 ‘마오산’이다.
다시 만난 큰바래기산 정상 모습.. 독조지맥 당시 걸어두었던 리본이 반기네요.
큰바래기산(414.1m)
독조지맥 당시 올라왔던 사실터고개 방향
09:14 해룡지맥 분기점 상에서 보는 진행할 마국산
이쁜 강아지바위도 보면서~
09:22 마국산에 오릅니다.
마국산 헬기장
마국산(441.3m) 3개의 정상석.. 마국산, 오운봉, 마옥산 각기 다른 명칭
마국산(441.3m)
마국산에서 본 지난 독조지맥 길.. 뉴스프링빌C.C 너머로 독조봉이 희미합니다.
마국산에서 본 독조지맥의 마루금.. 좌측은 이천 호국원의 산인 노승산(310.0m)
마국산을 떠나며..
두미리 갈림길
헬기장 중간 표식지점
의자가 놓여 있는 봉 안부
09:42 헬기장.. 좌향으로 진행합니다.
좌우 판독은 희미하지만 이후 큰고개까지는 서경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산내리 마을 뒤로 보이는 잠시 후 진행할 모산과 큰고개(우측 움푹 패인곳)
마주 포옹하는 듯한 바위 형상도~
09:53 권균묘역 갈림길
09:54 259.5봉과
10:02 250.3봉을 지납니다.
안부사거리 갈림길
두미갈림길
마오산 다가서기 전의 봉 안부
10:12 마오산(275m)에 오릅니다.
10시 12분, 마오산(摩五山,275.0m)
정상부에는 의자가 있어 잠시 쉬어가며 우 향으로 내려서면 10시 22분 ‘소고3리갈림길’을 지나 좌 향으로 틀어
‘돈님이고개’를 만나고, 10시 30분 올라선 도상의 ‘264.4봉’에는 돌무더기도 보인다.
잠시 후 사냥견을 3마리 대동하고 오는 행객을 만나고 10시 36분 ‘매봉재’로 추정되는 안부도 지난다.
10시 38분 올라선 헬기장인 ‘모산(258.3m)’에 이르러 낙엽에 가린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산내리 쪽의 조망은
가려있어 아쉬운 느낌이다. 10시 48분 모가면 일대가 잘 드러나는 묘지 한 곳을 내려서면 ‘안성이씨 납골묘’가
보이고 잠시 후 2차선도로가 지나는 ‘큰고개’에 내려선다.
마오산 정상부
마오산(275m) 표식
마오산에서 잠시 쉬다가 우향의 산내리 방향으로 틀면서 큰고개 까지 진행합니다.
소고3리 갈림길.. 정상표시는 마국산을 가리키는 듯~
10:26 돈님이고개 안부
10:30 도상의 264.4봉
사냥견 3마리를 만났는데 오늘 고라니를 잡았다는 군요.
10:36 매봉재?
10:38 모산(258.3m) 헬기장
마국산 정상 4.3km라고~
모산의 각종 표식
눈과 낙엽에 가렸던 모산 삼각점
모산의 표식에는 '매봉재' 라는군요.
나뭇가지 사이로 본 지나온 마국산
조망이 트이는 묘지에서 본 모가면 산내리 일대
큰고개 내려서기 직전의 안성이씨 납골묘역
10:51 큰고개에 내려서며~ 이후 군량3리까지 도로따라 진행됩니다.
10시 51분, 큰고개
지맥분기점이 있는 ‘큰바래기산’을 출발한 지 1시간 40분 여 걸려 이른 ‘큰고개’에 이르러 도로 건너편 ‘동성교회동산’
의 마루금을 잠시 따르다가 다시금 도로에 내려서 이후 ‘군량3리’ 까지는 한시간 정도 줄 곳 도로 따라 진행을 해야 한다.
11시 09분 ‘산내리삼거리’에 이르러 ‘383번도’를 만나 좌 틀하여 ‘SK주유소’ 옆의 가까운 마트에 들러 막걸리를 마시며
갈증도 풀면서 잠시 쉬어간다. 11시 33분 ‘남이천IC 갈림길’ 삼거리에서는 직진하는 종합운동장(337번도) 방향으로
진행하여, 11시 46분 ‘양평리’ 갈림길을 지나 ‘군량2리’ 표식도 지난다. 11시 55분 ‘상원농장’을 지나면 잠시 후
‘군량3리’ 표석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는데 ‘큰고개’ 이후 한 시간 여 진행해 온 지루했던 도로 길을 비로소 벗어나
좌측의 임도로 접어들게 된다.
큰고개 너머로 보이는 지나온 지맥 능선
도로 우측이 마루금이어서 우측으로 올라 진행합니다.
동성교회 동산
산불감시 초소 뒤로 내려섭니다.
11:09 산내리삼거리에서 좌향으로~
산내리삼거리에서 본 마국산 이후 진행해 온 흐름~
산내리삼거리 표석
SK주유소
식당가도 보이고~
가까운 마트에 들려 이천 막걸리를 한잔하고 갑니다.
뒤돌아 본 마국산 이후의 흐름도 잘 드러납니다.
11:35 좌측의 남이천IC 방향으로 진행해도 소고리에서 결국 만나지만 마루금은 직진의 종합운동장 방향입니다.
효자 요산리선생 묘소 입구
(주)서진
양평리 갈림길
군량2리 갈림길
이천마이다스GC 갈림길.. 좌측길로~
상원농장
11:59 도로구간 끝나는 군량3리 지점.. 예전의 '동보철강' 자리에는 '송윤화학'이 자리하고 있네요.
큰고개 이후 1시간 정도 걸린 셈입니다.
11시 59분, 군량3리 갈림길
도로 우측의 예전 ‘동보철강’ 자리에는 ‘송윤화학’이 새롭게 자리하고 있다.
맞은편 ‘군량3리’ 표석을 확인하면서 좌측의 임도로 접어들면 인삼밭 너머로 지나온 마국산 이후의 흐름이 아스라이
드러난다. 12시 04분 만난 갈림길에서는 마루금에서 벗어난 우측의 ‘115.7봉 삼각점’을 확인하러 잠시 다녀오기도
하면서, 12시 29분 ‘KL목장’ 우측으로 난 길 따라 진행을 하면 12시 46분 군부대 담장을 만나 이후 좌측으로 진행을 한다.
12시 50분 부대담장이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담장 옆을 따라 진행하면 장례 치르는 광경도 보이고 밭을 지나
임도에 내려선 후 도로변에 이른다. 13시 11분 ‘소고1리정류장’을 지나 ‘소고교’를 지나면 ‘비승대사거리’이고,
‘오일뱅크’를 지나 13시 23분 ‘대포동석조여래입상’을 잠시 둘러보면서 ‘항공작전사령부’ 입구를 지나면 ‘대포삼거리’에 이른다.
마을 임도로 접어듭니다.
군량3리 표석
인삼밭 너머로 지나온 산줄기가 잘 드러나 보입니다.
전면으로 보이는 마루금에서는 벗어나 있는 115.7봉을 보면서~
이곳 갈림길에서 115.7봉을 다녀옵니다. 왕복에 10분 채 안 걸렸네요.
12:09 낙엽가려 가까스로 찾은 115.7봉 삼각점(안성424)
12:29 KL목장인데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KL목장에서 본 지나온 길
전면으로 드러나는 정오산 방향으로 향합니다.
좌측편의 염소사육장
12:46 군부대 담장을 만나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항공작전사령부의 격납고
12:50 철조망이 우로 꺾이는 지점인데 우측의 철조망을 따릅니다.
장례치르는 장면도 목격합니다.
임도따라~
이곳 갈림길에서는 좌향해야하는데 직진하면서 개천을 만나 좌측길로 되돌아 나옵니다. 오늘 유일했던 헛걸음 5분.. ㅎ
13:10 군량3리에서 헤어졌던 도로를 1시간 10분 우회하여 다시금 만납니다.
소고1리 정류장
뒤돌아 본 우회했던 방향인데 아래 잠시 트랙을 올려 봅니다.
푸른색은 부대를 지나는 마루금이며 붉은색이 진행했던 트랙인데 군부대 담장 부터 정오산까지우회했던 흐름입니다.
(클릭시 확대됨)
GPS 상의 트랙
13:17 소고교
소고교에서 본 비승대입구 모습과 전시 비행기
비승대사거리
13:23 대포동석조여래입상
13:27 항공작전사령부 입구
12:29 대포삼거리
13시 29분, 대포삼거리
백암터미널에서 이른 식사를 한 후 긴 도로 여정 탓인지 시장기도 있어 마침 적당한 음식점을 물색하던 차에
대포삼거리의 ‘버드나무도토리묵밥집’에 들러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정갈한 들깨수제비를 시키는데 친절하신 주인 내외분께서는 산행에도 관심이 많으신 듯 도토리전도 서비스해 주시고
다녀가신 분들의 소식도 들려주신다.
40분 정도의 식사를 마치고 나와 14시 10분 대포삼거리의 ‘대포교’ 전 우측의 마을 둑방길 따라 정오산으로 향한다.
14시 20분 다리 옆을 지나 마을 정자(‘정오정’)에 이르러 산길로 접어들어 사면을 헤치면 한동안 헤어졌던
군부대 철망을 다시 만나 정오산 정상부에 이른다.
대포삼거리에 위치한 도토리묵밥집(13:30~14:10) 에 들러~
정갈하게 차린 들깨수제비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친절하신 주인 내외분.. 도토리전도 서비스해 주시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4:10 식당을 나와 대포삼거리에서 우향의 둑방길을 진행합니다.
전면으로 보이는 정오산을 향해~
14:24 마을정자('정오정') 뒤의 산길로 접어듭니다.
14:32 한동안 헤어졌던 군부대 철조망을 다시 만나고~
14시 37분, 정오산(鼎鳴山, 168.1m)
정오산 정상부의 초소에는 초병이 있고, 군견 한 마리가 줄기차게 짖어댄다. 철망 옆의 가파른 소로를 벗어나 사면으로
내려서면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면서 경고판도 지나고, 잠시 후 올라선 건물에 이르면 대월면 대대리 마을이 드러난다.
건물 앞을 지나 만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주)우아미’가 보이고 15시 11분 ‘만석고개’에 내려선다.
고갯마루에는 정류장이 보이고 맞은편 등로를 따라 호젓한 낙엽길이 이어지는데 M.T.B 등 간간히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만난다. 15시 26분 ‘삼육요양원’이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좌 향으로 내려서면 원통산갈림길에 이르는데~
우 향의 ‘삼육요양원’ 쪽으로 진행한다. 요양원을 우측에 두면서 진행을 하여 15시 49분 '고담저수지'갈림길
(고담저수지1.2km, 해룡산0.35km)을 지나면 최근에 지어진 정자를 지나 지맥의 주봉이기도 한 ‘해룡산’에 올라선다.
14:37 정오산(168.1m)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초소인데 군견이 엄청 짖네요.~
정오산을 내려선 안부의 희미한 등로를 이으며~
뒤돌아 본 정오산 너머 희미한 마국산도 보입니다.
건물을 지나
전면이 마루금이지만 갈림길에서 좌향으로~
(주)우아미 C&F 뒤로는 마루금이~
15:11 만석고개
고갯마루의 정류장도 보이고~
만석고개 위에서 본 마루금
15:26 삼육요양원이 보이는 갈림길.. 좌향으로 진행하면~
원통산 갈림길인데 우향의 삼육요양원 쪽으로 진행합니다.
갈림길 표식
의자있는 안부에서 잠시 쉬어가고~
고담저수지 갈림길
해룡산 직전에 새로 지은 정자
15시 54분, 해룡산(海龍山, 201.4m)
「비가오고 난 뒤 구름이 산중턱에 걸쳐 있을 때 산의 모습이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오르는 형상」
이라는 이천시 대월면 대흥리에 위치한 해룡산에는 1998년 3월에 세운 정상석이 있고, 산객 한 분이 있어
모처럼 대락님과 기념도 남긴다. 대흥리 마을 일대 전경을 보던 중 디카가 말썽을 부려 시간을 보내면서
16시 10분 대흥리 방향으로 내려서면 16시 21분 아파트가 보이고, 우측으로 진행하여 만난 ‘대흥리 갈림길’
에서는 좌측의 ‘소태골’ 방향으로 내려서게 되고 16시 28분 ‘3번군도’에 내려선다.
도로 좌 향의 가좌리 쪽으로 잠시 진행하여 맞은편 산길로 접어들어 옹벽 옆길 따라 진행하여 16시 38분 봉우리
한 곳에 올라서면 ‘112.4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선 아파트 옹벽 우측으로 진행하여 현대아파트 1단지를
후문을 통과한다. 16시 51분 아파트 정문으로 나와 영동고속국도가 지나는 ‘사동육교’를 건너 좌측의 하이닉스
건물을 보면서 도로 따라 진행하여 구간 날머리인 아미삼거리에 이르면서 마무리합니다.
15:54 해룡산(201.4m) 정상부
대락님과 함께
해룡산 정상석
해룡산에서 본 대월면 대흥리 일대
16:25 갈림길에서는 좌향의 소태골로 진행합니다.
16:28 3번군도
맞은편 이곳으로 진입~
16:38 잠시 헤메다 찾은 위치를 벗어난 삼각점
16:45 현대아파트1단지 후문으로 진행하여
16:51 아파트 정문을 나서면
영동고속국도가 지나는 사동육교
영동고속국도
17:03 아미삼거리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7시 03분, 구간 날머리 아미삼거리
오늘구간 25.71km, 8시간33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비교적 포근했던 날씨 속에 불과 한 달 반전에 지났던 독조지맥 능선으로 올라 큰바래기산과 마국산을 다시
만나는 감회를 누렸으며, 도로로 이어지는 마루금 양상이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마루금을 찾아 잇는다는
의미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오늘도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미삼거리에서 배낭을 챙기고 다음 구간의 들머리도 확인하면서 좌측으로 이동하여 ‘부발농협’ 앞 ‘아미리정류장’에
이릅니다. 잠시 후 도착하는 의정부행 버스 편으로 대락님은 먼저 떠나시고, 곧 이어 도착하는 동서울행 버스에 올라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발농협 앞의 아미리정류장에서 20분 간격의 동서울행 버스를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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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해 첫산행을 해룡지맥을 택했네요
마국산을 내려와
도로따라 걷는 길이 좀 지루했겠습니다
그래도 막걸리 한잔하는 여유도 가져보고
정갈스런 점심상도 근사해 보입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세요~
아침에는 쌀쌀했는데 오후들어 포근했던 기온으로 산행에 적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난 큰바래기산, 마국산의 모습도 반갑더군요.
도로따라 마루금을 잇는다는 느낌이 더했던 것 같습니다.
새해에도 늘 멋지시고 정감스런 명품 산행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던 계절에 홀로 오르며 마국산에서 환상의 조망과 풍경을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산내리부터 도로와 임도를 따라 지루하게 걸었던 기억도 생생하구요
산행을 하다가 마트나 식당을 만나면 괜시리 즐거워지고 기쁘기까지 한데 함께하는 대락님이 있어 탁배기 한잔까지 마시면서 진행을 하셨군요
아미삼거리는 교통편이 좋아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오기 좋은 곳이고요
옛 추억을 떠 올리며 올려주신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